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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CH사업부 총괄 본부장에 김대현 상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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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이 일반의약품(OTC) 및 헬스케어(THC)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 베테랑인 김대현 상무를 CH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새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 출신의 김 상무는 한미그룹 온라인팜 마케팅기획본부장과 동화약품 OTC 마케팅 총괄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제품 기획부터 영업 전략 수립과 실행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25년 경력의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동화약품 재직 시절 적극적인 브랜드 포지셔닝 재설정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관련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며 아이큐비아 기준 OTC 시장 순위를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온라인과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더마코스메틱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는 등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이번 영입을 계기로 삼진제약은 현장 중심의 시장 데이터와 소비자 인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게보린’과 ‘안정액’ 등 회사의 대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최근 국내 제약업계는 전통적인 처방의약품(ETC)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수익성 다변화와 대중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OTC 및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를 전사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소비자와 약업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 분야에 깊은 이해도를 겸비한 김대현 상무가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신임 김대현 상무가 제약산업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한 신규 카테고리 발굴 등 시장 맞춤형 성장 전략을 실행하여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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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에르·한국콜마·조에바이오, 바이오 소재 ‘CAVIERE™’ 상용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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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PDRN에 콜라겐·NMN·레티놀 결합한 복합 원료 적용 추진-기술 검증·공동 특허 출원…헤어·바디케어로 제품군 확대 계획 위미에르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 바이오 소재 기업 조에바이오와 바이오 복합 소재 ‘CAVIERE™(캐비에르)’의 상용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이용원 위미에르 대표, 성우현 조에바이오 코스메틱사업 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CAVIERE™는 철갑상어에서 추출한 캐비어 PDRN에 콜라겐과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레티놀을 결합한 화장품 원료다.회사 측은 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원료의 안정성과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소재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CAVIERE™(캐비에르)’는 세포(In Vitro) 시험을 통해 세포 노화 조절(SIRT1), 콜라겐 생성(COL1A1), 수분 공급(AQP3), 조직 재생(FN1) 관련 유전자 발현 변화를 확인했다. 3사는 이를 바탕으로 피부 탄력·장벽 강화·보습·재생 효과를 극대화하고 원료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CAVIERE™의 기술적 근거를 보강하고, 화장품 원료 적용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위미에르는 현재 스킨케어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군을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재 및 제형 관련 기술 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특허 출원도 추진한다.각 사는 바이오 소재 개발과 화장품 제형 연구, 제품 기획 역량을 결합해 CAVIERE™를 적용한 제품의 시장성을 검토하고 상용화 일정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이용원 위미에르 대표는 “독자적인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피부 노화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킨케어를 넘어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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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는 생산 vs 셀트리온은 신약…‘200조 비만약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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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을 만들 것인가, 만들어 줄 것인가”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이 차세대 블록버스터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바이오 대표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인수를 통해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고, 셀트리온은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내며 신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같은 시장을 겨냥하지만 한쪽은 ‘비만약을 만들어주는 기업’, 다른 한쪽은 ‘비만약을 만드는 기업’을 선택하면서 국내 바이오업계의 성장 전략도 생산과 신약이라는 두 축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비만 치료제 시장이 적응증 확대와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35년 최대 1500억달러(약 2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당뇨병 치료를 넘어 ▲심혈관질환 ▲지방간 ▲신장질환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비만약은 글로벌 제약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바는 생산 허브…펩타이드 CDMO로 외연 확장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스위스의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그룹을 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이번 인수의 핵심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다. 기존 항체의약품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이어 펩타이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비만 치료제 생산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는 점이다. 펩타이드는 현재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의약품의 핵심 플랫폼이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생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펩타이드 CDMO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스위스를 비롯해 미국·프랑스·벨기에·스웨덴·인도 등 5개국에 생산 및 연구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0건 이상의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수 이후 기존 수주 계약을 승계하는 동시에 향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공급망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순히 생산시설을 늘리는 것을 넘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셀트리온은 신약 승부…비만 파이프라인 공개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를 미래 신약 사업의 핵심 축으로 키우고 있다. 회사는 최근 연구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 4개 타깃 동시 작용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CT-G32'의 비임상 결과를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GLP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연내 비임상을 마친 뒤 오는 11월 관련 학회에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2분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CT-G32는 체중 감량 효과와 함께 기존 GLP-1 계열 치료제의 한계로 꼽히는 근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다중 작용 기전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약 4824억원을 투자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에서 확보한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비만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약 개발을 확대하며 사업구조를 바이오시밀러 중심에서 혁신 신약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비만 치료제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 역량을, 셀트리온이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기업별 전략은 다르지만, 비만 치료제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비만 치료제는 앞으로 10년간 글로벌 제약시장을 이끌 핵심 분야로 평가받는다”며 “생산 인프라를 선점하려는 기업과 혁신 신약으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 간 전략은 다르지만, 결국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2026.07.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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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깜짝 실적'에도 주가 부진…'에페'가 반전카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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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기술수출 계약금이 반영되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지만, 핵심 해외 자회사인 북경한미의 실적 악화와 중국 사업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실적 발표 이후 이틀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췄다. 