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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활용법, 상상력에 달렸다 [부산모빌리티쇼 2026]

자동차

기아 PV5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했다. 경찰 업무차와 이동형 은행, 아이스크림 트럭, 세탁물 배송차까지 한 차종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기아는 PV5가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줬다.기아는 2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PV5 신규 라인업과 산업 맞춤형 협업 모델을 대거 공개했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전기 승용차 중심의 전시와 달리, 기아 부스의 중심에는 목적기반차량(PBV)이 자리했다. 전동화 시대에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사업 공간’으로 바라보는 듯했다.현장에서 본 PV5의 활용법은 예상보다 구체적이었다. 단순히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 설명에 그치지 않았다. 차량 안팎에 업무 공간과 장비, 판매 설비, 수납 모듈을 실제로 넣어 어떤 산업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눈으로 보여줬다.가장 눈에 띈 모델 중 하나는 경찰청과 협업한 AI 순찰차였다. PV5 패신저 5인승을 기반으로 만든 이 차량은 상부에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을 얹었다. 지상 순찰과 공중 감시를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AI 순찰차에 구성된 드론 스테이션은 여러 공기업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차량 내부와 후면에는 모니터도 탑재돼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순찰차가 이동과 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 PV5 기반 AI 순찰차는 감시와 분석, 현장 대응 기능까지 품은 이동형 업무 플랫폼에 가까웠다.이동형 은행 모델도 실용성이 돋보였다. PV5 카고 하이루프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뱅크’는 차량 내부에서 사람이 서서 움직일 수 있는 이동식 사무실 형태로 꾸며졌다.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를 적용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아 관계자는 “은행 점포가 줄어드는 농어촌이나 고령층 거주 지역에서는 직접 찾아가는 금융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며 “대출 상담 등 은행 업무가 필요한 곳으로 차량이 직접 이동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아이스크림 트럭은 PV5의 실사용 가능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 사례였다. 현장에서는 실제 PV5 차량을 활용해 아이스크림을 판매했다. 단순 전시용 콘셉트가 아니라 행사장, 축제, 관광지, 아파트 단지 등에서 곧바로 영업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성이 높아 보였다. 차량 자체가 판매 공간이자 홍보 공간이 되는 셈이다.세탁물 배송차 역시 생활 밀착형 PBV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심에서 세탁물 수거와 배송을 반복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적재 공간과 동선, 전기차 운영비가 모두 중요하다. PV5는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업종별 적재와 수납 방식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상공인과 물류 사업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기아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PV5 신규 라인업은 패신저 7인승,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3종이다. PV5 패신저 7인승은 2-2-3 구조로 구성돼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다인승 패밀리카와 렌터카, 셔틀버스 등 이동 서비스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다. 후석 공조 시스템, 후석 열선 시트, 충전용 USB C타입 단자 등 편의사양도 적용됐다.이날 살펴본 PV5는 산업별 수요에 맞춰 형태를 계속 바꿀 수 있는 플랫폼에 가까웠다. 기아가 PBV를 미래 성장축으로 내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기차 시장 둔화 속에서 PV5는 기아가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EV 티어(Tier)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6:30

