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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TS, 중국 현지 리포트 독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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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최대 증권사인 '국태해통증권'과 독점적 협업을 바탕으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페이지에서 중국주식 분석 리서치 자료를 발간하며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전날부터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의 ‘독점 글로벌 리서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야디, 샤오미 등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은 주요 중국 주식 종목을 시작으로 현지 종목 및 산업 분석 리포트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던 개인 투자자들에게 공신력 있는 투자 정보를 한 발 빠르게 제공하며 투자 판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일 한국투자증권이 국태해통증권과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당시 양사는 독점적 리서치 협업을 통해 중국 증시 투자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이외에도 리테일, IB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JP모간, 골드만삭스, 스티펠 등 글로벌 유수의 금융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질의 해외 리서치 자료를 국내에 독점 공급해 왔다. 서학개미들의 투자처가 전 세계로 다양해지는 가운데, 정보 가뭄을 해소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약 20만 건 수준이었던 ‘독점 글로벌 리서치’의 월간 조회수는 이용객이 꾸준히 늘며 올해 들어 90만 건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더욱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전 세계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4:21

2분 소요
코인원,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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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코인원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차명훈 단독대표 선임 건에 대한 변경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이어 이사회 의결 등 후속 내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차 대표는 가상자산 업계 1세대 CEO로서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규제 대응・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핵심 현안을 주도할 예정이다.차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 겸 최대 주주다. 2014년 2월 설립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11년간 코인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대표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중장기 기술 비전 수립에 주력했고, 12월 공동대표직으로 다시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차 대표의 단독 경영 복귀는 최근 가상자산 업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정이다. 외부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코인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영진 및 핵심 조직의 재정비도 마쳤다. 올 초 구글과 SK 출신 김천석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영입하고 마케팅 조직도 그룹 단위로 확대했다. 기술 조직에는 김영민 테크리더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승진 발령했다. 김 CTO는 2017년 합류해 코인원 제품과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꼽힌다.코인원 관계자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정책적, 제도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오너의 직접 경영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와 기술 등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0 11:40

2분 소요
"1억1천 찍더니 힘 빠졌다"…비트코인, 다시 1억 초반 '주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전쟁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1억원대 초반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중동 긴장 고조와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20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35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76% 오른 1억4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이란 전쟁 이후 안전 자산인 금과 비교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7일에는 1억1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1억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달러 기준으로는 7만 달러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7% 내린 6만9907달러에 거래 중이다.시장에서는 최근 이란 전쟁에 따른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공격한 후 이란 역시 이스라엘 정유 시설이 있는 하이파를 반격하며 국제 유가는 치솟았고, 이로 인해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 심리가 자극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주요국들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주요 알트코인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48% 하락했다.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1.60%, 0.87% 내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50%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일 경우 국내 시세가 해외 대비 저렴한 상황을 뜻한다.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3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에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26.03.20 10:50

