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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韓시장서 반전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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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3년 3월 현대카드와 단독 제휴 형태로 국내에 도입된 이후 약 3년 동안 ‘단일 카드사 체제’가 이어져 왔지만 최근 주요 카드사들이 서비스 도입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 구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특히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는 최근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위 카드사 참여가 확정되면서 애플페이 이용자 기반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카드사가 부담해야 하는 ▲플랫폼 수수료 ▲결제 인프라 구축 비용 ▲삼성페이의 향후 수수료 정책 변화 가능성 등 변수도 적지 않아 실제 시장 점유율 확대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공존한다.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등 일부 카드사는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를 통과했거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한카드는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내부 준비를 상당 부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와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와의 인프라 연동 작업과 내부 테스트도 상당 부분 이뤄진 상태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서비스 출시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 여부와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지만 3월 출시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역시 신중한 입장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 여부와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신한카드 도입 임박…현대카드 단독 체제 변화 조짐만약 카드사 참여가 확대될 경우 이는 2023년 현대카드가 국내에서 처음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추가 카드사가 등장하는 셈이 된다. 그동안 애플페이를 이용하려면 현대카드를 사용해야 했지만 카드사 참여가 늘어날 경우 이용자의 선택지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배경에는 최근 카드업계 전반의 실적 둔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카드업계 주요 회사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카드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64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신한카드는 16.7% 급감한 476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애플페이를 가장 먼저 도입했던 현대카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며 KB국민카드(3302억원)를 제치고 업계 3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도입을 계기로 회원 수와 신용판매 취급액이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실제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도입 이후 신규 카드 발급이 크게 늘었고 해외 결제 이용액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 이 같은 ‘선점 효과’는 다른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검토하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이 직접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효과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젊은 고객층 확보 전략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라고 말 했다.NFC 인프라 부족·삼성페이 수수료 변수다만 애플페이 확산의 가장 큰 변수로는 결제 인프라 문제가 꼽힌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비접촉 결제 방식으로 작동한다. 해외에서는 NFC 결제가 이미 보편화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단말기 보급률이 낮은 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맹점 가운데 NFC 결제 단말기를 갖춘 곳은 약 10%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애플페이 확산을 위해서는 카드사 참여 확대와 함께 단말기 보급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NFC 단말기 보급 확대에는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 학계와 업계에서는 국내 전체 결제 인프라를 NFC 중심으로 전환할 경우 약 6000억원 수준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 비용 부담은 카드사나 가맹점에 일정 부분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NFC 결제 인프라는 사실상 애플페이를 위한 구조인데 문제는 이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는 점”이라며 “단말기 보급과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카드사나 가맹점이 일정 부분 비용을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사들은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애플 측에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 수준이 중국 등 일부 국가보다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서비스 확대 시 수천억 원 규모의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변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구조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여전히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점유율이 아이폰보다 높은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약 60~70% 수준으로 아이폰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 삼성페이의 향후 정책 변화도 관심사다. 삼성페이는 2015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카드사에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대신 카드사들과 연 단위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애플페이와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삼성페이 역시 수수료 정책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만약 삼성페이까지 유료화될 경우 카드사들은 애플과 삼성 두 플랫폼에 동시에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카드사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장기적으로는 가맹점 수수료나 소비자 혜택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6 07:03

