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산업

산업

‘이번엔 뱀파이어다’…넷마블 ‘뱀피르’는 어떤 게임?

IT 일반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의 정식출시일을 오는 8월 26일로 확정했다. 넷마블은 이번 뱀피르 출시와 관련해 기존 MMORPG의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표현 ▲성장·경쟁 ▲운영이란 3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먼저 파격적인 표현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컨셉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구축했다. 성장과 경쟁의 측면에서는 ‘다이아 파밍’이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고 해당 재화를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 차원으로는 ▲AI 시스템 기반 불법 부정 행위 강력 대응 ▲인게임 GM 통한 소통 강화 및 투명한 소통 창구 확립 ▲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선 현황판 운영 ▲낮은 등급 아이템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단계별 누적 보상형 BM 시스템 ▲고효율 패키지 판매 지양 등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이다. 뱀파이어라는 강렬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크 판타지의 미학을 극대화했다.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피의 질감과 흐름을 정교하게 표현했으며, 피와 공포, 섹슈얼리티가 게임 전반에 녹아 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잔혹한 액션과 뱀파이어 특유의 흡혈 스킬은 뱀피르만의 전투 철학을 보여준다.플레이어는 총 4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참여한다. ‘카니지’는 다양한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빠른 연사를 통한 타격감이 매력적이다. ‘블러드스테인’은 탱커와 딜러 역할을 결합한 광전사형 클래스로, 피의 갈망을 검에 담아 적을 압도한다. ‘바이퍼’는 독, 저주, 소환수를 활용해 광역 피해를 누적시키며 전황을 통제한다. ‘그림리퍼’는 낫을 사용하는 은신형 암살자로, 순간이동과 기습으로 치명타를 가한다.뱀피르의 전투는 스타일리시한 타격감과 함께 피를 흡수하며 마무리하는 ‘흡혈 스킬’로 완성된다. 모든 클래스는 이 스킬을 공유하며, 전투의 시작과 끝에서 뱀파이어라는 존재의 본능과 정체성이 선명하게 드러난다.뱀피르는 플레이 자체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도, 과금의 가치를 분명히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유저는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점 내 다이아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성장 자원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단순한 반복 과금이 아닌, 노력에 따른 보상이 공존하는 설계는 뱀피르의 핵심 철학 중 하나다. 인게임 내 다이아 획득 경로를 명확히 안내해 무·소과금 유저도 성장의 흐름을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금 유저는 더 빠르게 자산을 축적하고 전략적인 자원 운용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넓게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유저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몰입할 수 있는 경제 구조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과금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이는 기반이 된다.뱀피르는 성장과 경쟁의 공간을 분리해, 유저 성향에 맞춘 자유로운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성장을 선호하는 유저는 개별 서버에서 충돌 없이 자원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반면 경쟁을 선호하거나 높은 보상을 원하는 유저는 론칭 초기부터 제공되는 인터서버 전장 ‘게헨나’에 참여할 수 있다. ‘게헨나’는 리스크를 감수한 만큼 강력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간으로, 실력과 전략이 중심이 되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이처럼 선택 가능한 구조는 유저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플레이 방식에 따른 성취감을 제공한다.뱀피르의 경쟁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다. 시즌마다 서버 셔플링이 적용돼 특정 길드의 독점을 방지하고, 매 시즌 새로운 전황과 대결 구도가 형성된다. 유저는 매번 달라지는 상대와 전략, 기회를 마주하며 경쟁의 긴장감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된다.쟁탈전에서 승리한 클랜은 ‘피의 군주’로 지위가 부여되며, 클랜 이름이 각인된 전용 장비, 클랜 전용 버프, 채팅 금지권 등 상징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강력한 권한을 얻는다. 반면 패자에게도 전장 내 기여도에 기반한 보상 분배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전투 중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이를 통해 패배하더라도 보람 있는 보상과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최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과 더불어 게임의 개발 방향성 및 핵심 콘텐츠, 서비스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PD는 “뱀피르를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아트의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의 구조, 경쟁 시스템까지 모든 영역에서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존할 수 있는 MMORPG의 본질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2 09:00