2분 소요
외국인, '이것'은 놓지 않았다...리밸런싱 장세 뚜렷

증권 일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을 전면적으로 이탈하는 양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수 차원에서는 ‘셀 코리아(Sell Korea)’가 강화되는 모습이지만, 업종과 테마별로는 오히려 매수세가 유입되는 이중적인 수급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은 무차별적으로 빠져나가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순매도 속 ‘지수 축소·테마 압축'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2월 13일~3월 18일) 동안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26조288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자금이 전면 이탈하기보다 특정 테마 중심으로 재배치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에너지·인프라 관련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방산·항공우주, 조선 업종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는 글로벌 수주 확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단기 흐름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확인된다. 최근 일주일(3월 12일~3월 18일) 동안 외국인은 4조812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AI 인프라 관련 수혜주와 함께 레버리지 ETF 등 일부 자산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수페타시스 등 AI 밸류체인 종목이 순매수 상위에 포함된 점은 데이터센터·서버 투자 확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외국인이 지수 비중은 줄이면서도 에너지·방산·조선·AI 등 글로벌 수요 기반 핵심 테마에는 선택적으로 자금을 유지하는 ‘리밸런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대표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머무르는 영역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인공지능(AI)과 연계된 반도체 및 IT 인프라 테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은 중장기 성장성이 가장 확실한 분야로 꼽힌다. 단기적인 주가 조정 국면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완전히 이탈하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배경이다.둘째는 방산과 에너지, 조선 등 ‘글로벌 수요 기반 산업’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방위산업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에너지와 조선 역시 글로벌 발주 사이클과 맞물려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으로 평가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기 민감 업종 중에서도 수주 기반이 확실하고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셋째는 일부 헬스케어 및 플랫폼 성격의 산업이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기업군에 대해서는 국내 시장 전반의 변동성과 무관하게 일정 수준의 투자 비중을 유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이와 같은 선택적 매수 흐름은 외국인 투자 전략이 단순한 ‘이탈’이 아니라 ‘재배치’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금리와 환율, 지정학적 변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가별·자산별 비중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 비중이 줄어들고 있을 뿐,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 매력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AI·방산 등 핵심 산업으로 자금 재편반면 외국인이 비중을 줄이는 영역도 비교적 명확하다. 글로벌 수요 성장 속도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거나,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성장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이는 산업에 대한 부정적 판단이라기보다 기대치 조정 과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결국 외국인 자금은 ‘좋은 산업이냐’보다 ‘지금 가격이 적정한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셈이다.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과의 전략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개인은 외국인 매도 구간을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시장 전반을 넓게 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단기 반등을 노린 매매와 함께 신용거래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업종과 종목을 엄격히 선별하며 구조적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을 기준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러한 전략 차이가 향후 수익률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이 집중하는 영역은 글로벌 수요와 연결된 구조적 성장 산업인 반면, 개인의 경우 단기 가격 흐름에 기반한 매매가 많아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기관투자가들은 여전히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포트폴리오 조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매수 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은 외국인이 방향성을 만들고, 개인이 이를 받아내며, 기관이 중립을 유지하는 ‘삼각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결국 향후 국내 증시 흐름은 외국인 자금의 방향성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리 경로와 달러 움직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완화될 경우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시장 반등을 이끌 수 있지만, 반대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현재와 같은 ‘선별적 매수-전반적 매도’ 구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수급은 단순히 한국 시장을 떠나는 흐름이라기보다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면서도 성장성이 확실한 테마에는 오히려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결국 ‘셀 코리아’라기보다 글로벌 자금의 리밸런싱 과정으로 보는 것이 맞고, 당분간은 이런 선별적 수급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20 08:00

4분 소요
外人 팔자 행렬 속출, 기관은 관망…투자 주체별 전략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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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금리 경로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외국인은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가는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방향성 확인 전까지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수급을 떠받치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외국인 매도-기관 관망-개인 매수’ 삼각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외국인의 매도 강도는 수치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2월 13일~3월 18일) 동안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26조2882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10조5502억원, 개인은 15조5219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 매물을 흡수했다.단기 흐름에서도 이 같은 패턴은 반복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3월 12일~3월 18일) 동안 외국인은 4조812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조2433억원, 개인은 1조77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빠져나간 자리를 기관과 개인이 나눠서 받아내는 구조가 명확히 형성된 셈이다.문제는 기관의 매수 강도가 시장을 반전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결국 개인이 상당 부분을 떠받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지수 방향성은 약하고 변동성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환율·유가…외국인 이탈 배경외국인 자금 이탈의 핵심 배경은 글로벌 매크로 환경 변화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에서 이탈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더욱 위축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강화되는 국면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주식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외환시장에서도 유사한 시각이 나온다.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차손 리스크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업종별로 보면 외국인 매도는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시가총액 상위 핵심 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이들 업종은 외국인 투자 비중이 높고 글로벌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된다는 점에서 매크로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반도체의 경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부담과 업황 변동성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흐름이다. 2차전지 역시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 속도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태다. 결국 좋은 산업이지만 지금은 비중을 줄이는 구간이라는 판단이 외국인 매매에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외국인 복귀 전까진 변동성 장세”기관투자가들은 시장을 주도하기보다는 관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연기금은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일정 수준의 매매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릴 만큼의 강한 매수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자산운용사 역시 펀드 환매 부담과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 방어적인 운용 전략을 유지하는 분위기다.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도 구간을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단기 반등을 노린 매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종목에서는 신용거래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이에 따라 특정 종목을 중심으로 수급 쏠림과 함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개인 중심의 수급 구조가 이어질수록 지수보다는 종목별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수급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은 글로벌 금리와 달러 흐름,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자금 이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고, 기관은 방향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관망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다만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이 일정 수준까지 낮아질 경우 장기 투자 성격의 자금이 점진적으로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된다.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되는 시점에 기관 자금이 유입될 경우 반등 탄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은 외국인이 매도하고 개인이 이를 받아내는 구조가 반복되는 전형적인 ‘버티기 장세’”라며 “금리와 환율,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변수들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외국인 자금의 본격적인 복귀를 기대하기 어렵고, 당분간은 변동성이 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20 07:00