4분 소요
“내 얼굴 정보 괜찮을까”…‘페이스페이’ 리스크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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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의 지난 2024년 ‘디지털금융 보안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0.6%는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해 일정 수준의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결제 등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최우선 기준은 ‘보안’이라는 의미다.또한 응답자들은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편의성(27%)보다 보안성(73%)을 더욱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거래 시 인증 방식에 대해서도 편의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인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72.3%로 가장 많았다. 결국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편의성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간편결제 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과거 보안과 불편함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공인인증서 제도는 이미 폐지됐고, 각종 페이(Pay) 서비스는 클릭 몇 번이면 결제가 완료될 정도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토스는 아예 카드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기에 이르렀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체인증 결제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한다. 과연 토스의 얼굴 결제 서비스가 보안을 유독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토스 “얼굴 원본 데이터 파기”토스의 ‘페이스페이’는 스마트폰이나 카드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간편결제의 다음 단계로 평가된다. 실제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1초 만에 결제가 완료된다. 기존 토스 앱에 결제 카드를 등록해 두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가입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페이스페이 가입자는 3월 초 기준 35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가파른 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생체 정보가 결제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우려도 적지 않다. 실제 서비스 도입 초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얼굴 정보가 유출되는 것 아니냐’, ‘얼굴 정보가 기록된다는 사실 자체가 불편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결제 과정에서 단말기에 정보가 남는지 여부에 대한 우려는 과거 마그네틱 카드 결제 시절부터 제기돼 온 문제다. 카드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긁으면 카드 정보가 단말기에 남아 도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토스의 페이스페이 역시 결제에 얼굴 정보가 활용되는 만큼 ‘내 얼굴 정보가 저장되거나 도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자연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이다.지난해 9월 토스가 페이스페이 출시 간담회를 열었을 때도 가장 많이 나온 질문 역시 보안 문제였다. 당시 최준호 토스 페이스페이 TPO(테크니컬 프로덕트 오너)는 중앙 서버 해킹 가능성에 대해 “얼굴 이미지 원본 자체는 저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만약 해킹이 발생하더라도 실제 얼굴 이미지 데이터가 저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토스 측은 얼굴 결제 과정에서 얼굴 이미지 원본을 저장하지 않고, 얼굴 특징을 수치화한 ‘템플릿(암호화) 데이터’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인증을 위한 일부 데이터만 암호화된 형태로 관리되고 원본 이미지는 즉시 파기된다는 얘기다.토스 관계자는 “이런 템플릿 데이터 중 일부는 즉시 파기하고, 일부는 분쟁 대응 등을 위한 거래 관련 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 최대 1년까지 보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제하지 않았는데 결제가 됐다고 주장하는 경우나 부정 결제 발생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덧붙였다.또한 얼굴 인식 단계에서는 사진이나 영상 등을 이용한 위조를 막기 위해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눈 깜빡임이나 얼굴 움직임 등을 분석해 실제 사람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거래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아울러 토스의 페이스페이는 서비스 출시 전 보안 알고리즘이나 데이터 처리 방식 등을 정부가 검토하는 절차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았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토스의 페이스페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적 검증은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강력한 보안 기준·보상책 마련 중요토스가 페이스페이 보안에 특히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국내 상점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첫 얼굴 기반 결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단순히 페이스페이 서비스의 실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스가 운영하는 다른 금융 서비스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불가피하다.이미 중국에서는 2017년부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중심으로 각종 상점에서 얼굴 결제가 상용화된 상태다. 다만 2019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십만 건의 얼굴 정보가 거래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회적 논란이 크게 확산된 바 있다. 이후 얼굴 결제 보안과 관련해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현재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사건을 계기로 중국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시행해 얼굴 정보와 같은 생체 데이터를 민감 개인정보로 규정하고 보다 엄격한 보호 규정을 도입했다. 특히 얼굴 정보 수집 시 이용 목적을 명확히 고지하고 이용자의 동의를 받도록 했으며, 과도한 데이터 수집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결제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생체인증 결제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보안 기준과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결제 서비스 사업자가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게 확실한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3.16 06:33