4분 소요
“5팀 탈락, K-AI 서바이벌 본격 펼쳐졌다”...‘AI 깐부’ 손잡고 경쟁

산업 일반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선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글로벌 수준의 국가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파운데이션(기반) 모델을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운영하면서다. 지난달부터 이달 2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했고, 총 15팀이 접수했다. 최초 모집 15팀은 네이버클라우드·루닛·모티프테크놀로지스(모레)·바이오넥서스·사이오닉에이아이·업스테이지· SK텔레콤·엔씨에이아이·LG AI연구원·정션메드·카카오·KT·코난테크놀로지·파이온코퍼레이션·카이스트(KAIST) 등이었다. 과기정통부는 15팀의 제출서류에 대해 서면평가를 진행해, 지난 25일 10팀으로 압축했다. 과기정통부 발표에 따르면 루닛·바이오넥서스·사이오닉에이아이·정션메드·파이온코퍼레이션은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평가는 더 남았다. 과기정통부는 서면평가를 통과한 10팀을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정예팀을 선정할 예정다. 이후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초까지 정예팀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협약 후 올해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4팀, 하반기 3팀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7년, 2팀을 남길 계획이다. AI 한 목표로 똘똘 뭉친 기업들 이번 프로젝트에 눈길을 끄는 점은 전혀 다른 시장에서 성장해온 기업들이 만나 컨소시엄을 맺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게임사인 크래프톤을 핵심 파트너사로 내세우며 참여했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영상 이해 AI를 개발한 업체인 트웰브랩스와 함께한다. 엘지경영개발원 AI연구원 역시 다른 LG그룹사인 LG유플러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AI 개발이라는 목표로 각기 다른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똘똘 뭉친 것이다. 이외에도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서울대, 카이스트, 삼일회계법인, 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꾸렸고 업스테이지는 플리토, 로앤컴퍼니 등과 팀을 구성했다. 엔씨에이아이는 서울대, 카이스트, 정부연구기관 등과 팀을 이뤘고, KT는 솔트룩스를 비롯해 크라우드웍스, 매스프레소, 투모로 로보틱스, 경찰청, 고려대 의료원, 서울대, 고려대 및 법률 기관, 로펌, 반도체 및 산업 AI 수요 기업 등 총 18개 기관과 함께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이냅소프트, 알체라, 페블러스,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카이스트 황성주 교수팀은 독자적인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물론 컨소시엄 구성을 밝히지 않는 기업도 있다. 카카오는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밝혔다.이처럼 기업들이 다른 분야의 기업들과 컨소시엄까지 이루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까닭으로는 AI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량의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물론 각 기업들이 지니고 있는 기술력 융합면에서도 중요하지만, AI에서 핵심적인 힘인 데이터 보유를 위해 손을 잡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AI기술에서는 X와 Y값이 정해진 구조화된 데이터는 중요하지 않다”며 “엄청난 규모의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여기서 자연스럽게 알고리즘 만들어내는 것이 AI기술의 핵심인데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손을 잡고 각기 다른 분야의 데이터를 공유하며 기술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어서 “미래의 산업화와 생태계를 손쉽게 구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잡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GPU, 데이터, 인재 등 국가적 지원 참여 기업들의 분위기는 뜨겁다. 말 그대로 국가대표 AI기업으로 활동하고, 통 큰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추후 5개 정예팀 안에 들어간 팀은 ‘K-AI’ ‘K-AI 개발사’ 등의 브랜드도 공개적으로 쓸 수 있다.국가로부터 받는 지원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비롯해 데이터, 인재 등이 있다. 선정팀은 먼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576억원에 달하는 GPU를 지원받는다. 팀당 GPU 500장부터 시작해 단계평가를 거쳐 1000장 이상 규모의 GPU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데이터 측면에서는 팀당 데이터 공동구매로 연간 100억원, 데이터 구축·가공 지원으로 연간 30억~50억원을 지원받는다.인재 부분에서는 정예팀이 해외 우수 연구자를 주도적으로 유치하면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한 비용을 정부로부터 받는다. 이는 연간 20억원 규모다. 특히 올해 정예팀 5팀에만 들면 인재 지원 부분에서는 계속되는 정예팀 압축과 관계없이 오는 2027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이미 큰 격차가 벌어진 상황 속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LG, SK 등이 각개전투하고 있다”며 “또 AI 기술 개발 외에도 언어 장벽 등으로 글로벌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 국가적으로 글로벌 AI를 만들기 위한 지원 프로젝트이니 기업들에게는 당연히 큰 기회”라고 말했다.

