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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분기에만 시총 23조원 증가했다...1조 클럽 젬백스도 125%↑

산업 일반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사 주식성적표가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25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761곳이고, 올해 초(1월 2일)와 3월 말(3월 31일) 시총 변동 금액과 순위 등을 비교해 살펴봤다. 시총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시총 규모는 2324조원 수준이었다.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 종목 숫자는 올 1분기에 2곳 많아졌다. 올해 초 시총 1조 클럽에는 240곳이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 3월 말에는 242곳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 1분기에 시총 1조 클럽에서 13곳은 탈락했지만, 15곳은 신규 입성했다. 올 1분기(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으로 시총 증가액이 1조원 넘게 상승한 곳은 27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3곳은 시총 외형이 10조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단일 주식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3조원 이상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 종목의 올해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시총은 318조7863억원에서 342조1550억원으로, 3개월 새 23조3686억원 넘게 상승했다. SK하이닉스(14조1960억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조106억원↑)도 올 1분기 시총 증가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124조6340억원에서 138조8300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조5687억원에서 28조5793억원으로 시총 덩치가 각각 커졌다. 또 지난 3월 말 기준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 242개 주식종목 중 지난해 초 대비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코스닥 업체 ‘젬백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종목의 올해 초 대비 3월 말 기준 시총 상승률만 해도 125.5%(5835억원→1조 3158억원)로 고공행진했다. 현대로템도 같은 기간 올 1분기 시총 증가율이 100%를 넘겼다. 앞서 종목의 올 1분기 시총 증가율은 101.5%(5조6863억원→11조4599억원)로 상승하며 시총 10조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 시총 증가율 톱 10에는 ▲코오롱티슈진(89.5%↑) ▲한화비전(79.7%↑) ▲한화오션(7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5%↑) ▲한화(51.4%↑) ▲SNT다이내믹스(51.4%↑) ▲에스엠엔터테인먼트(47.1%↑) ▲이수스페셜티케미컬(41.3%↑)이 포함됐다. 특히 이중 4곳은 한화 그룹 상장 계열사여서 주목을 끌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올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된 IT 업종을 비롯해 유통과 운송 관련 업종의 종목은 상승세를 보인 곳이 많았지만 2차전지를 비롯해 에너지 및 금융, 게임 관련 업종의 종목들은 시총 하락을 보인 곳이 다소 많았다”며 “문제는 올 1분기 때보다 미국 관세 영향 등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분기에 국내 경영 실적과 함께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2025.04.29 18:01

2분 소요
SK스퀘어 반도체 투자사 역할 강화…美∙日 AI∙반도체 기업 5곳에 투자

산업 일반

SK스퀘어가 투자 전문 지주사로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29일 SK스퀘어는 미국과 일본의 AI∙반도체 기업 5곳에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전략을 위한 큰 규모의 투자도 준비 중이다. SK스퀘어는 성장성이 큰 미국과 일본의 기술 기업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신한금융그룹·LIG넥스원 등이 공동 출자에 참여했다. 이 중 200억원을 5개 기업에 투자한 것이다. 이번에 투자한 기업은 ▲디-매트릭스(d-Matrix, 미국) ▲테트라멤(TetraMem, 미국) ▲아이오코어(AIOCORE, 일본) ▲링크어스(LINK-US, 일본) ▲큐룩스(Kyulux, 일본)다.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칩을 개발하는 디-매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Temasek) 등이 투자한 기업이다. 현재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하이퍼스케일, Hyperscale) 등의 추론 연산 인프라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테트라멤은 HP 메모리 핵심 연구진과 디바이스, 아날로그 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한 회사다. 전 세계 ‘저항메모리(ReRAM) 기반 AI 칩’ 개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아이오코어는 기존 반도체 구리선 배선을 광자(Photon, 레이저) 접속 방식으로 대체하는 ‘광통신모듈’을 개발하는 일본 혁신 기업이다. 일본 대표 커넥터(연결장치, Connector) 제조사인 HRS·JAE·I-Pex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디바이스 간 통신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관련 시장 내 최대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링크어스는 금속 접합 시 기존 기술 대비 고효율∙저손상 접합을 실현하는 ‘초음파 복합진동 접합 장비’를 선도하는 일본 기업이다. 고성능 AI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다양한 칩을 정밀하게 연결할 수 있는 첨단 접합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큐룩스는 일본 규슈대학 기반의 벤처기업으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희귀금속을 사용하지 않고도 긴 수명을 유지하는 고효율∙고색순도 유기발광 소재를 생산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IPO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일부 기업은 다음 투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SK스퀘어의 투자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 SK스퀘어는 AI 산업의 주요 병목(Bottleneck)이 예상되는 칩과 인프라 영역에서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큰 규모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AI 칩 영역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AI 서버 병목 해결 솔루션 등을 보유한 기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서버 간 초고속 통신 기술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에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SK스퀘어는 최근 해외 AI∙반도체 투자법인 ‘TGC스퀘어’의 대표에 증권업계 반도체 애널리스트 출신 도현우 SK스퀘어 매니징디렉터(MD)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해외 공동투자 네트워크와 딜 파이프라인(Pipeline)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올해 무 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1.3조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올해 ICT포트폴리오 밸류업과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주력하는 한편 AI∙반도체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착실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8:01

