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산업

산업

“요즘 물건이 없어서”...호흡기 달고 버티는 홈플러스 [가봤어요]

산업 일반

현장의 공기는 유독 싸늘했다. 매장 내에 으레 울려 퍼져야 할 할인 방송이나 경쾌한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아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지난 3일 저녁 8시께 찾은 홈플러스 신도림점. 먼 곳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직원들의 눈빛에서 활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현재 부도 위기에 직면한 홈플러스의 현장 상황이다.고객 발길 끊긴 홈플러스의 현실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 장기화로 벼랑 끝에 섰다. 지난해 3월 홈플러스 회생 절차 개시 이후 주주사인 MBK파트너스가 인수합병(M&A)을 추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이 과정에서 예상보다 회생 절차가 길어졌고 유동성 위기가 겹치면서 홈플러스는 정상 경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특히 홈플러스는 협력사들이 제품 공급을 주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회사 신뢰도 하락으로 협력사들이 납품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면서 제품 공급이 정체된 것이다. 판매할 수 있는 물건이 줄면서 홈플러스 본사의 운영자금은 결국 바닥을 드러냈다. 회사는 각종 공과금, 세금 등을 체납하더니 최근에는 직원 급여도 주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뒤늦게 본사 직원 희망퇴직과 부실 점포 폐점 등으로 비용 줄이기에 나섰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크지 않다. 점포 폐점은 오프라인 중심인 대형마트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말 그대로 진퇴양난(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위태로운 홈플러스의 상황은 현장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방문한 홈플러스 신도림점은 입지가 매우 좋은 점포다. 1~2호선이 교차하는 신도림역에서부터 도보 4분 정도의 거리다. 매장은 600여세대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와 연결돼 있기도 하다. 주변에는 600세대에서 1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들도 둘러싸여 있다.이런 입지 조건이 무색할 정도로 이날 홈플러스 신도림은 한산했다. 주차장과 연결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점포 입구까지 수백미터(M) 정도 되는 구간이 길게만 느껴졌다. 정상영업을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침체해 있어서다. 대형마트 모객에 중요한 점포 밖 테넌트(입주업체) 대부분이 예정보다 일찍 문을 닫은 탓이다. 이 구간을 지나는 동안 마주친 사람은 벤치(긴 의자)에 앉아 홀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노인 한 명이 전부였다. 점포 인근에서 버젓이 음주하고 있는데도 제지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 저녁 시간대 홈플러스 신도림점을 찾는 고객이 많지 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홈플러스 식료품점 안으로 들어서고 나서는 몇몇 사람을 더 볼 수 있었다. 퇴근 후 먹을 것을 사러 온 직장인부터 중장년 부부, 엄마와 손을 잡고 나온 딸 등이 보였다. 연령층은 다양했지만 절대적인 수는 매우 적었다. 이날 현장에서 30여분 동안 마주친 사람은 직원을 제외하고 10명이 되지 않았다.다수의 고객이 이마트 신도림점으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만난 김예나(20세·여)씨는 “집이 근처인데 엄마와 산책하러 나왔다가 잠깐 왔다”며 “요즘은 주변 사람들도 이마트 신도림점으로 많이 간다. 거기가 물건도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요이날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물건이 없다”였다. 과거 구매 경험을 떠올리며 홈플러스 신도림점에 방문한 조안나(34세·여)씨는 현장 직원에게 “예전에 저쪽에 있던 과자가 안 보이는데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 이에 현장 직원은 “요새는 물건이 다 들어오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거래처 납품률은 정상 영업 대비 45%(1월 기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홈플러스 신도림점의 진열대에는 재고 부족으로 인해 제품 진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 진열대가 많았다. 제품 하단에 부착된 가격표에 ‘품절’이라고 적힌 것도 꽤 있었다. 여기에 가격표와 제품이 일치하지 않는 것들도 여럿 보였다. 재고가 있는 제품을 진열하는 것이 텅 빈 상태로 방치하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가격표와 실제 제품이 다른 이유를 묻자 현장 직원은 “맛동산은 큰 사이즈만 남았고 작은 사이즈는 재고가 없다”며 “그래서 가격표랑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시멜로우가 진열된 장소를 묻는 말에는 “그 제품은 지금 매장에 없다”고 답했다.이처럼 판매할 수 있는 물건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현장 직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수시로 진열대를 돌면서 전진 입체 진열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는 상품 판매 후 진열대에 빈 공간이 없도록 뒤에 놓인 제품을 앞으로 당겨 진열하는 행위를 말한다.홈플러스에서 수년째 근무 중이라는 한 직원은 “많은 고객이 찾던 홈플러스가 지금의 상황에 놓인 것이 안타깝다”며 “지금 상황이 좋지 않지만 남아 있는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4 13:25

