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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중 최저에도 ‘1410원 벽’…美 CPI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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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지만 1410원선 아래로 내려서지는 못했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가 하방 압력을 키운 가운데 저가 매수 수요와 중동발 불확실성이 맞서며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에도 저가 매수 수요와 중동발 불확실성이 맞서면서 나흘째 1410원대에 머물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415.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2일 140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 야간거래에서 1410.0원까지 내려간 뒤 이날 1412.5원으로 출발해 장중 1418.0원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주간거래 종가는 지난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1410원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환율 하락을 이끈 것은 역내 달러 공급이다. 반도체 업종의 호실적에 따른 원화 환전 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기업 외화자금 등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 상단을 누르고 있다. 증시를 통한 외국인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8% 오른 6579.04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8356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최근 환율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 투자 등을 위한 저가 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돼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교착 등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엔화 약세도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이 대외 상방 압력과 역내의 달러 공급 우위가 충돌하는 장세”라며 “국제유가 및 엔화 방향이 원화에 불리하지만 수출업체 환전과 기업 외화자금 중심의 달러 공급이 상단을 강하게 누르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환율 향방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강할 경우 달러 강세 압력이 커질 수 있는 반면 예상에 부합하거나 밑돌 경우 최근의 약달러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08.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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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지방 청년 ‘AI 인재’ 키운다…‘KB-Bridge’ 네트워크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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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지방 청년들의 인공지능(AI)·데이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까지 연결하는 지원에 나섰다. 부산·광주·천안 등 3개 권역에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도 돕는다.KB국민은행은 지방 지역 청년들의 AI·데이터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KB-Bridge’의 네트워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KB-Bridge’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지역 청년들의 AI·데이터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KB국민은행은 지난 3일부터 경상권(부산대학교), 전라권(광주대학교), 충청권(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등 3개 권역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개강하며 지방 지역 청년들의 교육 접근성도 높였다.지난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네트워크 캠프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120여 명이 모여 팀빌딩, 소통 프로그램 등 교육생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높였다.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1:1 자기소개서·이력서 첨삭 ▲실전 모의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청년 대상 금융·정책 지원제도 안내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 경제교육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서로 다른 지역의 청년들이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포용금융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7:20

2분 소요
소방관 위한 ‘영웅쉼터’ 생겼다…KB금융, 국립소방병원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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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와 구조 현장에서 몸과 마음의 위험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치료·회복 지원이 확대된다. KB금융그룹은 국내 최초 소방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에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등 소방공무원과 가족의 신체·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KB금융그룹은 11일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서 소방공무원의 치료·회복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과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지킴이’ 소방공무원의 회복 지원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소방전문병원으로, 화상·재활·정신건강 등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는 공공의료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 사업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이 추진한 소방공무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손해보험은 국립소방병원 내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국민의 영웅쉼터’(3개소)를 조성하고,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온기우편함’과 ‘회복응원키트’ 600세트를 전달했다.이날 개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 KB손해보험 구본욱 대표 등 150여 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행사와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들은 주요 시설과 KB손해보험이 조성한 ‘국민의 영웅쉼터’를 둘러봤다.KB금융은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지주는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흡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진마스크를 지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0년(2016년~2025년)간 전국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총 100개소 설치를 완료해 소방공무원의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 회복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또한 KB금융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의 가족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KB금융공익재단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 682명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부터 KB손해보험이 바통을 이어받아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대상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방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국민에게 119가 위급한 순간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라면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들에게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는 또 하나의 119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지원체계를 확대하여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영웅들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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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강남에 ‘외환자본거래센터’ 열었다…기업·자산가 해외투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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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기업과 자산가의 해외 투자와 자산 이전 등 늘어나는 글로벌 금융 수요를 겨냥해 외환자본거래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 ‘외환자본거래센터’를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외환자본거래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FDI) ▲해외직접투자 ▲해외 증권 취득 등 외환자본거래와 해외이주 관련 금융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복잡해지는 외환 거래에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주요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기업 및 자산가가 밀집한 강남권에 전문 인력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법무·회계법인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환 신고부터 자금조달, 투자까지 자본거래 전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센터에서는 FDI 신고와 외화계좌 개설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 및 부동산 취득 관련 외환 신고 상담, 외화 자금조달, 크로스보더(Cross-Border) 자본거래 자문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해외로 이주하거나 국내로 돌아오는 재외국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도 강화한다. 해외이주비 송금과 해외 자산 취득, 외환 신고뿐 아니라 국내 복귀 이후 자금 정착까지 해외이주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개점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이동훈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와 ▲법무법인 화우·대륙아주 파트너 변호사 ▲하나은행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외환자본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맞춰 외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외환자본거래센터를 통해 복잡한 외환거래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손님이 가장 신뢰하는 외환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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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다음 주자는 농협·카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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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고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자는 금융권의 움직임이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도 이에 동참하며 서민금융 지원과 포용금융 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시작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7월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으로부터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람을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참여자가 캠페인 취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진완 은행장은 포용금융 및 서민금융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진완 은행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강태영 NH농협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 나갔다.정진완 은행장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시작된 뜻깊은 캠페인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우리은행은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돕고 살리는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6.08.12 16:36

