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산업

산업

롯데의 사업 재편 마무리 수순...'신동빈의 수술' 일단 합격점

산업 일반

롯데렌탈을 매각하면서 롯데그룹의 사업 재편도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비핵심 자산 등을 정리하면서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에 나섰던 롯데그룹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지속성장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롯데그룹은 12일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였던 롯데렌탈의 매각을 마무리했다. 미국계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에 매각했고, 규모는 1조3105억원이다.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61.2% 전량에 해당되고, 매각 자금으로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호텔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는 사업 재편 과정에서 가장 큰 숙제를 해결한 만큼 향후 주요 사업군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핵심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더욱 발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지난 2024년부터 사업 재편 과정에서 ▲롯데건설 퇴계원 부지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코리아세븐 ATM 사업부 등을 정리했다. 지난해에는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25%를 활용, 주가수익스왑(PRS) 방식으로 6500억원을 조달했다. 이어 일본 첨단소재 기업 레조낙 지분(4.9%)을 2750억원에, 면세 기업 아볼타 지분도 1600억원에 매각했다. 여전히 롯데케미칼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다. 롯데케미칼은 사업 재편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과 고부가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전반적인 불황이라 범용 제품에서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정부 주도의 석유화학 업계 재편에 따라 대산공장은 6월 분할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과 합병을 통해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여수 산업단지의 사업 재편안이 승인되면서 롯데케미칼은 여천NCC·한화솔루션·DL케미칼와 함께 사업 구조 조정에 들어가게 됐다. 여기에 롯데케미칼은 연내 준공 및 상업 가동을 추진 중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중심의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재편의 성과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롯데케미칼은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1·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1분기 735억원에서 2분기 1101억원으로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지속에도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은 사업 재편의 부분들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의 진원지였던 롯데건설도 정상화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기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6조8000억원까지 치솟으며 우려를 낳았다. 그룹 차원에서 누적 3조원의 자금을 투입하며 우발채무 감축에 힘썼고, 2분기 기준으로 2조4262억원까지 줄였다. 롯데건설은 올 연말까지 전체 PF 우발채무를 2조2000억원대로 줄일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한때 200% 이상으로 올라갔던 부채비율도 2분기 기준 162.8%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성과를 내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통하면서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1224억원을 기록했다. 침체된 건설 경기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0%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롯데건설의 마곡 오피스 지분 매각 건은 일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원동 본사 매각 검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전사적 원가 관리 노력이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지며 재무 정상화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비상경영 속 사업 재편에 속도를 주문했다. ‘혁신’을 강조하며 드라이브를 걸었고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비록 사업 재편의 과정에서 비핵심 자산 매각 등으로 인한 공정자산이 감소했고, 재계 순위가 6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이 흑자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재편 구조를 만들고 있다.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99억원이다.

2026.08.13 16:11

3분 소요
[오늘의 삼전닉스] 삼성전자, 정말 200조 주주환원 가능할까요

산업 일반

최대 200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은 정말 가능할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대대적인 주주환원 발표 계획을 밝힌 가운데 기존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주주환원이 전망되면서 다시 증시가 불붙고 있다. 삼전닉스에 대한 배당금 기대감이 국내 증시의 판을 바꾸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반도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형국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조만간 발표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의 규모가 연간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연간 주주환원 규모인 9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확대되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027년이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잉여현금흐름(FCF)과 관련해 “3년마다 60조원의 FCF를 가정해 50%인 연 10조원 상당을 고정 배당해 왔는데, 2027년부터 FCF 합계가 보수적으로 봐도 600조원 이상이라 이론상 환원재원은 10배”라고 설명했다. 최소 100조원과 최대 200조원의 규모는 과거의 환원율 등을 이론상으로 계산한 단순 환산 수치에 가깝다. 과거 최고 시가배당률과 특별배당 등을 고려한다면 100조원의 배당은 결코 쉽지 않은 규모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분기 실적발표에서 “현재 이사회와 경영진이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 1조원 영업이익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특별배당은 집행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4분기에 대규모 잔여재원의 환원을 결정하면서 총 10조70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이 지급됐다. 당시 보통주 기준 1578원으로 책정됐다. 2025년에도 실적 호조로 5년 만에 특별배당이 재개됐고, 주당 566원으로 총 1조3000억원의 특별배당이 이뤄졌다. 2025년 영업이익 43.6조원로 실적 호조 결과였다. 과거 삼성전자의 성향을 보면 잉여현금흐름을 두고 성과급을 책정하는 방식 등이 투명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임직원들의 불만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삼성전자가 호황을 누리고 있고, 성과급 협상 등이 마무리되면서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반도체 설비 투자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삼성전자의 시가배당률을 보면 최근 5년 기준으로 약 2.1%를 보였다. 최고 시가배당률은 2020년 4.7% 수준이다. 시가배당률은 주당 연간 배당금 ÷ 현재주가 × 100으로 계산된다. 배당 성향은 배당금총액 ÷ 당기순이익 × 100으로 계산되는데 이익 중 배당으로 나간 비율을 뜻한다. 삼성전자의 최근 5년 배당성향을 보면 20%대였고, 2023년에는 67.8%까지 급격히 커진 전례가 있다. 당시에는 당기순이익 14조4734억원으로 적었는데 배당 총액을 10조원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배당 성향과 주주환원율이 크게 상승한 측면이 있다. 이때는 자사주 매입분이 없어 현금 배당 중심으로 배당이 이뤄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한다면 이번에도 역대 최고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 등의 범위를 크게 넘어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보상과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매년 수십 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금까지 삼성전자 대비 시가배당률이 낮았다. 지난 5년간 약 1.0~1.5% 수준이었고, 최고 시가배당률도 2.0%였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규모를 40조원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르면 8월 중으로도 주주환원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2026.08.13 13:00