다만 비만 치료제 '에페'(EPPE)의 연내 상업화와 후속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평가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29일 전 거래일보다 14.68% 내린 3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28일) 4.99% 하락까지 합하면 실적 발표 이후 이틀 동안 20% 가까이 급락했다. 2분기 호실적 불구 북경한미 리스크↑주가와 달리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1억원으로 116.9%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18% 웃돌았다. 이는 지난 5월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수출 계약의 선급금 약 1129억원이 일회성 기술료로 반영된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수젯과 아모잘탄패밀리 등 주력 품목의 처방 성장도 실적을 뒷받침했다.하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본업과 중국 사업에 쏠렸다. 북경한미의 2분기 매출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96.6% 급감했다. 중국 정부의 의약품 집중구매제도(VBP) 확대에 따른 약가 인하와 계절적 비수기가 겹친 영향이다. 여기에 북경한미의 매출채권이 급증했다는 점도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북경한미의 룬메이캉 관련 매출채권은 2024년 말 605억원에서 2025년 말 1254억원으로 1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최근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서는 해당 매출채권에 대한 회수 관리와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회수 가능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한미약품은 "최근 증가한 장기채권의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회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3개월 이상 미회수 채권은 회계상 관리 기준일 뿐 이를 곧바로 회수 불능이나 전액 손실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북경한미는 중국 호흡기 질환 환자 감소와 집중구매제도 확대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의 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견고한 시장 지위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의 채권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증권가도 단기적으로는 중국 사업 회복 속도에 주목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북경한미 실적 부진과 국내 제네릭 약가 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업가치를 낮췄고,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북경한미 회복 지연과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의 개발 성공 확률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며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낮췄지만…"비만 신약이 핵심 변수" 반면 증권가는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면서도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연내 출시가 예상되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을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북경한미 수익성이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통해 한미약품의 비만 치료제 사업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도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연내 출시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HM15275와 HM17321 등 후속 비만 파이프라인과 MASH 치료제 개발도 주가 상승의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연내 비만 치료제 상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독자 개발한 첫 비만 신약의 제품명을 에페로 확정했으며, 상업화 시점을 4분기로 예상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페의 연내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개발·임상·마케팅·생산·유통·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정렬하는 전사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상업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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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영업이익 117% 급증…기술료·주력품목 성장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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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와 주력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거뒀다. 일라이 릴리로부터 받은 기술이전 계약금이 실적에 반영된 데다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한미약품은 28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4672억원, 영업이익 1311억원, 순이익 8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116.9%, 순이익은 95.5% 각각 증가했다.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8602억원, 영업이익 1847억원, 순이익 1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4%, 54.6%, 54.2% 늘었다. 회사는 올해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기술이전·주력 제품 성장…수익성 개선한미약품은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판매(Co-Promotion) 확대, 일라이 릴리로부터 수령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등을 꼽았다.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상반기 원외처방 매출은 5616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 이후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주요 품목별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이 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는 370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는 146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페링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판매를 확대하며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비만 신약 개발 지속…R&D 603억원 투자2분기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603억원으로 매출의 12.9%를 차지했다.한미약품은 현재 ▲비만·대사질환 ▲희귀질환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30여 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특히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내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HM15275)는 미국 임상 2상, 근육 증가형 비만 치료제(HM17321)는 미국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계열사 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계절적 비수기와 중국 집중구매제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일본 수출 확대와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수주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7% 증가했다.황상연 한미약품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약업의 본질에 충실한 경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주주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책임경영과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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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매출 1.39조 '사상 최대'…영업익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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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고수익 신규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동시에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서 창출한 현금을 신약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0%, 86.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포인트 상승한 32.4%를 기록했다.지난 3일 발표한 잠정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937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 늘었다.이번 실적은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 판매 확대가 동시에 이끌었다.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기존 시장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한 신규 제품이 빠르게 성장했다.신규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전체 바이오 제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5%까지 확대됐다. ▲아이덴젤트 ▲앱토즈마▲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스테키마 등 신규 5개 제품의 합산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주요 제품별로는 램시마SC가 유럽 5대 시장(EU5)에서 점유율 32%를 넘어섰고, 미국 제품인 짐펜트라도 출시 이후 처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베그젤마는 유럽 선두 지위를 이어가는 동시에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 등재를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넓혔다. 트룩시마는 미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허쥬마는 일본 점유율 78%, 유럽 30%를 넘어서는 등 기존 제품도 견조한 경쟁력을 유지했다.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직전 분기 대비 2.1%포인트 낮아졌다. 