3분 소요
래미안 트리니원, 테슬라 FSD 자율주행 호출 도입… 추가 공사 없이 단지 내 호출 제어

산업 일반

자율주행 주차유도 융합 시스템 전문 기업 참슬테크는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기반 자율주행 차량 호출 환경에 대응하도록 구성된 특허 기반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을 신축 아파트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술은 참슬테크의 자율주행 융합 플랫폼 '티링커(T-Linker)'를 기반으로, 신축 아파트에 기본적으로 설계·구축되는 주차유도 시스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자율주행 호출을 관리·제어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별도의 자율주행 전용 설비를 추가하지 않아 추가 공사나 별도 비용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성 측면에서도 주목된다.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신축 단지에 지하주차장 전 동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인프라를 적용했다. 이번 적용을 통해 래미안 트리니원은 지하주차장 내 어느 동에서도 차량 호출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는 단지 내 일부 구역이나 제한된 공간에 한정된 방식이 아니라, 지하주차장 전체를 입주민의 실제 생활 동선을 기준으로 고려해 설계·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운영 방식은 호출 조건을 사전에 판단하는 구조다. 호출존 이용 상황과 차량 위치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호출을 진행하지 않도록 제어한다. 이를 통해 지하주차장 이용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거 환경에 맞춘 자율주행 호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3주구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약 2,091세대 규모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2026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적용은 입주 이후 추가 공사나 시범 적용이 아닌, 신축 설계·시공 과정에서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이 주거 인프라의 일부로 반영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주차유도 시스템이라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능을 확장한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 기본 반영되는 설계 요소 위에서 구현된 만큼, 대규모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표준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윤용상 참슬테크 부회장은 "신축 아파트는 주차유도 시스템이 기본 설계에 반영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추가 비용 없이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며 "티링커(T-Linker)는 자율주행 기능을 주거 인프라 관점에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참슬테크는 이번 래미안 트리니원 적용을 계기로, 자율주행 호출을 관리 가능한 주거 인프라 기술로 확장하고, 플랫폼 개방을 통해 향후 출시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자율주행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4 11:00

2분 소요
"전 세계 홀렸다"...에이피알, 작년 매출 1.5조 돌파

산업 일반

에이피알이 지난해(2025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에이피알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실적이 매출액 1조5273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며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고,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2025년 4분기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7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당 분기에는 해외 매출액이 4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3%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7%까지 확대되면서 해외 시장 중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단연 두드러졌다. 화장품 부문은 베스트셀러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4분기 매출액 412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25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며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연간 화장품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글로벌 판매 지역 및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해 4분기 매출액 1229억원, 연간 매출액 407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4분기에는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와 '부스터 브이 롤러'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했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해외 전반에서도 성장은 이어졌다. 2025년 해외 전체 매출액은 1조2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성장했으며, 매출 비중은 55%에서 80%로 대폭 확대됐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동반 성장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전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에이피알은 올해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트렌드와 수요에 맞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현재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2025년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0:42

2분 소요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

산업 일반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에스트라 대표 제품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의 누적 판매량이 최근 1000만개를 돌파했다.에스트라는 1982년 태평양제약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더마 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민감 피부를 위한 장벽 보습 연구를 지속해 오며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이런 연구 기반 위에서 탄생한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에스트라의 철학을 집약한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아토베리어365 크림은 2018년 올리브영 출시 이후 민감 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성장해 왔다.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 1월 누적 판매 1000만개를 기록하며 국내 크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1회 사용만으로 사용 전 대비 2배 보습, 단 10분 만에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 120시간 보습 지속 등 탁월한 제품 효능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저자극 포뮬러와 사계절 사용 가능한 데일리 보습력으로 민감 피부는 물론 남녀노소가 모두 사용하기 좋은 국민 장벽 보습 크림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에스트라는 이번 의미 있는 성과를 기념해 브랜드의 진정성을 담은 신규 TVC 캠페인도 전개한다. '진심은 피부로 느낀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고객의 피부 고민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온 에스트라의 브랜드 철학을 두 편의 스토리텔링 영상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1994년 아모레퍼시픽 의약연구소 설립 시기를 배경으로 코스메슈티컬에서 출발한 에스트라의 성장 서사를 조명한다.한편, 에스트라는 일본, 베트남, 태국,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캐나다, 호주, 영국 등으로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품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에스트라는 앞으로도 글로벌 K-더마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6.02.04 10:25

