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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10대 1 주식병합 추진… 관리종목 지정 우려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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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이 주식병합을 통해 주가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다. 최근 강화된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CMG제약은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10대 1 주식병합 안건을 의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이다. 임시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병합된 신주는 10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다시 상장돼 거래가 재개된다. CMG제약은 과거 주가 하락 국면 속에서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적정한 유통주식 수를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다방면의 재무적 보완책을 검토해 온 바 있다. 아울러 CMG제약은 최근 강화된 증시 규제 환경에 발맞추어 주주가치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투자 기조를 다지기 위한 선제적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왔다.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번 주식병합은 적정한 유통주식 수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식병합에 그치지 않고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CMG제약은 주식병합 추진과 동시에 다각적인 연구개발(R&D)과 신제품 출시, 외부 사업 제휴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신약 부문에서는 소분자 신약 3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폐암치료제는 기존 약물 투여 후 발생하는 cMET 획득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후보물질 선정을 진행 중이며, 골관절염치료제는 질환의 근본적 치료를 타깃으로 하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탈모치료제 역시 기존 약물과 차별화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후보물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제제 및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도 성과 창출을 앞두고 있다. 당뇨·고지혈증 복합 개량신약 ‘CMG1903’은 국내 임상 3상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국가 임상을 밟고 있으며, 당뇨·고혈압 복합제 ‘CMG1904’ 개발도 병행 중이다.2030년까지 차별화 제네릭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구강용해필름(OSF) 분야에서는 나라트립탄 OSF 제품 상용화에 이어 졸미트립탄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의 현지 생산 및 유통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이외에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티젯오디티정’, 정제형 효소제 ‘엔자판정’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한편, 타 제약사와의 미녹시딜 5mg 정제 공동개발 등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확대해 신규 시장 진입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6.08.12 17:13

2분 소요
'302병상'서 소방공무원 치료… 서울대병원 위탁 운영, 국립소방병원 개원

의료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줄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 의료기관이 첫발을 내디뎠다. 소방청이 설립하고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은 '국립소방병원'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충북 음성군의 충북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국립소방병원은 총 302병상과 19개의 진료과를 갖춘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화상, 통합재활, 정신건강, 건강증진 등 소방공무원들의 업무 특성에 맞춘 4대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반복적인 위험에 노출되는 소방관들의 직업성 질환 치료와 재난 손상 회복을 전담하며, 소방의학연구소를 통해 관련 연구와 전문성 축적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중앙소방악대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곽영호 병원장의 경과 보고,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의 환영사,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현대자동차그룹과 KB손해보험이 기부금을 전달하며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병원 운영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국립소방병원은 과거부터 소방공무원의 특수 직무 환경을 고려한 전문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원을 통해 오랜 숙원 과제를 해소하며 전국 소방관들의 실질적인 건강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관들을 위한 특화 의료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바탕으로 충북 중부권 주민들에게도 필수·응급의료를 제공한다. 고압산소치료시설 등을 통해 화상과 가스 중독 같은 재난 질환 대응 역량까지 갖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병원 역할까지 수행할 방침이다.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은 “국립소방병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소방공무원에게 국가가 의료로 응답하는 뜻깊은 결실”이라며 “서울대병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축적해 온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소방병원이 소방 특화 진료와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은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의료 안전망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병원이 되겠다”며 “소방공무원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 중부권의 공공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2 11:22

2분 소요
동화약품, 광복절 기념 특별 캠페인 전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바이오

동화약품이 광복절을 맞아 24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광복절 기념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일상을 채우는 활(活)력’을 주제로, 과거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던 비밀 연락 조직인 서울연통부의 거점으로 활약했다. 초대 사장인 민강 선생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활명수 판매 수익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캠페인 기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까스활’, ‘소다활’, ‘편안활 스트롱’ 등 주요 제품 수익금의 1%를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과거부터 활명수 판매 수익을 활용한 독립운동 지원의 역사적 정체성을 이어받아, 매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역사 기념 환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며 브랜드 고유의 애국 자산을 대중과 나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아울러 캠페인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굿즈인 ‘기억 키캡 키링’을 수량 한정으로 증정한다. 해당 키링은 광복절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늘 기억하자는 취지를 담아 ‘ㄱ’ 자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태극기와 ‘대한민국’ 타이포그래피, 무궁화, 동화약품의 상징인 부채표를 조화롭게 녹여냈다.행사 기간 동안 까스활 10개입 3박스, 소다활 24개입, 편안활 스트롱 24개입 2박스 등 대표 제품들을 최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후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1000원이 페이백되며, 스토어 알림받기를 설정하면 최대 3000원 한도의 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라운지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는 3% 추가 쿠폰이 지급된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정판으로 제작된 ‘기억 키캡 키링’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일상에서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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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환자 곁 지킨 8년… 한림화상재단·더멀매트릭스, 1년간 생계비 지원