3분 소요
AI 변호사는 인간 변호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김기동의 이슈&로(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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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 지난 2022년 11월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할 때만 해도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라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었다.그러나 이제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찾아왔다. 오픈클로(OpenClaw),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 같은 도구들은 AI가 스스로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CES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AI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AI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물리적 세계의 행위 주체로 확장된다는 의미다.이 변화가 산업과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은 전방위적이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종말론’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직원 수 기준으로 요금을 산정하는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 모델이 유지될 수 없다는 뜻이다.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워크 기업용 플러그인을 발표한 직후 불과 일주일 만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주가에서 약 1조 달러가 증발했다. 시장은 이미 답을 내리고 있다.어떤 직업이 위협받는가는 항상 대중의 관심사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AI가 2030년까지 초급 화이트칼라 업무의 절반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penAI·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언어·문서 작성 역량에 의존하는 업무일수록 AI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분석했다. 변호사가 AI 대체 가능 직업 상위권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이유다.필자 역시 실무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법무법인 차원에서도 여러 영역에 AI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과거라면 몇 시간이 걸리던 정리 작업이 훨씬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해졌고, 자료 탐색의 폭도 넓어졌다. 정형화된 서식 작성, 대량의 자료 검토, 유사 판례 검색 같은 반복 업무에서 AI는 이미 사람의 속도를 아득히 넘어섰다.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변호사와 그렇지 않은 변호사 사이에는 생산성 격차가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 흐름은 되돌릴 수 없다.그러나 역설적이게도 AI의 눈부신 발전은 오히려 인간 변호사를 대체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더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AI가 넘지 못하는 세 가지 한계첫째, ‘데이터의 고갈’이다. 대규모 언어모델은 방대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학습해 성능을 높여 왔다. 그러나 고품질 학습 데이터는 무한하지 않다. 비영리 연구단체 에포크 AI(Epoch AI)는 2024년 논문에서 AI가 공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고품질 텍스트 데이터가 2026년에서 2032년 사이에 바닥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료가 떨어지면 엔진도 멈춘다.둘째, ‘모델 붕괴’의 문제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다시 AI가 학습하는 순환이 반복되면 모델의 품질이 급격히 저하된다. 복사본의 복사본을 계속 만들면 원본의 선명함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온라인 공간에 AI 생성 콘텐츠가 넘쳐날수록 이 문제는 더욱 현실적인 위험이 된다.셋째, ‘환각’(Hallucination)이다. 법률 분야에서 이 문제는 특히 치명적이다. AI는 존재하지 않는 판례를 실제처럼 제시하거나, 없는 법조문을 그럴듯한 문체로 만들어낸다. 더 큰 문제는 전문가조차 한눈에 이상을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법률 문서에서 이러한 오류는 단순한 실수로 끝나지 않는다.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 소송의 방향, 때로는 형사 책임 여부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AI가 틀려도 그럴듯하게 틀리는 세계에서 검증 능력은 곧 전문성이다.이러한 구조적 한계는 AI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그 결과물에 대한 전문가의 검증이 불가결함을 보여준다. 나아가 AI가 변호사를 대체할 수 없는 본질적 이유가 있다. 어떤 사건도 똑같지 않으며 많은 사건은 생물처럼 변화한다. 사실관계의 이면을 읽어 쟁점을 구성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며, 선례가 없는 영역에서 새로운 논리를 설계하는 일은 인간 변호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실무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의뢰인의 막연한 호소 속에서 법적으로 의미 있는 쟁점을 포착해 내는 것이다. 의뢰인의 진술에는 중요한 사실과 그렇지 않은 사실이 뒤섞여 있다. 불리한 내용은 누락되거나 본인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변호사는 그 속에서 핵심을 가려내고 필요한 사실을 끌어내며 전체 구조를 다시 세운다. 이는 단순히 자료를 정리하거나 유사 사례를 찾는 차원이 아니다. 드러난 사실과 드러나지 않은 사실을 함께 읽어 법적 의미를 부여하는 판단의 영역이다. 데이터는 과거를 학습하지만 변호사는 지금 이 사건을 읽는다.협상과 변론에서는 이 차이가 더욱 뚜렷해진다. 상대방의 미묘한 태도 변화를 읽고 전략을 조정하는 일, 법정에서 판사의 질문 취지에 따라 변론 방향을 즉각 수정하는 일, 의뢰인에게 불리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최선의 선택을 함께 설계하는 일은 텍스트 생성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법정은 살아있는 공간이다. AI는 그 공간에 없다.법은 고정된 정답의 목록이 아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규범 체계이며 사회 변화에 따라 해석과 적용이 끊임없이 수정된다. 기존 법리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현실의 분쟁으로 나타나는 것이 법의 숙명이다. AI 창작물의 저작권, AI의 데이터 사용과 개인정보보호 문제처럼 판례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고 사회적 합의가 형성 중인 영역에서는 기존 데이터를 학습한 AI만으로 답을 찾기 어렵다. 어제의 데이터로 오늘의 분쟁을 해결할 수는 없다.결국 AI는 변호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의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다. AI가 초안을 만드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그 초안에 대한 법률적 판단과 책임의 가치는 오히려 커진다. 의뢰인이 궁극적으로 믿고 의지할 대상은 기술 자체가 아니다. 그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면서도 최종 결과에 책임지는 변호사다.AI의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역량, 그것이 AI 시대에 변호사의 가치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 이제 변호사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도구가 강력해질수록 도구를 다루는 사람의 판단이 더 중요해진다. 변호사의 일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어만 간다.김기동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