2분 소요
"정산금 못 받아"…'미스트롯' 김다현, 소송 절차 착수

산업 일반

가수 김다현이 전 소속사로부터 출연료와 관련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민사·형사 소송 절차에 착수했다.김다현의 현 소속사 현컴퍼니는 4일 “전 소속사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 정산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10월 활동분에 대한 출연료와 행사 등 기타 수익 정산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협의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컴퍼니는 이어 “10대 아티스트인 김다현의 심적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지급명령 신청과 함께 압류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달 초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소속사 대표들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김다현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인의로는 “이번 조치는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갈등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당한 대가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김다현은 과거 n.CH엔터테인먼트 산하 트롯 전문 레이블 엔트로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다. 이후 계약 위반 및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전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지난해 11월 말 현컴퍼니로 이적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다현은 2019년 지리산 청학동 국악 자매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솔로 가수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MBN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등 다수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정규 앨범 ‘까만백조’를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02.04 10:13

2분 소요
배다해 "비명 지를 정도로…" 교통사고 고백…2月 사고 비중↑

산업 일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전하며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과 현재 치료 중인 근황을 밝혔다. 잇따른 교통사고 경험이 공개된 가운데, 2월 들어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도 함께 나오며 운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배다해는 2일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를 통해 외출 준비 과정 중 최근 겪은 교통사고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뒤에서 택시가 그대로 들이받았는데, 운전자가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시내 도로에서 제 앞 차량이 멈춰 있었는데도 전방 주시를 하지 않아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그대로 추돌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해당 사고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를 관람한 뒤 귀가하던 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다해는 “사고 순간 머리부터 허리까지 소름이 끼쳤고 비명을 지를 정도로 충격이 컸다”며 “현재 물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일정이 많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처리 역시 해외 일정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배다해는 새해 첫날에도 접촉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월 1일 밤 떡볶이를 사러 나갔다가 주차 중 앞 범퍼를 긁는 사고가 났다”며 “무사고 운전자였는데 연달아 사고가 나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범퍼 교체를 위해 차량 정비 예약까지 해둔 상태에서 이번 추돌 사고를 다시 겪은 것이다.이 같은 개인적 사고 경험이 전해진 가운데, 2월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공식 통계도 나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 사고 비중은 56%에 달했으며, 주요 원인은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 태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 내 히터 사용과 장거리 야간 운행이 맞물리며 사고 위험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도로공사는 2월에 중대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와 그 전해 2월에도 화물차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전광표지와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 및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2시간 이상 운전 시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감속 운전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가 중요하다”며 “돌발 상황 발생 시 무리한 차선 변경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연이은 교통사고 경험을 전한 배다해의 사례는 일상 속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2026.02.04 09:13

2분 소요
“주차 인프라 혁신으로 일상에 스며드는 기술 만든다”[이코노 인터뷰]

