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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김현주, 외로울 때 '이것'으로 해소…"요즘은 거의 중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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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평소 깊은 외로움을 느끼며 이를 뜨개질로 해소하고 있다는 솔직한 일상을 전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실낙원' 개봉(10월 21일)을 앞둔 김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진행을 맡은 배우 유인나는 학창 시절부터 이어온 오랜 팬심을 고백하며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김현주는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 취미 생활을 소개했다. 그는 "손으로 하는 활동을 전반적으로 좋아해 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 악기를 틈틈이 배우고 있으며 도예와 뜨개질도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 대기 시간에도 틈틈이 하며 요즘은 거의 중독 수준으로 뜨개질에 푹 빠져 지낸다"고 덧붙였다.일상 속 독특한 생활 패턴도 공개했다. 김현주는 "집에 머물 때는 휴대전화를 멀리 두고 생활해 연락이 잘 닿지 않는 편"이라며 "전화 통화보다는 메시지를 주로 이용하고 평소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도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식에 대해 유인나가 "평소 외로움을 많이 타지 않느냐"고 묻자, 김현주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인데 뜨개질로 달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뜨개질을 시작하면 잡생각이 사라지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어 하루 종일 몰두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2026.09.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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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1000만원 지급을"…'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허위사실 유튜버에 또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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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가 자신의 학력과 가족관계, 기부 활동 등을 둘러싸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지난 4월 다른 유튜버를 상대로 2,000만 원 배상 판결을 받아낸 데 이어 두 번째 승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9단독 박대준 판사는 김 이사가 유튜버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지난 8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A씨는 김 이사에게 위자료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했다. 당초 김 이사가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약 3,000만 원이었다.A씨는 지난 2024년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 이사가 학력을 위조하고 선행을 꾸며냈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김 이사와 모친의 사생활을 다룬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김 이사는 같은 해 7월 A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공적 관심사에 대한 논란을 소개했을 뿐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영상 내용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조사도 거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단순한 의혹 제기 수준을 넘어 대중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한 점을 들어 A씨 측의 주장을 기각했다. A씨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형사 재판에서도 지난 5월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된 바 있다.법원이 김 이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에게 민사상 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4월에도 김 이사와 모친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비방 영상을 올린 다른 유튜버 B씨에게 "온라인 명예훼손은 전파성이 높고 회복이 어렵다"며 2,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던 사생활 및 허위 의혹 영상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으면서, 김 이사 측의 강경한 법적 대응도 연이어 실효적 결론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9.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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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법인카드 오남용 해직에도, 지노위 "부당해고"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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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은 사내 규정을 근거로 문제를 일으킨 근로자를 해직 처리했지만, 행정기관은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인천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이행강제금 부과 예정 통보를 받았다.‘이행강제금’은 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등에 대한 구제명령을 지정된 기한(30일 이내)까지 따르지 않는 사용자에게 부과되는 금전적 제재다. 규모는 사측이 근로자에 가한 제재 수위에 따라 달라진다. 해고의 경우는 최대 3000만원까지 이행강제금이 책정된다.CJ제일제당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금전적 제재를 받은 것은 근로자 부당해고 판정 때문이다. 최근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해직 처리된 CJ제일제당 인천공장 근로자에 대한 사측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인천지방노동위원회 관계자는 “부당해고 관련 위원회의 인정 판정이 나오면 사측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며 “절차에 따라 CJ제일제당에는 이달 중순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통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CJ제일제당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판정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원회(재심) 판단을 받기로 했다. 부당해고를 주장하는 직원은 법인카드 오남용으로 사내 규정에 따라 해직 처리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유통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의 사례처럼 부당해고 여부를 둘러싼 기업과 근로자간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에는 이랜드리테일의 부당해고 여부 판정에 대한 심문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생긴 분쟁이다. 지난 15일에는 삼양식품에 대한 심판위원 회의가 열렸다. 최근 위대한상상과 분쟁 중인 근로자는 권리구제 대리인(변호사·공인노무사 무료 선임 제도)을 선임하기도 했다.기업과 근로자간 부당해고 관련 분쟁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노동위원회가 지난해 처리한 노동 분쟁 가운데 89%는 부당해고등(해고·휴직·정직·전직·감봉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처리 건수는 최근 5년(2021~2025년)간 꾸준히 오름세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만5810건 ▲2022년 1만6031건 ▲2023년 1만8955건 ▲2024년 2만1389건 ▲2025년 2만2680건 등이다.지방노동위원회 한 관계자는 접수·처리 건수가 늘어나는 배경에 대해 “정보의 접근성이 확대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권리 의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경제적 여건에 따라 무료로 변호사 및 노무사 선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26 09:30