2026.03.20 06:00

4분 소요
신한자산운용, ‘AI반도체 ETF’ 편입 비중 정정…"삼전·하닉 65% 투자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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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최근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 표현에 대해 정정에 나섰다. 기존 보도자료에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면서 투자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신한자산운용은 17일 정정 공지를 통해 해당 ETF의 기본 구조를 다시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매년 1월, 4월, 7월, 10월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을 각각 25% 수준으로 조정하는 구조다. 다만 리밸런싱 이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ETF 내 비중은 수시로 달라질 수 있다.문제가 된 부분은 SK하이닉스의 ‘노출도’ 관련 표현이다. 기존 자료에서는 SK하이닉스와 함께 지주사인 SK스퀘어를 약 15% 편입함으로써 SK하이닉스에 대한 전체 노출도를 약 40% 수준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한자산운용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정정했다.실제 구조를 보면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0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간접 노출까지 포함한 SK하이닉스 투자 비중은 약 26.45% 수준(3월 17일 기준)으로 계산된다. 이는 SK하이닉스 직접 편입 비중 23.54%에 SK스퀘어 편입 비중 14.48%에 지분율을 적용한 간접 노출분을 더한 수치다.자본시장법상 동일 종목 투자 비중은 최대 30%까지 허용되는데, 기존 보도자료의 ‘40% 노출’ 표현은 이를 초과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어 투자자 혼선을 유발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한자산운용은 해당 표현이 지주사 구조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단순화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신한자산운용은 SK스퀘어 편입 취지에 대해서는 “지주사 기업가치에서 SK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지주사 특성상 다른 자회사 가치 변화에 따라 주가 흐름이 SK하이닉스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투자자는 관련 리스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ETF 상품 구조 설명 과정에서 ‘노출도’ 개념이 투자자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주사 편입을 통한 간접 투자 비중은 계산 방식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 보다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보도자료 작성 과정에서 보다 세밀한 검토가 부족해 투자자에게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보도자료 작성과 정보 제공 과정에서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내용 전달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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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시간 연장 논란 확산…“편의 vs 안정성” 충돌, 왜?

