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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2025 디지털자산 정책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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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28일 '2025 디지털자산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책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작업이다.자료집에는 디지털자산 업계의 국내외 현황, 글로벌 정책 동향,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최근 주요 이슈로 부상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국내 정책 방향성도 함께 다뤘다. 집필에는 DAXA 자문위원단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자료집은 DAX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됐다. 정책 입안자, 기업, 연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DAXA는 이번 자료집을 시작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오세진 DAXA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앞으로도 국회, 정부, 학계,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건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이번 자료집이 디지털자산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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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코인'의 귀환...9.5만 달러 '비트코인', 급등행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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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9만5천달러 선을 넘어섰다.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5일 밤 11시 55분(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55% 상승한 95,942.76달러를 기록했다.비트코인이 9만5천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2월 24일 이후 두 달 만이다. 또한, 3일 전인 22일 9만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2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약 10만9,100달러)와의 격차도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비트코인 상승폭이 약 1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직후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다.최근 비트코인의 강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심화, 그리고 이에 따른 뉴욕 증시 하락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기술주와는 달리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금과 함께 강세 흐름을 타고 있다.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투자사 QCP 캐피털은 "무역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거시적 위험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덕분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시장 전반의 심리는 여전히 거시경제 변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덧붙였다.한편, 비트코인 외 주요 가상화폐도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6일 0시 2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3.6% 상승한 1,828.19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XRP)도 0.66% 오른 2.22달러를 기록했다.급등세를 타고 있는 비트코인이지만, 이미 상당 부분 오른 가격대인 만큼 막차 탑승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2025.04.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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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 코인투자자 투심 잡나…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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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5일 디지털자산(암호화폐, 가상자산) 시장을 양성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디지털자산 육성 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호함과 규제의 시대를 끝내고 디지털자산 육성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돈세탁' 방지 등의 이유로 지나친 규제 일변도 정책이 펼쳐지고 있어서 외국 자본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국내 자본도 '국장'을 이탈해 '미장' 등 해외 가상자산 시장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진단이다.김 정책위의장은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수단을 넘어 21세기의 금이라 불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잠재력도 지니고 있다"며 "이젠 망설임을 접고 디지털 자산의 본격적 육성과 제도화를 위한 도전의 시대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및 블록체인 산업 혁신 지원책 등이 담긴 제정안 내용과, 제21대 대선 가상화폐 관련 공약을 오는 28일 공개할 방침이다.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회원은 총 16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약 5168만명) 10명 중 3명이 코인 시장에 참여하는 셈이다.또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 3명 중 1명은 가장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4200만원을 가상자산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4.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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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서울시·한수정,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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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서울시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는 오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이하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한다.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티브로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하고 소리, 향기 등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해 자연과 인간 사이 치유와 회복의 선순환을 지향한다.정원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재해·재난 대응 인력,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환자·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으로, 2024년 성수에서 팝업 전시 형태로도 선보인 바 있다.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들은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숲과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두나무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이벤트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이를 조성된 기금은 향후 희귀·자생식물 3호 보전지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시민대축제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정원도시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치유정원은 기술과 자연이 결합한 미래의 정원이자 새로운 차원의 힐링”이라며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오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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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횡보세…미중 협상 불확실성에 눈치보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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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각각 1억3000만원대와 250만원대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발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 중이다.25일 오전 8시 30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억34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전일 대비 0.02% 오른 1억3444만원에 거래 중이다.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04% 빠진 9만369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이더리움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일과 같은 254만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1.32% 하락한 254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68% 하락한 1770달러를 기록 중이다.엑스알피(옛 리플)는 빗썸에서 0.32% 상승한 3163원, 업비트에서 0.6% 하락한 31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03% 하락한 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대를 밑돌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13%다.이날 보합세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완화되는 데에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매일 협상 중이라고 주장했는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 등을 통해 이를 부인하고 있다.양국의 대화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상승세를 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3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2·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5.04.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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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쓴 맛 봤지만...‘투자 귀재’ 손정의, 다시 한번 ‘통큰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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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손정의 회장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미 증권사 캔터 피츠제럴드와 함께 비트코인 투자에 나선다.소프트뱅크는 ‘21 캐피털’ 비트코인 투자 벤처 회사를 설립한 뒤 캔터 피츠제럴드 산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한 뒤 나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브랜드 루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자산시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루트닉 회장은 미 상무부 장관인 하워드 루트닉의 아들이다.