3분 소요
전기차 걱정 끝…워터, 고양시 급속충전 ‘워터벨트’ 구축

자동차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가 고양특례시 주요 시설 7곳에 급속 충전소를 동시에 열고, 생활밀착형 충전 인프라인 ‘워터벨트’(Water Belt)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워터벨트는 ▲고양종합운동장 ▲스포츠타운 ▲대화레포츠공원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탄현공원 ▲고양재활스포츠센터 ▲고봉커뮤니티센터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거점 시설을 하나로 연결한, 도심형 급속 충전 네트워크다.해당 인프라는 고양 시민 누구나 생활 반경 내에서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도시의 주거 밀집도와 생활 패턴을 반영해 기획됐다. 각 충전소에는 200kW 급속 충전기 2기(양팔형 1대)가 운영된다.워터는 앞서 지난 3월 1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 급속 충전소(급속 충전기 46기)를 개소하며 고양시 내 첫 대형 충전 허브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 워터벨트는 킨텍스에 이어 고양시 전역으로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장한 사례로, 도심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구축의 후속 조치다.유대원 워터 대표(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 이어 도심형 워터벨트를 선보이며, 고양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충전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수도권 친환경 모빌리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워터는 이번 워터벨트를 포함해 고양시 내 총 14개소, 107기의 급속 충전기를 이달 중 모두 구축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한편, 고양시는 올해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등 총 1만905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4.29 18:00

2분 소요
서울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경쟁률 64대 1…시세 80~90% ‘미리내집’ 인기

산업 일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의 제4차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64.3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67호 입주자 모집에 2만3608명이 신청했다. 제3차 모집 공고 당시 경쟁률이 38대 1이었던것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두배 가까이 높아진 셈이다. 유형별 경쟁률은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84㎡ 78대 1 ▲이문아이파크자이 59㎡ 41.5대 1 ▲DMC SK뷰 84㎡ 240.3대 1 ▲롯데캐슬트윈골드 59㎡ 218.5대 1로 나타났다.SH공사는 5월 12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한다. 발표일은 8월 8일이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이다. 신혼부부에게 우선 장기전세주택을 제공하고, 자녀를 출산할 경우 기간을 연장하거나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양육 친화적인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비아파트를 포함한 미리내집 3500호 공급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8:00

