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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이폰18 프로’ Vs 리센느 ‘갤럭시 폴드8’…K팝 마케팅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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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는 대세 걸 그룹 리센느와 아이폰은 글로벌 팝 아티스트 로제와 손잡았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한 삼성전자와 애플이 K-팝 팬덤을 등에 업고 장외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지난 8월과 9월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은 모바일 양대 사업자가 기술력 다툼을 넘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K-팝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포문은 삼성전자가 열었다. 리센느에게 갤럭시 8세대 폴더블폰 사전 예약 기간 제품을 선물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리센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신제품 인증사진을 올리며 화답했다.리센느 멤버들은 라이브 소통 중 제품의 주요 기능을 자연스럽게 시연하기도 했다.리더 원이가 “댓글 좀 봐야겠다”며 ‘갤럭시 Z 폴드8’을 꺼내 들자, 멤버 리브는 “왜 (스마트폰이 아닌) 패드를 꺼내냐”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4대 3 비율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강조했다. 이어 메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의 얼굴로 꾸민 ‘갤럭시 Z 플립8’의 커버 디스플레이 배경화면을 팬들에게 공개했다.이날 실시간 소통 방송에는 3만명의 팬이 몰리며 리센느 멤버들이 자축하는 자리에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이 함께하는 모양새가 연출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리센느에는 일회성(단건)으로 제품을 지급했을 뿐인데, 아티스트 측에서 제품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해 자발적으로 홍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K-팝 아티스트들의 지원 사격 속에 8세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4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애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첫 폴더블폰과 함께 ‘아이폰 18 프로’ 라인업을 공개한 애플은 글로벌 팝 아티스트로 도약한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로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가장 인기를 끈 버건디 색상의 아이폰 18 프로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 제품이 마치 합성된 것처럼 보여 뜻밖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삼성전자 캐나다 공식 계정은 “진짜 스마트폰이 필요하면 우리에게 말하라”는 유쾌한 댓글을 달며 80만회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이에 대해 로제는 “제품 뒷면에 찍힌 지문을 지우다가 어색해진 것”이라고 직접 해명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애플은 아이폰 프로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는 ‘Shot on iPhone(아이폰으로 찍다)’ 기획성 캠페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뉴진스의 ‘ETA’, 에스파의 ‘더티워크(Dirty Work)’에 이어 이번 로제의 신곡 ‘뉴 트릭(new trick)’ 뮤직비디오를 아이폰 18 프로로 촬영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단 4일 만에 38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마케팅 효과를 입증했다.애플 측은 이에 대해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탑재된 새로운 가변 조리개 렌즈가 향상된 저조도 영상과 인상적인 심도를 담아내 뮤직비디오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글로벌 브랜드들은 단순 협찬을 넘어 ‘콘텐츠 기획형’ 마케팅까지 펼치며 K-팝 팬덤을 공략하고 있다. K-팝이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K-팝 스트리밍은 470배 급증했으며, 월평균 스트리밍 횟수는 98억회를 돌파했다. 이 기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K-팝 스트리밍이 연평균 128%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연평균 90%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1020 세대의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필수가 된 셈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나 리센느 협찬 등이 제품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실제 판매량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정량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신제품 흥행을 위해서는 전방위 마케팅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2026.09.26 08:30