2분 소요
勞 “6300억이면” vs 使 “1.4조”…포스코 노사 계산 왜 다를까[김정훈의 재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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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창사 58년 만에 첫 파업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지난 9~10일 48시간 1차 부분파업에 이어 16일부터 21일까지 120시간 2차 부분파업이 이어졌다. 노조는 집행부 선거가 마무리되는 10월 2일까지 교섭과 쟁의행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파업 기간 사측은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비상조업 대응체계를 가동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다.노사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는 배경에는 임금과 보상을 둘러싼 큰 간극이 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5년치 자연승급분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포스코는 노조 요구안을 모두 받아들일 경우 약 1조4000억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노조는 회사의 계산이 과도하다고 반박한다. 노조원들 사이에서 공유된 선전물에는 월 기본급 330만원과 적용 인원 1만5000명을 기준으로 기본급 인상과 격려금, 우리사주 등을 합치면 약 6300억원이라는 계산이 담겼다. 회사가 제시한 1조40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금액이다.노-사간 '추산액 온도차'노조 측 계산부터 뜯어보면 기본급 330만원의 7%인 23만1000원을 인상분으로 잡았다. 격려금 600%는 1980만원, 우리사주 50주는 주당 33만7000원을 적용해 1685만원으로 계산했다. 이를 토대로 주요 요구액을 직원 1명당 약 4200만원, 1만5000명 기준 약 6300억원으로 추산했다.다만 이 계산에는 빠진 항목이 있다. 노조가 함께 요구하고 있는 명절상여금 200%와 5년치 자연승급분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포스코 측은 기본급 인상이 기본급 자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지급되는 성과금 등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포스코에 따르면 현재 매년 기본급의 1200%에 해당하는 성과금 등이 지급되고 있다. 기본급이 오르면 이에 연동되는 지급액 역시 함께 늘어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노조가 계산에 사용한 월 기본급 330만원을 그대로 적용해봤다. 기본급 7.1% 인상에 따른 연간 기본급 증가분은 1인당 약 281만원이다. 기본급의 1200%가 동일하게 연동된다고 가정하면 여기서도 연간 약 281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여기에 격려금 600% 1980만원과 우리사주 50주 1685만원, 명절상여금 200% 660만원을 더하면 1인당 약 4900만원이다. 노조가 계산에 적용한 1만5000명을 기준으로 하면 약 7300억원이다.다만 포스코의 올해 반기보고서상 전체 직원 수는 6월 말 기준 1만8013명이다. 같은 1인당 금액을 전체 직원에게 단순 적용하면 비용은 약 8800억원까지 불어난다. 노조 측이 자체 계산에 사용한 1만5000명보다 적용 인원이 약 3000명 늘어나면서 1500억원가량이 추가되는 셈이다. 물론 격려금과 우리사주, 명절상여금 등의 실제 지급 대상이 전체 직원과 일치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아 8800억원을 실제 소요액으로 볼 수는 없다. 다만 어떤 인원을 적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노조 요구안의 총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여기에도 노조가 요구한 5년치 자연승급분과 기본급 인상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각종 수당, 퇴직급여, 사회보험료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포스코 측이 노조의 6300억원 계산보다 실제 부담이 훨씬 크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포스코 관계자는 “노조원들 사이에서 공유된 자료는 금액을 상당히 작게 산정한 측면이 있다”며 “구체적인 인건비 자료는 대외비라 공개하기 어렵지만 항목을 조목조목 따져보면 못해도 1조원을 상회하는 금액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 측 괴리 큰 상황"...합의점 찾을까그렇다면 포스코가 노조에 내놓은 제시안은 얼마일까. 회사는 현재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기념축하금 확대 등을 제시한 상태다.노조 요구안을 계산한 것과 같은 월 기본급 330만원을 적용하면 기본급 2% 인상에 따른 연간 증가분은 1인당 약 79만원이다. 기본급의 1200%가 동일하게 연동된다고 가정하면 약 79만원이 추가된다. 여기에 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을 더하면 공개된 항목만으로 1인당 약 558만원이다.노조 측 계산과 동일하게 1만5000명을 적용하면 약 837억원이다. 여기에 근속기념축하금 확대 등 공개된 자료만으로 산정하기 어려운 비용이 추가된다. 실제 적용 대상과 회사의 세부 임금체계를 알 수 없는 만큼 이 역시 단순 추정치다.단순 계산만 놓고 보면 노사 간 출발점은 상당히 멀다. 노조 요구안은 공개된 항목만 계산해도 7000억원을 웃돌고 각종 연동비용을 포함하면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반면 회사 제시안은 현재 확인 가능한 항목 기준 1000억원에 미치지 않는다.노조 측은 최초 요구안 전체를 그대로 받아달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임금협상에서 노사가 각각 요구안과 제시안을 내놓고 이를 좁혀가는 만큼 회사가 1조4000억원이라는 최대 비용만 부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노조는 교섭을 통해 중간 합의점을 찾자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회사 역시 최초 제시안보다 조건을 상향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기본급 1.2% 인상과 격려금 200만원을 제시했다가 현재 기본급 2.0%, 격려금 350만원 등으로 높였다. 반면 회사 측은 노조의 요구안에는 아직 큰 변화가 없어 현재 수준으로는 접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최초 제시안과 비교해 계속 조건을 높이고 있지만 노조 측 요구는 아직 처음과 비교해 업데이트된 것이 없다”며 “합의점이 나올 수 있는 수준으로 서로 접근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양측의 괴리가 너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9.25 08:30

