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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쿠팡파트너스·스몰티켓과 협약...'보험+데이터+모빌리티' 서비스 나온다

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과 함께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 및 위험 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K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과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김혁 자동차보험부문장,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신호룡 회장, 스몰티켓 이평로 부대표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은 양 사와 함께 차량 운행 데이터와 사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맞춤형 보험 상품과 위험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쿠팡 영업용 차량의 FMS(차량 관제 서비스, Fleet Management System)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위험을 미리 예측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FMS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 자동 접수 시스템을 개발해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전국 택배 물류차량에 FMS를 장착해 안전 운행을 지원하고, 스몰티켓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KB손해보험 김혁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스몰티켓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보험과 데이터, 모빌리티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KB손해보험은 차별화된 보험 상품과 자동차 사고 접수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09:27

1분 소요
동양생명, 임직원 역량 강화 위한 ‘브라운 백 미팅’ 진행

보험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임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회사의 주요 현안과 전략적 이슈 등을 공유하기 위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개최했다.브라운 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내 지식 공유 및 소통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부 및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특정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며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K-ICS(신지급여력제도)’를 주제로 진행된 첫 회차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약 30명의 직원이 참석해, 제도의 기본적인 이해를 다지고 보험업계와 회사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험 관련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연차 직원들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은 직원들이 참여해, 제도와 전략을 이해하며 실제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참석한 한 직원은 “업무상 직접 다루지 않는 제도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해당 제도는 물론 회사 전략의 방향성까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함께 배우고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동양생명은 향후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브라운 백 미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보험업 실무에 직접 연결되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사내에 자율적인 학습 문화가 자리 잡고, 임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3:18

2분 소요
"버스·전철 타면 車보험료 깎아줘요"...현대해상 '대중교통 할인 특약' 출시

보험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대중교통 또는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약은 오는 9월 26일부터 책임이 개시 되는 계약에 적용된다. 가입을 원하는 기명피보험자의 최근 3개월간 대중교통 또는 통근버스 이용횟수가 50회 이상이면, 9%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대중교통의 범위에는 시내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한강버스 등을 포함하는 버스와 지하철 등이 해당 되며, 가입자는 본인명의 주 사용 교통카드번호 입력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신규 특약은 업계 최초로 통근버스 이용자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하였는데, 현대해상과 업무제휴를 맺은 법인 또는 단체의 통근버스 이용자는 통근버스 이용 확인서 증빙을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할인 특약은 ‘고객마음패널 제도’에서 채택된 고객아이디어가 보험상품으로 실현된 사례”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0:40

1분 소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네이버페이, 맞손...'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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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운영사, 이하 네이버페이)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양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이번 제휴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최승영 대표, 이승우 재무전략실장과 네이버페이의 박상진 대표, 조재박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보장분석 기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금융자문서비스 제공 ▲AI를 활용한 금융 추천·상담 솔루션 개발 ▲다양한 금융 밸류체인에서의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전국 단위 설계사 조직과 금융상품 자문 역량을 갖춘 업계 대표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특히 이번 협업은 보험·금융상품의 디지털 유통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승우 재무전략실장은 “네이버페이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판매채널 효율을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시장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3 10:12

1분 소요
보람그룹, 법무법인 세종 손잡고 법률·세무·회계 컨설팅 제공 추진

보험

국세청 집계에 따르면 국내 법률시장 규모는 2012년 3조6,096억 원에서 2022년 8조1,861억 원으로 커졌다. 10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법률 서비스가 기업의 경영 활동뿐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법률 서비스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상속·가사·부동산 거래, 노무 분쟁처럼 일상과 밀접한 법률리스크가 증가했고, SNS 의 발달로 명예훼손,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유출 등의 법적 문제에 연루될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의 법률상담 서비스는 생활 전반의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람그룹은 이런 흐름에 맞춰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9일 협약식을 진행하고 보람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법률·세무·회계 등 관련 분야의 서비스 제공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법무법인 세종은 금융, M&A, 송무, 조세, 상속, 부동산, 지식재산권 등 폭넓은 분야에서 최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대형 로펌이다. 특히 세계 최대 로펌 평가기관인 영국 체임버스앤파트너스(Chambers & Partners)의 2025년 한국 로펌 평가에서도 금융, 자본시장, M&A, 소송, 공정거래, 부동산, 프로젝트·에너지, TMT, 노동 분야에서 1위 그룹 로펌으로 선정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이번 협력은 상조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시도로 꼽힌다. 업계 선도기업인 보람그룹이 국내 최고 수준의 로펌과 손을 잡음으로써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싣겠다는 의미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 자문 경험을 가진 법무법인을 통해 보람그룹 고객들은 수준 높은 법률·세무·회계 서비스를 접하게 될 전망이다.보람그룹은 고객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영향력을 갖춘 기업들과 신중히 협의해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다양한 서비스 외에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백제흠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는 “세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조시장을 선도하는 보람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생애 전 과정에 걸친 법률·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률 및 상조서비스 산업 모두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요한 보람그룹 상무는 “이번 제휴는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법률·세무·회계 지원을 포함한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2 14:14

2분 소요
걷기만 해도 ‘로또’ 준다?… 그동안 ‘7억 당첨금’ 쏜 이 ‘앱테크’ [송현주의 재밌돈]

