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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한 데 모여 정보 공유…iM뱅크, 재테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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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는 12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판단 기준과 장기적 투자 관점을 정립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제4회 iM 재테크(財-Tech)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내 가치 투자를 선도하는 브이아이피 자산운용 김민국 공동대표를 초청해 ‘가치투자의 세계관과 밸류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지역 기업 CEO와 임직원, 일반 고객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김민국 대표는 강연을 통해 가치투자의 철학과 핵심 원칙 및 기업가치 분석 방법 등과 함께 글로벌 밸류업 동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에서 활발히 논의되는 밸류업 정책 의미에 대한 설명은 투자판단에 큰 시사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제4회 iM 재테크(財-Tech) 포럼’을 통해 iM뱅크는 단순한 강연 형식을 넘어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해 참가자들과 심층적인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기업 본질의 가치 이해 및 합리적인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가 공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 환경 속에서 i M 재테크 포럼이 고객들에게 시장 변화를 읽고 대응 전략을 세우는 실질적 인사이트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다루는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객의 자산 증대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5.12.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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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 우수기관 선정’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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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핀다가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 성과공유 워크숍’ 행사에서 80여 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핀다는 이번 공모전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 여성 리더십 확대, 평가 공정성 검증 강화를 통해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조직 생산성과 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실행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핀다는 이날 ‘금융정보 불균형 해소부터 조직 내 평등까지’라는 주제로 조직문화·제도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재경 핀다 인사총괄은 비즈니스 전략으로서의 다양성을 추구한 경험과 성별·나이·경력·학력 장벽이 없는 공정한 환경에서 구성원의 역량을 인정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및 인사 제도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가치를 담아 기업문화를 조성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이재경 핀다 인사총괄은 수상소감을 통해 “핀다는 외부의 금융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회사답게, 내부에서도 차별을 최소화하고 다양성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형평성을 단순히 옳은 일이 아니라 필수적인 비즈니스 전략으로 삼고, 구성원 모두가 더욱 공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가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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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기술보증기금, 6대 성장엔진에 20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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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 11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와 ‘AtoF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보와 함께 정부의 6대 성장엔진인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우리은행은 기술주도 신사업과 성장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증비율 상향 ▲보증요율 감면(0.8%p) 등 혜택을 제공해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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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니 ‘슈퍼뱅크 ’ 협력…카뱅 노하우 담은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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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첫 지분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에 신규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뱅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뱅킹 성공 경험과 서비스 기획 역량을 활용해 자문을 제공해왔다.해외 금융사의 상품 기획 및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동남아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해외 금융사와 협업 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및 시험해보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슈퍼뱅크는 2023년 카카오뱅크가 그랩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0%의 지분을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으로, 카카오뱅크의 글로벌 시장 도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분 취득 이후 슈퍼뱅크의 런칭부터 상품 및 서비스 그리고 UI · UX 자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아오고 있다.이번에 슈퍼뱅크가 선보인 신상품 'Kartu Untung(카르투 언퉁)'은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양사가 1년여 간 협업한 결과 탄생했다. 카카오뱅크는 상품 기획 단계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모바일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디자인 제작 등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행운카드'라는 의미를 지닌 '카르투 언퉁'은 고객이 5만 루피아(한화 5000원 상당)를 저축하면 슈퍼뱅크 앱에서 매일 복권과 같은 캐시백 경품을 뽑을 수 있는 서비스다. 26주적금, 모임통장 등 금융 상품을 디지털로 재해석했던 카카오뱅크의 노하우가 담겼으며, 재미와 보상을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재미와 혜택을 연계한 전략에 힘입어 '카르투 언퉁'의 가입자 수는 2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며 인도네시아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슈퍼뱅크는 주요 주주사의 생태계(ecosystem)를 활용한 높은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현재 5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슈퍼뱅크 고객 중 60% 가량은 그랩, 디지털 지갑 서비스 OVO를 통해 유입될 정도로 주주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슈퍼뱅크의 성장은 카카오뱅크의 투자 수익 확대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런칭 9개월만에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한 슈퍼뱅크는 견조한 경영실적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이달 중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이다.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와의 협업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을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 6월 인가 획득 후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인 태국 가상은행의 경우 상품, 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앱 개발에서도 카카오뱅크가 리드해나갈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그랩과도 협력 논의를 이어가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슈퍼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 현지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금융의 기술력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해외 유수 파트너와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구성하여 신사업을 추진하고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2025.1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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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갈아타기' 금리 역전…대환대출 취지 무색해졌다

경제일반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 금리가 신규 주담대 금리보다 더 높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는 연 4.32~4.57%로 신규 주담대(5년 고정) 금리 연 4.19~5.97%보다 하단이 0.19%p 높았다.하나은행의 갈아타기 주담대(혼합) 금리는 연 4.57%로 신규 주담대(5년 고정) 금리 연 4.27~5.47%보다 금리 하단이 높았다. 우리은행은 주담대(5년 고정) 금리가 연 4.26~5.46%지만 갈아타기 금리는 연 4.43% 수준을 보였다. NH농협은행의 경우도 주담대(5년 고정) 갈아타기 금리가 연 4.32%로 신규 주담대 4.27~5.97%보다 하단이 높게 나타났다.연말까지 대환대출이 아예 막힌 곳도 있다. KB국민은행은 타행에서 갈아타는 주담대를 비롯해 전세대출, 신용대출 접수를 연말까지 중단한 상태다.은행들이 대환대출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건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것이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맞춰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낮은 금리를 주면서 대환대출을 유치하는 게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 것이다. 대환대출을 받을 여력이 없는 은행들은 금리를 올려 문턱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고 싶어도 갈아타기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애초 '이자 부담 경감'이라는 대환대출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내년에도 한동안 대환대출 금리가 낮아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들이 대출 총량 한도를 새롭게 부여받지만, 강화된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내년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올해보다 더 보수적으로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선이 상향 조정되면 은행들의 대출 여력이 줄어 금리 수준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이 15%에서 20%로 상향되면 은행권의 신규 주담대 공급 규모는 약 27조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5.1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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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유휴공간의 변신…우리금융 ‘굿윌브랜치 여주점’ 개점

은행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1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사회공헌형 은행점포인 ‘굿윌브랜치 여주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굿윌브랜치’는 폐쇄 예정이었던 우리은행 영업점을 축소 운영하고, 남는 공간에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킨 ‘Shop-in-Shop’ 방식의 사회공헌형 점포다. 은행과 기부 매장이 공존하여 지역 주민에게 필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부문화 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우리금융은 지방 영업점 폐쇄에 따른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 정책에 부응해, 금융권 최초로 유휴공간과 굿윌스토어를 결합한 상생 모델을 도입했다. 굿윌브랜치 여주점은 금융권 1호이자 여주지역 첫 굿윌스토어로, 향후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 보장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장광익 사무국장은 “금융 접근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큰 만큼, 우리금융만의 차별화된 점포 모델을 통해 금융의 공익적 기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진심을 다하는 우리금융그룹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답했다.한편, 굿윌스토어는 기부 물품 판매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현재 전국 46개 매장에서 500여 명이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10월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미국 굿윌 본사로부터 초청받아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에 대해 강연하고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외에도 ▲청소년 미혼 한부모 지원 사업 ‘우리원더패밀리’(237명 지원)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 사업 ‘우리루키’(651명 지원) 등 우리금융그룹의 업(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11 18:03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