3분 소요
'한소희 효과' 키워 시그니처 키우는 휠라

산업 일반

휠라가 한소희를 앞세워 브랜드를 대표할 ‘시그니처 아이템’ 육성에 속도를 낸다. 한때 특정 제품의 유행에 기대기보다 여러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팔리는 대표 상품을 확보해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에샤페로 시작한 핵심 상품군을 글리오와 1911 니트트랙으로 넓히면서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색깔도 선명하게 가져간다.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와 함께한 2026 FW 시즌 캠페인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글리오(GLIO), 1911 니트트랙(Knit Track), 에샤페(Echappe) 실버문 등 브랜드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글리오다. 지난 봄·여름 시즌 처음 출시된 글리오는 기존 스포츠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틴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FW 시즌에는 스웨이드 소재를 더해 제품의 분위기를 한층 무겁고 고급스럽게 바꿨다.화보에서 한소희는 크롭 니트와 미니스커트에 글리오 에스프레소 컬러를 매치했다. 가을 시즌을 겨냥해 에스프레소·블랙·아이보리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글리오는 휠라가 에샤페 이후 새로운 대표 슈즈로 육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단순히 기존 인기 제품의 색상을 추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재와 컬러를 바꿔 계절마다 새로운 수요를 만드는 전략이다.의류에서는 1911 니트트랙이 중심에 선다. 휠라의 ‘세븐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살리면서도 FW 시즌에 맞춰 색상을 확대했다. 기존 블랙에 멜란지 그레이와 올리브를 추가했다.한소희는 화보에서 멜란지 그레이 니트트랙 재킷에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운동복에 머물지 않고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 것이다. 휠라가 시그니처 아이템을 잇달아 선보이는 것은 브랜드 대표 상품을 여러 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포츠 브랜드의 경우 한 제품이 유행하면서 매출을 견인할 수 있지만, 유행이 지나면 브랜드 전체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제품 자체에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디자인 정체성을 담고 시즌별 변주를 이어가면 유행과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군을 만들 수 있다.휠라는 에샤페를 시작으로 글리오와 1911 니트트랙을 각 카테고리의 대표 제품으로 키우고 있다. 공통점은 휠라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소재·색상·디테일을 바꿔 현재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다는 점이다.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글리오와 1911 니트트랙은 휠라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아이템”이라며 “시즌마다 새로운 소재와 컬러를 더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휠라만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시그니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휠라가 에샤페에 이어 글리오와 1911 니트트랙을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한 제품의 단기 유행에 기대기보다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핵심 상품군을 여러 개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만들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브랜드의 경쟁력은 유행하는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을 브랜드의 대표 자산으로 얼마나 오래 끌고 가느냐에 달려 있다”며 “휠라가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소재와 컬러를 지속적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시그니처 제품의 수명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8.13 12:45

3분 소요
무신사·어뮤즈·블루엘리펀트...K리테일, 패션뷰티 "내수 넘어 해외로"