증권 일반

몇 백 원씩 쌓이는 ‘커피값 앱테크’는 이제 과거의 풍경이 됐다. 한때는 광고를 보거나 영수증을 찍어 하루 몇 백 원을 모으는 방식이 주류였지만, 최근 앱테크는 소액 적립에서 목돈 마련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특히 앱 안에서 실제 복권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이전까지의 앱테크 방식과 차별화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용돈벌이’에서 ‘인생역전 가능성’으로 소비 경험이 바뀐 셈이다.대표적인 서비스는 올해 2월 출범한 자비스앤빌런즈의 복권형 앱테크인 '럭키즈'다. 일정 걸음을 채우거나 광고를 시청하면 복권 추첨권이 주어진다. 추첨 방식과 시간, 당첨 번호까지 실제 로또와 똑같이 운영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2만명, 월간활성이용자(MAU) 22만명, 일간활성이용자(DAU) 10만명을 기록했다.주간 발급 응모권은 3600만장에 달하며, 이 가운데 국내 로또가 2500만장, 유럽 복권 ‘유로밀리언스’가 1100만장을 차지했다.높은 참여는 곧 성과로 이어졌다. 최근 1등 상금이 최대 3000만원에 달하는 모바일 복권에서는 지금까지 97명의 당첨자가 나왔고, 이들이 받은 누적 현금 보상액은 7억6000만원에 달했다. 회차별 상금 누적 구조 덕분에 수천만원대 목돈을 거머쥔 사례도 등장했다. 회차에 당첨자가 없으면 3000만원의 당첨금이 다음 회차로 누적되는 방식 덕분이다. 복권형이 주목을 끌고 있지만, 기존 앱테크도 여전히 건재하다. 예컨대 캐시워크·캐시슬라이드 같은 리워드형 앱은 광고 시청이나 잠금화면 노출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온 대표적 서비스다. 쌓인 포인트는 편의점·커피 교환권이나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어 ‘짠테크’ 소비층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또 다른 사례로는 만보기 기반 앱이 있다. 하루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기부하거나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와 맞물리며 사회적 가치와 소비를 함께 추구하는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특히 복권형 앱테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내년 10월에는 북미·유럽·아시아 동시 진출이 예정돼 있으며, 유럽의 대형 복권 ‘유로밀리언스’를 공통 모델로 운영해 일본·태국 등 해외 사용자도 동일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앱테크가 단순히 국내 유행이 아니라 국경 없는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업계 전문가들은 앱테크를 플랫폼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본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기존 소액 적립형은 사용자 충성도가 낮았지만, 복권형 모델은 ‘소소한 보상과 대박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해 반복 참여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핀테크 업계 관계자도 “광고 수익 기반이라 확장성이 크고, 향후 금융상품·보험 등과 결합하면 게임화된 재테크 시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앱테크가 단순 보상 앱을 넘어 금융 서비스와 결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9.22 06:50

2분 소요
"금융사 털리면 '징벌적 과징금' 내게 하겠다" 금융위

카드

금융위원회는 최근 SGI서울보증보험, 웰컴금융그룹, 롯데카드 등에서 잇달아 해킹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금융권 보안사고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을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기정통부-금융위 합동 브리핑'에서 "롯데카드 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내용보다 큰 규모의 유출이 확인됐다"며 "롯데카드의 소비자 보호 조치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면밀히 관리 감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 부위원장은 "조사 결과에 따라 위규사항 확인시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정 제재를 취할 방침"이라며 "금융권 해킹 등 침해사고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권 부위원장은 "보안 사고 발생시 사회적 파장에 상응하는 엄정한 결과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금융사가 상시적으로 보안관리에 신경쓸 수 있도록 CISO(최고보안책임자) 권한 강화, 소비자 공시 강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IT 기술 발전 등으로 해킹 기술과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는 반면 금융권의 대응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보안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차적 업무로 여기는 안이한 자세가 금융권에 있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권 부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보안실태에 대한 밀도있는 점검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도 즉시 착수하겠다"며 "금융회사 CEO 책임 하에 전산시스템 및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긴급 점검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을 통해 점검결과를 면밀히 지도·감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14:40

2분 소요
KB손해보험, 생성형 AI 활용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도입

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는 접수된 사고 내용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해당 사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실비율을 자동으로 산정 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기존에는 직원들이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과실비율 표준 가이드라인을 직접 검색해 과실비율을 결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를 통해 입력된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줌으로써 일관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하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지고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구축한 ‘KB GenAI 포털’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지속 발굴해왔다.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민원관리, 콜센터 상담지원, 계약 인수심사, 광고심의 등의 AI Agent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혁신은 단순히 업무 효율성 향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일관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보험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09:19

1분 소요
한화생명, 'AI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고객 경험 혁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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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AI 번역’과 ‘가입설계 AI Agent’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17일 신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대와 금융서비스 관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금융산업의 신규 서비스나 기술을 혁신성, 소비자 편익,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지정된다.이번에 선정된 ‘AI 번역’ 서비스는 설계사와 고객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해 원활한 소통을 돕고, 다국어 문서 번역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특히 국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FP(보험설계사)와의 상담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보험 관련 자료가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면 외국인 FP들은 보험 업무와 영업 활동을 보다 정확히 이해해 영업력과 고객 응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 고객에게는 모국어 기반 자료 제공으로 상품과 서비스 이해도가 높아져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가입설계 AI Agent’ 서비스는 보험 설계 과정에 AI를 접목해 고객 맞춤형 설계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기존 평균 9분 이상 소요되던 보험 설계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하고, 반복 설계 횟수도 크게 줄여 FP가 상담과 전략 수립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과도한 특약이나 불필요한 비용 부담 없이 최적화된 플랜을 받을 수 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AI 번역과 가입설계 AI Agent는 현장의 필요와 고객의 기대에서 출발한 혁신”이라며 “올 하반기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보험업 본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 혁신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밝혔다.한편, 한화생명은 2014년부터 10년 이상 AI연구에 투자하며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AI역량을 강화해 왔다. 앞으로도 AI 기반 솔루션 확대를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보험을 넘어 고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8 09:18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