4분 소요
韓心 사로잡은 페이 서비스..간편결제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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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방식인 ‘페이(Pay)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 쇼핑이 확산되며 성장한 전자결제는 이제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Active X)와 같은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도 초간편 결제가 가능해졌다.결제 방식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삼성월렛(페이)이, 온라인에서는 네이버페이가 압도적인 결제액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얼굴 결제’까지 등장하며 간편결제 서비스가 한 단계 더 진화하는 모습이다.간편결제, 하루 1조원 시대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간편결제 일 평균 이용 건수는 3378만건, 이용금액은 1조464억원을 기록했다.이는 2020년과 비교해 이용 금액은 두 배 이상, 이용 건수는 약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5년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이 폐지된 이후 간편결제 이용 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매일 수천만건의 결제가 이뤄지고 1조원이 넘는 돈이 간편결제를 통해 지급되고 있는 것이다.간편결제 앱의 보급률도 사실상 포화 상태에 가깝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금융 앱 업종은 ‘간편결제’였다.삼성월렛,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앱 설치 비율은 98%에 달했다. 사실상 한국인 100명 중 98명이 간편결제 앱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이와 관련 간편결제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프라인 결제에서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페이 이용자가 지난해 말 기준 약 1900만~2000만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삼성페이는 MST(마그네틱 보안전송)와 NFC(근거리 무선통신)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별도의 단말기 설치 없이 결제가 가능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휴대폰 점유율이 높은 점도 삼성페이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온라인 결제에서는 네이버페이가 강세를 보인다. 네이버 쇼핑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네이버페이의 지난해 간편결제액은 약 86조원에 달했다. 이는 2021년 40조원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특히 네이버페이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 멤버십과 결합하며 강력한 결제 생태계를 구축했다. 거대한 쇼핑 플랫폼 안에서 결제 혜택을 강화하면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네이버페이를 선택하도록 만든 것이다. 카카오페이 역시 플랫폼 기반을 바탕으로 간편결제 지표가 상승세다. 80만곳에 달하는 간편결제처를 확보하고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월렛에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기능을 탑재해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전년 대비 43%, 온라인 결제 거래액은 11% 증가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해외 결제처를 크게 늘리면서 해외 거래액이 21%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토스는 지난해 9월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페이스페이’를 선보이며 상용화에 나섰다. 스마트폰 없이도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올해 3월 초 기준 350만명을 넘어섰다. 간편결제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결제하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은행 지급결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30대는 모바일카드 사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50대는 신용카드, 60대 이상은 현금 사용 비중이 높았다. 세대가 바뀔수록 현금과 실물 카드 사용이 줄어드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의미다.존재감 ‘미미’한 금융사 페이 서비스반면 국내 금융회사들이 내놓은 자체 페이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 중 KB금융은 ‘KB페이’, 신한금융은 ‘신한페이판’(현 신한플레이), 하나금융은 ‘하나페이’, 우리금융은 ‘우리WON페이’를 선보였다.하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금융회사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2023년 상반기 353만건에서 지난해 상반기 315만건으로 오히려 감소했다.반면 네이버페이와 토스 등 전자금융업자의 이용 건수는 같은 기간 1463만건에서 2152만건으로 증가했다. 휴대폰 제조사 기반 결제 서비스 역시 812만건에서 910만건으로 늘었다.결국 간편결제 시장은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삼성월렛은 갤럭시 스마트폰이라는 강력한 기기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했고,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역시 수천만명 규모의 플랫폼 이용자를 바탕으로 결제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시켰다.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사 페이 서비스는 결제를 위해 별도의 앱을 실행해야 하는 구조여서 이용 빈도를 높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다만 일반 결제 사이트 등에서 그냥 신용카드로 결제 시에는 금융사 페이 서비스를 써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여전히 필요성은 있다. 또 향후 스테이블 코인이 도입 됐을 때 페이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금융사들은 이 서비스를 계속 유지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6:01

4분 소요
KB국민카드, ALL YOU NEED 광고 누적 조회수 2000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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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신규 광고 캠페인 ‘ALL·YOU·NEED’ 시리즈 영상 공개 두 달이채 되지 않아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누적 조회수 1000만회 달성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졌다. 캠페인 공개 이후에도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고객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라는 의미를 담은 ‘국카대표’라는 키워드로 기획됐다. ‘국가대표’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이 표현으로 고객에게 ‘대표 카드사’라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카드 혜택을 스포츠 경기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담아내, 직관적인 메시지와 재미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실용적인 혜택을 강조하고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티저와 본편을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의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이후 공개된 본편 영상에는 “혜택이 이해하기 쉽다”, “KB국민카드의 진심이 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00만회 조회수는 ‘ALL·YOU·NEED’라는 키워드처럼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와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4:51