3분 소요
진짜 같은 AI 광고 왜 스킵할까…이용자 절반 “가짜는 가짜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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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낮은 레벨의 남성 캐릭터가 여성에게 거절당해 황무지로 쫓겨난 뒤 갑자기 거점을 짓기 시작하는 모바일 전략 게임 광고. 실제 배우를 기용한 듯 생생하게 구현됐지만, 맥락 없는 스토리와 어색한 표정 연기에 이용자들은 곧바로 인공지능(AI)이 만든 영상임을 눈치채고 ‘건너뛰기’ 버튼만 나오길 기다린다.실제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진 AI 영상 기술이 소셜미디어 피드를 도배하고 있지만, 인위적인 어색함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의 외면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소셜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절반에 달하는 49.9%가 AI 콘텐츠를 접했을 때 ‘인위적이거나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내용이나 정보가 사실인지 의심스럽다’는 응답이 39.0%, ‘AI 사용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속는 느낌이 든다’는 응답도 33.8%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광고가 부정적으로 기억에 남은 이유에 대해서도 ‘AI로 만든 것처럼 느껴져서(13.2%)’가 상위권에 올랐다.이처럼 AI 생성 여부나 표시가 불분명한 영상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하면서 이용자 대다수는 라벨링 및 워터마크 강제를 요구하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85.6%가 AI 콘텐츠에 대한 식별 표식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AI 콘텐츠 시청 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AI 사용 여부의 명확한 표시(54.7%)’를 1위로 꼽았다.이러한 이용자 반발과 시장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규제 당국도 법적 강제 조치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AI기본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AI 생성물에 대한 투명성 확보 제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AI로 생성되거나 편집된 영상·음성·이미지 콘텐츠를 유통하는 사업자는 이용자가 AI 생성물임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식별 표시를 부과해야 한다.이행 방식으로는 사람의 눈이나 귀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청각적 문구·상표’ 표시와 더불어, 시스템이 라벨링 여부를 자동으로 검수·추적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 형태의 ‘컴퓨터 판독형 암호화 워터마크’ 적용이 동시 강제된다. 과기정통부는 AI 모델 개발사뿐만 아니라 이를 플랫폼에 올려 배포하는 서비스 제공자까지 이행 의무 대상에 포함하고 실태 점검에 나섰으며, 제도 안착을 위해 일정 기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미이행 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해외에서도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8월 포괄적 규제법인 ‘AI법’ 제50조(투명성 의무)를 발효시켰다. 신규 출시되는 생성형 AI 콘텐츠에는 AI 제작물임을 알리는 표식이 필수 적용되며, 위반 시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3% 또는 1500만~3500만 유로(약 220억~510억원)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글로벌 규제 당국이 시각적 라벨과 컴퓨터 판독형 워터마크의 동시 적용을 강제하면서 주요 플랫폼 기업들의 라벨링 기술 이행 압박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조쉬 우드워드 구글 부사장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우리는 창의적 통제와 안전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며 “눈에 보이는 가시적 워터마크는 선택 사항으로 두더라도, 보이지 않는 ‘신스ID(SynthID)’ 워터마크와 C2PA 메타데이터는 투명성을 위해 활용하고 있어 구글 제미나이나 검색을 통해 이미지가 AI로 생성됐는지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신스ID는 영상이나 이미지, 음성 파일의 화질이나 음질을 손상시키지 않고 픽셀이나 데이터 파형 내부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암호화 신호를 각인하는 기술이다. 함께 언급된 C2PA 메타데이터는 ▲콘텐츠가 제작된 기기 ▲수정 및 편집 이력 ▲사용된 AI 모델 정보 등을 디지털 데이터 파일에 암호화해 기록하는 글로벌 기술 표준이다.