2025.08.02 09:00

3분 소요
“엔비디아 기다리다 테슬라 동아줄”...삼성, 23조원 수주로 ‘막힌 혈’ 뚫었다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드디어 웃었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경영진이 사과문을 보내던 삼성이 달라진 것이다. 지난 7월 28일 삼성전자가 165억4416만 달러(약 22조76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33년 12월까지다. 이때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계약사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바로 그 주인공은 드러났다.바로 테슬라. 같은 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X(엑스)를 통해 “삼성 텍사스 신규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에게 의미가 크다.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이후 첫 대형 계약이자, 삼성 파운드리의 단일 수주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다. 2나노급 최첨단 공정으로, 빅테크 물량을 수주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또 삼성은 2021년부터 투자한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을 이번 계약을 통해 처음 가동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대만의 TSMC에게 빼앗긴 고객사를 다시 되찾았다는 데 주목할 수 있다. 테슬라는 기존에도 삼성의 고객사였다. 삼성은 현재 테슬라 모델3 등에 탑재한 AI4를 제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 다음 세대인 AI5 칩은 TSMC 파운드리가 주문을 차지하며 삼성의 입지가 흔들리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미래 사업을 책임질 A16 칩 수주가 삼성에겐 중요했다. 이에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DS(반도체)부문 경영진이 총출동해, 테슬라 AI6 수주에 힘쓴 것으로 알려진다. 안정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TSMC를 제치고 A16 수주에 성공한 삼성은 한시름 놓게 됐다. 특히 삼성이 제작할 AI6은 우선적으로 테슬라 차량에 탑재할 자율주행 및 AI용 칩이지만, 앞으로 활용도가 다양해질 가능성이 있어 사업 확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머스크 CEO는 AI6에 대해, 이르면 2027년 테슬라 차량에 적용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AI 데이터센터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즉 AI6의 쓰임새는 단순한 차량용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 만큼 생산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기에 삼성에게는 호재로 작용한다. 머스크 CEO가 삼성과의 계약을 알리며 “165억 달러라는 숫자는 최소 금액에 불과하며, 실제 생산량은 그보다 몇 배 더 많을 것”이라며 “이 소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이는 극소수다. 2~3년 이내에 (중요성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한 까닭이기도 하다. 이 같은 분위기에 삼성은 크게 반응하진 않지만, 전문가들은 삼성의 미래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와카스기 마사히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삼성 파운드리 연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빅테크 대형 수주를 잡아라 이로써 삼성의 DS부문은 고객 중심 기술 개발로 확실한 노선을 정하게 됐다. 특히 파운드리는 팹리스(설계전문기업)가 설계한 칩을 물리적으로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대형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계약이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 짓기에 삼성의 고객 맞춤 영업 및 설계는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 TSMC는 철저한 대형 기업 장기 계약에 맞춘 사업 구성으로 업계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키워나갔다. 2010년 초반에는 애플의 모바일 칩을 수주하며 급부상했고 그후 10년 뒤인 2020년 초반에는 엔비디아 AI 칩 물량을 계약하며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은 했다. 반면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한 삼성의 입지는 계속해서 낮아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매해 1분기 기준으로 2019년 TSMC는 반도체 파운드리 점유율이 48.1%였지만 2025년에는 67.6%로 확대됐다. 삼성은 2019년 19.1%에서 7.7%로 쪼그라들었다. 국내에서도 등수가 바뀌었다. 엔비디아 HBM 수주에 성공한 SK하이닉스에게 영업이익 부분에서 역전 당한 것이다. 삼성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SK하이닉스보다 영업이익이 낮았고,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엔비디아에 HBM3E를 삼성 제품으로 납품하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엔비디아의 승인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10개월여 만에 주가 7만원대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계약이 쉽사리 진행되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 테슬라가 동아줄처럼 등장한 것이다. 단비 같은 소식에 주가도 반등했다. 삼성의 수주 소식이 있던 지난 7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7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9월 4일 이후 처음으로 7만원대 진입으로 10개월여 만이다. 하지만 삼성은 아직 긴장을 놓지 않는 분위기다. 트럼프 정부의 미국 관세의 압박이 존재하고, 현재까지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7월 31일 삼성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성전자가 연결 기준 매출 74조5663억원, 영업이익 4조676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은 0.6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5.2% 감소했다. 부품 사업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과 수요 위축 등으로 수익성은 반 토막이 났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실적은 좋지 않지만 앞으로는 개선될 것이다. 삼성은 아무것도 없는 회사가 아니다. 과거의 전략을 선도적으로 다시 펼칠 것”이라며 “테슬라 계약건이 2027년부터 반영될 것이고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반도체 부품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2 08:00