1분 소요
마스터카드, 가맹점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지원

가상화폐

마스터카드가 가맹점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결제 수단 다변화를 통해 디지털 화폐 시장 확대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마스터카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누베이(Nuvei), 서클(Circle), 팍소스(Paxos) 등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들과 협력해 가맹점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달러, 유로 등 법정통화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낮춘 암호화폐다.미국에서는 올해 초 ‘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 촉진법(GENIUS Act)’이 발의되며 제도 정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3월 상원 위원회에서 통과했으며, 향후 입법 가능성이 주목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법안 통과 시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향후 3년 내 2조달러(약 2840조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 밖에 마스터카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X)와 손잡고 신규 암호화폐 결제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는 앞서 메타마스크(MetaMask) 등과도 암호화폐 연동 직불카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마스터카드 측은 "글로벌 규제 명확화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거래 수단을 넘어 결제, 지급, 송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과 프로그램 가능성을 제공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9 18:00

1분 소요
스트라드비젼, 악세라와 손잡고 자율주행 솔루션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스타트업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은 고성능 AI 시스템온칩(SoC) 공급업체 악세라(Axera)와 손을 잡고 경쟁력 있는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 사의 협력은 2025 상하이 국제 오토쇼에서 공식 발표됐다. 양 사는 스트라드비젼의 검증된 비전 인식 솔루션 'SVNet'을 악세라의 M57 시리즈 칩셋 및 차세대 플랫폼에 최적화하여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에 대응하는 고성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 기술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명확한 기술 이정표와 검증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과 악세라는 이번 협력의 성과를 2025 상하이 국제 오토쇼에서 공식 발표를 시작으로 CES 2026 및 기타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공동 솔루션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공동 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악세라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더욱 민첩하고 고성능의 비전 인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트라드비젼의 비전 AI 전문성과 악세라의 강력한 SoC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치우 샤오신(Xiaoxin Qiu) 악세라 최고경영자(CEO)는 "스트라드비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기반 인식 알고리즘과 글로벌 양산 경험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악세라의 M57 시리즈와 향후 출시될 자동차용 칩셋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설계되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지능형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은 AI 기술 기반의 차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을 공급하는 비전 AI 기술 분야의 기업이다. 2019년 전세계 딥러닝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럽 ASPICE CL2 인증을 획득하였고,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양산에 성공했다. 2019년 5월 설립된 악세라는 반도체 기업으로, AI 인식 및 엣지 컴퓨팅 칩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2025.04.29 17:44

2분 소요
LG엔솔, 프랑스 기업 DBG와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JV 설립

산업 일반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및 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DBG, Derichebour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 유럽 내 최초 한-유럽 리사이클 합작 기업이다. 프랑스 공장은 발두아즈 (Val d’Oise)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Bruyères-sur-Oise)에 마련된다.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고,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Scrap)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 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전처리 과정으로 추출된 블랙 매스는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메탈로 재생산된다.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시설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DBG는 프랑스 메탈 재활용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프랑스 전역에 200여 개가 넘는 수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증가하는 프랑스의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을 효과적으로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용 후 배터리는 국외 운송이 까다롭고 운송 비용도 높아 원활한 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배터리 수요가 많은 지역 내 전처리 공장 설립이 중요하다”이라며 “프랑스에서의 이번 협력이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확대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7:37

2분 소요
AI로 질환 판별…DB손해보험,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 출시

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3월 AI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을 3초 안에 분석하는 비전AI기술을 보유해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치주질환·비만·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질병을 사전에 감지한다.이로 인해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보험가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한 담보를 적절한 보험료로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이번 신규 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과 고양이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등 총 10가지 플랜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입 가능 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다.또한 입원·통원·수술 총 보상한도를 공유하며 사고당 자기부담금 3만원만 공제 후 동일한 사고 내에서 추가적인 공제금액이 없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강아지 2만3000원~7만5700원, 고양이 1만7800원~6만53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를 보편화 하고, 보살핌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십일리터와 2023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확장 시켜 안정성 높은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7:30

