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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강남언니·파파고 등 디지털 인프라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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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에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가 31일 내놓은 한국관광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을 찾은 방한객은 총 882만59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만 4560명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104% 회복한 수준이다. K팝, K뷰티 등의 글로벌 흥행에 따라 한국에 대한 관심 높아진 것이 주요 인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피부 미용 시술 등 K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한 관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의 의료 소비액은 지난해 1조 4천억 원, 외국인 환자 수도 100만 명을 넘긴 것으로 것으로 집계됐다.이렇게 외국인 관광객 수와 소비액 증가를 이끈 것은 한국의 발달된 디지털 인프라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여행 패턴과 소비 흐름을 바꿔놓은 한국의 서비스들이있다. 의료관광의 관문이 된 ‘강남언니’와 번역앱 ‘파파고’, 쇼핑의 필수코스 ‘올리브영’ 등이다. 이들 서비스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서비스’ 혹은 필수가 되면서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며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힐링페이퍼가 개발한 강남언니는 2017년 런칭 후 꾸준히 국내외 사용자를 늘리며 1,800여 개 피부과·성형외과가 입점한 국내 대표 미용 의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영어·태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로 실시간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한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국내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 시 병의원 예약에 활용하고 있다. 강남언니는 7월 한국관광공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용·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방한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강남언니의 일본인 가입자 데이터와 서비스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일본인 관광객들의 관광소비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강남언니는 13개국 언어 지원은 물론 상담 시 자동 번역 서비스 등을 통해 편의성을 끌어올려 앱을 쓰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본에서 서비스가 안착하면서 해외에서도 강남언니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간 것도 외국인들이 한국 의료 관광시 필수앱으로 자리잡은데 주요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국 쇼핑의 상징, 올리브영 역시 이방인들의 필수코스로 진화하고 있다. 전 세계 189개국 외국인이 방문해 매장에서 결제한 횟수만 연간 942만 건에 달한다. 특히 명동, 홍대 등 핵심 매장에선 외국인 고객 비중이 90%를 넘는다. 외국인 매출은 1년 만에 140% 급증했다. 정부와 관광공사, CJ올리브영은 아예 2025년 여름 대형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 121개 매장에 즉시환급형 사후 면세, QR/NFC 간편 결제, 한류 굿즈 추천 등 맞춤 서비스를 운영한다. 네이버 지도, 파파고 번역, 카카오모빌리티 등은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방한 필수앱’의 전통 강자다. 최근엔 외국인을 위한 ‘와우패스’의 환전, 할인 이벤트, 지역별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까지 전격 도입돼 여행 동선 효율성과 쇼핑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을 때 모바일을 통한 쇼핑, 예약, 결제 등 모든 일상 서비스가 손쉽게 이뤄질 만큼 디지털 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돼 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라며 “실제로 강남언니 같은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외국인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신속하게 정보를 탐색하고 예약·결제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토대 위에 관광공사 등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실제 현장 서비스와 효과적으로 연계되면서 관광객 유인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1 15:31

3분 소요
엑스플래닛, ‘후뢰시맨’ 잇는 후속 프로젝트로 日 영화 '헤븐스 벨' 상영회 및 특별 이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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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웹3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의 후속 프로젝트로 일본 영화사 TEAM KAMUI(팀 카무이)가 제작한 액션 스릴러 '헤븐스 벨(ヘブンズベル, Heavens' Bell)'의 상영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헤븐스 벨은 해당 상영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상영회 티켓은 8월 7일 부터 X-PLANET을 통해 NFT로 판매된다. 티켓을 구매하면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사인회 등 스페셜 이벤트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헤븐스 벨은 20년 전 일가족 살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나츠미가 발신인 불명의 사진을 단서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법지대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이시와타 야스히로’ 등 ‘후뢰시맨’, ‘바이오맨’에 등장한 슈퍼전대 시리즈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영회에는 주연 배우 9명이 직접 참석한다. 이후 ‘하기와라 사요코’와 ‘마키노 미치코’가 함께하는 사인회와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기와라 사요코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숙적 ‘레이 네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 후뢰시맨 1차 팬미팅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마키노 미치코는 ‘우주특공대 바이오맨’에서 ‘핑크 파이브’ 역으로 등장했으며 지난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x 빛의 전사 마스크맨’ 팬미팅을 통해 국내 무대에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 컴투스플랫폼 이은표 팀장은 “추억소환 프로젝트에 보내주신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배우와 팬들 모두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헤븐스 벨’ 영화 정보 등 세부 내용은 헤븐스 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있다.

