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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열이 39도인데 어떡하죠?”…응급실 갈지 알려주는 ‘이곳’

의료

추석 연휴에 아이가 갑자기 39도까지 열이 오른다면 보호자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문을 연 병·의원은 줄어드는데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할지, 집에서 상태를 지켜봐도 될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서울대병원은 이 같은 보호자의 고민을 덜기 위해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자녀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도록 돕는 온라인 서비스다. 소아 응급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의료진이 개발에 참여했다.플랫폼은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안내 ▲병·의원 및 약국 검색 ▲응급실 종합 상황판 ▲응급처치 교육 자료 등을 제공한다. 단순히 의료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가 응급실 방문 필요성을 가늠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응급실 현황 시스템과 연동해 병원별 일반·소아·분만 병상 등 가용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도 있다. 보호자는 병상 현황을 확인한 뒤 방문할 의료기관을 정할 수 있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보호자가 발열과 구토, 설사, 경련 등 34가지 증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뒤 자녀의 연령과 성별, 증상의 정도를 입력하면 된다. 시스템은 입력된 정보를 의학적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중증도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경증으로 분류되면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증상을 안내한다.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가까운 응급실 방문이나 119 신고를 권고해 보호자가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돕는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 같은 과정이 명절 연휴 기간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중증 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진료받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아이아파는 육아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며 최근 월간 이용자 수 2만430명을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이 실시한 이용자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6%는 자녀가 아플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98%는 주변에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아이아파는 가정의 보호자뿐 아니라 보건교사와 보육교사 등 아동을 돌보는 현장 종사자에게도 상황별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문진수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아이아파가 운영 3년 차를 맞아 소아 응급 대응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병·의원 운영이 제한되는 추석 연휴에 보호자들이 아이아파를 활용해 필요한 대처 방법을 신속하게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4 09:30

2분 소요
서울대 연구팀, 성인 남성 515만명 추적…흡연 변화와 심혈관질환 위험 연관성 분석

헬스케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 기반 7개 흡연 유형 비교…완전 금연군서 가장 낮은 위험 관찰-전자담배 전환군도 지속 흡연군 대비 위험 낮았지만 금연자 내에서는 비사용군보다 높게 나타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공동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성인 남성 515만9,538명을 추적하고 흡연 행태 변화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오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앞두고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흡연은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최근 일반담배와 전자담배의 병용이나 전자담배로의 전환 등 흡연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흡연 상태 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을 살펴보는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최슬기·이기헌·박상민 공동연구팀은 2014~2015년과 2018년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두 시점의 흡연 상태를 비교했다.연구 대상자는 일반담배 지속 흡연,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병용, 완전 금연, 전자담배 전환 등 총 7개 유형으로 구분했으며 2019년 말까지 추적했다. 이후 연령과 건강 상태 등 집단별 특성 차이를 보정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일반담배를 계속 흡연한 집단과 비교해 일반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로 전환한 집단에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19~23% 낮게 관찰됐다.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한 집단에서도 지속 흡연 집단보다 16.9% 낮은 위험이 나타났다(aHR=0.831).가장 낮은 위험은 완전히 금연한 집단에서 관찰됐다. 장기 금연자의 경우 일반담배를 지속해서 흡연한 집단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약 37% 낮게 나타났다(aHR=0.63).다만 금연한 사람끼리 비교하면 전자담배 사용 여부에 따라 다른 양상이 확인됐다.최근 금연자 가운데 전자담배를 사용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1% 높게 관찰됐으며(aHR=1.31), 장기 금연자에서는 전자담배 사용군의 위험이 비사용군보다 70% 높게 나타났다(aHR=1.70).연구 결과는 일반담배를 계속 흡연하는 것과 비교하면 전자담배로 전환한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됐지만, 모든 담배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 금연 상태에서 가장 낮은 위험이 관찰됐다는 점을 보여준다.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도 비슷한 방향의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최기홍 부교수 연구팀이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PCI)을 받은 흡연자 1만7,973명을 추적한 연구에서는 시술 후 전자담배로 전환한 집단의 주요 심혈관 합병증(MACE) 위험이 일반담배 지속 흡연군보다 낮게 관찰됐다.다만 해당 연구 역시 관찰연구인 만큼 전자담배 전환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흡연 행태 변화와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연구진은 일반담배 지속 흡연과 비교해 전자담배로 전환한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다만 가장 낮은 위험은 완전 금연 집단에서 나타났으며, 금연 후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위험이 높게 관찰됐다. 두 연구 모두 관찰연구로 특정 제품의 안전성이나 건강상 이점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며, 전자담배의 장기적인 건강 영향과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2026.09.23 16:11