4분 소요
"내 손 안에 총이 있다면"...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주는 공포 '트리거'  [OTT 궁스궁스]

산업 일반

※ OTT 궁스궁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츠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기 OTT 콘텐츠를 보며 독자가 알고 싶은 ‘궁금한 스토리(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지난달 25일에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트리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기 콘텐츠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적으로는 시리즈 비영어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청수도 많다. 트리거는 공개 3일 만에 29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특히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야기는 총기가 불법인 대한민국에서 택배를 통해 총기가 배달되면서 시작된다. 인물로는 여기에 불법 총기 사건에 배후가 있음을 짐작하고 이를 좇는 이도(김남길)와 무기 브로커 세계의 핵심 인물인 문백(김영광) 등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특히 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총이 전달될 수 있다'라는 설정으로 공포심을 준다. 권오승 감독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이야기”라며 “누구나 저마다의 ‘트리거’가 있는 현대에, 트리거 이야기는 안전장치가 제거된 세상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그 안의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집중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작품 속 에피소드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몰입하도록 한다. 총을 드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각 등장인물마다의 스토리가 보여지는 것도 흥미롭다. 이도와 문백은 사건을 따라가며 인물들의 서사를 하나로 엮는다. 권오승 감독은 “에피소드 상황을 설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감대였다”라며 “총을 잡는 인물들이 특별하거나 극단적인 설정 속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게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리거의 총기 액션은 총을 오락적으로 소비하는 화려한 액션물과는 결이 다르다. 총을 잡는 인물이 누군지에 따라 액션이 변주되는데, 총을 접한 인물의 상황, 감정, 태도에 맞춘 현실적이고 감정이 실린 총기 액션을 구현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트리거에는 각자 다양한 이유와 감정으로 총을 드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라며 “총기 액션이 캐릭터의 감정적인 부분과 연결되도록 특별히 신경 썼고, 물리적인 액션의 강조보다는 총을 쏘는 인물들의 감정이 더 잘 표현되도록 집중했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액션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나타내면서도 인물의 심리를 묘사하는 데 공을 들인 것이다. 주인공들 역시 트리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를 총을 드는 인물들이라고 꼽았다. 배우 김남길은 “에피소드마다 총을 드는 인물이 바뀐다. 그들이 왜 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트리거’가 무엇인지를 따라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고 배우 김영광은 “작품 속에서 총은 바이러스처럼 퍼진다. 하지만 그 트리거를 당길지 말지는 오직 그것을 받은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지점이 바로 트리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8.02 06:04

3분 소요
"더운데 계단길 피하려면"...네이버, 길찾기에 '계단회피 기능' 더해

산업 일반

네이버 지도가 대중교통 길찾기에 계단회피 경로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계단회피 기능은 계단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중교통 길찾기 시 계단회피 옵션을 선택하면,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가 있는 지하철역 출입구가 포함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하철역 내부에서도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탑승 위치를 기준으로 빠른 하차 및 환승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길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 정보 뿐만 아니라 계단,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정보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역 편의 정보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출입구-승강장 간 이동 동선 ▲역사별 인접 승강기 위치 등 도시·광역철도 역사의 운영 정보와 편의시설 데이터를 확충했다. 이번 대중교통 계단회피 기능은 이동 상황에 따른 다양한 제약을 고려해 설계된 만큼, 실제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폭넓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자전거를 소지하거나 캐리어를 끄는 이용자까지도 계단을 회피한 경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능은 다국어(영∙중∙일)로도 지원되어, 낯선 환경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한층 편리한 길안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 지도 서비스 이수미 리더는 “이번 대중교통 계단회피 기능은 지난해 4월 도입된 도보 계단회피 기능에 이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유모차를 끌거나 무거운 짐을 든 이용자 등 다양한 이동 상황을 고려해 기획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지도는 일상 속 모든 이동 수요를 보다 세심하게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데이터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높이며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8:01

2분 소요
"제주 관광 불붙었나"...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역대 최고 월 매출 기록

