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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보안관 ‘준법감시관리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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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준법감시관리자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내부통제를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를 전면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작년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손실 사건 이후 구성된 위기관리·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 과제의 일환이다. 준법감시관리자는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정 부서나 인사에서 독립된 위치에서 ‘보안관’처럼 활동하며 내부통제 위반 가능성이 포착될 경우 자유롭게 점검·보고할 수 있다.준법감시관리자는 ▲자산관리 ▲기업금융(IB) ▲운용 ▲디지털 등 각 분야의 베테랑 인력으로 구성돼 있고 각 조직에 파견돼 활동한다.신한투자증권은 준법감시관리자가 부서의 관행적 위험 요소를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감사정보분석팀’도 신설했다. 감사정보분석팀은 리스크관리부와 결제업무부 등 주요 미들·백 부서의 모니터링 내역을 매일 최종적으로 재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현업 부서를 통해 파악한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한다.아울러 내부통제 책임 범위도 넓혔다. 기존 법률상 임원에게만 적용되던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점장급까지 확대했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관리 시스템과 매뉴얼을 2월부터 운영 중이다. 내부통제 매뉴얼에는 각 부점의 주요 리스크 대응 절차와 평시 점검 기준 등이 담겨 있고 업무 수행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가 마련돼 있다.내부통제 매뉴얼에 따르면 각 부점장은 내부통제가 미흡할 경우 원인과 개선 조치 사항을 보고해야 하며 담당 부서인 준법경영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내부통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이중, 삼중 내부통제 제도를 시행하고 부점장까지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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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아, 창립 20주년 맞아 글로벌 성장 비전 제시

은행

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지원 확대에 나선다.페이오니아는 2005년 대금 수취 서비스로 출발한 이후 현재 7000개 이상의 무역 경로를 연결하는 토탈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약 800억달러(약 113조6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처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 수백만 개 기업의 빠르고 효율적인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최근에는 글로벌 계약업체 관리 솔루션 '스쿠아드(Skuad)'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인보이스 발행, 해외 직원 고용 대행, 급여 처리 등 엔드 투 엔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다.창업 생태계 지원도 강화한다.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크 '엔데버(Endeavor)'에 향후 3년간 총 200만달러(약 28억4000만원)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조직 성장 프로그램(Organizational Growth Program)'을 통해 전 세계 2900여 명의 창업가들이 사업을 성장시키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활용된다.한편 페이오니아는 지난 28일 뉴욕 본사에서 글로벌 고객, 파트너, 업계 리더를 초청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담회와 고객 대상 해커톤, 나스닥 종가 행사 등을 통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기업들이 국경의 제약 없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선스, 현지 전문성,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역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0:02

2분 소요
메리츠증권, 첫 온라인 전용 'SUPER ELS' 6종 출시

증권 일반

메리츠증권이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6종을 처음 선보인다.출시된 상품은 지수형 3종과 종목형 3종으로 구성됐다. 지수형 ELS는 코스피200 등 글로벌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종목형 ELS는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미국 초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을 반영해 종목형 상품의 낙인(Knock-in) 베리어는 25~30%로 보수적으로 설계했다.청약은 4월 28일부터 5월 12일 정오까지 메리츠증권 MTS를 통해 진행된다. 숙려대상투자자는 5월 6일까지 청약을 완료해야 한다. 최초기준가격 결정일과 발행일은 5월 12일이다. 청약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모든 상품은 만기 3년에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스텝다운 구조를 따른다.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 기준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상환 베리어 이상이거나, 투자기간 중 낙인 베리어 미만 하락이 없으면 총 3년치 쿠폰 수익이 지급된다. 반면 만기평가일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만기상환 베리어를 하회하고, 투자기간 중 낙인 베리어 미만 하락 기록이 있을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지수형(13회차) 상품은 낙인베리어를 45%로 설정해 안정성을 높였고, 쿠폰 수익률은 연 7.410%로 구성됐다. 종목형(4~6회차) 상품은 미국 초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메리츠증권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6월 27일까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원이 다른 디지털 투자 상품 및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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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40대 약보합 출발…반도체 약세·자동차 강세