4분 소요
"AI시대에도 인재는 소중하죠"…대기업이 취준생부터 가르치는 이유

산업 일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역할이 채용을 넘어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단계까지 넓어지고 있다. 필요한 인재가 채용시장에 나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아직 직원도 아닌 취업준비생에게 기업의 기술과 직무를 직접 가르치는 방식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LG 등 주요 그룹들은 AI와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화학·바이오 등 각사가 강점을 가진 분야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거나 현직자를 교육에 투입하고 있다.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기술을 배우고 기업 프로젝트를 경험하도록 하는 과정도 등장했다.정부도 기업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미취업 청년 4만9000명에게 기업 현장 경험과 직무훈련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K-뉴딜 아카데미’에는 삼성·SK·LG·한화·롯데·KT 등 29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4500명을 교육한다. 고용노동부가 교육비와 훈련수당을 지원하고 기업은 2~6개월 동안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교육 공간도 실제 산업현장으로 넓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교육생들이 첨단 제조공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공정시설 견학을 지원하고 한화오션엔지니어링은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는 야드 투어를 운영한다. 올해 12월까지 SK하이닉스 ‘청년 Hy-Po’, 삼성 ‘청년희망배움터’ 등의 교육과정도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다만 이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비용이 든다.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고 현직자를 강사나 멘토로 투입해야 한다. 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프로젝트 운영에도 비용이 들어간다. 더구나 교육생 모두가 해당 기업에 입사하는 것도 아니다.그런데도 정부와 기업이 취업준비생 교육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첨단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기존 채용시장에만 의존해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AI와 반도체처럼 기술 변화가 빠른 분야일수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과 대학에서 배운 지식 사이에 간극이 발생할 수 있다.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키워 잠재적인 채용 후보군을 넓히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라는 판단도 깔려 있다.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사실 몇 차례의 면접만으로 지원자의 직무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기업이 필요한 직무를 경험한 인재풀이 넓어지면 장기적으로 채용과 인력 운용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길게보면 오히려 비용을 절약하는 셈”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발전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채용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대학에서 배운 지식 사이에 간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가능성 있는 신입사원을 먼저 뽑아 급여를 지급하며 직무교육을 했다면 앞으로는 채용 이전부터 필요한 역량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이 확대될 수 있다”며 “AI·반도체뿐 아니라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등 빠르게 기술이 바뀌는 산업이 늘어날수록 이런 움직임이 실제 대기업 채용 문화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9.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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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외무상 “핵보유 의지, 천년 지나도 절대불변”