산업 일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겪는 3~7년 사이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창업가의 생생한 이야기는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다. 주차 문제는 도시의 오래된 난제다. 주차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디가 비어 있는지 알 수 없어 생기는 불편이 반복된다. 스마트시티 기술 기업 로드맵을 이끄는 조은비 대표도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도심에서 공간 부족을 해결하는 방법은 기존 공간에 대한 정밀한 파악과 효율적 활용이라는 데 주목했다. 조 대표는 “제가 불편했던 점은 다른 사람에게도 불편한 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조 대표는 대학부터 학·석·박사 과정까지 모두 경영을 전공했다. 그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특허를 공부하고, 기술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창업 전 CCTV 관련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도 로드맵 설립의 밑바탕이 됐다. 그는 “회사에 소속돼 있다 보니 하고 싶은 시도를 하기엔 한계가 있었고, 주차 분야에 더 집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며 “주차 인프라를 데이터화하면 시민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AI·라이다로 주차 인프라 바꿔 국토부 혁신제품 선정로드맵이라는 사명은 ‘우리가 가야 할 길(Road)’과 ‘방향을 잡아주는 지도(Map)’에서 출발했다. 조 대표는 회사의 목표도 거창한 혁신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혁신은 천재들만 할 수 있는 영역이고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며 “기술이 시민들 삶에 조금씩 스며들어 ‘편해졌다’고 느끼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로드맵의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과 라이다(LiDAR)를 융합한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이다. 기존 CCTV 기반 주차 인식 기술이 악천후나 야간 환경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라이다를 결합했다. 조 대표는 “CCTV가 보지 못하는 영역을 라이다가 공간 단위로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며 “주차면의 단위 주소 체계까지 입력해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로드맵은 주차 데이터가 지자체 행정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주차 정보는 ▲통합관제센터 ▲교통정보시스템 ▲민원 앱 ▲광역 주차 플랫폼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연동돼 행정 효율을 높인다. 현재 이 시스템은 예산군·원주시·안양시·군포시 등에서 실제 운영 중이다. 공공 주차뿐 아니라 민간 주차장과도 연계해 데이터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조 대표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민원이 반복되는 구조를 바꾸고 싶었다”며 “정확한 데이터를 만들면 행정도, 시민도 모두 편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민원의 상당수가 주차장 공간 확보 요청과 관련돼 있지만, 조 대표는 로드맵의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에 드러나지 않았던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자체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이러한 기술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더욱 필요하다는 평가다.이 기술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조 대표는 “AI CCTV와 라이다를 융합한 기술로는 전국 최초로 케이(K)마크 인증을 받았다”며 “정확한 주차 정보와 공간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인프라 준비하는 로드맵로드맵의 주차 기술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자율주행차가 목적지까지 가더라도 주차 공간이 확보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다. 조 대표는 “인프라와 기술은 동시에 가야 한다”며 “제품을 만들면서 인프라 구축을 함께 시작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맵의 기술을 활용하면 주차 확보만 아니라 차량 크기도 맞춰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로드맵은 주차 외에도 ▲스마트 횡단보도 ▲콜드체인 냉동·냉장 차량 관제 ▲스마트 버스정류장 ▲침수 대비 수위 감시 시스템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 대표는 “뉴스를 보며 문제의 원인을 생각한다”며 “사고가 난 뒤 수습하기보다 예방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하수구 역류와 같은 도시 침수 문제 역시 사전 모니터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로드맵이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사업을 벌여야 하는 특성상 한계도 있다. 예산과 정치 일정에 따라 사업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조 대표는 “예산 확정 등의 기간을 고려하면 영업을 해도 그 결과가 6개월에서 1년 뒤에 나올 수 있다”라며 “지난해부터 정부 과제를 하면서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고도화가 가능해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조 대표는 "지난해까지 기술 고도화 등 전문성을 길러가면서 내실이 더 탄탄해졌다”며 “올해는 사업들이 본격화되며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단국대에서 창업학 겸임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혁신을 좇기보다 경쟁력과 차별화를 먼저 찾으라”고 조언한다고 밝혔다. 또 “실패는 큰 자산이 될 수 있고, 도전과 회복탄력성이 중요하다”며 사업 경험담도 함께 전한다고 했다.로드맵의 장기 목표에 대해 조 대표는 “기술력과 내실이 받쳐주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직원들이 잘살고, 시민들이 편해지는 기술을 만드는 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당장은 국내에서 확실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에서 제대로 자리 잡은 뒤, 내년 하반기부터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2026.02.04 09:00

4분 소요
'역대급 재벌' 최미나수, 3억2천만원 명품 치장 '휘둥그레'

산업 일반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5’에 출연 중인 최미나수가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첫 등장부터 눈에 띄는 비주얼과 세련된 패션으로 주목받은 그는 프로그램 초반 인기 투표에서 몰표를 얻으며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월 5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최미나수는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민지(5위), 임수빈(6위), 송승일(9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지옥5’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프로그램 자체 화제성 역시 전주 대비 4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최미나수를 각인시킨 결정적 순간은 첫 등장 장면이었다. 그가 착용한 노란색 드레스는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5만 원대 SPA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지며 반전을 안겼다. 남성 출연자들이 첫인상 토크에서 반복적으로 언급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그러나 진짜 화제를 모은 것은 의상보다 주얼리였다. 당시 함께 매치한 주얼리 가격만 약 2천만 원대로 알려졌으며, 이후 방송에서도 300만 원대 명품 백, 다이아몬드가 풀 세팅된 1억 원대 팔찌 두 개를 골드와 화이트 골드로 나눠 착용하는 등 고가 아이템을 연이어 선보였다. 매 회차마다 바뀌는 주얼리만 합산해도 현재까지 약 3억 2천만 원 수준으로 추정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역대급 다이아수저’, ‘재벌가 출신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방송이 진행되며 일부 남성 출연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어장관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패널들의 지적과는 별개로 최미나수의 존재감과 화제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최미나수는 202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2022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세계 4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최종 결선에서 “세상에서 단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느냐”는 질문에 ‘공감’을 꼽으며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라고 답해 주목받았다.현재 그는 연간 학비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샴페인에서 수학 중인 대학생이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펜트하우스’를 통해 한남동 자택을 공개했으며, 드라마 ‘서초동’, TV조선 ‘DNA 러버’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솔로지옥5’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최미나수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2026.02.04 08:58