산업 일반

K패션·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에 머물지 않고 현지 주요 상권에 직접 매장을 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과거처럼 국내에서 성장한 브랜드가 해외에 단독 매장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유통기업과 손잡거나 팝업스토어를 활용하는 등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K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이다.K브랜드, 현지 핵심 상권 정조준블루엘리펀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에 미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약 650㎡(약 200평) 규모로, 세계적인 명품 거리 로데오 드라이브가 있는 ‘골든 트라이앵글’의 노스 베벌리 드라이브에 자리 잡았다. 패션·뷰티 브랜드와 고급 레스토랑 등이 밀집한 핵심 상권이다.단순한 판매 매장보다는 브랜드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블루엘리펀트의 공간 전략인 ‘스페이스 2.0’을 적용해 1940년대 건축물의 원형과 목조 지붕 구조를 살렸다. LA의 해변과 할리우드, 베벌리힐스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LA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선보인다. 10개 모델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베벌리힐스 매장에서만 판매한다.블루엘리펀트는 이번 출점을 계기로 한국·일본·미국을 합쳐 35개 매장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가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동시에 향후 북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무신사는 패션을 넘어 뷰티로 해외 오프라인 사업을 넓히고 있다. 필리핀 현지 기업 아얄라그룹의 유통 계열사 ACX홀딩스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 마닐라 마카티의 쇼핑몰 글로리에타에 ‘무신사 스탠다드’ 첫 매장을 연다. 국내에서 쌓은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을 현지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신세계백화점도 해외 사업에 오프라인 리테일을 접목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지난 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콕콕메가몰 빠뚜사이점에 해외 첫 매장을 열었다. 라오스 현지 기업이 매장을 운영하고 신세계백화점은 상품 기획과 소싱,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구조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태국으로 향한다. 태국 센트럴그룹 계열사 CMG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14일 방콕에 두 번째 정규 매장을 연다. K리테일 해외 진출 공식 변화K패션·뷰티 리테일의 해외 진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달라진 K브랜드의 위상이 있다. 과거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은 내수시장 성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다. 반면 최근에는 K패션과 K뷰티 자체가 해외 소비자에게 통하는 상품 경쟁력을 갖추면서 현지 사업자가 먼저 손을 내미는 사례가 늘고 있다.진출 방식도 한층 가벼워졌다. 현지에 대규모 자본을 직접 투자해 매장을 운영하기보다 현지 유통기업과 독점 계약을 맺거나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활용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인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앞세워 올해 하반기 베트남과 일본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K뷰티의 경우 해외 오프라인 매장의 의미가 더 커지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를 처음 접한 외국인 소비자가 실제 상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홍대·성수 등 국내 핵심 상권에서 형성된 브랜드 경험을 해외 주요 상권으로 옮기는 전략도 힘을 얻고 있다.무신사가 국내에서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음 달 서울 홍대를 시작으로 성수와 제주에 대형 뷰티 전문점을 열고, 연말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45곳에 화장품 판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구축한 패션 플랫폼과 뷰티 유통망을 동시에 키우면서 해외 확장을 위한 기반도 다지는 셈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해외에 직접 매장을 내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현지 유통기업과 협업하거나 팝업스토어로 시장성을 먼저 확인하는 방식이 많아졌다”며 “K패션과 K뷰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현지 사업자 입장에서도 한국 브랜드를 들여오는 것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K리테일의 해외 진출은 이제 ‘한국 상품을 해외에서 파는 것’에서 ‘한국식 브랜드 경험을 현지에서 만드는 것’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국 베벌리힐스의 플래그십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의 정규 매장까지 진출 지역도 다양해졌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K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이 현지 오프라인 리테일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8.13 12:39

3분 소요
'주식 껑충' 삼전닉스 수익, 어떻게 나눌까…주주환원에 '이목 집중'

산업 일반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외국인 수급 유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양사의 추가 주주환원 정책 규모와 발표 시점으로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초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반도체 기업들의 현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버느냐'에서 '번 돈을 어떻게 돌려주느냐'로 이동한 결과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 중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특별배당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안과 차기 3개년 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4~2026년 3개년 정책을 통해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 8천억 원을 배당해 왔으나, 증권가에서는 올해 영업이익 호조와 FCF 증가를 바탕으로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 원에서 최대 200조 원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SK하이닉스 역시 2025~2027년 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원칙하에 3분기 중 추가 환원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주당 375원의 분기배당을 공시하며 구체적인 추가 환원안 발표 시점을 당초 연말에서 3분기로 앞당긴 점이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증권업계는 실적 호조 및 투자 결실, ADR 유상증자 등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특별배당에 투입할 수 있는 가용 재원이 수십조 원에서 최대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글로벌 메모리 업계 전반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향방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미국 마이크론의 경우 장기적으로 사업 운영 및 설비투자(CAPEX) 후 남는 '초과 현금(excess cash)'의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사이클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주주환원책은 경영진의 향후 현금 창출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단기 주가 반등을 이끌 핵심 모멘텀으로 평가받는다.