2026.09.26 07:30

3분 소요
한번 틀면 연휴가 순삭…OTT별 추천작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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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OTT 플랫폼들은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를 준비했다. 긴 연휴동안 볼만한 콘텐츠에는 뭐가 있을까.먼저 넷플릭스는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을 선보였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아울러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어린 시절부터 조선의 여인으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조윤. 조원은 재능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사촌누이 조윤을 동경하며 마음 깊이 품게 된다. 두 사람은 서신을 주고받으며 유일하게 서로의 속마음을 내보였으나, 조윤의 혼인과 함께 서신도 끊어지고 만다. 세월이 흐른 뒤, 조윤은 조씨부인으로 조원과 마주하게 되고, 조씨부인은 한양 밖까지 이름난 연애꾼이 된 조원에게 은밀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청상 과부 희연을 꺾는다면 조원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것. 조원은 단 하나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위험한 내기에 뛰어든다. 배우 손예진이 조씨부인 역을, 배우 지창욱이 조원 역을, 배우 나나가 희연 역을 맡아 매혹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티빙에서는 ‘신병4: 사보타주’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드라마 ‘신병’은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이 모인 군부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하이퍼 리얼리즘 밀리터리 코미디물이다. 지난 2022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3까지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번 시즌4는 약 1년 만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 분)을 중심으로, 하사로 복귀한 최일구(남태우 분)와 새로 부임한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 미스터리한 신병 김현욱(이원정 분)이 합류해 더욱 역동적인 병영 생활을 그려내고 있다.티빙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이준혁)가 로또 1등에 당첨된 이후에도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을 품고 출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작품이다.웨이브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서로 다른 자원을 쥔 참가자들이 생존과 상금을 걸고 거래와 선택을 이어가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각 그룹의 이해관계가 얽힌 거래와 선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까지 가능한 룰이 공개되며 본격적인 생존 게임의 서막을 알렸다. 각 그룹이 가장 이득이 되는 기회를 잡기 위해 치열한 계산에 돌입한 가운데, 불안한 평화를 지키려는 노력이 한계에 다다르며 전쟁이 코앞으로 다가와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거래와 협상,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매회 판세가 달라지는 만큼, 명절 연휴 기간 몰입해 정주행하기 좋은 콘텐츠다.추석 연휴에 맞춰 첫 공개되는 오리지널 예능 ‘전설의 수사’는 과거의 강력 사건을 21세기 첨단 과학수사 기법으로 다시 풀어 내는 국내 최초의 몰입형 수사 콘텐츠다. 범죄 스릴러에 진심인 패널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현직 ‘전설의 수사관’ 및 법과학 전문가들이 재현된 사건 현장 속에서 증거를 발굴하고, 실제 과학수사 기법을 통해 이를 분석·검증하며 진실을 좇는다. 과거 사건 현장으로 뛰어들어 범인을 검거해야 하는 수사관으로는 가수 넉살, 과학 유튜버 궤도, 방송인 최미나수가 낙점됐으며, ‘수사 초보’ 3인방을 조력하는 ‘전설의 수사관’으로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이문국 전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 혈흔 형태 분석 전문가 이상윤 교수가 합류했다. 범죄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대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수사·추리물 마니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콘텐츠다.북적거리는 가족 모임을 마치고 혼자만의 휴식을 즐기고 싶은 이용자라면 공포 콘텐츠와 멜로를 추천한다. 지난 21일 공개된 ‘스트레인지-이토 준지의 잠 못 이루는 기묘한 이야기’는 일본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의 작품을 실사화한 옴니버스 호러 시리즈다.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평온한 일상이 예기치 못한 불안과 광기로 서서히 뒤틀려 가는 이토 준지 특유의 기괴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로운 이야기와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내 몰입감을 더한다. 배우 서강준의 멜로 컴백작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 너 말고 다른 연애’​도 현실 공감 멜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커플인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오랫동안 쌓아온 익숙함 속에서 낯선 감정과 마주하며 관계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그린 현실 공감 멜로다. 두 사람을 둘러싼 새로운 인물 한태승(이주안)과 박수아(조아람)가 등장하며 각자의 감정과 관계가 미묘하게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내, ‘현실 멜로’ 마니아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2026.09.24 08:30

4분 소요