3분 소요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 시장 점유율 76.3%로 1위

바이오

동국제약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유레스코정’이 동일 성분 복합제 시장에서 76%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동국제약은 유레스코정이 지난 6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동일 성분 조합 시장에서 76.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일 성분 조합의 공동 개발 품목들이 비슷한 시기에 대거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 환경이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처방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유레스코정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 질환 진행을 억제하는 두타스테리드 0.5mg과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하는 타다라필 5mg을 하나의 정제에 담은 세계 최초의 복합제다. 5α-환원효소 억제제와 PDE-5 억제제의 결합을 통해 빠른 증상 완화와 장기적 질환 관리를 동시에 실현했다.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국내 다기관 3상 임상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영국 비뇨기과학회지에 게재돼 명확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다. 동국제약은 일반·전문의약품과 건강·미용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스페인 글로벌 제약사 파에스 파르마(FAES FARMA)와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13개국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유레스코정은 기존 치료의 선택지를 넓히는 새로운 옵션으로 처방 현장에서 입지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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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주' 피차몬 금지 약물 검출에…나고야AG 배드민턴서 '첫 도핑' 적발

헬스케어

'태국 공주'로 불리며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던 피차몬 오파트니푸스(19·세계랭킹 18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실시된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잠정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첫 도핑 적발 사례다.국제도핑검사기구(ITA)는 21일(한국시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대신해 "피차몬의 검체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금지 목록에 등재된 '푸로세미드'가 검출돼 비정상 분석 결과(AAF)를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검체는 지난 17일 일본 나고야 현지에서 진행된 경기 기간 외 도핑 검사를 통해 채취됐다.검출된 푸로세미드는 WADA 규정상 'S5 이뇨제 및 도핑 은폐제'로 분류된 특정 물질이다. 체내 수분을 단시간에 배출시켜 급격한 체중 감량을 돕거나 다른 불법 약물의 흔적을 지우는 데 악용될 수 있어, 경기 기간 내외를 불문하고 사용이 전면 금지돼 있다. 과거 축구 선수 안드레 오나나 역시 이 물질이 검출돼 1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이번 결정에 따라 피차몬은 사안이 최종 매듭지어질 때까지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 코칭, 기타 모든 대회 관련 활동 참여가 전면 금지됐다. 당장 22일 중국과의 여자 단체전 8강전을 앞두고 있던 태국 대표팀은 주전 전력에서 핵심 선수가 이탈하는 대형 악재를 맞게 됐다.2007년생인 피차몬은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다. 뛰어난 기량과 수려한 외모로 '태국 공주', '배드민턴 아이돌' 등의 별명을 얻었으며, 세계 최강인 한국의 안세영을 롤모델로 꼽아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올 시즌에도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와 오를레앙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이번 대회 메달권 후보로 꼽혀왔다.다만 피차몬의 도핑 위반과 징계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규정에 따라 선수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반도핑부에 잠정 자격 정지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B샘플에 대한 추가 분석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 ITA는 현재 공식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6.09.22 10:07

2분 소요
'지상낙원' 피지의 비극… 신혼여행 성지서 HIV 감염자 급증에 '국가비상사태'