의료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10일 더멀매트릭스로부터 화상환우 지원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2026년 8월부터 1년간 매달 100만 원씩 화상환자 4명의 생계비로 쓰인다.더멀매트릭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생계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로 8년간 누적 후원금 8600만 원을 기록했다.올해 신규 지원 대상에는 15세 하은이(가명)가 올랐다.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하던 하은이는 지난 6월 화재로 신체의 33%에 중증화상을 입었다. 이후 10차례가 넘는 수술을 받았다.성장기 화상환자는 급성기 치료 후에도 재건수술과 흉터·재활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치료가 길어지며 의료비 부담은 커진다. 보호자가 간병을 맡으면서 생계 타격도 겹친다.하은이의 어머니도 간병을 위해 8년 다닌 직장을 그만뒀다. 퇴직금까지 의료비로 소진해 경제적 어려움이 컸다. 이번 지원금은 하은이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된다. 최근 국내 의료 업계는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기 재활을 돕는 ESG 경영을 확대하는 추세다. 한림화상재단 역시 중증 화상 환자의 사회 복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김주영 더멀매트릭스 대표이사는 “나눔이 화상환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자와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최종길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오랜 기간 화상환자의 회복을 위해 함께해 준 더멀매트릭스에 감사드린다”며 “생계비는 환자와 가족이 치료에 집중하도록 돕는 필수적인 지원”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2 10:41

1분 소요
레이언스, 2분기 흑자 전환...상반기 영업이익 61억원

의료

엑스레이 디텍터 및 이미징 솔루션 기업 레이언스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4억원, 영업이익 25어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해당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3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6.9%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이언스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체질 개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번 성장의 일등 공신은 ‘산업용 디텍터’ 사업이다. 산업용 디텍터 매출은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0.9% 폭증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에 발맞추어 검사장비용 디텍터 공급이 크게 확대된 결과다. 첨단 제조 영역에서의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휘되면서 전사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주력 사업인 덴탈용과 동물용 디텍터 부문 역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동물용 디텍터 매출은 110억원으로 30.4% 늘었고, 덴탈용 매출은 126억원으로 13.2%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CMOS 디텍터 매출이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4% 급증했다.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외 진단·검사 장비 산업은 전방 산업의 고도화와 정밀 품질 관리에 대한 요구 확대에 발맞춰, 고해상도 이미징 부품 및 센서의 기술 국산화와 성능 개량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의 핵심 원천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의료·산업 간 융합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시장 내 기술 경쟁 우위를 지속해서 공고히 다지고 있다.서영권 레이언스 대표는 “2분기에는 반도체용 디텍터 판매가 견조하게 이어진 가운데 덴탈과 동물용 사업도 고루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며 “하반기에는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의 고객 기반을 넓히고, 다양한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디텍터 공급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1 15:51

2분 소요
삼진제약, CH사업부 총괄 본부장에 김대현 상무 영입

바이오

삼진제약이 일반의약품(OTC) 및 헬스케어(THC)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 베테랑인 김대현 상무를 CH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새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 출신의 김 상무는 한미그룹 온라인팜 마케팅기획본부장과 동화약품 OTC 마케팅 총괄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제품 기획부터 영업 전략 수립과 실행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25년 경력의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동화약품 재직 시절 적극적인 브랜드 포지셔닝 재설정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관련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며 아이큐비아 기준 OTC 시장 순위를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온라인과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더마코스메틱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는 등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이번 영입을 계기로 삼진제약은 현장 중심의 시장 데이터와 소비자 인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게보린’과 ‘안정액’ 등 회사의 대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최근 국내 제약업계는 전통적인 처방의약품(ETC)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수익성 다변화와 대중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OTC 및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를 전사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소비자와 약업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 분야에 깊은 이해도를 겸비한 김대현 상무가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신임 김대현 상무가 제약산업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한 신규 카테고리 발굴 등 시장 맞춤형 성장 전략을 실행하여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1 15:43