노타 “성능 손실 1%p 미만, 속도는 7배↑”…온디바이스 로봇 AI 최적화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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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최적화 기업 노타가 퀄컴과 엔비디아의 차세대 엣지 하드웨어 환경에서 로봇 AI 모델의 구동 속도를 개선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노타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서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적용한 로봇 AI 모델 7종의 성능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노타는 퀄컴 드래곤윙 IQ-9075 및 엔비디아 젯슨 토르 플랫폼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그루트 N1.7, 코스모스 3 엣지, 피지컬 인텔리전스 π0.5 등 총 7종의 비전언어행동(VLA) 및 로봇 AI 모델을 최적화했다.특히 퀄컴 칩셋 기반에서 그루트 N1.7의 추론 시간은 1602㎳(밀리초)에서 228㎳로 7배 단축됐으며 로봇팔의 작업 수행 속도 역시 3배 개선됐다. 성능 평가 벤치마크인 리베로의 작업 성공률은 93%에서 92%로 1%포인트 차이만 보여 연산량과 메모리 부담을 낮추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했다.엔비디아 젯슨 토르 환경에서도 코스모스 3 엣지 모델의 추론 속도를 2.3배 향상시키며 로보랩 벤치마크 성공률을 지켰다.노타 관계자는 “다양한 로봇 AI 모델과 하드웨어에 대한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해 실제 기기에서의 AI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9.23 16:17

1분 소요
‘AI 유니콘’ 뤼튼, 상장 주관사에 미래에셋·NH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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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단을 최종 확정하고 기업공개(IPO) 일정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뤼튼은 상장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초 IPO 착수를 공식화한 이후 약 3주 만에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뤼튼은 지난 8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누적 투자 유치액 약 2300억원)하며 국내 AI 서비스 기업 중 최초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김진태 미래에셋증권 IPO 본부장은 “뤼튼은 AI 서비스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전형적인 J커브 성장을 그려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뤼튼은 내년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을 목표로 주관사단과 세부 상장 전략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이세영 뤼튼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의 성장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뛰어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번 자본시장 상장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표 AI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23 15:58

1분 소요
더그래프, 서클 ‘아크’ 메인넷 지원…기관 금융 데이터 인프라로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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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그래프·서브스트림스 동시 지원…금융 데이터 조회·실시간 처리 기능 제공-블랙록·DTCC·비자 등 참여하는 금융 특화 네트워크와 연계…Web3 넘어 기관 시장 접점 확대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 더그래프(The Graph)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개발한 금융 특화 블록체인 ‘아크(Arc)’ 메인넷을 지원하며 기관 금융 데이터 시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서클은 지난 9월 16일 아크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 아크는 USDC를 네트워크 수수료로 사용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외환, 토큰화 자산, 기관 금융, AI 에이전트의 경제 활동 등을 주요 활용 분야로 두고 있다.아크 공식 발표에서 더그래프는 알케미, 체인링크, 듄, 골드스카이, 퀵노드 등과 함께 인프라 및 마켓 데이터 제공자로 이름을 올렸다.더그래프는 아크 메인넷 출시와 동시에 서브그래프(Subgraphs)와 서브스트림스(Substreams)를 모두 지원한다.서브그래프는 블록체인에 축적된 데이터를 개발자와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 형태로 구조화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서비스다. 아크에서 발생하는 거래와 자산 이동, 스마트컨트랙트 활동 등을 애플리케이션이나 분석 서비스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브스트림스는 대규모 블록체인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거래량이 많은 금융 서비스나 실시간 시장 데이터 분석, AI 시스템 등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이번 지원은 아크가 기관 금융 활용을 주요 목표로 제시한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아크 생태계에는 블랙록과 미국예탁결제원(DTCC), 마스터카드, 비자, 스탠다드차타드, SBI그룹 등 글로벌 금융기관 및 금융 인프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뿐 아니라 토큰화 펀드와 실물자산(RWA), 자본시장 결제 등 기존 금융시장과 연결되는 활용 사례도 주요 영역으로 제시되고 있다.이에 따라 아크에서 발생하는 금융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더그래프의 데이터 인프라도 기존 Web3 애플리케이션 중심에서 기관 금융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게 됐다.더그래프는 그동안 서브그래프를 중심으로 개발자가 블록체인 데이터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서브스트림스와 기관용 블록체인 데이터 제품 ‘Amp’ 등을 통해 금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인프라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서클 생태계와의 기술적 연계도 이어지고 있다.더그래프는 AI 에이전트가 별도 계정이나 API 키 없이 필요한 온체인 데이터를 요청하고 USDC로 건별 비용을 결제할 수 있도록 x402 기반 결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아크 메인넷 지원은 이 같은 데이터·결제 인프라가 서클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확대된 사례다.더그래프는 향후 아크에서 발생하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기관 금융 데이터를 개발자와 기업, AI 시스템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금융 특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23 14:00