증권 일반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 연장을 본격 추진하면서 금융투자업계 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투자자 편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내세운 거래소와 달리, 증권업계와 노동계는 전산 안정성과 노동 환경 악화를 이유로 속도 조절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거래시간 확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거래소는 정규장 전 프리마켓(오전 7~8시), 정규장 후 애프터마켓(오후 4~8시) 도입에 이어, 장기적으로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까지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시장과의 경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투자자의 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거래시간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특히 미국 등 주요 시장이 장외거래(애프터마켓)를 통해 사실상 ‘확장 거래’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도 이에 발맞춰야 한다는 논리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외 이벤트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거래 기회 역시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하지만 증권업계의 시각은 다소 다르다. 이미 대체거래소(ATS) 출범과 거래량 증가로 전산 시스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거래시간까지 늘릴 경우 장애 리스크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특히 최근 증권사 전산 장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거래시간을 확대할 경우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서버 증설과 시스템 안정화, 반복 테스트 등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지 않는 한 거래시간 확대는 ‘위험한 실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거래소도 일단 속도 조절에 나섰다. 당초 오는 6월 29일로 예정됐던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시점을 9월 14일로 약 두 달 반 연기하기로 했다. 시스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테스트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또한 프리마켓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7시~8시에서 오전 7시~7시 50분으로 축소하고,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강화 적용하기로 했다. 시장조성자 제도를 통해 유동성을 보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그러나 현장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국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거래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거래시간 연장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70명의 노동자가 모여 ‘거래시간 연장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노조 측은 단순한 일정 연기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창욱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 본부장은 “거래소가 고작 두 달 반 연기하는 것으로 문제를 덮으려 하고 있다”며 “프리마켓 확대 역시 점유율 경쟁을 위한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또한 거래 시간 확대에 따른 실무 부담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간 거래 이후 결제와 정산이 다음 날 새벽에 이뤄지는 구조에서 이른 아침 거래까지 추가될 경우 IT 인력과 운영 인력의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시스템 문제 발생 시 대응 시간이 부족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노동 환경 문제도 갈등의 핵심이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거래시간 연장은 결국 노동시간 확대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며 “증권 노동자의 건강권 침해와 근무 환경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결국 거래시간 연장 논의는 ‘필요성’과 ‘준비 수준’ 사이의 간극에서 충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장기적으로 거래시간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이를 언제, 어떤 속도로 추진할 것인지를 두고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거래시간 확대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도 “전산 안정성과 운영 체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될 경우 오히려 시장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만큼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3.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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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00만원대 '턱걸이 반등'…유가·긴축 변수에 발목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며 1억5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유가 급등과 금리 불확실성이 겹치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다.19일 오전 8시15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3% 오른 1억58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때 1억900만원선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1억1000만원대 안착을 이끌 만한 매수세는 부족했다.달러 기준으로는 7만1130달러 수준이다. 장중 한때 7만1000달러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의장 제롬 파월이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을 새로운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언급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이다. 이더리움은 0.62%, 솔라나는 1.44%, 리플은 1.49% 각각 상승했다.시장 전반 분위기는 다소 무거운 편이다. 금리동결에 중동 지역 에너지 시설 피격 소식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하락했다.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16%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6점으로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26.03.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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