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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분기 영업이익 1224억원… 선별 수주 효과에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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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경영 체질 개선을 증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792억원, 영업이익은 1224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71억원에서 230% 대폭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3%를 기록해 전년 동기(1.9%) 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 무리한 외형 확장 대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펼친 전략이 실질적인 이익 창출로 직결된 것이다. 롯데건설은 과거 주택 시장 호황기에 공격적으로 수주를 늘렸던 일부 사업장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털어내고, 사업성 검토를 거친 현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공정 관리와 자재 수급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는 내실 경영 기조를 다각도로 정착시켜 왔다.특히 원가율의 하향 안정화 흐름이 돋보인다. 지난해 2분기 93.6%, 연말 92.8%였던 원가율은 올해 1분기 91.7%에 이어 2분기 88.8%까지 떨어지며 수익 구조가 한층 탄탄해졌다.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3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1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늘었다. 비용 효율화 과정도 순조로워 상반기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168억원 감소한 1485억원을 기록했다.재무 건전성 지표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186.7%였던 부채비율은 2분기 162.8%로 낮아졌다.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이익잉여금 증가로 자본총계는 3조6150억원을 기록해 자본 체력을 키웠다.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840억원 늘어난 8209억원을 확보해 대외 불확실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PF 리스크 관리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2분기 기준 PF 우발채무는 2조4262억원으로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등 대형 사업장의 본 PF 전환에 힘입어 지난해 말보다 약 7276억원 감소했다. PF 관리를 위해 조성된 샬롯펀드 역시 현재까지 7453억원이 상환돼 잔액이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롯데건설은 연말까지 전체 PF 우발채무를 2조2000억 원대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전사적 원가 관리 노력이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지며 재무 정상화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2 15:44

2분 소요
전월세 규제·체류 패턴 변화... 삼삼엠투 "주거용 단기임대 시장 커진다”

부동산 일반

전·월세 시장의 유연화 요구와 체류 패러다임 변화 속에 주거용 단기임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12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브이 본사에서 열린 한국프롭테크포럼 ‘PR M스퀘어 미디어허브’에서는 주거 공백을 메우는 단기임대의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이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단기임대를 정식 제도로 포섭하고 임대인·임차인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야 부동산 시장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주거용 부동산 단기임대 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재영 스페이스브이(삼삼엠투 운영사) 마케팅 팀장은 “단기임대는 2년 중심의 기존 전·월세 프레임에서 벗어나 1주일에서 1년 미만 기간 동안 주거 공백을 메우는 임대차 방식”이라고 정의했다.국내 주거 시장은 전통적으로 2~4년 장기 임대차 중심으로 운영됐다. 단기 임대는 시설 파손 불안, 비대면 계약 시스템 부재, 임대차보호법의 장기 거주 프레임 등으로 활성화에 한계를 겪었다. 그러나 최근 1·2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 원격 근무 정착, 체류 외국인 증가 등 거주 유연성 요구가 늘어나며 시장 양상이 변하고 있다.아울러 이 팀장은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짚었다. 이 팀장은 “전세 비중이 줄고 월세 비중이 늘면서 계약 기간에 대한 유연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월세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단기임대로 유입될 여력이 커져 공급도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글로벌 미드텀 렌탈(MTR) 시장 역시 2025년 약 100조원에서 2033년 20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실제로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의 거래액은 지난해 188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500억원을 달성했다. 이 팀장은 단기임대의 시장 영역에 대해 “출장, 이사 날짜 불일치, 인테리어 공사, 장기 통원 치료 등 일시적 임시 거주지를 찾는 독립적 수요”라며 전·월세 시장과의 직접적인 충돌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임대인 입장에서도 공실률을 낮추고 장기 월세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리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삼삼엠투 기준 임대인의 평균 공실 해결 기간은 3일, 임차인의 가입 후 계약 소요 시간은 평균 하루에 불과하다. 비대면 온라인 계약, 에스크로 결제, 고정 보증금(33만원) 및 파손 보상 서비스(삼삼케어) 도입이 거래 장벽을 대폭 낮췄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일 단위 임대 확장 여부와 숙박업과의 법적 경계 설정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일 단위 임대 확대에 대해 “단기임대는 엄연히 주거 시장의 영역이며 숙박업과의 구분이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 단위로 확장할 경우 숙박업 법률과의 간섭이 발생해 토지 이용 계획과 주거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행 법제하에서 주거용 단기임대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 단위 계약 형태를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박 대표는 "단기임대 시장이 성장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글로벌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아직 미성숙한 시장이고 이제 초기 진입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단기임대 시장의 활성화가 대한민국의 도시 경쟁력, 그리고 부동산 산업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2 15:28

3분 소요
충청권 81조원 첨단 패키징 투자 구상…‘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배후 주거지 부각