3분 소요
달라진 아반떼, 준중형 세단 불씨 살릴까 [부산모빌리티쇼 2026]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신형 아반떼를 처음 공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시장 흐름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준중형 세단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다. 실제 현대차는 아반떼를 브랜드에 처음 진입하는 고객을 붙잡는 핵심 모델로 보고 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2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아반떼는 한국에서는 아반떼, 해외에서는 엘란트라로 판매되는 현대차의 엔트리 모델”이라며 “엔트리 모델에도 최신 기술과 상품성을 적용한다는 것은 현대차가 첫 고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세단 시장은 SUV로 고객이 이동하면서 축소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이동수단의 본질과 승용차를 중시하는 고객층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북미 시장에 대해서도 “많은 경쟁사들이 세단 세그먼트를 떠났지만,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소비자들이 다시 합리적인 이동수단을 찾고 있다”며 “일부 경쟁사들은 세단 시장을 포기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가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는 2020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8세대 모델이다. 디자인과 공간, 주행 성능, 안전·편의 사양, 디지털 경험 전반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실제 현장에서 마주한 신형 아반떼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다만 디자인 완성도는 높았다. 외관만 봤을 때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아반떼의 심심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차체는 커졌고, 실내는 한층 정돈됐다.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구성은 기존 아반떼보다 미래차에 가까운 분위기를 냈다.차체 크기도 커졌다. 신형 아반떼의 전장은 4765㎜, 전폭은 1855㎜, 전고는 1425㎜, 휠베이스는 2750㎜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은 55㎜, 휠베이스는 30㎜ 늘어났고 전폭도 30㎜ 넓어졌다. 세단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현대차가 아반떼의 상품성을 키우는 데 힘을 준 이유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가솔린 1.6 모델보다 출력이 26마력 높아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구동모터 출력과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마력을 확보했다.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전동화 경험을 강화한 기능도 적용됐다.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량을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이 탑재됐다. 목적지까지의 경로와 도로 상황을 분석해 배터리 충전량을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도 적용됐다.디지털 경험도 신형 아반떼의 핵심 변화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에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다. 실내에는 14.6인치 또는 12.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대형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와 다양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플레오스 앱마켓’도 제공된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글레오 AI는 기대보다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단순한 음성인식 기능이라기보다 차량과 하나가 돼 대화하는 느낌에 가까웠다. “조수석 창문 내려줘” 같은 명령에도 빠르게 반응했고,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과정도 어색하지 않았다. 기존 음성인식이 정해진 명령어를 맞혀야 작동하는 느낌이었다면, 글레오 AI는 운전자가 평소 말하듯 요청해도 이를 받아들이는 쪽에 가까웠다.아반떼가 현대차의 엔트리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변화는 더 의미가 있다. 고급차나 전기차에 먼저 적용되던 디지털 경험을 준중형 세단까지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말하는 ‘첫 고객’에게도 최신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가 실제 상품 구성에서 확인된 셈이다.가격 경쟁력에 대해 무뇨스 사장은 단순 판매가격보다 소유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량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만이 아니라 소유 경험”이라며 “현대차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 잔존가치, 서비스까지 포함한 전체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트림별 사양과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3분기 중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6.06.26 16:00

3분 소요
르망 견뎌낸 제네시스, 급이 달라졌다 [부산모빌리티쇼 2026]

자동차

“르망 이후 급이 달라졌다.”2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제네시스 부스를 둘러본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네시스는 단순히 국내 고급차 브랜드라는 이미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부산에서 마주한 제네시스는 달랐다. 럭셔리 브랜드를 넘어 고성능과 모터스포츠까지 품은 글로벌 브랜드로 체급을 키운 모습이었다.이날 제네시스가 전면에 내세운 키워드는 ‘럭셔리 고성능’이다. 그동안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철학으로 내세우며 고급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여기에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를 더해 새로운 정체성을 쌓아가고 있다. 제네시스가 추구해온 우아함에 퍼포먼스를 결합하는 작업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두 모델은 제네시스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였다.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럭셔리 고성능의 방향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 모델이다. 2인승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형태로 설계된 이 차는 낮은 전면부와 넓은 펜더, 미드십 비율,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보트 테일 형태를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실제 차량을 마주하자 제네시스가 말해온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표현이 단번에 이해될 정도였다. 실내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독립적으로 구성했다. 아날로그 계기판과 물리적 조작 요소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감각을 살린 점도 눈에 띄었다.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제네시스의 변화가 콘셉트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모델은 제네시스가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도전하며 쌓아가고 있는 모터스포츠 서사의 중심에 있다.차량 전면부에는 태극기가 부착됐고, 곳곳에는 한글 ‘마그마’가 새겨졌다. 밝은 주황색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붉은색으로 짙어지는 색상 구성은 속도감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한국적 정체성을 드러내면서도 글로벌 레이싱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셈이다.‘르망 이후 급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주인공도 GMR-001 하이퍼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은 올해 르망 24시간에서 GMR-001 하이퍼카 19번 차량 완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르망 24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내구 레이스 중 하나로 꼽힌다.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니라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 운영 능력, 팀워크가 모두 검증되는 무대다. 제네시스가 르망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성능을 말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극한의 무대에서 직접 증명하겠다는 것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 선수도 이날 직접 GMR-001 하이퍼카를 소개했다.안드레 로테러 선수는 “GMR-001 하이퍼카를 국내 고객 앞에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레이싱에서 퍼포먼스는 말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매 랩마다 직접 증명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제조사와 함께 레이스를 치러왔지만, 레이싱 프로그램의 시작 단계부터 제네시스와 함께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현대차그룹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도 제네시스의 변화 방향을 분명히 했다.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제네시스의 미래는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5:24