1분 소요
토스, 스테이블코인 전략 최초 공개..."'화폐 3.0' 시대 선구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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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실물 화폐(1.0)와 전자 화폐(2.0)를 넘어, 프로그래머블 머니와 스테이블코인이 주도하는 ‘화폐 3.0’ 시대로의 전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토스는 지난 1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6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화폐 3.0, 토스가 여는 다음 시대’ 라는 주제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신뢰가 인프라가 되다: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여는 디지털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이 기술 실험 단계를 넘어 국가 금융 인프라로 편입되는 흐름 속에서, 화폐 혁신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토스는 해당 행사에 처음 참가했으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전략 역시 최초로 외부에 공개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서창훈 신사업담당 상무는 “2015년의 토스가 공인인증서 없는 ‘송금의 재설계’를 통해 금융의 문턱을 낮췄다면, 2026년의 토스는 국경·상품·시간·주체의 경계가 없는(Borderless) ‘화폐의 재설계’를 통해 ‘보더리스 금융 슈퍼앱(Borderless Financial Super App)’을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서 상무는 ‘화폐 3.0’을 규정하는 다섯 가지 핵심 특성으로 ▲보편성(Universal) ▲프로그램 가능성(Programmable) ▲검증 가능성(Verifiable) ▲조합 가능성(Composable) ▲경계의 초월(Seamless)을 제시하고 각 요소별로 토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역량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새로운 화폐 시스템이 직면하는 최대 과제는 대중화, 즉 콜드 스타트(Cold Start)”라며 “토스는 이미 국내 경제활동인구 대부분에 해당하는 3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토스가 화폐 3.0 인프라를 활성화할 경우, 별도의 지갑 생성 없이도 3천만 명의 사용자가 ‘Day 1’부터 곧바로 일상적 사용자로 전환된다”며, 이것이 토스가 보유한 가장 강력한 경쟁우위라고 규정했다.이어 AI와 결합한 ‘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돈 자체에 로직이 내장돼, 사람이 일일이 판단하지 않아도 돈이 스스로 사고하고 움직이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사용자가 토스를 통해 ‘자비스’와 같은 AI 비서를 보유하게 되고,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송금·환전은 물론 목표 가격 도달 시 자동 매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대출 상환 최적화 등 금융 전반의 의사결정과 집행을 AI가 자동화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나아가 “사용자가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직접 설계하는 대신, AI 에이전트가 거래 조건을 구성하고 마이데이터가 맥락 정보를 제공하면, 프로그래머블 머니의 복잡성을 흡수한 AI 운영체제가 이를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구조로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토스는 은행(토스뱅크), 증권(토스증권), 결제(토스페이먼츠) 등 금융 전반의 라이선스를 확보한 기업으로서, 3천만 사용자와 AI 기술을 결합한 ‘화폐 3.0 운영체제(OS)’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제도적 신뢰와 관련해서는 “화폐 3.0의 준비금은 온체인 상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검증 체계를 통해 증명돼야 하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규제 체계도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스는 풀스택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크립토의 투명성과 전통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결합해, 양방향의 신뢰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실제 토스는 현재 입법을 목전에 둔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의 방향성과 정합성을 고려해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시장 건전성과 투자자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발표에서 서 상무는 금융의 ‘조합 가능성’을 특히 강조했다. “금융 기능이 레고 블럭처럼 조합되는 시대에는 ‘앱인토스(App in Toss)’가 글로벌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모이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전 세계 개발자의 앱이 3천만 사용자에게 즉시 닿고, ‘블로그 1회 열람당 10원’ 같은 초소액 결제(Micro-payment)가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열겠다”는 구체적인 실현 모델을 꺼내 들었다.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대한 공격적인 목표도 공개됐다. 서 상무는 “아무리 혁신적인 디지털 화폐라도 동네 카페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진정한 ‘돈’이 될 수 없다”며, “2026년까지 50만 대, 2027년까지 70만 대의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를 전국에 보급해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일상의 100%를 커버하는 범용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서 상무는 “이번 변화는 단순한 결제 수단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화폐의 작동 원리 자체를 재편하는 구조적 전환에 가깝다”며 “토스는 기존 금융 역량의 레일을 과감히 교체해 경계가 없는 금융 환경을 구현하고, 그간 불가능했던 거래를 현실로 만드는 혁신을 이루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한편 토스는 이번 비전 발표에 앞서 화폐 3.0의 핵심 개념을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검증(Poc)을 이미 완료했다. 이달 초 내부적으로 마무리한 '소상공인 디지털자산 상생대출 프로젝트'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이번 PoC는 토스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인 ‘소호스코어(SohoScore)’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소상공인이 디지털 자산으로 대출을 실행한 후 신용점수가 개선되면, 별도의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없이도 대출 금리가 자동 인하되는 방식이다. 이는 돈이 스스로 사고하고 움직이도록 설계된 프로그래머블 머니가 실제 금융 상품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다.이에 대해 토스 관계자는 “이번 PoC는 외부 도움 없이 토스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개발 역량만으로 설계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신용점수 변동, 대출 실행, 금리 조정이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조건부 금융 상품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6.03.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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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3’ 들어가면 최대 3만 포인트”...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300만장 돌파 이벤트

카드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 3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이벤트 응모 후 3월 한달 동안 국내외에서 결제한 금액에 숫자 ‘3’이 들어가는 고객을 추첨해 최대 3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결제 금액 내 숫자 ‘3’이 한 개인 고객 1000명에게 1000 포인트를, ▲‘3’이 두 개인 고객 300명에게 1만 포인트를 ▲‘3’이 세 개인 고객 100명에게는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숫자 ‘3’이 4개 이상인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이 외에도 3월 3일, 13일, 23일 등 총 3일에 한해 당일 오후 3시 33분 00초부터 59초까지 결제한 선착순 100명, 총 300명에게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카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이며, 3월 31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대상카드로 국내외에서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및 대상 카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2024년 2월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함께 출시한 이후 6개월 만에 100만장 누적 발급을 달성하고, 이후 2년 1개월 만에 300만장 발급을 기록했다. ▲전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포함한 각종 국내외 혜택으로 총 누적 결제 금액이 5조 4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대표 트래블 카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2026.03.11 10:24