고수익 신규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함께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향상 ▲공정 효율화 등이 원가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회사는 이번 실적이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인 체질 개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서 창출한 현금을 후속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고, 이를 다시 신규 제품 출시와 매출 성장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탈츠 ▲키트루다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등을 포함해 총 18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약 분야에서도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비만 치료제 등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하반기에는 미국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 등재 확대와 유럽 공공입찰 공급, 신규 제품 출시 국가 확대 등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연초 제시한 연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바이오시밀러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후속 제품과 신약 개발에 지속 재투자해 연간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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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2분기 매출 2078억원 '사상 최대'…영업익 17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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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ETC)과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동아에스티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20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4% 증가했다. 도입 품목 매출 확대에도 원가율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는 ETC 부문 매출이 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기존 주력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과 도입 품목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하반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출시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해외사업 부문은 박카스와 다베포에틴알파 판매 호조에 힘입어 4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 성장했다.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은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하이카디'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32억원으로 208% 급증했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하이카디 M350'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연구개발(R&D)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고용량 투여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 3를 진행 중이다.이와 함께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과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자회사 앱티스와 함께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PARP7 저해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관련 비임상 연구 10건을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국제학회(AAIC)에서는 GPX4 활성제 'DA-7505'와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신약 개발 성과를 알렸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ETC와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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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AI로 '근육 늘리고 지방 줄이는' 비만신약 설계…퍼스트 인 클래스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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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단백질 서열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고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AI가 발굴한 혁신 신약 후보를 실제 임상 단계까지 연결한 사례를 공개하면서 AI 기반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 분자생물학 지능형 시스템 학술대회(ISMB)에서 자체 AI 플랫폼 'HARP-pSAR(Hanmi AI-driven Research Platform-protein Sequence-Activity Relationship)'를 활용한 근육 강화 기반 비만 치료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ISMB는 생물정보학과 계산생물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로, AI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생명과학 연구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AI를 단순한 예측 도구가 아니라 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연구 협력자'로 활용하는 사례들이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AI가 후보물질 설계까지…임상 진입 성공 사례 제시한미약품이 발표한 연구의 핵심은 AI가 단백질 서열을 분석해 약리 활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후보물질 설계 방향까지 제안한 뒤, 이를 실제 실험 검증과 임상 개발로 연결했다는 점이다.회사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목표로 하는 비만 치료제 'HM17321(LA-UCN2)'을 도출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HM17321은 기존 GLP-1 계열과 달리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하는 새로운 기전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비만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또 한미약품은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세계 최초의 펩타이드 기반 마이오스타틴(Myostatin) 억제 기전 근육 증진 치료제 'HM500197(LA-MSTN)'도 공개한 바 있다."실험 데이터 부족 한계 극복"…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HARP-pSAR의 특징은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실험 데이터 부족(Low-N)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기존 AI 모델이 대규모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양자화 기술을 적용해 적은 데이터만으로도 높은 예측 정확도를 확보하고 일반 연구용 워크스테이션에서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한미약품은 수십 건의 내부 실험 데이터만으로 표적과 비표적 수용체의 활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 서열을 반복적으로 설계·합성·평가해야 했던 기존 연구 과정을 대폭 단축하고, AI가 선별한 유망 후보물질 중심의 초고속 스크리닝 체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학습하지 않은 새로운 단백질 서열의 활성까지 예측하고 최적의 아미노산 변이 위치를 제안해 후보물질 설계 과정의 시행착오와 연구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한미약품은 앞으로 HARP-pSAR을 특정 프로젝트에 국한된 예측 모델이 아니라 다양한 표적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AI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연구진과 함께 신약 후보물질 설계 방향을 제시하고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질적인 연구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세계적인 AI·계산생물학 연구자들이 모인 ISMB에서 AI 기반 설계 결과가 실제 임상 개발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로 이어진 성과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6.07.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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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영업익 5864억원…전년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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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 1조3000억원이 넘는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4공장 풀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15~20%)의 상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7억원 늘어난 1조3209억원으로 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2억원 증가한 5864억원으로 23% 늘었다. 1~4공장의 안정적인 풀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률은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에 앞서 관련 비용이 먼저 반영됐음에도 40%대를 유지하며 수익성을 이어갔다. 회사 측은 2분기 일부 배치 생산 차질이 있었지만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 확대, 환율 효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상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재무구조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말 기준 자산은 12조6526억원, 자본은 8조3619억원, 부채는 4조2907억원이다. 부채비율은 51.3%, 차입금 비율은 11.5%를 기록했다.사업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후 누적 기준으로 위탁생산(CMO) 115건, 위탁개발(CDO) 176건의 계약을 확보했으며, 누적 수주 금액은 217억달러를 기록했다.글로벌 영업망도 확대한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 일본 도쿄에 이어 유럽까지 영업 거점을 확보해 미국·유럽·일본·아시아태평양(APAC)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결정했으며, 기존 항체의약품 중심 사업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신규 모달리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도 확보했다.ESG 경영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월드지수(DJBIC)에 5년 연속 편입됐으며, 최근 2026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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