2025.08.01 15:19

2분 소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신규 5성 기사 ‘셀레스티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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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는 1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서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5성 베다의 기사 ‘셀레스티아’를 선보였다. 대형도끼를 사용하는 독 속성 근접 힐러로, 적을 공격할 때마다 생명력이 가장 낮은 아군을 치유하는 ‘영혼 수확’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일반 스킬 ‘영혼 분리의 의식’을 발동하면 전방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파티원에게 받는 피해 감소와 저항 무시 효과를 부여한다. 시그니처 스킬 ‘죽음으로부터의 안식’은 주변 적을 공격하는 동시에 아군에게 강력한 버프를 제공해 전투 지속성을 높인다.이와 함께 긴 장총을 사용하는 5성 베다의 기사 ‘도로테아’가 복각됐다. 도로테아는 불 속성 원거리 딜러로 일정 조건 도달 시 적에게 폭발적인 공격력을 발휘한다.이 밖에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먼저, 5성 베다의 기사 ‘라이나라’의 외형과 스킬 이펙트를 변형시키는 기사의 예복 ‘여름밤의 여왕님 라이나라’를 추가했다.또 신규 지역 ‘마수가 잠든 땅 트론헤임’을 오픈했다. 10개의 일반 던전과 2개의 보스 던전으로 구성된 ‘마수의 둥지’를 클리어하면, 상급 베다의 기사 돌파 재료와 신규 유물 세트 ‘싸움꾼 소녀’, ‘와라부의 천재 무사’ 등을 획득할 수 있다.새롭게 개방된 베다의 악몽 ‘붕락의 악몽승강로’에서 보스 ‘아샤’를 처치하면 무기 돌파 재료와 신규 유물 세트를 얻을 수 있고, ‘깊은 심연의 악몽’ 클리어 시 일정 확률로 서포터용 여신 방어구가 제공된다.더불어 오는 28일까지 ‘시련의 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련의 탑’은 1층부터 4층까지는 1개, 5층부터 12층까지는 2개의 덱을 활용해 공략할 수 있다.각 층에서는 ‘여신의 안배’를 통해 특별한 버프가 부여되며, 방 입장 시 ‘도전의 기원’ 중 하나를 선택해 능력을 강화한 상태로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시련의 탑’에서는 모든 베다의 기사가 보유한 ‘신화 스킬’이 적용돼 전략적인 조합으로 공략이 가능하다.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1 15:17

2분 소요
스마일게이트, MMORPG ‘로드나인’ 아시아 지역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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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ALL CLASS)’ MMORPG ‘로드나인’의 아시아 지역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로드나인의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달 31일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 로드나인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현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정식 출시에 앞서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그 결과, 태국·필리핀·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조기에 마감하고, 이벤트 연장과 함께 2개의 서버를 증설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달 12일과 20일에는 각각 일본과 태국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게임 콘텐츠와 개발 방향성을 소개하며 현지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MMORPG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글로벌 앱 마켓 분석기관 센서타워가 주관한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의 흥행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을 통해 로드나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에 맞춘 콘텐츠와 운영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로드나인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1:22