의료

'지상낙원'으로 불리며 휴양객과 신혼부부의 발길이 이어지던 남태평양 피지가 치명적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흔들리고 있다.피지 정부는 최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 국가적 비상사태를 전격 발령했다. 보건당국은 전염병 양상이 통제 범위를 넘어섰다는 점을 공식 인정하고, 국가 자원을 총동원한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수치로 나타난 실상은 충격적이다. 지난해 신규 집계된 HIV 환자만 2016명으로, 불과 1년 사이에 27% 늘어났다.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16배나 폭증한 수치다. 현재 피지 성인 인구 60명 중 1명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인구 92만 명인 피지의 실제 감염 인구를 9100명 이상으로 가늠하고 있다.낙원으로 불리던 섬나라가 이토록 흔들리게 된 일차적 원인으로는 마약류 밀매와 오남용이 꼽힌다. 피지는 중남미나 아시아에서 제조된 마약이 오세아니아 주요국으로 향하는 수송 길목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범죄 조직이 현지 유통책에게 금전 대신 메스암페타민 등 강력한 환각제로 대가를 지급하면서 국내 마약 시장이 순식간에 불어났다. 정맥 주사 형태의 약물 투여가 급증함에 따라 주사 바늘을 공유하는 행위가 일상화됐고, 이는 바이러스가 퍼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확인된 감염 경로 중 절반 이상은 성적 접촉, 42% 이상은 주사기 공동 사용으로 파악됐다.보건망의 부실도 화를 키웠다. 감염자 중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비율은 39%에 불과하며,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치료를 받는 비율 역시 22%에 그친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치료율인 78%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낮은 콘돔 사용률도 악순환을 부채질했다.피해는 미래 세대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임산부 100명 중 2명꼴로 바이러스에 노출돼 있으며, 지난해 양성 판정을 받고 태어난 아기 59명 중 18명이 생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숨졌다. 최근에는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바이러스와 결핵에 동시에 감염된 사례까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해 117명으로 2021년(25명) 대비 4배 이상 폭증했다.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한 피지 보건당국은 신원 비공개 방식의 무료·자발적 검사를 대폭 늘리고, 감염 전 예방 약물 요법(PrEP) 도입, 주사 약물 사용자 대상 피해 감소 프로그램, 감염자 무료 치료 등 종합적인 예방 및 치료 접근성 강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9.20 17:46

2분 소요
유한양행 ‘버들장터’,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 최대 50% 할인

헬스케어

유한양행이 한가위를 맞아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자사 인기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명절 할인 행사를 펼친다. 유한양행은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에서 오는 9월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스킨케어 등 유한양행의 핵심 소비자 브랜드를 4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구성은 ▲‘마음가득 선물세트’(최대 31% 할인) ▲혈당유산균 ‘당큐락’ 및 ‘원디씬’ 중심의 ‘와이즈바이옴’ 제품을 담은 ‘건강 선물세트’(최대 37% 할인) ▲‘해피홈’ 세제와 ‘닥터버들’ 구강용품 기반의 ‘생활용품 선물세트’(최대 50% 할인) ▲스킨케어 브랜드 ‘딘시(dinsee)’의 ‘퍼스널케어 선물세트’(최대 43% 할인) 등이다. 기획전 내 선물세트를 3개 이상 구매한 고객은 경품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기획전 전 품목 중 원하는 선물세트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유한양행은 폐암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상업화 수혜 및 의약품·생활유통 사업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662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 자사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의 D2C(소비자 직거래)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제약 사업군의 매출 판로를 다각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다져가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명절 선물 수요에 맞춰 건강관리부터 생활용품, 스킨케어까지 구성을 세분화했다”며 “앞으로도 버들장터를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채로운 기획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7 11:51

2분 소요
메디팹, 일본 인픽스와 손잡고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진출 가속화