3분 소요
부산모빌리티쇼 ‘개근상’ BMW그룹코리아, 올해 13종 모델 전시

자동차

BMW그룹코리아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주요 모델을 선보인다.BMW그룹코리아는 오는 26일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글로벌 한정 에디션 모델과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전기 SAV ‘더 뉴 BMW iX3’ 등 3개 브랜드 총 13종의 모델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BMW그룹코리아의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는 올해로 16회째다. 회사는 차량 전시와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BMW와 MINI, BMW 모토라드가 지향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방향성과 브랜드 경험을 소개할 계획이다.BMW 브랜드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 내일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에 나선다.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존재감을 강조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BMW의 미래 비전인 ‘노이어 클라쎄’가 반영된 첫 양산형 모델 ‘더 뉴 BMW iX3’도 전시된다. 여기에 럭셔리 고성능 순수전기 세단 ‘BMW i7 M70 xDrive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 등을 포함해 BMW 브랜드는 총 7종의 모델을 선보인다.MINI는 ‘모든 스토리의 시작, MINI로부터’를 테마로 전시 공간을 꾸린다. 브랜드 특유의 개성과 희소성을 앞세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비롯해 전동화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을 함께 공개한다.MINI 전시 모델은 JCW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여름 감성을 강조한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썸머 에디션’, 영국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한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등 총 4종이다.BMW 모토라드는 ‘다음 한계를 향해’를 주제로 고성능 모터사이클 2종을 전시한다. 고성능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M 1000 RR’과 고성능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BMW M 1000 R’을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정체성을 강조한다.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부산·경남 지역은 BMW 그룹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오랜 시간 BMW 그룹을 성원해주신 고객분들께 더욱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BMW 그룹이 준비하는 미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자 한국 시장의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24 14:23

2분 소요
LG전자, 두께 0.9㎝ 무선 월페이퍼 TV 출시…‘올레드 1위’ 리더십 강화

자동차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최초 저지연 인증을 받은 진정한 무선 전송 기술과 최첨단 AI 프로세서로 구현되는 압도적 화질로 완성한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13년 연속 1위를 이어온 올레드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차세대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모델명 W6)를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이 제품은 연필 한 자루 수준인 0.9 cm대의 두께로 벽에 밀착되는 2026년형 무선 월페이퍼 TV다. 패널부터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에 이르는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을 적용해 올인원(All-in-One)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True Wireless Lossless Vision)’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은 차별화된 무선 전송 기술로 신제품의 초슬림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4K·165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기존 무선 전송 시 흔히 발생하는 화질의 손실·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덕분에 고객은 영화, 스포츠 경기, 게임 등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를 TV와 외부기기 간 선(線)을 없앤 무선 환경에서 유선 TV 수준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는 기존 무선 TV 대비 35% 작아진 크기로 설치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2026년형 LG 올레드 TV에 탑재된 최신 올레드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3세대 알파 11(α11 4K Gen3)’은 5.6배 향상된 NPU 성능으로 빠른 화면 변화에도 깨끗한 화질을 유지하고, 그래픽 처리 성능도 70% 높아져 더욱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 두 가지 AI 업스케일링을 처리하는 ‘듀얼 수퍼 업스케일링(Dual Super Upscaling)’을 통해 색상, 명암비, 화질을 각각 최적화해 저화질 콘텐츠를 4K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Reflection Free Premium)’ 인증을 받은 초저반사 디스플레이 기술로 압도적 화질을 완성했다. 이 기술은 화면에 비치는 빛을 산란시키거나 분산시켜 화질이 저하되는 안티 글레어와 달리, 빛을 소멸시키는 방식으로 빛 반사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어떤 환경에서도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를 표현해 몰입감을 높인다.최신 LG TV의 6대 AI 기능은 고객이 최적화된 TV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추천 검색 키워드와 맞춤형 콘텐츠까지 정보를 제공하는 ▲AI 컨시어지(AI Concierge)를 비롯해 ▲AI 서치(AI Search) ▲AI 챗봇(AI Chatbot) ▲AI 맞춤 화면(AI Picture Wizard) ▲AI 사운드 마법사(AI Picture∙Sound Wizard) ▲보이스 ID(Voice ID) 등을 지원한다. 6대 AI 기능은 AI 전용버튼/스크롤/포인팅 등으로 ‘AI TV 컴패니언(AI TV Companion)’ 역할을 수행하는 AI매직리모컨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되며,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IT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당시 이 제품을 ‘CES 최고상(Best In Show CES 2026)’으로 선정했으며, 이 외에도 IT전문 매체 T3과 TV전문 매체 HDTV테스트(HDTVTest)에서 각각 ‘최고상(CES 2026 Best in Show)’과 ‘최고 TV상(HDTVTest – Best TV of CES 2026)’을 수여하기도 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의 새로운 라인업인 T6도 국내에 출시한다. 올레드 T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로, 앞서 출시된 T4는 지난 2024년과 올해 CES에서 모두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77형 올레드 TV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 화질로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공간의 개방감을 주는 것은 물론 증강현실 같은 투명 스크린만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을 제공한다.이번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동일한 최신 무선 기술과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반의 전용 홈 화면, 콘텐츠 등은 투명 올레드 TV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다.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온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혁신 제품을 앞세워 올해도 압도적 시장 지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0.5%, 매출액 기준 47.7%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북미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출하량 기준 52.8%, 매출액 기준 50.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유럽 49%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오세아니아 59.9% ▲라틴아메리카·카리브 56.3% ▲중동·아프리카 52.7%의 출하량 점유율과 매출액에서 모두 1위를 이어가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세계 최초의 역사를 써온 LG TV의 기술이 집약된 혁신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이 가능한 기술 혁신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3:12