2026.08.13 11:02

2분 소요
LG가 10년 이상 스켈레톤·아이스하키 후원하는 이유는

산업 일반

LG그룹이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미래의 국가대표를 키우고 있다. 최근 두 종목의 유망주를 키우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굴·육성 체계를 도입했다. LG는 13일 유망주들이 꿈을 펼치고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하도록 돕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스켈레톤 종목의 ‘LG 퓨처 슬라이드’(LG Future Slide)와 아이스하키 종목의 ‘LG 하키 드림즈’(LG Hockey Dreams)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해당 종목의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핵심 경쟁력을 키우며,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LG는 두 종목의 국가대표팀 후원계약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스켈레톤은 지난 2015년부터 햇수로 12년간 국가대표팀 메인 스폰서를 맡아왔고, 아이스하키는 2016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해 현재는 남·녀 및 청소년 국가대표팀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LG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함께 ‘LG 퓨처 슬라이드’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선수층 확대에 집중한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제한된 훈련 환경 속에서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하지만 얕은 선수층이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LG 퓨처 슬라이드는 종목 입문부터 국가대표 발탁까지 이어지는 스켈레톤 유망주 육성트랙을 단계별로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래프트 컴바인(Draft Combine) ▲스켈레톤 강습회 ▲스타트대회 등으로 구성된다.아이스하키 종목에서 LG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함께 유망주의 기량 향상부터 세계 무대 진출까지 연계하는 ‘LG 하키 드림즈’를 운영한다. LG 하키 드림즈는 ▲골리 캠프 ▲해외 리그 진출을 돕는 유망주 장학금 ▲2028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돌로미티 발레티나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를 뽑는 트라이아웃 캠프 등으로 운영된다. LG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를 후원하는 이유는 비인기 동계스포츠의 훈련 환경 개선과 꿈나무 육성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저변 확대에 있다.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는 고가의 장비와 짧은 장비 교체 주기,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비 등으로 선수단의 재정적 부담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 LG는 지난 10여 년간 최신 장비와 훈련 환경 개선 등을 지속 지원하며,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다져왔다.아이스하키의 경우 1명의 장비가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장비 교체 주기도 빠른 편으로 알려졌다. 스켈레톤의 경우 썰매 1대 가격이 1500만원에 달하고, 장비 교체 주기가 1~2년으로 짧은 편이다. LG는 지난 2025년에는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75인치 TV,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4000여만원에 달하는 전자제품 총 34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LG는 매년 후원 규모를 늘려가면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의 후원 효과는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스켈레톤은 LG의 후원이 시작되기 전인 2014년 대비 등록 선수 수가 2배 이상 늘었고, 국가대표팀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130여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아이스하키 역시 지원 이후 대표팀 라인업이 확대되는 등 선수층이 두터워졌다는 평가다. 2014년 남·녀 성인팀과 남자 U20, U18까지 4개였던 대표팀은 지금은 총 7개의 대표팀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2024년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는 종목 사상 최초로 한국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LG 관계자는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종목의 유망주를 육성하고 해당 종목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련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0:38

3분 소요
삼성, 2030년 62조원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공략 박차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인도에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과 함께 고성장하고 있는 HVAC 분야의 역량 강화를 정조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생산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게 HVAC 설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푸네는 인도의 데이터센터 및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뭄바이 항구와 인접해 공급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생산라인과 사무실,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1만3826㎡(약 419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초 설비 및 장비 구축에 착수해 약 6개월 만에 양산 체제를 갖췄다.완전 가동 단계에 들어서면 연간 최대 6500대의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장비로는 플랙트그룹의 주력 제품인 공기조화기(AHU)를 비롯해,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이 있다.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인도 푸네 생산라인 준공은 인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삼성의 AI·플랫폼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HVAC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DA) 사업부는 HVAC 사업을 차세대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15억 유로(약 2조5000억원)를 투입해 독일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확보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다. 삼성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확대되고 있는 HVAC 시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야 하는 만큼 전력 소모가 크고 열관리(냉각)이 필수다.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은 2030년까지 441억 달러(약 62조원)로 연평균 18%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HVAC 사업은 최근 5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등 DA 사업부의 신성장 축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30% 이상 성장이라는 목표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13 09:53

2분 소요
Having just popular content is not enough... Platform competition now revolves around being ‘seamless’.

