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자 미국 민간 보안 기업 USPA 네이션와이드 시큐리티(USPA Nationwide Security)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에반스(Michael Evans)가 신작 프로젝트 ‘엘라라(Elara)’를 위해 이번 주 한국을 찾는다. ‘엘라라’는 어머니와 딸이 같은 이야기를 각자의 시선과 눈높이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2부작 콘텐츠로, 올가을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엘라라’는 세 살의 자유롭고 꾸밈없는 발레리나 소녀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러나 성장 과정에서 기대와 압박, 타인과 어울리고자 하는 욕구 속에서 점차 본래의 자신과 멀어지는 과정을 담아낸다. 성인이 된 엘라라가 마주하는 내면의 갈등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마음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 여성들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마이클 에반스는 “‘엘라라’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독자와 청취자 자신을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이번 작품은 전작 ‘더 리얼 매트릭스 리로디드(The Real Matrix Reloaded)’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해당 작품은 자존감, 정체성, 우울, 관계 문제 등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갈등을 다뤘으며, 에반스가 구조 활동 현장에서 목격한 실제 사례와 심리 패턴을 바탕으로 집필된 것으로 알려졌다.신작 ‘엘라라’는 단순한 한 권의 책이 아닌 두 세대를 연결하는 복합 콘텐츠로 제작된다. 성인을 위한 단행본에는 감정과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어린이용 그림책에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쉽고 따뜻하게 전달하는 서사를 담았다. 어머니와 딸이 동일한 이야기를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며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프로젝트는 글로벌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가수 디아(DIA), 승희(Seung Hee), 킴스노트 뮤지컬 패밀리(Kim’s Note Musical Family)가 한국어판 음성 작업에 참여했다. 중국 성우 장먀오먀오(Zhang Miaomiao)를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멕시코, 프랑스,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도 언어별 제작에 함께하고 있다.에반스는 이 같은 협업에 대해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문화와 감정을 잇는 대화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마이클 에반스의 활동은 출판계가 아닌 구조 현장에서 시작됐다. 경찰 출신인 그는 USPA 네이션와이드 시큐리티를 공동 창립한 뒤 지난 21년간 납치·인신매매 피해 여성과 청소년 구조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비영리 단체 ‘킹스맨(Kingsman)’을 통해 실종 여성 구조 사업에 개인 자산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2025년 MSN 선정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에 이름을 올렸으며, 포브스·LA 위클리·NY 위클리 등 글로벌 주요 매체에서도 조명받았다.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마이클 에반스(Michael Evans)’는 구독자 25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조회 수는 4,50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구독자의 대다수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여성으로 집계되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가 큰 반향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마이클 에반스는 “함정은 물리적인 공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 안에도 남아 있다”며 “엘라라의 이야기가 독자들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어린 시절의 자신을 다시 만나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