2분 소요
에임인텔리전스, 엔비디아 ‘아태 AI 스타트업 톱10’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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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에임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종 상위 10개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에임인텔리전스는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가 수여하는 특별상 부문 1위와 함께 현장 청중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기업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에임인텔리전스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대회 ‘슬링샷’ 결선에 자동 진출한다.이날 발표를 맡은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자율형 AI)’와 현실 세계와 연결되는 ‘피지컬 AI(로보틱스 등 물리적 AI)’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엔드투엔드 보안·통제 체계를 제시했다. 특히 AI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탐색하고 운영 환경 통제로 연결하는 ‘에임 컨트롤 루프’ 솔루션을 공개하며 일회성 평가를 넘어 위험을 지속 탐지하는 순환형 방어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에임인텔리전스는 자동화 레드티밍(공격자 관점에서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는 기법) 플랫폼인 ‘스팅어’와 실시간 AI 보안 솔루션 ‘스타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스팅어가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부터 에이전틱 및 피지컬 AI 환경의 위험 행동을 탐색하면, 스타포트가 AI의 입출력과 시스템 실행 과정에서의 위험을 실시간 탐지·통제하는 방식이다.회사는 현재까지 AI 안전성 및 보안 분야에서 36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160개 이상의 AI 모델을 평가하는 등 기술 연구 역량을 축적해 왔다.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는 “AI가 단순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시스템과 물리 세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AI 보안·통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0:19

2분 소요
쯔양 "앞으로 적당히" 의미심장 발언?…'먹방 멈춰' 규제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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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섭식장애와 폭식 관련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및 광고 수익 정책을 대폭 강화하면서, 다이어트와 먹방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들의 채널 수익 창출이 잇따라 정지되거나 영상이 대거 삭제되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유튜브는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섭식장애를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로 분류하고 규제 수위를 끌어올렸다. 구체적으로 최저 체질량지수(BMI)나 극단적인 체중·식단 수치를 공개하는 행위, 폭식이나 과도한 음식 사재기·숨기기를 묘사하는 콘텐츠, 칼로리 결핍을 유발하는 운동 및 지나치게 수척한 신체 노출 등이 광고 제한 및 수익 미지급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창작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제목, 썸네일, 태그 등 전반적인 맥락이 청소년이나 취약 계층의 모방 위험을 유발하는지 여부가 엄격한 판단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이로 인해 관련 유튜버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구독자 44만여 명을 보유한 먹방·다이어트 유튜버 '살빼조'는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의 폭식·섭식장애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지면서 채널의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며 추가 제재를 우려해 영상 업로드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구독자 10만여 명의 유튜버 '미소' 역시 가이드라인 위반 통보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4년간 올린 667개의 영상 중 절반이 넘는 339개를 직접 삭제했다고 털어놨다. 플랫폼의 규제 드라이브에 대형 먹방 크리에이터들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국내 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은 지난 21일 공개한 영상에서 음식을 주문하던 중 "요즘 많이 먹는 게 대세가 아니라고 한다. 