2분 소요
인천자생한방병원, 지역 초·중학생 대상 ‘진로직업체험’ 운영

의료

인천자생한방병원이 인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2026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병원 내 다양한 의료 직군의 역할을 이해하고 실제 의료 장비와 모형을 활용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체험 행사는 지난달 28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이달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는 11일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있다. 참가자는 인천 지역 맘카페 및 원내 홍보를 통해 모집됐다.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간호사·한약사·한의사 직업 체험, 감염 예방 교육, 병원 시설 견학 등 총 2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간호사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혈압계와 청진기를 이용해 서로의 활력징후를 직접 측정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약제팀 한약사 체험에서는 황기, 당귀, 감초 등 대표 한약재의 특징과 효능을 익히고 시각과 후각을 활용해 약재를 직접 관찰했다.한의사 체험 시간에서는 한의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흰 가운을 입고 혈자리 모형을 활용해 주요 경혈 위치를 찾고 지압 및 부항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제 진료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한의학의 기본 개념과 치료 원리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학생들은 진료실, 치료실, 영상검사실 등 병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는 종합적인 과정을 둘러봤다.그동안 자생한방병원 연구팀은 한의학의 객관적·과학적 검증을 위한 임상 연구를 지속함과 동시에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지역 저소득층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한의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우인 인천자생한방병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의료 분야 직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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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만성질환 건강관리 가이드… 서울대병원 "임의 복약 중단 위험"

의료

서울대병원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과 탈수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지침을 7일 발표했다. 병원은 무더위로 인한 혈압·혈당 변동과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며, 약물을 임의로 조절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폭염 속 만성질환자의 가장 큰 적은 탈수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뇌 혈류가 감소해 어지럼증이나 기립성 저혈압,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해서 염분을 별도로 섭취하는 것은 오해다. 땀 속 염분 농도가 혈액보다 낮아 땀을 많이 흘릴수록 혈액 속 염분이 농축되므로, 소금이나 염분이 많은 국물 음식을 찾기보다는 물을 자주 충분히 마셔야 한다.만성질환자는 약물 복용 시 수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뇨제는 소변량을 늘려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역시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수분 손실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온열질환 대처 시 체온이 40℃를 넘어서면서 비틀거리는 운동실조가 발생하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행동, 공격성이 나타난다면 의식 저하가 없더라도 열사병을 의심하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찬물 목욕이나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심혈관계 부담을 높이므로 적절한 냉방을 유지하고 유산소 운동량을 20~30%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여름철 혈압이 평소보다 낮게 측정되더라도 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먼저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보고, 그런데도 혈압이 계속 낮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약물 조절을 논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당부했다.박민선 가정의학과 교수는 “여름철 혈압이 낮아졌다고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감량해서는 안 된다”며 “혈압과 증상을 함께 기록한 뒤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개인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했다.또 김태균 응급의학과 교수는 “체온이 40℃를 넘으면서 이상행동이나 의식 변화가 보인다면 열사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폭염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탈수를 예방하고,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08.07 10:15

2분 소요
위미에르·한국콜마·조에바이오, 바이오 소재 ‘CAVIERE™’ 상용화 협력

바이오

-캐비어 PDRN에 콜라겐·NMN·레티놀 결합한 복합 원료 적용 추진-기술 검증·공동 특허 출원…헤어·바디케어로 제품군 확대 계획 위미에르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 바이오 소재 기업 조에바이오와 바이오 복합 소재 ‘CAVIERE™(캐비에르)’의 상용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이용원 위미에르 대표, 성우현 조에바이오 코스메틱사업 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CAVIERE™는 철갑상어에서 추출한 캐비어 PDRN에 콜라겐과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레티놀을 결합한 화장품 원료다.회사 측은 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원료의 안정성과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소재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CAVIERE™(캐비에르)’는 세포(In Vitro) 시험을 통해 세포 노화 조절(SIRT1), 콜라겐 생성(COL1A1), 수분 공급(AQP3), 조직 재생(FN1) 관련 유전자 발현 변화를 확인했다. 3사는 이를 바탕으로 피부 탄력·장벽 강화·보습·재생 효과를 극대화하고 원료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CAVIERE™의 기술적 근거를 보강하고, 화장품 원료 적용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위미에르는 현재 스킨케어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군을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재 및 제형 관련 기술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특허 출원도 추진한다.각 사는 바이오 소재 개발과 화장품 제형 연구, 제품 기획 역량을 결합해 CAVIERE™를 적용한 제품의 시장성을 검토하고 상용화 일정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이용원 위미에르 대표는 “독자적인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피부 노화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킨케어를 넘어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07:00