테더는 16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하고 테더와 연계된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6억달러, 9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여기에 두 회사는 전환사채 등을 통해 5억8500만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21캐피털은 출범과 동시에 4만2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된다. 전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세번째로 많이 보유한 회사가 되는 것이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기업은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지난 20일 기준 53만8200개를 보유하고 있다.손 회장은 비트코인이 2017년 최고가를 기록하던 그해 말 재산의 약 1%인 2억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했다가 이듬해 가격이 폭락할 때 전량 매도했던 사실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실제 손 회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밝히며 “당시 손해액만 약 5000만달러(약 550억원)”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원리 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지인 추천으로 매수했다”며 “매일 매분 단위로 등락을 반복하는 비트코인 시세를 확인하느라 업무에 집중하지 못해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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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3400만원 돌파…트럼프 유화책에 위험자산 선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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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화적인 정책 변화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8% 상승한 1억3408만원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35% 빠진 1억339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15% 오른 9만3496달러를 나타냈다.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도 전날 가격대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04% 상승한 256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50% 떨어진 256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12% 오른 1790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 밑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4%다.시장은 전날 반등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시장 달래기에 나서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강경한 기조를 보였던 대중 무역전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 등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그는 먼저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율에 대해 "매우 높다"며 협상 진전에 따라 대중 관세가 상당히 내려갈 수 있다고 시사했다.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 인하 압박 공세 수위를 낮추고, 연준의 독립성 유지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도 완화했다.유동성이 개선되면서 기관 자금 또한 대거 유입됐다. 트레이더T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9억1120만달러(약 1조3011억원)가 순유입됐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순유입액이다.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3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2·탐욕)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5.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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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테더·소프트뱅크, 3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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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테더(Tether), 소프트뱅크(SoftBank)와 손잡고 30억달러(약 4조29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현물 출자해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자산 확대에 나서는 구조로, 기업의 본업보다 비트코인 보유가 핵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모델을 벤치마크한 형태다.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캔터의 특수목적법인(SPAC)인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 I(Cantor Equity Partners I Inc.)를 통해 추진된다. 이 법인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2억달러(약 2860억원)를 조달했다. 여기에 테더가 15억달러(약 2조1450억원), 테더의 관계사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6억달러(약 8580억원), 소프트뱅크가 9억달러(약 1조287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각각 출자하는 방식이다.총 출자 규모는 30억달러(약 4조2900억원)에 달하며, 해당 법인은 이후 주식과 전환사채(CB) 등 금융 상품을 발행해 자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식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소프트웨어 사업을 사실상 접고 450억달러(약 64조35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투자회사로 탈바꿈한 구조와 유사하다.테더는 최근 농업, 인공지능, 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사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2월 기준 70억달러(약 10조10억원)의 초과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딜에는 정치권과 금융권을 아우르는 참여자들의 연결 고리도 눈길을 끈다. 캔터의 전 최고경영자인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에서 상무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다. 그의 아들 브랜든 루트닉(Brandon Lutnick)은 이번 SPAC의 CEO이자 회장으로, 앞서 테더와 극우 성향 플랫폼 럼블(Rumble)을 연결해 7억7500만달러(약 1조1070억원) 규모 투자를 성사시킨 인물이기도 하다.공식 발표는 며칠 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더, 비트파이넥스, 캔터 피츠제럴드, 소프트뱅크 등 주요 참여사는 관련 보도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5.04.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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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 급등…친가상자산 SEC 위원장 취임에 투자심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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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1억2200만원대에 머물던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신임 위원장 취임 소식에 힘입어 6% 넘게 반등했다. 친(親)가상자산 성향의 폴 앳킨스 위원장이 "규제 명확화"를 강조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23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64% 상승한 1억3356만원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6.31% 뛴 1억3378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6.56% 오른 9만3293달러를 나타냈다.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강하게 반등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4.63% 상승한 251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1.68% 뛴 251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1.82% 오른 1752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대를 이어갔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15%다.시장은 간만에 크게 반등했다. 무역전쟁 중심에 있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임 SEC 위원장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간 SEC 위원장의 기조는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폴 앳킨스 신임 SEC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정식으로 취임, 임기를 시작했다.그는 23일(현지시간) 취임사에서 "가상자산을 위한 확고한 규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열린 앳킨스 SEC 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폴 앳킨스는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밝혔다.미국 단일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도 이날 X를 통해 "폴 앳킨스 SEC위원장은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투심도 크게 개선됐다.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2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47·중립적인)보다 오른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5.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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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카카오뱅크 앱에 ‘가상자산 시세조회’ 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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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이 카카오뱅크 앱 내에 ‘가상자산 시세조회’ 탭을 신설하고, 실시간 시세 정보와 커뮤니티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명계좌 제휴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신규 고객 유입 경로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22일 코인원은 카카오뱅크 앱 내에 가상자산 시세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카카오뱅크 앱 ‘전체보기’ 메뉴 내 ‘가상자산 시세조회’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탭 상단에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한국 BTC 프리미엄 ▲가상자산 총 시가총액 ▲공포&탐욕지수 등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배치됐다.하단에는 코인원 거래지원 종목의 실시간 시세가 노출되며, 거래대금, 시가총액, 상승률, 하락률, 신규 상장 항목별로 종목 순위가 제공된다. 종목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주기별 시세 그래프, 유동성 지표, 백서, 웹사이트, 설명서 등 투자 참고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또한 코인원 커뮤니티 콘텐츠도 함께 연동된다. 최근 7일간의 손익 인증 게시글 중 상위 3건을 보여주는 ‘실시간 손익 인증’ 영역과 인기 게시글 코너도 탑재됐다.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5월 6일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 시세조회 탭을 통해 코인원에 접속해 이벤트코드(2504MPCHECK)를 입력하고 계좌연동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는 3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제공된다.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유입 채널을 확장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실명확인계좌 제휴사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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