산업 일반

북한이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데 대해 "백년, 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와 관계없이 핵보유국 지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의지는 영원하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비현실적인 '비핵화' 목표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일한 3개국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적 본색이 또다시 유감없이 표현되였다"고 밝혔다.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한미일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를 준수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 지원을 금지하는 것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최 외무상은 "이로써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이 아무리 표현을 달리하고 겉포장을 바꾸어도 '비핵화' 라는 실현불가능한 망상을 버리지 않았으며 버릴 수도 없다는 것이 다시금 확증되었다"며 "대조선적대시를 국책으로 삼고있는 미일한 3개국이 모여앉은 자리에서 '비핵화'소리가 울려나온 것은 새롭지 않으며 오히려 그에 대한 언급이 없었더라면 놀랍고 의문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으로서 그 어떤 경우에도,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릴 수 없고 백년, 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할 우리 국가의 확고부동한 핵보유의지를 가장 단호한 어조로 재천명,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최 외무상은 비핵화와 대화를 병행하는 방안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힘의 정책은 실패하였으며 그 어떤 국가나 세력도 우리에게 국가주권과 핵심리익(이익)수호에서 후퇴하도록 강요할수 없다"며 "대결과 대화의 량립(양립)은 그 누구에게 통할지 몰라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어서는 절대로 고려대상이 될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핵은 그 누구도 다칠 수 없는 국가주권의 핵심구성이고 국권수호의 최고의 담보로 된다는 우리의 평가와 립장(입장)은 확고하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비핵화'를 열창할수록 우리 국가의 당위적인 핵보유의 정당성과 그 강화에 필요한 명분만을 깔아주고 우리의 대미대적립장(입장)을 보다 강경하게 굳혀줄 뿐"이라며 "현실부정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또 "적대세력들의 수사적 주장과는 무관하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가 절대불가침의 존재로 영존할 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핵을 가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중심으로 하는 지정학적 구도의 재편과 고착은 필연적"이라고 덧붙였다.한미일은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 공동성명에서는 "대화의 길이 여전히 열려있음을 재확인했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면서 북한에 대화재개를 촉구했다"고 밝혔다.최근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에 잇따라 반발하며 핵보유국 지위를 강조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도 지난 17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 "우리 국가의 핵보유국 지위는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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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시진핑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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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하며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미국을 방문한 외국 정상을 앤드루스 합동기지까지 나가 직접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워싱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시 주석 부부를 직접 영접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시 주석과 펑 여사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방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방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고 지금은 위대한 순간"이라며 "시 주석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를 타고 앤드루스 기지로 이동했다. 이후 전용 승용차에서 시 주석의 전용기가 도착하기까지 1시간 넘게 기다렸다.시 주석의 전용기가 활주로에 멈춰 서자 레드카펫이 깔리고 21명으로 구성된 미군 각 군 의장대가 도열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전용기에 설치된 계단 바로 앞까지 이동해 시 주석과 펑 여사를 맞았다.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레드카펫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양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예포가 발사됐고 미 B-1 폭격기 2대가 상공을 비행했다. 국가 연주가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어깨와 등을 두드리기도 했다.신화통신 보도에는 영접 행사 당시 시 주석의 별도 발언은 소개되지 않았다. 대신 시 주석은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과 미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중국 국민과 미국 국민은 모두 위대한 국민"이라고 밝혔다.이어 "중미 양측은 협력을 우선하고 경쟁은 정도가 있게 해야 하며 이견은 통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평화를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국 측 방미단에는 차이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이 포함됐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셰펑 주미 중국대사도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이후 외국 정상을 앤드루스 기지까지 직접 나가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어떤 미중 관계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2026.09.24 10:42

2분 소요
젠슨 황 “AI 종말론 예측 좀 그만…사회에 해로워”

산업 일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인류를 파괴할 수 있다는 이른바 'AI 종말론'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AI로 인한 사회 붕괴 가능성을 약 10%로 제시한 'AI의 대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명예교수를 향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황 CEO는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에즈라 클라인 쇼' 인터뷰에서 힌턴 교수의 주장에 대해 "그런 말은 무책임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의 예측들은 그동안 모두 들어맞지 않았다"며 "그런 예측 그만 좀 하라"라고 비판했다.황 CEO는 "10%라는 확률은 과학에 기반한 게 아니다"라며 "단지 과학자가 말했다고 해서 과학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예측은 해롭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경종을 울린다고 해서 그게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라며 "우리 모두 좀 더 현명해지고, 성숙해지고, 객관적 증거와 과학에 기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힌턴 교수는 현재 AI 발전의 토대가 된 인공 신경망과 딥러닝 분야의 선구자로 꼽히며 2024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그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AI가 인류를 소멸시킬 확률을 10∼20%로 본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최근에는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의회가 앞으로 1년 이내에 AI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통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반면 황 CEO는 AI 종말론적 서사가 산업과 사회, 정부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AI 위험 자체를 부정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제품과 위험을 대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황 CEO는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처럼 AI가 적용되는 특정 제품에 대한 규제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로보택시의 경우 이미 많은 규제를 받고 있으며, 규제가 충분하지 않다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개입해 새로운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도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규제를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AI의 위험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7% 하락했다. 한 주간으로는 1.1% 상승했다. 이후 오후 5시26분 시간외 거래에서는 0.23% 하락하며 225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2026.09.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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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XMT, 삼전·닉스 턱밑…이젠 차세대 D램까지 ‘맹추격’