2분 소요
쿠팡, '인구 소멸' 지방 농어촌 살린다

산업 일반

지난해 쿠팡이 지방 농어촌에서 매입한 과일과 수산물의 규모가 9000톤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농어촌의 우수 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직매입해 새벽배송과 산지직송으로 농어촌 판로를 확대한 결과다. 쿠팡은 올해도 ▲생산인구 감소 ▲잦은 기후변동 ▲고물가 등 '3중고'에 놓인 지방 농어촌에서 신규 매입 산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인구감소 지역 농가서 수박·무화과·멜론 등 매입 늘려3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감소 지역을 비롯한 지방 농어촌에서 회사가 매입한 과일과 수산물은 총 9420톤이다. 구체적으로 ▲사과·참외·포도·복숭아·수박 등 과일 30여종(7550톤) ▲고등어·갈치·옥돔·꽃게·새우·꼬막 등 수산물 30여종(1870톤)이다. 과일 매입 지역은 전남(영암·함평)과 충북 충주·경북 고령군 등 7곳, 수산물은 경남 남해군과 거제·전남 신안·충남 태안·전남 영광·제주도 등 10곳이다.쿠팡의 과일과 수산물 매입량은 2023년 6710톤, 2024년 7370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4년 대비 작년 매입 규모 성장률은 28%로 2023년 대비 2024년 성장률(10%) 보다 높았다.쿠팡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도서산간·인구감소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지방 농어촌의 농수산물을 매입하고 있다. 또 인구 위기를 겪는 지방자치단체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업을 강화해 온라인 판로 확대가 필요한 신규 농가를 적극 발굴했다.▲경북 고령군(수박·멜론 등) ▲영천(샤인머스켓·복숭아) ▲전남 영암·함평군(무화과)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영천(400톤)·고령(50톤)·영암(90톤)·함평(20톤) 지역에서 전년 대비 2배~10배 이상 과일 매입을 늘렸다. 이밖에 경북 의성(690톤)·성주(3240톤)·충북 충주(3060톤)에서 사과·참외·복숭아 등을 대규모 매입했다. 그 결과, 전체 과일 매입량은 2024년(5870톤) 대비 지난해 29% 늘었다. 전북 남원부터 동해안까지..."판로 확대 어려운 산지 농수산물 매입 확대"산지직송 수산물의 매입 규모도 2024년 1500톤에서 지난해 1870톤으로 크게 늘었다. 폭염 등 기후변화 어려움에 처한 경남 남해군과 제주도, 전남 신안·완도·영광 등으로 신규 산지를 늘렸다.쿠팡의 바지락·꼬막 매입량은 2024년 220톤에서 지난해 430톤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산 새우는 90톤에서 140톤으로 크게 늘었다. 이밖에 가리비(290톤)와 전복(210톤)도 전년 대비 20~30%씩 매입 규모가 늘었다.쿠팡은 제주도와 MOU를 맺고 지난해 7월 갓 잡은 제주산 생갈치를 항공직송하는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시작했다. 제주도 한림 앞바다에서 갓 잡은 갈치를 600km 가량 떨어진 수도권 지역 고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지난해 폭염 등으로 갈치 어획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90톤의 갈치를 직매입했다. 올해는 어종을 늘려 항공직송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쿠팡은 직거래 확대를 통해 농어촌의 유통비용 부담도 낮춘다. 특히 산지직송은 농어촌이 유통 과정에서 중도매인·도매시장 등을 거치면서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앴다. 소비자가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그 즉시 현지에서 상품 포장에 들어간다. 이후 쿠팡 물류센터로 옮겨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신선한 상태로 배송되도록 한다.올해도 쿠팡은 인구감소위기 지역 등 지방 농어촌에서 신규 매입 산지와 품목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과일 매입지는 전북 남원과 부안·경남 밀양·충남 홍성으로 넓힐 계획이다.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 중심으로 운영해온 수산물은 동해안 일대로 확대해 직매입을 늘릴 예정이다.쿠팡 관계자는 "극심한 기후변동과 판로 확대 어려움이 많은 지방 농어촌이 올해 보다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 품목과 산지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8:00

3분 소요
시흥 SPC삼립 공장 화재...전체 가동 중단

산업 일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공장 근무자 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이 외에 추가적인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SPC삼립은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하고 현장 수습을 위해 소방당국에 협조 중이다.3일 SPC삼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공장 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후 3시 6분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SPC삼립은 화재 발생 이후 공장의 전체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소방 당국과 협조해 화재 진압 및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SPC삼립은 "현재까지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그 외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당사는 임직원 및 현장 인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화재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당사는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신속히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3 17:18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