증권 일반

29일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며 2,540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주요 기업 실적을 앞둔 관망 심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반도체주는 하락하고 자동차주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6p(0.08%) 내린 2,546.80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1.39p(0.05%) 오른 2,550.25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의 경제 지표와 여러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지표 영향력이 확인되는 것으로 그전까지 관망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0억원, 4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002억원 순매수 중이다.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73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6원 내린 1,43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르고 나스닥종합지수는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개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2.05% 내렸다.이런 가운데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1.10%) 등 주요 반도체주가 내리고 있다.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 완화 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차(1.11%), 기아(1.80%), 현대모비스(2.59%) 등은 상승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산업은행이 지분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0.64% 급락 중이고, HD현대중공업(-3.38%), 삼성중공업(-2.97%), HJ중공업(-7.52%) 등 조선주가 전반적으로 내리고 있다.이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8%), NAVER(-0.72%) 등은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셀트리온(1.17%) 등은 상승 중이다.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1.24%), 부동산(-0.47%), 건설(-0.31%) 등은 약세고, 제약(0.78%), 증권(0.64%), 섬유·의류(0.53%) 등은 강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9p(0.44%) 오른 722.60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3.55p(0.49%) 오른 722.9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54억원 순매도 중이다.알테오젠(1.68%), 리가켐바이오(1.52%), 삼천당제약(1.08%), 에이비엘바이오(2.14%) 등 전날 약세였던 주요 바이오주가 반등을 시도 중이다.에코프로비엠(-0.96%), 에코프로(-0.58%), 클래시스(-0.16%) 등은 내리고 있다.

2025.04.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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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부부, '주가 조작 혐의' 장인어른과 관계 단절...

증권 일반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처가와의 관계 단절 의사를 밝혔다.이승기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그는 "가족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해 장인어른 관련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승기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가족 간 신뢰는 회복이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승기의 장인은 과거 주가 조작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사건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이라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또한 지난해 11월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서 "결혼 이후 저희는 부모님과 처가로부터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하 이승기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습니다.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믿고 이해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5.04.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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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미·중 무역 협상 교착 속 조정 심리 확산

글로벌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09p(0.28%) 오른 40,227.59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p(0.06%) 상승한 5,528.75, 나스닥종합지수는 16.81p(0.10%) 밀린 17,366.13에 장을 마쳤다.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확인했다.베선트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중국 측에 전화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중국과 관련해선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며 "이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중국 측에서도 지금 상황이 지속 가능하지는 않다고 보고 있을 것"이라며 "언젠가 그들이 우리에게 전화를 걸어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근 전화 통화를 했으며 미국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거듭 밝힌 바 있다. 베선트의 이날 발언은 트럼프의 발언과 결이 다르다.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내가 아는 한 두 정상 사이에 전화 통화가 없었다"며 중국은 현재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발언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바클레이즈의 조너선 밀러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다소 완화하는 조짐"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대부분 논의에 불과하고 무역 협상에서 미국 경기 침체를 피할 만큼의 구체적인 모멘텀이 나타날지는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말했다.이날 주요 주가지수는 장 중 낙폭을 1% 이상으로 늘리기도 했다. 나스닥 지수는 -1.46%, S&P500 지수는 -1.02%까지 낙폭을 확대했다.최근 주가지수가 급반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성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나스닥 지수는 6%, S&P500 지수는 4% 이상 오른 바 있다.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수석 분석 전략가는 "주식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은 양의 '희망'을 섭취한 것 같다"며 "무역 관련 불확실성의 정점이 이제 지나갔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주 증시 분위기는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이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주에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플랫폼스의 실적이 발표된다.도이체방크는 "이번 M7 실적이 이번 주의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필수소비재, 기술이 소폭 하락했다. 1% 이상 등락한 업종은 없었다.M7 중에선 애플과 메타, 테슬라가 강보합이었다. 반면 엔비디아는 2% 이상 떨어졌다.엔비디아는 중국 기술기업 화웨이가 엔비디아 주력 제품 H100 칩을 대체할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2.44% 올랐다.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HSBC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손절'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천150달러에서 700달러로 대폭 낮춰 잡은 뒤 약보합을 기록했다.미국 정보기술 기업 IBM은 주가가 1.61% 올랐다. IBM은 이날 향후 5년간 미국에 1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피자 체인 도미노피자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큰 탄력을 받지는 못했다.미국 재무부는 올해 2분기(4~6월) 민간으로부터 5140억달러를 차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초 제시했던 1230억달러에서 대폭 상향된 규모다. 재무부는 2분기 초 현금잔고가 예상보다 낮아진 점과 순현금 흐름 전망치가 낮춰진 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7.5%로 전날 마감 무렵과 대동소이했다. 25bp 인하 확률 또한 57.2%로 같았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1p(1.25%) 오른 25.15를 기록했다.