산업 일반

There is more than enough content to play with, but users' time is limited. This is why global content platforms are accelerating their "seamless" strategy, connecting webtoons, animations, short forms, dramas, video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services under one roof. They want to trap users in the platform and make them consume the next content naturally, so as to increase time spent and additional consumption.In the past, the amount of popular content you had to secure determined how competitive your platform was. Now, the ability to continue the user’s flow of consumption smoothly has emerged as a new source of competitive strength.Reading webtoons, watching animeAccording to the industry, Naver Webtoon recently partnered with Japan’s largest animation OVS service 'd Anime Store' to introduce about 4,000 animation contents to the Japanese platform ‘LINE Manga.’It is the first serious combination of animation content in the Japanese manga platform. Users can also watch related animations consecutively within the service without having to move to a different platform after watching webtoons. It appears that this is an increasing trend in Japan, taking into account the characteristics of the Japanese market, whose distribution of Webtoon and Animation users overlaps, to get users to spend more time and even consume more subsequent content.The same trend is seen in OTT. Netflix said it will roll out a new feature called Clips, which will offer highlights from series, films, and specials in a vertical feed in the U.S., U.K., and Australia.Users can discover new works as they scroll through the short videos, then head straight to watching full versions. It is a flow between finding a job and gaining experience. Elisabeth Stone, Chief Product and Technology Officer at Netflix, said, "Whether you're taking a break, looking for something new to watch, or just want to get a quick laugh, we wanted to create a tailored experience that offers moments like those."It’s not just Netflix. HBOmax, Disneyplus and Amazon Prime Video are also working on or expanding on vertical video feeds to enable easier content browsing.Seamless strategies are also being extended to AI services. AI chatting platform character.ai recently launched an AI-based original short-form drama ‘C.AI series,’ entering the micro drama market. After watching a drama, users can continue to chat with AI characters. Watching videos and having conversations are part of the same service.character. AI said it aims to be "the number 1 AI entertainment platform" and will "create a space for chatting, watching, reading, listening, and creating with your favorite character and story in the center" were able to report. Forbes reports that character.ai users spend an average of 75 minutes a day.Time spent matters more than contentThe reason why platforms have poured a lot of resources into smooth strategies is that the content market has matured. Although content formats such as OTT, webtoon, and short-form video have been developing rapidly, a day in a user's life will not go beyond 24 hours. In addition, the cost to acquire new users continues to increase. Analysts say it's now much more important to hold on to current users and lead them to consume the next piece of content so they don't leave the service.The target Platforms to connect with are no longer the content Format alone. They are working on linking wildly disparate content and services, such as webtoons to anime, short-form to long-form videos, and video watching to AI conversations.An industry insider said, "You used to be able to lure users with just one popular piece of content." "But now, with so many content choices, it's hard to hold them for the longer term with one piece of work. A seamless flow that takes the user naturally from one content or service in the platform to the next is more and more important."He added, “The more we link users who read a webtoon, watch its anime adaptation, and then come to use our AI services, the more like a loop consumption is on our platform.” He went on to say that, “In the future, the competitive advantage will no longer go to the platform that has an enormous content library, but the one that can create experiences with users staying longer and naturally leading to their next content consumption.”▶원문 기사: 인기 콘텐츠만으론 부족하다…플랫폼 경쟁은 이제 ‘심리스’(이코노미스트, 2026. 8. 7)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6.08.13 08:36

5분 소요
NAVER Achieves Record-High Revenue in Q2, While Operating Profit Declines 0.2% Year-on-Year