2분 소요
SOOP, 실시간 일상 공유…‘라이브’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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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은 2006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로 출발했다. 누구나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은 기존 방송 환경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이후 SOOP은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등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생태계를 구축하며 성장했고, 최근에는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라이프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라이프 스트리밍은 단순히 화면을 켜두는 것이 아니다. 스트리머가 자신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저는 그 안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방식이다. 유저는 스트리머와 감성적으로 교감하며 매 순간에 반응하고, 실시간 방송의 흐름 속에 하나의 주체로 작용한다.대표적인 라이프 스트리밍은 스트리머의 일상에 유저가 직접 개입하는 형태다. 유저는 식사 메뉴나 게임을 함께 정하고, 실시간 미션을 제안하거나 전자비서를 활용해 스트리머를 깨우는 등 방송 흐름에 적극 참여한다. 기존에도 유사한 형식은 존재했지만, ‘라이프 스트리밍’이라는 개념이 더해지며 참여형 콘텐츠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여행 방송에서는 스트리머가 시청자와 함께 다음 여행지를 정하고 일정을 구성한다. 요리 방송은 매일 다른 메뉴를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재료와 조리법 선택에 유저가 직접 관여한다. 야외 활동 방송은 자연 현장을 생중계하고, 미션 수행이나 장소 추천 등 실시간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SOOP은 이러한 콘텐츠 흐름을 ‘라이프 스트리밍’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며, 그 특성과 의미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브랜드 광고 캠페인 영상에서는 “난 편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나니까”라는 메시지를 통해, 꾸밈없이 실시간으로 살아가는 방송의 가치를 강조했다. 해당 캠페인은 T1의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 광고 영상과 함께, 유저 참여형 이벤트 ‘숲 어드벤처’, 신규 스트리머 대상 ‘숲트리머 어드벤처’ 등으로 구성됐다. 유저들은 콘텐츠 시청과 퀴즈 응답을 통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었으며, MSI 결승전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 여행 패키지도 포함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캠페인은 지난 7월 중 마무리됐으며, SOOP은 이를 통해 실시간 소통 경험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SOOP에서는 지금도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스트리밍되고 있다. 숲트리머 어드벤처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직업, 국적, 경력에 관계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을 계기로 7개 대학교 응원단이 스트리밍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연습 방송부터 대회 본방송, 이후에는 MT와 학교생활 등 대학생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주제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으며, SOOP은 이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며 버스킹 공연 등 새로운 콘텐츠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퇴근 후 방송을 이어가는 회사원 ‘하다말랑’, 한국에서 아이돌을 꿈꾸는 대만 출신 ‘대만도도’, ‘쇼미더머니’ 출연자이자 래퍼 ‘윤비’, 미스트롯3 출신 ‘욘서’ 등 다양한 배경의 스트리머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트리밍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08.01 11:11

2분 소요
비피엠지, UAE MJ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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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회사 MJ에셋인베스트먼트(MJ Asset Investment, 이하 MJ에셋)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MJ에셋은 UAE 왕자 셰이크 마제트(Sheikh Majid Rashid AL Mualla)가 설립한 기업으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전문 투자사로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두바이에서 추진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UAE 현지 라이선스 취득과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특히 두바이에 구축된 결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및 스왑(교환) 서비스, 해외 송금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비피엠지는 이번 협약으로 태국에 이어 두바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한 협의체 확대에 나서며, 동남아에 이어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글로벌에서 가장 활발한 크립토 비즈니스가 전개되고 있는 두바이에서 한국 블록체인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태국에 이어 중동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UAE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펀드를 설립하는 등 크립토 투자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MJ에셋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조조 장(Jojo Jiang)은 “우리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과 웹3 분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는 정부 차원의 우호적인 정책 아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등 글로벌 크립토 기업들이 두바이에 본사를 두는 등 ‘크립토 기업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2025.08.01 11:06