2025.04.29 08:27

3분 소요
국힘, 가상자산 공약 발표…‘1거래소 1은행 폐기‧현물ETF 도입’

가상화폐

국민의힘은 2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디지털자산 규제 해소를 위한 가상자산 7대 공약을 발표했다.박수민·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시장 G2라는 목표 아래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산업 생태계를 키워내기 위한 7대 추진 과제를 국민에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7대 과제로 ▲1 거래소 1 은행 체제 폐기 ▲기업·기관 가상자산 거래 제도화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연내 허용 ▲토큰증권(STO) 법제화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도입 ▲디지털자산 육성 기본법 제정 ▲획기적 과세 체계 마련 ▲글로벌 가상자산 산업 허브 육성 등을 약속했다.박 의원은 “1 거래소 1 은행 체제를 과감히 폐기해, 내가 원하는 은행을 통해 다양한 거래소를 접할 수 있는 상식적 시대를 열겠다”며 “비영리 법인 거래는 올해 2분기부터 열고 총 3500개 법인과 기관이 제한 없이 시장에 참여하도록 연내 제도화하겠다”고 다짐했다.또 “많은 자산운용사가 다양한 가상자산 현물 ETF 상품을 쏟아내면서 가상자산 상품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현물 ETF의 문을 금년 내에 활짝 열겠다”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 안심하고 참여하기 위한 STO의 법제화 페달을 전속력으로 밟겠다”고 밝혔다.투자자 알 권리 보호를 위한 공시제도 도입 등 디지털 자산시장 전반을 포괄하는 기본법을 제정해 다양한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부동산·예술품 분할 투자 등 새로운 영역을 열고 있는 토큰증권 관련 법령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내용이다.아울러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스테이블 코인 규율체계 도입, 가상자산 과세 및 해외 거래 개방 등도 공약했다.최 비대위원은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중간 지대에 있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법적 정의와 명확한 규율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디지털 자산 육성 기본법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선진화와 국제화를 꾀하겠다”고 했다.또한 “다수의 (가상자산) 투자자가 소액 투자자라는 현실을 반영해 과감하고 획기적인 과세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에 선출되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으로 가상자산 특별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2025.04.28 18:46

2분 소요
현대차증권, 1분기 S&T 순영업수익 690억…전년比 51%↑

증권 일반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의 순영업수익이 69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57억원) 대비 51% 증가한 수치이며, 전 영업 부문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S&T부문이란 ▲법인 대상 주식 ▲금융상품 세일즈 ▲채권 중개 ▲인수 및 운용 ▲장내외 파생상품의 공급 및 헷지 운용 ▲회사 자기자본투자(PI) 업무 등을 말한다.특히, 이번 호실적에는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PI 부문에서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 수익, 구로 소재 ‘지밸리 비즈플라자’ 지분 매각 수익 등 기 투자한 우량 자산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는 채권 금리 인하 기대 지속에 따른 기관 수요 대응 영업을 강화해 나갔다. 그 결과, 실제로 1분기 채권 인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조원 이상 늘어났고, 은행채 리그테이블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파생상품 부문에서도 운용 및 영업 등 골고루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현대차증권은 2분기부터 자기자본을 활용한 본격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S&T 부문 역시 자기자본투자부터 파생거래까지 자본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자기자본투자의 경우, 비(非)부동산 딜 등 투자 영역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전략이다. 파생거래 부문 또한 투자 북 한도 증액을 통해 각종 차익거래나 선도거래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증권은 이번 S&T 부문의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조직‧인적 쇄신 및 자본 효율성 제고를 꼽았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2월, S&T본부를 신설해 증권업 근간 비즈니스인 운용 및 트레이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환으로 PI와 파생시장 등 트레이딩 및 운용 등 동종 유형 영업조직을 S&T본부에 집중 배치했다. 또한, S&T본부장으로 NH투자증권 Equity Sales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S&T 부문의 수익원 다변화 및 금융상품 수탁고 증대와 함께 소액채권 매수‧매도 전담 업무 안정화, 은행채 리그테이블 최상위권 유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8:13

2분 소요
한투증권, 여의도에 뉴욕 타임스퀘어형 미디어월 ‘키스 스퀘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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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키스 스퀘어’(KIS SQUARE)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키스 스퀘어는 가로 30m, 세로 10m 규모의 여의도 최대 옥외 미디어월로, 전방 600m의 뚜렷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뉴욕 타임스퀘어를 연상케 하는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금융 전문성과 혁신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의도를 대표하는 차세대 금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키스 스퀘어는 실시간 금융 정보와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금융 특화 월’로 기획됐다. 키스 스케워는 ▲증시 개·폐장을 알리는 ‘타임벨’ ▲주요 주가지수 및 실시간 종목 시세를 제공하는 ‘시세판’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 ‘황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금융의 글로벌 도약 의지를 표현한 ‘키스 비전’(KIS Vision) ▲도심 속 힐링을 전하기 위한 감성 콘텐츠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각각의 영상은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술을 활용해 입체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색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키스 스퀘어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관한 각종 영상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갈 방침이다.김성환 사장은 “키스 스퀘어가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 허브로 부각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며,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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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장 신규선▲프로젝트금융부 유봉승 ▲AI부 이경준 ▲신탁운용부 임세웅

2025.04.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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