2분 소요
카카오페이,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 '신청자 100만' 돌파

은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의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신청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대출 이자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포착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으로 신청해 주는 서비스다.이번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절실한 니즈를 정확히 관통한 결과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의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13,148여 명의 응답자 중 약 37%가 한 달 소득의 30% 이상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대별 상세 분석 결과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39.7%)와 40대(40.1%)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월 소득의 3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이 감소하는 60대 이상에서도 해당 비중이 약 30%에 달해 전 세대에 걸친 이자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카카오페이는 이처럼 금융 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금리인하 자동신청’의 핵심 경쟁력은 2,2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최초 1회만 등록해 두면, 시스템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신용점수 상향, 소득 증가 등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이후 사용자가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복잡한 서류를 챙길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가 최적의 타이밍에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을 자동으로 대행한다.사용자 편의를 위한 사후 관리 서비스 역시 차별화했다. 신청 이후 진행 상황과 최종 결과를 앱으로 즉시 안내하며, 특히 금리 인하가 수용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단순히 결과만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가 내려가지 않은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신용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금리 인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이번 성과는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과 카카오페이의 데이터 혁신이 만나 금융 소비자의 실익을 창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정보 격차를 줄이고,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상생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홈의 전체 탭 내 ‘자산관리’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를 선택해 서비스명을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다.

2026.03.09 10:22

2분 소요
토스, 뷰티업체 300개사 집중 육성 나선다

카드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뷰티 분야의 소상공인 300개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중기부의 TOPS 프로그램은 플랫폼의 데이터·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토스는 플랫폼사를 모집하는 이번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26년 12월 말까지 약 300여개 브랜드 셀러 관리를 시작으로 최종 TOPS 브랜드 선정되는 셀러를 육성하고자 한다.토스는 토스쇼핑의 기획 역량과 토스애즈의 광고 운영 역량을 결합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을 더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전담 영업 담당자를 배치해 셀러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토스쇼핑 내 쿠폰 기획전·하루특가 등 노출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판매 촉진을 돕는다.특히 단순 입점 지원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매출 구조 개선과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까지 함께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육성 셀러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협업 등 추가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소상공인 모집에 대한 자세한 신청 자격과 방법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판판대로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4월 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토스쇼핑파트너스 홈페이지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토스 관계자는 “토스가 보유한 데이터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뷰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성장 가능한 소상공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6 09:44

2분 소요
타다, 설 연휴 공항 이동 예약 46% 증가

자동차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운영사 브이씨엔씨, 대표 강희수)가 2026년 설 연휴 기간 공항 이동 예약 완료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100% 예약 확정’ 시스템을 통해 여행객의 이동 불확실성을 해소한 점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타다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이동 예약 완료 건수는 전년 설 연휴 대비 46% 증가했다. 전체 공항 이동건 중 예약 이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17% 늘며 사전 예약 기반 이동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출발 인천공항 이동의 경우 100% 예약 확정 시스템을 운영해 출발 전 배차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했다.탑승 시간대 분석 결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출발한 건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 중 새벽 4시부터 6시 사이 출발 비중은 41.6%로 가장 높았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 공항 이동 수요가 집중되면서, 사전 예약 기반 이동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이용자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공항 이동 서비스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 비중은 51%로, 절반 이상이 재이용 고객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아 동반 가족 단위 여행객의 카시트 장착 차량 이용이 크게 늘었으며, 카시트 2개 동시 장착 서비스는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3월 중 상용화할 예정이다. 서울시 ‘엄마아빠택시’ 이용자 역시 연휴 기간 동안 평상시 동요일 대비 이용량이 18% 증가했다.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동 비중은 전체의 70%를 상회했다. 장거리 이동과 복잡한 동선으로 불편함이 지적돼 온 제2터미널 이용객의 수요가 타다의 예약 기반 이동 서비스로 흡수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체 인천공항 이동 건수의 약 20%는 경기·인천 지역 출발 건으로, 실증특례를 통해 해당 지역 시민들의 공항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타다 관계자는 “최근 공항 이용객들은 주차 자리 찾기와 발렛 대란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다”이라며 “내부적으로 배차 안정성과 차량 운영을 강화해 100% 예약 확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2026.02.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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