부동산 일반

-정부, 충청권 반도체 첨단 패키징 거점 육성 추진…삼성 아산 투자 확대 기대-총 1,588가구 자이 브랜드 대단지…원도심 생활권·커뮤니티·교육시설 갖춰 정부가 충청권을 반도체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81조원 규모의 투자 구상을 내놓으면서 삼성의 주요 생산시설이 위치한 아산 일대 산업 기반과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산업통상부는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 권역별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공개했다.정부는 서남권에 총 800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추진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 4기를 구축하고, 충청권에는 81조원을 투입해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첨단 패키징은 생산된 반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후공정 기술이다. AI 반도체를 비롯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과 생산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삼성 역시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투자 확대 방침을 내놓고 있다. 지난 7월 2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하면서 아산을 포함한 충청권 첨단산업 벨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정부의 충청권 첨단 패키징 투자 구상과 민간기업의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향후 산업시설 종사자와 관련 기업 유입이 배후 주거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집행 시기, 개별 사업 일정은 향후 정책 및 기업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이 가운데 충남 아산시 용화동에 조성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가 아산 원도심 생활권의 대단지 주거시설로 공급되고 있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총 1,588가구 규모로, 1단지는 전용면적 74~149㎡ 739가구, 2단지는 전용 84~149㎡ 849가구로 구성됐다. 이미 준공돼 실제 단지와 주거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단지가 위치한 용화동은 아산 원도심 생활권에 속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전통시장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아산시청, 법원, 병원 등 기존 행정·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약 16만㎡ 규모의 용화체육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다목적 잔디마당과 체육공간, 어린이체육놀이터, 실내체육관, 생태체험장, 숲속건강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 조성 일정과 시설 구성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개인 PT룸, 사우나, 라운지, 공유오피스,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다.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테리아로 구성된 ‘클럽클라우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부에서 휴식과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단지에는 YBM 영어도서관, 2단지에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이 마련됐다.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통해 입주민 대상 할인과 차량 운행, 중학생 시험 대비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계약자를 대상으로는 종로엠스쿨 영어·수학 6개월 무상교육 또는 아산 충무병원 건강검진 쿠폰 2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분양 측은 “아산은 기존 산업 기반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원도심 생활 인프라와 대단지 커뮤니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분양 홍보관은 2단지 커뮤니티센터 내에 마련돼 있다.다만 향후 주택 수요와 자산가치는 산업투자 집행 여부와 인구 유입, 금리, 지역 주택 공급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08.12 15:00

3분 소요
한화 건설부문,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438억원' 국책과제 수행

건설

한화 건설부문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 효율화 연구사업의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 기술 확보에 나선다. 12일 한화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 설계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사업은 전력과 냉각 기술을 아우르는 총 3개 분야의 과제로 구성됐다. 전체 사업비는 총 438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 건설부문은 다수의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과 연구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낙점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온, 한양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우수 기관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현장 적용과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한화 건설부문은 과거 창원 국방 AI 데이터센터와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등 누적 13개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국책과제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다. 또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수년간 친환경 건축 기술과 스마트 인프라 결합 모델을 꾸준히 연구하며 데이터센터 분야의 시공 역량을 지속해서 넓혀온 바 있다.핵심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는 AI를 활용해 서버의 전력 소비량과 냉방부하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력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피크 사용량을 1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연계해 차량 배터리 전력을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V2G 기술의 현장 실증도 함께 추진한다.두 번째 과제는 '고효율 모듈형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개발'이다. 데이터센터의 중단 없는 전력 공급과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장비 가동을 멈추지 않고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전력 손실을 줄이며, 기존 90% 수준이던 전력 변환 효율을 최대 97.5%까지 높인다.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유도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고밀도 AI 서버의 직접액체냉각 기술 연구'다. 발열체에 냉각액을 직접 접촉시켜 열을 식히는 차세대 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공기 냉각 방식과 비교해 냉각 전력 에너지를 최대 90% 이상 절감하는 친환경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국책과제를 발판 삼아 단순한 설계와 시공을 넘어 에너지 솔루션 영역까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넓혀나갈 방침이다.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책과제는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을 설계·시공에서 에너지 분야로 확장하고,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양방향 충전(V2G)기술 도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2 11:39

