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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문화예술제 27일 개막...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문화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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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은 27일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제52회 대가야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올해 축제는 공연·체험·전시가 고르게 어우러진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축하공연에서는 육중완 밴드, 더헤븐앙상블, 소프라노 이은경과 바리톤 유광준, 경상북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채운다.낮 시간대에는 문화단체 부스와 모두마켓,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공간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제2회 대가야풍물대축제, 제36회 경북합창제, 제9회 대가야 민속장기대회, 고령 서예전 등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의 폭을 넓혔다.또한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진행 중인 '대가야 미디어아트 빛 체험'과 연계해,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령군 관계자는 "올해 대가야문화예술제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문화 콘텐츠로 확장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25

1분 소요
영화·전통·농산물 어우러진 예천의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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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가 완연한 9월과 10월, 예천이 축제열기로 들썩인다. 영화와 전통, 농산물과 체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가을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첫 무대는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1,156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본선 후보작 42편이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공동 제작한 '알마티'로, 27일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이어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낙동강 삼강문화단지에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열린다. 보부상 스탬프 투어, 삼강 버스킹, 어린이 공연, 나그네 버스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삼강주막의 먹거리와 가을 정취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가을의 대미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예천 활축제 & 농산물축제'다. 활축제에서는 활 전시관, 활쏘기 체험, 활-공성전 서바이벌 게임, 활놀이터 등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함께 열리는 농산물축제에서는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군민화합 퍼포먼스, 달콤한 열정이 펼쳐지는 사과월드컵(사과 경연대회·판매), 향긋한 풍미로 즐기는 예천쪽파 페스타(쪽파 요리 경연대회·판매)가 진행된다. 예천군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강주막나루터 축제와 활·농산물축제 현장에서 출석 인증을 하면 모바일 상품권과 관광기념품이 증정된다.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가을은 영화와 역사,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의 계절"이라며, "국제적인 영화제와 함께 전통과 먹거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가을 축제를 통해 예천이 다시 찾고 머무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24

2분 소요
"MLB 특별전·드론쇼로 즐긴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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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28일까지 상주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모자로 즐기는 재미있는 세상(FUN FUN HAT!)'을 슬로건으로, 상주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축제장에는 세계모자전시관, MLB 모자 특별전, 이색 모자조형물, 모자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모돌이게임, 모자올림픽, 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축제의 포문은 25일 오후 6시, 도심 퍼레이드와 도심파티로 열린다. 상주여중에서 시작해 서문사거리와 패션거리를 잇는 모자퍼레이드에는 시민단체·대학생·외국인 참가자들이 다양한 모자와 의상을 착용하고 행진한다. 이후 도심에서는 YB, 박서진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공연과 함께 축하파티가 이어진다.9월 26일 개막식에는 모자를 소재로 한 주제 퍼포먼스와 800대 이상의 드론라이트쇼 및 레이저쇼&불꽃놀이 등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후 김용빈, 천록담, 오유진, 방주연 등 출연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제3회를 맞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롭고, 편리하며,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모자를 매개로 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K-컬처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상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08

1분 소요
영주시, 관사골 가을 달빛 아래 낭만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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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영주시는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5 영주 원도심 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야행은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경 감상 프로그램이다.야행 투어 코스는 후생시장을 출발해 영주한우숯불거리, 근대역사문화거리, 관사골 일대, 할매떡방마을센터를 거쳐 부용대에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다시 후생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어, 영주의 역사·문화·먹거리·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투어는 이틀간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총 4회씩 운영되며, 회차별 30명씩 참여 가능하다. 기관사 복장의 특별 가이드가 동행해 원도심 곳곳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주요 프로그램은 △달빛 버스킹 △기차 키링 만들기 △한우 한쌈 먹기 △관사 5호·풍국정미소 탐방 △리사이클링 체험(공병·원단 활용) △부용대 야경 감상 등으로 구성됐다.참가 신청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최혁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역사와 문화, 먹거리와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영주 원도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07