2분 소요
웨이브, tvN 신작 '첫, 사랑을 위하여' 동시 공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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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Wavve)가 8월 4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동시 공개를 확정하며, 콘텐츠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이번 tvN 신작 드라마 동시 공개는 웨이브의 첫 사례다. 웨이브는 최근 JTBC 드라마 '굿보이'와 주요 예능, OCN 오리지널 드라마, CJ ENM 영화, 홈초이스 영화, 웹 예능 등에 이어, tvN 드라마까지 추가하며 유력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을 다각화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염정아·박해준 주연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를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순수한 어른들의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윤지, 김민규 배우가 함께 출연해 중년·청춘 로맨스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족애까지 다루며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또 하나의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웨이브는 다양한 방송, 영화, 웹 콘텐츠를 대폭 추가하는 한편, 오리지널 드라마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 'S라인'을 연이어 공개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4일 첫 방송되는 '첫, 사랑을 위하여'는 매주 월, 화 웨이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5.07.31 18:20

1분 소요
넵튠, 강율빈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정욱 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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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정욱 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이번 이사회 결정은 넵튠이 영위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강율빈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경제학 복수전공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해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2019년부터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말랑(미프), 엔크로키(야코런)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하며 외형(광고거래액) 성장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높여왔다. 그 결과, 2018년 무역진흥유공포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2019년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애드엑스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게임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으며 2020년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됐다. 2022년 11월 카카오게임즈의 계열 회사 넵튠과 합병해, 광고와 게임 간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강율빈 대표는 넵튠의 각자 대표로 선임된 이후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 작업을 실행했다. 광고 사업 및 게임 사업 확장도 추진했다. 2023년 모바일 게임 'F급 용사 키우기'를 개발한 이케이게임즈를, 2024년에는 '펭귄의 섬'과 '소울즈'를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팬텀을 인수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광고 사업 부문에서는 2023년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리메이크' 인수를 시작으로, SSP(Supply Side Platform, 매체향 플랫폼) 기반의 '애드파이 익스체인지 (AdPie Exchange)'를 론칭했다. 올해는 보상형 광고 시장 진출을 위한 오퍼월 서비스 '포인트펍'도 새롭게 선보이며 애드테크 사업을 확장 중이다. 현재까지 총 3개의 애드테크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2024년 기준 누적 광고거래액은 28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사업 확장 전략에 힘입어 넵튠은 상장 이후 7년 만에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후에도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넵튠 강율빈 대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크래프톤이 보유한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성공 경험이 있는 캐주얼 및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팀에 대한 발굴 및 투자·인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정욱 대표는 김승후 대표와 함께 님블뉴런 각자대표를 맡게 됐다. 이번 선임은 님블뉴런의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와 향후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욱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2025.07.31 17:54

2분 소요
솔트룩스, 중앙노동위원회 ‘AI 디지털노동위원회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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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노동위원회(지능형서비스)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년에 걸쳐 총 36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중앙노동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기존 조사 행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노동분쟁 해결 등을 통해 신뢰사회 구축이 핵심 목표다. 을 넘어 ‘신뢰사회 구축’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근 노동분쟁 사건은 복잡하고 다양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조사 자료가 필요한 데 한정된 인력 때문에 신속한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디지털 시스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중앙노동위원회는 1단계로 AI를 활용해 조사관·위원에게 판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분쟁당사자 간 소통을 지원하고, 3단계에서는 당사자들이 분쟁을 사전에 예측하는 등 디지털 노동행정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솔트룩스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문서 초안 자동 생성 ▲지능형 검색 시스템 구축 ▲문서·음성 자료 자동 분석 ▲대화형 상담 챗봇 등 네 가지 핵심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조사보고서 및 판정서 작성을 지원하고, 사용자의 의도와 의미를 이해하는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자동 비식별화 기술과 고도화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접목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솔트룩스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조사에서 판단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지능형 조사 행정 기반 마련, 조사관 업무에 특화된 Agentic AI 기반 정보 탐색 자동화 실현, 지속 가능한 운영과 자체 학습을 통한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이다. 71만 건 이상의 법령정보를 학습한 법률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 LLM’을 활용해 검색 정확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복잡해지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솔트룩스는 공공 AI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조사 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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