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미·중 무역 협상 훈풍에 하락세…1,390원대 초반
- 제네바 협상서 "상당한 진전"…시장, 공동 성명 발표 주목

미국과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양국 공동 성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4원 내린 1,393.6원이다.
환율은 5.0원 내린 1,395.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커졌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미·중 무역 협상 결과다. 양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이어왔다.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간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미국과 중국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고, 허리핑 중국 부총리도 "회담이 솔직하고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했다.
양국은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가량 오른 100.53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62.56원)보다 6.77원 하락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50엔 오른 145.86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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