1분 소요
반시와 코미디, 3일간의 콜라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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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10월 17일부터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도반시축제는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공연, 반시 푸드존, 명랑운동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끌고,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국내외 공연팀의 아크로바틱·마임·서커스 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개그그룹 쇼그맨의 유쾌한 무대로 문을 연 뒤, 가수 김연자와 트로트 가수 최수호가 무대를 이어가며 관객의 흥을 끌어올린다.18일에는 청소년·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참여하는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과 개그콘서트 특집 공연이 열리고, 록밴드 사자밴드와 방송인 다나카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폐막일인 19일에는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 뒤,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이 무대에 오르고, 장구의 신 박서진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는 성대한 피날레를 맞는다.올해 축제는 친환경 운영과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도입했다. 다회용기 사용, 실종방지 밴드, 문화누리카드 확대 등 안전과 환경을 고려했다. 또, 영수증 환급이벤트, 반시 경품 증정, 관광명소 방문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소비를 촉진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청도의 농특산물과 관광을 널리 알리는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가을, 청도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6 17:07

1분 소요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오는 10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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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을 품은 외나무다리가 올가을 사람과 문화를 잇는다. 영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개최한다.'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 전통혼례·상여행렬 재연 등 전통 프로그램과 함께 주민·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공연이 어우러진다.올해는 특히 길놀이 퍼포먼스, 퓨전 실내악과 타악 공연, 마당극 등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무대가 진행된다. 무섬마을 전통 고기잡이인 겨메기 체험, 찻자리 체험, 필름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는 '무섬 찰칵!' 등 색다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개막식에서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열리고, 문수면 흙사랑 색소폰 공연과 무섬마을 아코디언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백사장맨발걷기, 인생네컷, 전통놀이체험, 스탬프투어, 지역 문화예술 공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화전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살아 있는 문화 현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무섬마을의 고유한 정취를 만끽하고, 영주의 새로운 문화적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3 19:11

1분 소요
'글로벌 문화 한눈에' 포항 지구촌 엑스포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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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이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영일대 장미원 일대에서 2025 포항 지구촌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문화 교류와 글로벌 체험, 전시, 먹거리·볼거리를 아우르는 국제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식과 함께 글로벌 대항전, 세계 문화 퍼포먼스, 전통놀이 체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체험 공간에서는 세계 의상·메이크업 체험, K-전통놀이와 해외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푸드트럭과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대미는 방송인 박명수(DJ G-Park)의 DJ 파티가 장식한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22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교통·안전 대책, 현장 운영 인력, 행사장 정비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비롯해 관련 부서와 한동대·포스텍, 포항시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보완사항을 논의했다.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지구촌 엑스포는 포항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23 19:10

1분 소요
문경오미자축제 19일 개막... "가을이 주는 붉은 보석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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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에서 19일부터 3일간 제21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린다. '문경오미자, 맛과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한 개막식에는 박서진, 전유진, 마이진 등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20일에는 문경시 홍보대사 박군을 비롯해 영기, 주미 등이 흥겨운 축제를 이어가고, 마지막 날에는 문경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와 함께 박미영, 앵두걸스, 장혜진, 한혜정이 무대를 장식한다.축제 현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생오미자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생오미자는 ㎏당 1만5000원, 오미자당절임(10㎏)은 9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오미자가공품 특판장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문경의 대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오미자게임,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 OX퀴즈, 오미자 빨리 마시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금천변에는 수상라운지와 워터젯 시설이 들어서 늦더위를 식히는 이색 볼거리도 제공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축제는 문경의 붉은 보석 오미자로 지역민과 관람객이 하나되는 뜻깊은 축제"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건강과 힐링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8 17:59

1분 소요
안동서 즐기는 특별한 미식여행...'안동 더 다이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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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주를 다이닝으로 확장한 프리미엄 미식 여행상품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코레일관광개발이 함께하는 2025 K-미식 전통주 벨트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안동 더 다이닝'이 그 주인공이다.'안동 더 다이닝'은 안동의 전통주 여행을 하나의 코스요리처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여행객들은 1박 2일 동안 다섯가지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따라 전통주의 깊은 풍미와 주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네 차례 운영된다. 왕복 열차비·관광지 입장료·식사·체험비 등이 포함된 가격은 1인 25만2,000원이다. 농식품부와 안동시가 비용을 지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여행은 종가의 맛으로 여정을 여는 '맞이의 잔', 안동 풍경을 즐기는 '풍류의 잔',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주 체험 '깊이의 잔', 가양주 페어링과 막걸리 만들기 '머무는 잔', 지역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기억의 잔'으로 이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동 디저트 박스와 전용 굿즈가 제공된다. 개별 여행객(FIT)과 도보 여행객을 위한 '안동 전통주 칵테일 택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더 다이닝’은 전통주뿐 아니라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동 특산 음식과 디저트, 다양한 다이닝 콘텐츠, 그리고 지역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번 여행을 통해 전통주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9.18 17:57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