산업 일반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월간 최고 매출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7월 카지노에서 434억원, 호텔에서 155억원 등 총매출 5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월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5월 559억원을 불과 2달 만에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4.4% 폭증한 수치다.카지노(드림타워 카지노) 부문에서는 매출, 드롭액, 이용객수 등 기존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순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229억원) 대비 90.1% 급등한 434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종전 최고 기록(지난 5월 414억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카지노 활황 지표인 테이블 드롭액도 2406억원으로 지난달 최고 기록인 2192억원 보다 210억원 이상 앞질렀다.롯데관광개발은 “테이블게임 홀드율이 지난 6월 15.7%로 다소 주춤했던 것과는 달리 7월 17.3%로 좋아지면서 드롭액 증가율(9.7%)을 상회하는 순매출 증가율(21.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카지노 내 이용객도 5만669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해 한해 평균 3만명대 수준이던 월간 이용객은 지난 3월부터 4만명대(4만681명) 진입에 이어 5월부터는 5만명대에 들어선 이후 6만명 시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호텔(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극성수기를 맞아 기록적인 방문객 증가를 나타냈다. 지난 7월 한달간 모두 4만5187실이 판매돼 역대 최고 수준의 객실 이용률(OCC) 91.1% 기록을 세웠다. 식음업장(F&B) 이용객 수도 13만5041명으로 종전 기록인 지난 5월(13만581명)보다 크게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첫 달인 7월부터 역대급 기록이 나온 만큼 3분기에는 종전 최고였던 2분기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도 턴어라운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5:59

2분 소요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강남언니·파파고 등 디지털 인프라 효과 톡톡

IT 일반

올해 한국에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가 31일 내놓은 한국관광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을 찾은 방한객은 총 882만59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만 4560명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104% 회복한 수준이다. K팝, K뷰티 등의 글로벌 흥행에 따라 한국에 대한 관심 높아진 것이 주요 인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피부 미용 시술 등 K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한 관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의 의료 소비액은 지난해 1조 4천억 원, 외국인 환자 수도 100만 명을 넘긴 것으로 것으로 집계됐다.이렇게 외국인 관광객 수와 소비액 증가를 이끈 것은 한국의 발달된 디지털 인프라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여행 패턴과 소비 흐름을 바꿔놓은 한국의 서비스들이있다. 의료관광의 관문이 된 ‘강남언니’와 번역앱 ‘파파고’, 쇼핑의 필수코스 ‘올리브영’ 등이다. 이들 서비스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서비스’ 혹은 필수가 되면서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며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힐링페이퍼가 개발한 강남언니는 2017년 런칭 후 꾸준히 국내외 사용자를 늘리며 1,800여 개 피부과·성형외과가 입점한 국내 대표 미용 의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영어·태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로 실시간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한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국내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 시 병의원 예약에 활용하고 있다. 강남언니는 7월 한국관광공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용·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방한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강남언니의 일본인 가입자 데이터와 서비스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일본인 관광객들의 관광소비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강남언니는 13개국 언어 지원은 물론 상담 시 자동 번역 서비스 등을 통해 편의성을 끌어올려 앱을 쓰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본에서 서비스가 안착하면서 해외에서도 강남언니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간 것도 외국인들이 한국 의료 관광시 필수앱으로 자리잡은데 주요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국 쇼핑의 상징, 올리브영 역시 이방인들의 필수코스로 진화하고 있다. 전 세계 189개국 외국인이 방문해 매장에서 결제한 횟수만 연간 942만 건에 달한다. 특히 명동, 홍대 등 핵심 매장에선 외국인 고객 비중이 90%를 넘는다. 외국인 매출은 1년 만에 140% 급증했다. 정부와 관광공사, CJ올리브영은 아예 2025년 여름 대형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 121개 매장에 즉시환급형 사후 면세, QR/NFC 간편 결제, 한류 굿즈 추천 등 맞춤 서비스를 운영한다. 네이버 지도, 파파고 번역, 카카오모빌리티 등은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방한 필수앱’의 전통 강자다. 최근엔 외국인을 위한 ‘와우패스’의 환전, 할인 이벤트, 지역별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까지 전격 도입돼 여행 동선 효율성과 쇼핑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을 때 모바일을 통한 쇼핑, 예약, 결제 등 모든 일상 서비스가 손쉽게 이뤄질 만큼 디지털 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돼 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라며 “실제로 강남언니 같은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외국인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신속하게 정보를 탐색하고 예약·결제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토대 위에 관광공사 등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실제 현장 서비스와 효과적으로 연계되면서 관광객 유인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1 15:31