1분 소요
신영와코루, 3D 셀프 스캔 체험 서비스 ‘스캔바이미’ 론칭

산업 일반

언더웨어 대표 기업 신영와코루가 3D 바디 스캐너 ‘스캔바이미(SCAN BY ME)’를 지난 4월 2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 언더웨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영와코루가 이번에 론칭한 ‘스캔바이미’는 3D 셀프 스캔 체험 서비스로, 스타필드 고양점 비너스플러스 매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캔바이미’는 여성의 체형에 최적화된 3D 스캔 체험 서비스로 혼자서도 간편하고 부담 없이 나만의 바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3D로 구현한 전신 뷰를 360도 회전하거나 크기를 확대 또는 축소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슴 둘레는 물론 목, 팔,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18개 부위의 세밀한 바디 사이즈를 바로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체와 하체 주요 언더웨어 사이즈는 물론 바디 타입 및 가슴 유형 등을 토대로 나에게 적합한 언더웨어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스캔바이미’ 체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예약 당일 방문해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로 신영 통합멤버십 본인 인증을 거쳐 스캔 룸에 입장한 후, 스캔 룸 전용 공간에서 탈의 후 스캔 전용 속옷으로 환복한 다음 3D 바디 스캐너를 마주하면 화면의 안내에 따라 빠르게 전신 스캔이 진행된다. 탈의부터 스캔까지 약 15~20분 만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셀프 스캔으로 간편하고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체험할 때마다 바디 데이터가 모두 누적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비포, 애프터를 비교하면서 몸의 변화를 한눈에 체감할 수 있다. 나의 바디 데이터는 모바일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험할 때마다 인쇄지로도 소장 가능하다. 무료 체험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스캔바이미’는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예약이 비어있을 경우엔 현장에서 워크인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스캔바이미’는 론칭과 함께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대부분 풀부킹 되어 3D 바디 스캔 체험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신영와코루는 ‘스캔바이미’ 론칭을 기념해 최대 3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신영 통합멤버십 신규 가입 시 1만 포인트 증정 ▲스캔바이미 체험 완료시 1만 포인트 및 손거울 증정 ▲체험 후 설문조사 참여시 1만 포인트 증정 ▲체험 후 현장에서 바로 SNS 및 네이버 예약 리뷰 작성시 신세계상품권 5천원권 증정(선착순 200명 한정) 등 ‘스캔바이미’를 체험하는 고객들에게 유니크한 경험과 함께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스캔바이미’ 체험 후에는 나의 바디 데이터를 토대로 매장 매니저에게 요청하면 상담 및 피팅 서비스, 제품 시착도 받아볼 수 있다.신영와코루 관계자는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의 몸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하며 이번에 3D 바디 스캐너 ‘스캔바이미’를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단순히 사이즈 계측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스캔바이미’를 통해 나만의 바디 아카이브를 쌓아가면서 건강한 일상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와코루는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성수와 강남에서 진행한 헤리티지 팝업의 뜨거운 반응 이후 올해는 3D 바디 스캐너 ‘스캔바이미’를 론칭하는 등 전문적인 동시에 트렌디한 브랜드로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로 끊임없이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25.04.29 17:07

3분 소요

산업 일반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 초봉은 4140만 원이었다. 구인·구직 업체 인크루트는 지난 7∼23일 올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9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균 희망 초봉은 지난해 4136만원에서 4만원 증가했다. 2023~2024년 증가 폭이 192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셈이다.어려워지는 취업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다소 낮아진 영향이라고 인크루트는 분석했다.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초봉(마지노선)은 3637만 원으로 지난해 3700만원보다 63만원 줄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 규모 대졸 평균 초임은 3675만원이다. 기준 연도는 다르지만, 올해 신입 입사 가능 초봉은 2023년 대졸자 초임보다 낮아진 셈이다.신입 희망 초봉은 성별과 기업 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른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128만원, 여성 3731만원 수준이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 4358만원, 중견기업 3806만원, 중소기업 3093만원으로 격차가 있었다. 초봉 수준을 정한 이유로는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다.입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급여였다.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입사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건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0.1%) ▲성장·개발 가능성(14.5%) ▲우수한 복리후생(8.7%) 순이었다. 응답자의 94.8%는 지원 기업의 연봉 수준이 입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2025.04.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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