헬스케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메디팹이 일본 의료기기·미용 컨설팅 전문기업 인픽스(INFIX)와 현지 시장 진출 및 바이오 소재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논의에 착수했다. 메디팹은 인픽스와 자사 주요 제품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일본 미용의료 시장 진출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미팅에는 인픽스의 토모히로 강고리(Tomohiro Kangori) 제너럴 매니저와 메디팹 차미선 대표 등 양사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인픽스는 일본 전역 피부과·성형외과·에스테틱 800여 곳의 의료 및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메디팹은 이번 자리에서 천연 키토산 기반 LTG 플랫폼 ‘키토젠™’, 초임계 CO₂ 공정 기반 이종 진피 탈세포외기질(dECM) 플랫폼 ‘리젠트릭스™’, 그리고 두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키토제닉스™’ 등 3대 독자 원료 기술을 집중 설명했다. 메디팹은 고성장 바이오헬스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품목 허가와 파트너십 확대를 지속 추진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소재 기업으로서 글로벌 영토를 다져가고 있다.양사는 한국과 다른 일본의 인허가 체계와 유통 구조를 고려한 단계적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네트워크 기반 마케팅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메디팹 글로벌 사업부 관계자는 “인픽스와의 협력 논의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메디팹의 기술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0:23

2분 소요
동국제약 판시딜, 배우 하석진과 신규 TV-CF 공개

산업 일반

동국제약이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 ‘판시딜’의 새 얼굴로 배우 하석진을 발탁하고 기존 모델인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한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 동국제약은 지적인 이미지의 배우 하석진을 신규 모델로 기용해 초기 탈모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새 TV-CF 방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탈모 고민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제작됐다. 두 모델은 관객들에게 모발 상태를 직접 확인해보도록 제안하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순간이 바로 ‘판시딜’로 관리를 시작할 때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특히 약용효모 복합성분이 모근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만든다는 효능을 직관적인 멘트로 전달한다. 동국제약은 ‘판시딜’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마데카솔’, ‘인사돌’ 등 대표 브랜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099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판시딜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탈모치료제 부문 1위에 지속 선정되는 등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판시딜’은 케라틴, L-시스틴,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필수 성분을 배합한 일반의약품이다. 임상 연구 결과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지는 효과를 경험했으며 빠지는 모발 수는 4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동국제약 관계자는 “탈모 초기 증상을 방지하고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으로 적극 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9.16 12:07

1분 소요
아이들 미연 출연 '전도사' 논란 일파만파…"불법 의료광고 의혹, 경찰 수사를"

의료

그룹 아이들 멤버 미연이 출연한 유튜브 웹 예능 콘텐츠가 불법 의료광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관할 보건소가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제작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술 장면과 병원 정보 노출, 대가성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게 됐다.16일 보건당국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보건소는 유튜브 채널 '전도사'의 불법 의료광고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진행했다. 아울러 영상 속 해당 병원이 화면 내에서 '전문병원' 명칭을 무단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시정하도록 행정지도를 내렸다.논란은 지난 1일 공개된 '전도사' 영상에서 비롯됐다. 영상에는 미연이 용산구 소재 한 의료기관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수면 마취제를 투여받고 구강으로 위내시경을 삽입하는 등 실제 검사 장면이 여과 없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병원 상호와 내부 시설, 의료진, 내시경 비용 등이 노출되면서 현행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됐다. 현행 의료법 제56조에 따르면 비의료인의 의료광고는 엄격히 금지된다. 설령 의료인이 주체가 된 광고라 할지라도 환자의 수술 장면이나 직접적인 시술 행위를 노출하는 광고는 법적으로 제한되며,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제작진은 불법 광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제작진 측은 "해당 의료기관으로부터 제작·홍보 의뢰나 금전적 대가, 협찬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진료 및 검진 비용도 직접 결제했다"고 해명하며 모자이크(블러) 등 수정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수정 이후에도 의료기관 식별 정보와 협력 병원 상호 등이 일부 노출된 데다, 자체 조사만으로는 영상 제작 과정의 대가성 여부나 병원 측의 관여도를 명확히 가리기 어렵다고 판단한 보건소가 결국 경찰에 공을 넘겼다. 경찰 수사는 해당 영상의 법률상 의료광고 해당 여부, 병원과 제작진 간의 실질적인 사전 협의 및 경제적 대가성 유무를 규명하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

2026.09.16 11:36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