1분 소요
AI가 보험 분석하고 상담 돕는다…뱅크샐러드, 보험 중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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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가 인공지능(AI)을 단순 업무 보조가 아닌 보험 사업의 ‘운영체제’로 활용하는 실험에서 첫 성과를 냈다. AI가 보험 분석부터 상담·운영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 결과, 신입 금융 솔루션 전문가로 구성된 1기 인턴십에서 1인당 월 초회보험료 80만원과 가동률 100%를 기록했다.뱅크샐러드는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BFS) 제1기 금융 솔루션 전문가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AI OS(운영체제) 기반 사업 운영 모델의 첫 성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뱅크샐러드 플랫폼의 보험 중개 역량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는 뱅크샐러드가 금융 플랫폼의 보험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사업 준비 단계부터 자체 개발한 AI OS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AI Native 조직이다. 서비스 운영·교육·컴플라이언스 등 사업 전반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화와 의사결정 고도화가 이뤄지는 운영 구조를 구축했다. AI OS는 상담 실행 지원과 운영 오케스트레이션 두 축으로 구성된다. 상담 실행 지원 AI는 갱신형 구조·보장 공백·불필요 보장 등 보험 점검이 필요한 지점을 식별해 전문가 상담의 근거를 제공한다. 운영 오케스트레이션 AI는 상담 로그를 비식별 처리해 실시간 지표화하고, 내부 운영 시스템을 하나의 AI 체계로 연결한다.AI OS는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AI의 판단 정확도가 높아지고, 사업 노하우가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내재화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업무 방식을 넘어 조직 전체가 동일한 기준과 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기 운영 결과 금융 솔루션 전문가 1인당 월 초회보험료는 80만원을 기록했으며, 상담 인력 중 월 1건 이상 계약을 유치한 비율인 가동률은 100%를 달성했다. 회사는 신입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이 AI OS 기반 업무 체계를 활용해 일관된 상담 품질을 구현했고, 높은 고객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 달성을 보인 것이 이번 성과의 의미라고 설명했다.BFS 인턴십 프로그램은 AI OS 기반 금융 솔루션 전문가를 양성하는 채용 연계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공인 보험 자격 취득과 금융 데이터 분석, AI 활용 역량 교육을 제공받으며, 실제 상담 현장에서 축적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역할도 수행한다. 수료자는 평가를 거쳐 정규직 금융 솔루션 전문가로 전환되며, 금융 컨설팅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역량을 함께 갖춘 새로운 금융 커리어를 쌓게 된다. 뱅크샐러드는 뱅크샐러드금융서비스의 AI O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금융 솔루션 전문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AI Native 조직 운영 모델의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출·카드·보험 등 금융 사업 전반의 AI 기반 혁신을 실행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BFS 1기 운영은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닌 사업의 핵심 운영체제로 활용하는 뱅크샐러드 AI Native 전략의 첫 성과이며, AI와 금융 전문가가 협업하는 새로운 조직 모델이 성공적으로 작동돼 높은 생산성 달성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AI 기술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업 운영으로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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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SOL클러스터부산' 개소…조선·방산·해운 등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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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부산 지역 조선·방산·해운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기업의 자금 수요 진단부터 여신 심사, 정책금융 및 그룹사 연계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지역 거점 금융플랫폼을 통해 관련 산업의 공급망 전반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부산서면금융센터에서 '신한SOL클러스터 부산'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한SOL클러스터 부산은 조선·방산·함정 MRO를 중심으로 항만·물류 분야까지 중점 지원한다.신한SOL클러스터는 기업을 발굴하고 자금 수요 진단부터 금융지원 실행, 정책금융 및 그룹사 연계까지 종합 지원하는 지역 거점 금융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신한SOL클러스터 부산에 산업 이해도와 기업금융 역량을 갖춘 특화 RM과 기업여신심사부 소속 전문 심사역을 현장에 배치해 지역본부·영업점과 함께 기업의 사업계획과 자금 구조, 실행 가능성을 초기 단계부터 검토할 방침이다.SOL클러스터 부산은 대형 조선사와 방산·해운기업 등 앵커기업을 비롯해 기자재·부품·정비 분야의 중소·중견 협력기업까지 공급망 전반을 지원대상으로 삼는다. 향후 북극항로 개척과 스마트항만 전환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부산은 항만과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신한SOL클러스터 부산을 통해 지역 기업과 가까이 호흡하며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먼저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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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번지는 부실 공포…은행 ‘깡통대출’ 사상 첫 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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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에서 이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대출’ 규모가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회복 지연으로 차주의 상환 여력이 떨어지면서 은행권의 부실 위험을 보여주는 무수익여신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불어났다.특히 가계보다 기업대출에서 부실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내수 부진과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의 여파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누적되는 가운데 향후 금리 부담까지 커질 경우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 부담도 한층 무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올해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조65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반년 만에 28.0% 증가했다.5대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여신에서 무수익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말 0.27%에서 올해 2분기 말 0.34%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2월(0.3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무수익여신은 은행이 이자를 수익으로 계상하지 않거나 원리금 상환이 3개월 이상 연체되는 등 정상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신을 말한다. 차주의 상환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의미에서 은행 자산건전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무수익여신 증가세는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5대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2022년 말 2조7902억원에서 2023년 말 3조5090억원, 2024년 말 4조3736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5조원을 넘어섰다.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 말 0.18%에서 2023년 말 0.21%, 2024년 말 0.25%, 지난해 말 0.27%로 상승한 뒤 올해 6월 말 0.34%까지 올라섰다.기업대출서 부실 빠르게 확산…반년 새 1.2조 늘어최근 무수익여신 증가세를 주도한 것은 기업대출이다.5대 은행의 기업 무수익여신은 지난해 말 3조408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4조6498억원으로 1조2411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36.4%에 달한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에서 무수익여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0.32%에서 0.42%로 0.10%포인트 상승했다.반면 가계 무수익여신은 지난해 말 1조5978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7610억원으로 1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계대출 가운데 무수익여신 비중은 지난해 3월 말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5분기 연속 0.09%를 유지하고 있다.전체 무수익여신의 절대 규모뿐 아니라 증가 속도에서도 기업과 가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 전체 무수익여신 증가액 1조4043억원 가운데 약 88%에 해당하는 1조2411억원이 기업 부문에서 발생했다.은행권에서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재무 여력이 취약한 중소기업과 부동산 관련 업종 등을 중심으로 부실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문제는 앞으로다. 차주의 상환 여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금리 부담이 다시 확대될 경우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와 부실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무수익여신 증가는 은행 입장에서도 부담이다.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자산이 늘어날 뿐 아니라 향후 손실 가능성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실이 장기화하면 은행의 수익성과 자본 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에 은행들은 자산건전성 관리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부실 징후가 나타난 여신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차주에는 채무조정과 만기 연장, 신규 운전자금 공급 등 금융지원을 병행하고 있다.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은 상각·매각을 통해 정리하고 충당금도 선제적으로 쌓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변동에 따른 추가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26.08.12 12:25