3분 소요
엑스플래닛, ‘후뢰시맨’ 잇는 후속 프로젝트로 日 영화 '헤븐스 벨' 상영회 및 특별 이벤트 선정

IT 일반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웹3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의 후속 프로젝트로 일본 영화사 TEAM KAMUI(팀 카무이)가 제작한 액션 스릴러 '헤븐스 벨(ヘブンズベル, Heavens' Bell)'의 상영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헤븐스 벨은 해당 상영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상영회 티켓은 8월 7일 부터 X-PLANET을 통해 NFT로 판매된다. 티켓을 구매하면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사인회 등 스페셜 이벤트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헤븐스 벨은 20년 전 일가족 살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나츠미가 발신인 불명의 사진을 단서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법지대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이시와타 야스히로’ 등 ‘후뢰시맨’, ‘바이오맨’에 등장한 슈퍼전대 시리즈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영회에는 주연 배우 9명이 직접 참석한다. 이후 ‘하기와라 사요코’와 ‘마키노 미치코’가 함께하는 사인회와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기와라 사요코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숙적 ‘레이 네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 후뢰시맨 1차 팬미팅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마키노 미치코는 ‘우주특공대 바이오맨’에서 ‘핑크 파이브’ 역으로 등장했으며 지난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x 빛의 전사 마스크맨’ 팬미팅을 통해 국내 무대에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 컴투스플랫폼 이은표 팀장은 “추억소환 프로젝트에 보내주신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배우와 팬들 모두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헤븐스 벨’ 영화 정보 등 세부 내용은 헤븐스 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있다.

2025.08.01 15:19

2분 소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신규 5성 기사 ‘셀레스티아’ 출시

IT 일반

드림에이지는 1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서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5성 베다의 기사 ‘셀레스티아’를 선보였다. 대형도끼를 사용하는 독 속성 근접 힐러로, 적을 공격할 때마다 생명력이 가장 낮은 아군을 치유하는 ‘영혼 수확’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일반 스킬 ‘영혼 분리의 의식’을 발동하면 전방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파티원에게 받는 피해 감소와 저항 무시 효과를 부여한다. 시그니처 스킬 ‘죽음으로부터의 안식’은 주변 적을 공격하는 동시에 아군에게 강력한 버프를 제공해 전투 지속성을 높인다.이와 함께 긴 장총을 사용하는 5성 베다의 기사 ‘도로테아’가 복각됐다. 도로테아는 불 속성 원거리 딜러로 일정 조건 도달 시 적에게 폭발적인 공격력을 발휘한다.이 밖에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먼저, 5성 베다의 기사 ‘라이나라’의 외형과 스킬 이펙트를 변형시키는 기사의 예복 ‘여름밤의 여왕님 라이나라’를 추가했다.또 신규 지역 ‘마수가 잠든 땅 트론헤임’을 오픈했다. 10개의 일반 던전과 2개의 보스 던전으로 구성된 ‘마수의 둥지’를 클리어하면, 상급 베다의 기사 돌파 재료와 신규 유물 세트 ‘싸움꾼 소녀’, ‘와라부의 천재 무사’ 등을 획득할 수 있다.새롭게 개방된 베다의 악몽 ‘붕락의 악몽승강로’에서 보스 ‘아샤’를 처치하면 무기 돌파 재료와 신규 유물 세트를 얻을 수 있고, ‘깊은 심연의 악몽’ 클리어 시 일정 확률로 서포터용 여신 방어구가 제공된다.더불어 오는 28일까지 ‘시련의 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련의 탑’은 1층부터 4층까지는 1개, 5층부터 12층까지는 2개의 덱을 활용해 공략할 수 있다.각 층에서는 ‘여신의 안배’를 통해 특별한 버프가 부여되며, 방 입장 시 ‘도전의 기원’ 중 하나를 선택해 능력을 강화한 상태로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시련의 탑’에서는 모든 베다의 기사가 보유한 ‘신화 스킬’이 적용돼 전략적인 조합으로 공략이 가능하다.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1 15:17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