4분 소요
지커코리아, 한국수입차협회 회원사 합류

자동차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커코리아가 회원사로 새롭게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지커는 지리홀딩그룹이 지난 2014년 4월 15일 선보인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다. 2025년 상반기까지 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누적 58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다.1995년 설립된 KAIDA는 올해 31주년을 맞았다. 지커코리아의 신규 가입으로 현재 국내에서 공식 수입·판매되는 22개사 29개 브랜드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KAIDA는 자동차 관련 제도와 규제 합리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정부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하며 시장 환경 개선 역할을 맡고 있다. 업계 공동 현안에 대한 법률 자문과 설명회 등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수입자동차 통계·리서치, 법규 번역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이번에 KAIDA 회원사로 가입한 지커는 지난해 12월 한국 시장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7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지커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9개 주요 매장에서 차량 공개를 시작했다. 연내 네트워크를 14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정윤영 KAIDA 부회장은 “글로벌 럭셔리 전동화 브랜드 지커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동화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 수입차의 역할에 긍정적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정책과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이동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24 09:29

2분 소요
BMW 코리아, 7시리즈 블랙 트림 출시…1억50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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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에 신규 블랙 트림을 추가한다.BMW 코리아는 BMW 7시리즈의 존재감을 강화한 블랙 트림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블랙 트림은 ‘BMW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와 ‘BMW 740d xDrive M 스포츠’ 두 가지 모델에 적용된다. 기존 모델의 상품성과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 외장 주요 부위에 블랙 하이글로스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BMW 7시리즈 블랙 트림은 외관 주요 부위를 기존 실버 크롬 대신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했다. 이를 통해 7시리즈 특유의 비율과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은 유지하면서 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BMW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블랙 트림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5.1kg·m다.BMW 740d xDrive M 스포츠 블랙 트림은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성능을 낸다.두 모델에는 모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연료 효율과 승차감 향상을 돕는 시스템이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도 기본 적용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BMW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블랙 트림이 1억6080만원, BMW 740d xDrive M 스포츠 블랙 트림이 1억5070만원이다.BMW 7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존재감 있는 디자인, 첨단 사양, 폭넓은 개인화 옵션을 앞세워 올해 5월까지 5개월 연속 수입 대형 세단 부문과 전체 대형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순수전기 모델 BMW i7을 포함한 BMW 7시리즈는 올해 1~5월 총 2590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다.BMW 코리아는 7시리즈의 인기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럭셔리 고객 프로그램을 꼽고 있다. 7시리즈를 포함한 럭셔리 클래스 고객에게는 전용 멤버십 ‘BMW 엑설런스 클럽’이 제공된다.BMW 엑설런스 클럽은 차량 관리뿐 아니라 고객 취향에 맞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칸 영화제 VIP 초청 기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브랜드 행사 우선 초청 혜택을 비롯해 미식, 골프, 웰니스,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제주 럭셔리 클래스 렌터카, 에어포트 서비스 등 차량 소유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2026.06.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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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99.9% 처리…제주항공, 국가서비스대상 LCC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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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2026 국가서비스대상’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대상을 받았다.제주항공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6 국가서비스대상에서 LCC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국가서비스대상은 서비스 가치와 고객 만족도, 고객 소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제주항공은 소비자중심경영(CCM)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넓히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온 점을 인정받았다.제주항공은 2023년 12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이후 고객 편의를 핵심 가치로 두고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고객의 소리(VOC)는 총 1344건이다. 이 가운데 1343건을 처리해 처리율은 99.9%를 기록했다. 주요 사안은 경영진이 매월 참여하는 ‘고객경험개선회의체’에서 해결 방안과 보완책을 논의하며 응대 품질을 높이고 있다.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하이제코’(HI JECO)도 고객 서비스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하이제코 전체 상담 가운데 37.8%인 9만2400여 건은 고객센터 운영이 끝나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에 접수됐다. 전체 상담의 22.8%인 5만5600여 건은 외국어 상담으로 집계됐다.