3분 소요
산업은행, 583억원 규모 금융사고 발생…거래처 '사기 혐의'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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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에서 거래처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58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신은 현재 연체가 없는 정상여신으로, 담보도 상당 부분 확보돼 있어 실제 손실 규모는 사고금액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0일 기업금융 거래처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583억4799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산업은행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달 22일이다. 경찰청의 압수수색 통지 및 방문 과정에서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해당 거래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공시된 사고금액은 산업은행이 거래처에 빌려준 여신 규모다. 담보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금액이어서 실제 손실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경찰 수사 결과와 담보 회수 여부 등에 따라 손실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산업은행은 현재 채권 보전을 위해 담보물에 경비용역을 배치한 상태다. 향후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확정되면 담보권 실행을 통해 채권 회수에 나설 계획이다.다만 현재까지 해당 거래처에서 연체가 발생하지 않아 여신 건전성은 정상으로 분류돼 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거래처로부터 연체 등이 없는 상황으로 '정상여신'에 해당한다"며 "사기 여부는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상당 부분 담보가 있어 만약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실제 손실 가능액은 공시 내용보다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사기 혐의와 최종 사고 규모는 수사 결과에 따라 확정될 전망이다.

2026.08.11 17:19

1분 소요
"최고 연 8.15%" NH농협은행, '농심천심 예·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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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최고 연 8.15%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놨다. 농업·농촌 응원 활동과 농협 계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방식으로 농협의 정체성을 금융상품에 접목했다.NH농협은행은 창립기념일인 8월 15일을 기념해 'NH농심천심예금'과 'NH농심천심적금'을 11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농심천심 댓글 응원과, 만 14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NH농심천심예금은 가입기간 1년,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기본금리는 이날 기준 연 3.15%다. 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 NH올원뱅크에 농심천심 응원메시지 남기기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5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면 금리는 연 3.70%다.NH농심천심적금은 1만좌 한도로 가입기간 1년,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2.30%다.농심천심국민참여단 가입, NH올원뱅크에 농심천심 응원메시지 남기기, NH농협카드로 NH싱씽몰에서 결제, 농심천심 특화카드인 '올바른이음카드' 이용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5.85%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더해 최고 8.15%의 금리를 적용한다.강태영 농협은행 은행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선보인 NH농심천심예·적금이 농업과 농촌을 응원하고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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