앞으로 적당히 먹는 유튜버가 되겠다"는 발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비록 쯔양은 해당 영상에서도 기존처럼 대식 먹방을 이어갔으나, 업계에서는 플랫폼 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긴장감을 드러낸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다만 유튜브 측은 교육이나 다큐멘터리, 과학 및 예술적 목적의 콘텐츠나 섭식장애를 유해하지 않은 방식으로 다루는 영상까지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제재는 극단적 감량 과정이나 폭식 경험을 다룬 다이어트 채널에 집중되고 있으며, 단순 대식 위주의 대형 먹방 채널이 직접적인 수익 정지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6.09.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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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IA와 손잡고 ‘K-AI 교육’ 해외 전파…“개도국 디지털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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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역량 인증 프로그램을 개도국으로 확산하며 K-AI 인프라의 글로벌 이식에 나섰다.KT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AI 기반의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T는 국내에서 축적한 AI 교육·인증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고, NIA의 개발도상국 정보접근센터(IAC) 및 월드프렌즈코리아(WFK) IT봉사단과 연계해 자체 AI 능력시험인 ‘AICE’를 전파할 계획이다.IAC는 개도국 현지 공공기관·정부부처·국립대학 등에 구축된 디지털 교육 공간으로, 48개국에 64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WFK IT봉사단은 해외 현지 IT 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20개국에 300여 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되고 있다.KT는 올 하반기 베트남·스리랑카·조지아 등 3개국의 IAC에서 비전공자용 AI 기초 역량 인증 시험인 ‘AICE 베이직’ 교육과 시험을 시범 진행한다. 오는 1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12월 스리랑카와 조지아에서 국가별 100명을 대상으로 VOD 기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20명씩을 선발해 3일간 현지 오프라인 교육 및 시험을 시행한다.교육은 사전학습 VOD와 KT의 AICE 교육·실습 플랫폼인 ‘AIDU’를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KT 디지털 인재 장학생들이 현지 강사로 참여해 교육생들의 AI 기초 역량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KT는 내년부터 협력 범위를 더욱 넓혀 WFK IT봉사단 활동과 AICE 교육 봉사를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 국가와 교육 규모, 운영 방식 등 세부 협력 방안은 NIA와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정우 KT ESG추진담당 상무는 “국내에서 쌓아온 AI 교육·인증 경험을 해외 현장에 처음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NIA와 함께 개도국 청년들이 AI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 범위도 꾸준히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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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퀄컴 NPU 기반 로봇 AI 최적화…“작업 속도 3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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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업 노타가 단순 연산 속도 개선에 머물던 AI 경량화 기술을 로봇의 물리적 작업 성능 향상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냈다.노타는 퀄컴 테크날러지스의 산업용 프로세서에서 로봇 AI 모델과 실행 환경을 최적화해 로봇팔의 작업 속도를 기존 대비 3배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노타는 외부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VLA(비전언어행동모델)를 로봇 내부 NPU(신경망처리장치)에서 직접 구동해 로봇의 반응성과 작업 성과를 극대화했다.노타는 이번 기술 구현을 위해 퀄컴의 산업용 SoC(시스템온칩) ‘퀄컴 드래곤윙 IQ-9075’ 프로세서의 NPU를 활용했다. ▲AI 모델 ▲반도체 연산 구조 ▲런타임 ▲로봇 구동 환경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노타가 진행한 성능 검증은 언어 명령에 따라 로봇팔이 큐브를 집어 반대편 매트로 옮기는 동작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증 결과, VLA의 추론 속도는 최대 7배 빨라졌으며 물체 이동 작업 속도도 3배 향상됐다. 작업 성공률은 92%를 기록해 원본 모델(93%) 대비 정확도 손실을 1%포인트 이내로 줄였다.기존의 고성능 VLA 모델은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이 많아 고성능 GPU나 외부 서버에 의존해야 했다. 이 경우 추론 지연이 발생해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모델이 학습한 행동 궤적과 실제 로봇의 움직임 시점 간 오차가 생겨 작업 실패율이 높아지는 한계가 있었다.노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VLA 모델 특화 경량화부터 NPU 연산 그래프 최적화, 멀티 NPU 런타임 구축, 행동 생성 가속까지 전 과정을 통합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카메라 영상 인식부터 언어 명령 이해, 행동 생성과 실행까지의 대기시간을 줄여 로봇의 반응성과 작업 안정성을 끌어올렸다.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성과는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력이 단순 모델 크기나 추론 속도 개선을 넘어 실제 로봇의 반응성과 작업 성능으로 연결됨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 모바일과 엣지,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과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피지컬 AI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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