산업 일반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5세대 D램 공정 양산에 돌입하고 차세대 모바일 D램까지 상용화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하고 있다. 과거 중저가·범용 제품에 집중했던 중국 D램이 고성능 모바일 제품과 공정 미세화로 영역을 넓히면서 메모리 시장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CXMT는 지난 20일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세계제조업대회에서 5세대 D램 기술 플랫폼 'G5'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CXMT는 메모리 배열의 핵심 구조 간 간격을 11.95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였다. 첨단 노광장비 활용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여러 제조 단계를 반복해 미세한 회로를 구현하는 쿼드러플 패터닝(QTP) 기술을 활용했다.생산성도 끌어올렸다는 게 CXMT의 설명이다. 8Gb 칩 기준 웨이퍼 한 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다이 수가 기존 4세대 플랫폼보다 50% 이상 늘었다. 실제 양산 수율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경우 같은 웨이퍼에서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CXMT는 G5를 적용한 24기가비트(Gb) LPDDR5X 제품 2종도 공개했다. LPDDR5X는 스마트폰과 휴대용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고성능·저전력 D램으로,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저장 용량을 50% 확대했다.차세대 모바일 D램인 LPDDR6에서는 이미 상용화에 들어갔다. CXMT는 지난 7일 LPDDR6를 양산해 샤오미의 폴더블 스마트폰 '샤오미 18 폴드'에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는 초당 12.8기가비트(Gbps)다.LPDDR은 스마트폰 등에 주로 사용되는 저전력 D램으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가 확산하면서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경쟁 영역이 구형·저가 제품에서 최신 모바일 D램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사업 영역을 낸드플래시로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8일 CXMT가 베이징에 건설 중인 새 공장에 3차원(3D) 낸드 연구개발(R&D)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낸드 양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격차가 당장 사라진 것은 아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D램 매출 점유율은 삼성전자 39.4%, SK하이닉스 24.9%, 미국 마이크론 23.3%로 상위 3개사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했다.특히 AI 시대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범용 D램과 다른 기술 장벽을 갖고 있다. 고성능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아 만드는 만큼 미세공정뿐 아니라 적층과 열관리, 첨단 패키징, 수율 확보와 고객사 인증까지 복합적인 기술력이 필요하다.삼성전자는 HBM을 비롯한 AI용 고부가 메모리와 10나노급 6세대(1c) D램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HBM 시장에서 차세대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AI 메모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모바일 D램에서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LPDDR6를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 플랫폼에서 최대 10.7Gbps 속도로 업계 최초 검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1c 공정을 적용한 LPDDR6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CXMT가 범용 D램에서 공정 수준과 생산성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지만 이를 HBM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적층·패키징과 수율 확보, 고객 인증 등 추가로 넘어야 할 단계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

2026.09.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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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멈추지 않는 '경영 시계'…총수들 美·英·멕시코로

산업 일반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추석 연휴에도 글로벌 현장으로 향하거나 국내에서 경영 구상에 몰두한다. 미중 통상 갈등과 공급망 재편,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전기차 경쟁 심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7년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데 연휴를 활용할 전망이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일정을 짧게 소화한 뒤 미국으로 출국한다. 오는 2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 갈라 디너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할 전망이다.황 CEO는 이날 한미 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 반도체 경쟁력 회복과 AI 사업 확대가 삼성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만큼 이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할지 관심이 쏠린다.이 회장은 이후 영국 런던으로 이동한다. 10월 1일 영국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을 앞두고 오는 30일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 전시 기념 갈라 디너에 참석한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총수 일가도 함께할 예정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에 동행한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가 25일 멕시코시티에서 주최하는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이후 뉴욕으로 이동해 코리아소사이어티 갈라 디너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멕시코 순방 일정에 합류한다. 구 회장은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만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도 로봇·AI 팩토리·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추진했다.LG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의 제조·배터리·전장 역량을 글로벌 빅테크와의 AI 협력에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LG의 하반기 과제로 꼽힌다.구자은 LS그룹 회장 역시 이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에 동행한다. LS가 전력 인프라와 전선 사업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현지 경제계와 접점을 넓힐 전망이다.반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연휴 기간 해외 일정 없이 국내에서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와 자율주행 경쟁, 미국 통상정책 변화 등에 대응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사업의 투자 우선순위를 점검할 전망이다.한화그룹에서는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국내에서 방산·조선·우주 등 미래 사업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방산을 중심으로 조선과 우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추석 이후에는 3분기 실적과 내년 사업계획이 재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투자 규모와 사업별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최고경영진 평가와 연말 인사, 조직 개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재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총수들의 행보는 글로벌 공급망과 AI,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내년 경영의 방향을 선점하기 위한 사전 점검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6.09.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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