제주항공은 공항과 기내 등 고객 접점에서도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선 키오스크 수속 시간 연장, 인천발 국제선 탑승 사전 알림, 안면 인식 출국 서비스 확대, 기내 수어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과 임직원들의 고객중심경영 실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중요한 경영 자산으로 삼고, 디지털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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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해피무브’ 출발…대학생 200여명 해외 봉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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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해외 봉사단 ‘2026 해피무브’ 운영에 들어갔다.현대차그룹은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에서 ‘2026 해피무브’ 발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해피무브는 대학생에게 해외 봉사와 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등 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마희자 해비타트 이사장, 나윤철 월드비전 부문장,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 대학생 봉사단원 200여 명, 직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성 김 사장은 환영사에서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인 만큼 해피무브를 통해 새로운 시야와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해피무브는 해외 봉사, 문화 교류,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 견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활동 지역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며, 단원들은 오는 7~8월 현지에 파견된다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2박 3일간 국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다. 이 기간 해외 봉사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받고, 문화 교류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국가별로 파견된다.인도네시아 파견 단원들은 국제 주거복지 NGO 해비타트, 국제구호 NGO 플랜과 함께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 신축, 학교시설 보수, 폐기물 및 재활용 교육, 위생 교육 봉사 등을 수행한다.현지 대학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단원들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토론하고 문화 공연 등 상호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도 방문할 예정이다.베트남에서는 취약 계층 아동의 교육과 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베트남은 빈부 격차와 지역 불균형 심화로 취약 계층 아동의 주거, 교육,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베트남 파견 단원들은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STEAM 교육, 구강위생 교육, 학교 도서관 신축, 벽화 조성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을 뜻한다.단원들은 활동 지역의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지역 주민들과 문화 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차 베트남 생산법인(HTMV) 견학 일정도 포함됐다.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 대학생도 선발해 2026 해피무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단원과 현지 단원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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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MW 고객 돈 수억원 어디로…전직 딜러 사기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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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공식 딜러사 영업 직원의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고객들에게 존재하지 않는 추가 프로모션을 안내한 뒤 수천만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받았다는 내용이다. 피해 규모는 수억원대로 추정된다. 경찰은 계약서 위조 여부를 포함해 관련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BMW 공식 딜러 동성모터스 소속 전직 영업 직원 A씨를 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를 수억원대로 보고 있다.이번 의혹은 부산 해운대구 BMW 해운대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이 A씨 개인 계좌로 돈을 송금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BMW 파이낸셜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기본 할인 외에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이 같은 안내를 믿고 차량을 출고한 뒤 A씨가 지정한 계좌로 수천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후 약속된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자 고객들은 전시장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해당 직원이 지난 1일 해고됐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B씨는 "전시장 측으로부터 해당 직원이 안내한 형태의 추가 프로모션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차량 2대(X1·iX2)를 계약하는 과정에서 각각 약 2300만원과 2600만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했다"고 말했다.논란은 해당 계좌가 고객 관점에서 공식 딜러사 계좌로 오인될 수 있었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다.B씨에 따르면 A씨가 안내한 계좌명에는 예금주 이름과 함께 '동성'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피해자들은 이를 BMW 공식 딜러 동성모터스와 관련된 계좌로 인식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피해 규모와 자금 흐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계약서 위조 여부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수억원 수준"이라며 "관련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동성모터스 BMW 부산해운대전시장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영업 사원은 할인을 미끼로 고객에게 개인 계좌로 잔존 가치 선입금을 유도했다"며 "이같은 행위가 발각돼 퇴사 조치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BMW 공식 딜러망에서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포항 지역 BMW 딜러사 직원이 고객 명의로 BMW 파이낸셜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기 피해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2026.06.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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