2분 소요
자생한방병원 고소한 보험사들…양방보다 3배 비싼 진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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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수년간 ‘성역’처럼 여겨졌던 한의계를 향해 정면 승부를 걸었다.지난 7월 말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은 자생한방병원을 보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의학적 필요성과 관계없이 첩약을 대량 처방해 자동차보험금 수백억원을 편취했다는 이유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손보사 4곳이 제출한 고소장을 토대로 보험사기 혐의를 들여다본다는 입장이다. 자생한방병원 측은 “환자 상태에 맞게 처방했을 뿐 보험사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표면적으로는 보험사와 한방병원 간 법적 공방이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이번 사건을 특정 병원을 겨냥한 고소가 아니라 자동차보험 진료체계를 손보기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실손보험에서는 비급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손해율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자동차보험은 한방진료비가 여전히 손해율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차보험 흑자 끝났다…마지막 과제는 ‘한방진료비’보험사들이 강경 대응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보험 손익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차량 수리공임비 및 한방진료비 증가 등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약 189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적자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손보업계는 상반기 기준 2020년 1262억원 적자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행량이 줄며 2021년부터 흑자로 전환, 작년까지 이를 유지해왔다.연도별로는 ▲2021년 4137억원 ▲2022년 6264억원 ▲2023년 5559억원 ▲2024년 3322억원 ▲2025년 302억원 흑자로 점점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그러다 지난해 하반기 적자가 7382억원까지 불어났다. 올 상반기에도 이미 1890억원 적자가 났고 하반기에는 손실분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 흑자가 났음에도 하반기에는 장마, 폭설, 홍수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7000억원대로 난 상황”이라며 “올해도 상황이 비슷하다면 상반기에 이미 약 19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하반기 적자폭은 최대 9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손보사 4곳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도 84.5%로 지난해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손보업계는 올해 초 보험료를 1.3~1.4% 인상했지만 손해율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분위기다.업계 안팎에서는 자동차보험 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경상환자의 한방진료비 증가를 지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환자들이 자동차 사고 시 정형외과 같은 양방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한방병원에서도 자동차보험 진료비 보장이 가능해졌다. 이러면서 한방진료비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자동차보험 진료비 가운데 한방진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2.7%에서 지난해 57% 수준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이제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절반 이상이 한방병원으로 지급되는 구조가 된 셈이다.치료비 격차도 크다. 지난해 기준 한방병원의 교통사고 환자 1인당 치료비는 108만원으로 양방병원(35만원)의 3.1배에 달했다. 보험업계는 첩약 처방과 고가 MRI 촬영, 상급병실 이용, 각종 한방치료가 반복되면서 보험금 누수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쉽게 말해 경미한 부상을 입은 환자가 장기간 과도한 치료를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실손보험은 개선…이제 자동차보험 차례보험업계의 또 다른 골칫거리였던 실손보험은 당국의 제도 개선으로 손해율이 완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분위기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개편 등을 통해 장기적인 손해율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한방진료비 증가 문제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제도 개선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보험업계가 한방진료 문제를 제기한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에도 첩약 처방 기준과 장기 입원, 과잉진료 문제를 꾸준히 제기했지만 관련 제도 개선은 번번이 무산됐다.제도 개선이 지연된 배경에는 한의계와 일부 소비자단체의 반발이 자리하고 있다. 한의계는 장기치료 제한과 첩약·약침 기준 강화가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와 의료인의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보험료 누수를 막아야 한다는 보험업계와 치료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한의계의 입장이 맞서면서 관계부처도 제도 시행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다만 보험업계는 올해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보험사기 척결을 강조한 이후 금융당국도 보험사기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적발과 수사 협조를 적극 주문하면서 보험사들도 한방 과잉진료에 대해 더 이상 소극적으로 대응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보험 사기 처벌 수위가 미약하다는 점에 공감한다. 관련 부서를 정비하고 전담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지금 한방진료비를 줄이지 못하면 다음에도 기회가 없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보험사 전반에 퍼져 있다”며 “보험사별로도 금융당국과 한의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대응 여부를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2026.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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