산업 일반

NAVER announced on the 7th that it recorded KRW 3.3888 trillion in revenue and KRW 520.3 billion in operating profit in the second quarter of 2026.Through stronger performance in key businesses such as advertising and commerce with AI integration, as well as the expansion of its global C2C business, revenue increased 16.2% year-on-year to KRW 3.3888 trillion, reaching a record quarterly high. Operating profit decreased by 0.2% year-on-year to KRW 520.3 billion, mainly due to increased investment in AI infrastructure.NAVER’s platform business recorded revenue of KRW 1.9022 trillion, showing a 12.3% increase compared to last year. In particular, the AI Briefing Advertisement, officially launched at the end of July, achieved a click-through rate more than 30% higher than existing search advertisements and a purchase conversion rate more than three times higher, proving its potential as a new source of advertising revenue.Service revenue increased 31.3% year-on-year as growth in the commerce ecosystem accelerated through the expansion of NAVER Plus Store, membership services, and N Delivery.Revenue from the Financial Platform business reached KRW 470.7 billion, a 16.0% increase year-on-year.In the second quarter, Npay transaction volume reached KRW 25.2 trillion, increasing 21.0% year-on-year due to the growth of Smart Store and the continued expansion of NAVER’s external ecosystem. NAVER has also entered the AI platform business for merchants through the quick expansion of its offline integrated payment terminal, “Npay Connect.” The company plans to strengthen competitiveness across the NAVER ecosystem by integrating online and offline data.The Global Business sector recorded revenue of KRW 1.0159 trillion, a 24.4% increase year-on-year, with the C2C business serving as the main growth driver. C2C revenue increased 74.9% year-on-year, supported by continued growth in transaction volume and sales as platforms such as Wallapop, Poshmark, and SODA showed remarkable growth. Content revenue increased 0.5% year-on-year, while enterprise revenue grew 21.3%, driven by expanding B2B sales related to AI and digital twin technologies.Revenue from NAVER’s AI Factory business, which is being developed in partnership with NVIDIA, is expected to be generated starting in the first half of next year.CEO of Naver, Soo yeon Choi, said “Through our recent strategic partnership with NVIDIA and the development of the AI Factory business, NAVER has established a foundation that enables rapid business expansion while minimizing initial capital burdens.”She added, “By leveraging global enterprise customers, NVIDIA’s ecosystem, and NAVER’s existing corporate and public-sector customer base, we will proactively secure customers for initial operating capacity and create a new growth engine in the global AI computing market.”▶원문 기사: 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은 전년比 0.2%↓ (이코노미스트, 2026. 8. 7)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6.08.13 08:30

3분 소요
“Uninvestable Korean Market” Foreign Media Warns… The cause is “extreme market volatility’

산업 일반

Regardless of the global AI boom, extreme market volatility combined with the government’s insufficient policy response is causing South Korea’s stock market to be ‘uninvestable’, according to the commentaries by Bloomberg. On August 4 (local time), Bloomberg columnist Shuli Ren published an article named "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 The column mentioned that the KOSPI fell approximately 40% from its June peak in just 27 trading days, describing the decline as comparable to China's 2015 stock market crash.The article dismissed bullish arguments supported by the strong bases of companies including Samsung Electronics and SK Hynix plus the KOSPI's attractive forward P/E ratio of 5.5x. Instead, it argued that the government's impulsive attempts to support the market, along with heavy selling, imposed)trauma on retail investors and decried the stock market. “Extreme volatility” was chosen as the biggest challenge faced by South Korea’s stock market. This year, the KOSPI recorded 33 trading days with moves exceeding 5%, which is far more than other cases such as Japan's Nikkei 225 (4 days) and Hong Kong's Hang Seng Index (0 days). The column argued that this is the major cause of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 retreating from South Korea’s stock market, and especially emphasized the government's approval of single-stock leveraged ETFs in late May as the main driver. According to Goldman Sachs, ETF rebalancing flows accounted for 40% of SK Hynix's average daily trading volume when the stock moved 5%, significantly affecting market activity, at the June peak. Despite the government’s later efforts to tighten regulations through the raise of minimum margin requirements, the column noted that the products would still account for 17% of daily trading volume on days of significant market volatility if they aren’t deferred.The article further pointed out that retail investors who had trusted government policy experienced significant losses. While the most popular SK Hynix leveraged ETF has fallen 84% from its peak, 62% of the 360,000 liquidated accounts belonged to investors aged 35 or younger. It also criticized the National Pension Service for raising its domestic equity allocation target, stating that it now fails to stabilize an overheating market, which was its traditional role. The column lastly concluded that while global asset managers have long viewed China as "uninvestable" because of policy failures and depreciation for investors, they started to identify these problems from South Korea’s stock market too. It further emphasized that the government should reflect on whether it is doing good enough to protect its young investors from holding back their investments in the stock market.▶원문 기사:"韓, 투자 부적합 국가 전락" 외신 경고…'변동성 극심' 주범은 (이코노미스트, 2026. 8. 4)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6.08.13 08:26

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