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이부진 아들, 서울대 붙었다…"국내 학부모들에 자부심"
12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임 군은 전날 발표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오는 15~17일이며, 등록을 마칠 경우 서울대 경제학부 26학번으로 입학하게 된다. 임 군이 입학하면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된다.
임 군은 서울 강남구 휘문중·휘문고에 재학하면서 전교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교 내내 문과 전교 1등권을 유지했으며, 수학 성적이 뛰어나 ‘이과 전향설’이 돌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권 학부모 단체 채팅방과 SNS 등지에서는 “국내 학력으로 정상에 오른 모범 사례”라는 반응이 잇따른다.
특히 대기업 총수 일가 자녀들이 국제학교 진학이나 해외 유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임 군이 초·중·고 전체 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한 점은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며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일 SNS에서 “요즘 이 사장의 아들이 난리”라며 “삼성가 상속녀가 아들을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보낸 사실이 국내 학부모들에게 자부심을 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부진 사장은 아들 교육을 위해 2018년 주소지를 용산 이태원동에서 강남 대치동으로 옮겼다가, 임 군이 수능을 치른 후 다시 이태원동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의 주소지는 리움미술관 인근으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거주하는 삼성가 주거지와 맞닿아 있다.
한편, 임 군의 합격 소식이 알려지자 교육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국 교육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최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상징적 사례”라며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합격이 국내 교육 신뢰 회복과 강남 학군 이슈 논쟁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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