2분 소요
‘아크메르 동탄’ 9월 공개…센트럴파크·동탄인덕원선 품은 핵심 입지

부동산 일반

-동탄센트럴파크 인접·116역(가칭) 직결통로 계획…최고 49층 랜드마크 단지 조성-학원가·도보 통학권 갖추고 고려대 동탄병원 추진…교육·의료 인프라 확대 기대 동탄 핵심 생활권에 들어서는 ‘아크메르 동탄’이 오는 9월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동탄센트럴파크와 인접한 입지에 동탄인덕원선 116역(가칭) 연결 계획, 교육·의료 인프라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크메르 동탄은 단지 앞 산책로를 통해 동탄센트럴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에는 체육시설과 물놀이 공간, 상업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주거지 가까이에서 녹지와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교통 여건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116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와 역사를 연결하는 지하 직결통로도 계획돼 있어 개통 이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앞에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등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정류장도 위치해 있어 인근 산업시설 종사자의 출퇴근 여건도 갖췄다는 설명이다.다만 동탄인덕원선의 구체적인 개통 시점과 역사 명칭, 직결통로 계획 등은 향후 사업 추진 및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단지는 최고 49층 규모의 고층 설계를 적용한다. 삼면이 10차선 대로와 접한 입지를 활용해 차량 접근성을 확보하고, 고층 스카이라인을 통해 동탄 도심 내 상징성을 갖춘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교육 인프라도 강점으로 제시된다. 단지 인근에는 학원가가 밀집해 있으며 학동초 병설유치원과 학동초, 석우중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 자료를 인용한 분양 측 설명에 따르면 단지 인근 학원가는 총 99곳으로, 청계중앙공원 일대 87곳보다 많은 수준이다. 동탄국제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의료 인프라 확충도 예정돼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월 동탄을 제4병원 입지로 선정하고 수도권 남부권을 담당하는 융복합 의료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계획에 따르면 ‘고려대 동탄병원’은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추진된다. 향후 병원이 개원할 경우 동탄 생활권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병원 규모와 개원 일정 등 세부 내용은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반송동 소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동탄 내에서도 입지에 대한 관심이 꾸준했던 곳”이라며 “공급 소식 이후 평형 구성과 청약 자격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아크메르 동탄은 오는 9월 견본주택을 열고 구체적인 공급 일정과 상품 구성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6.08.12 10:37

2분 소요
부산 강서구 산업·물류 인프라 확대…‘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공급

부동산 일반

-미음지구 ‘제타스마트센터’ 가동…부산신항·녹산산단·국제물류도시 산업축 강화-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서부산 주요 산업거점 직주근접 입지 강조 부산 강서구를 중심으로 산업·물류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인근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신항과 국가산업단지, 국제물류도시 등에 이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물류센터가 가동되면서 서부산 산업·물류 기능이 한층 다변화되는 모습이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에서 롯데마트의 자동화 물류시설 ‘제타스마트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미음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산업거점 가운데 하나로, 부산신항과 국제물류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자리한다.강서구 일대는 부산신항과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항만 물류와 제조업을 연결하는 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주거와 첨단산업 기능이 더해지고 있으며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연계한 복합물류체계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연계한 해상·항공 복합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콜드체인 산업 활성화 연구에도 착수했다. 신선식품과 바이오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대상으로 물류 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유치 및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항만 중심의 기존 물류 기반에 산업단지와 자동화 물류시설, 공항 연계 물류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인근 직주근접 주거지의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 산업·물류시설 종사자들이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배후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이 가운데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시공하는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고 있다.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에서 부산신항과 국제물류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미음 R&D 산업단지는 약 7분대, 지사과학산업단지도 약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동시간은 교통 상황과 출퇴근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주변에는 녹산고향동산과 서낙동강이 위치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서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시티 명지 등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해당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 측은 월 임대료 없이 1억원대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형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약 900만원대 계약금으로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입주 후에는 최대 8년간 임대 방식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 기간 중 주택 수 산정 여부와 무주택자의 청약 자격 유지 여부 등은 관련 법령과 개인별 주택 보유 상황, 청약제도 적용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계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과 임대보증금, 계약조건 등은 모집공고와 계약 내용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산 강서구는 항만과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산업·물류 기능이 형성된 지역으로, 최근 자동화 물류시설과 공항 연계 물류 기능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산업 기반이 커질수록 직장과 가까운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세대 유니트 관람과 계약 상담이 가능하다.

2026.08.11 15:18

3분 소요
'돈 좀 꿔주세요' 아침 6시부터 '매진'…주담대 경쟁 불붙었다

부동산 일반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로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잔금대출을 받기 위한 선착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주담대 신청을 위해 '대출 오픈런'에 나서거나 빠르게 접속하는 이른바 '꿀팁'을 공유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되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오전 6시 주담대 접수가 시작되면 10분이 채 되지 않아 일일 한도가 모두 소진돼 마감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접수 시작 10분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입력하거나 초 단위 시계를 보며 정각에 신청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등의 성공 후기와 팁이 잇따르고 있다.이처럼 인터넷은행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셧다운'이 확산한 데 따른 풍선효과다. KB국민은행은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기존 최대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했고, 하나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한시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접수를 중단했으며, 우리은행은 영업점별 월간 취급 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였다. NH농협은행 역시 모집인 채널 제한에 나섰으며, 5대 시중은행 모두 모기지 보험 가입을 제한해 대출 한도를 조였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출 계획을 세워 계약을 마친 실수요자들과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다음 달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의 경우 KB국민·신한·하나은행이 각각 1천억원 규모의 잔금대출 한도를 배정했으나, 예비 입주자들은 대출 조건을 따질 겨를도 없이 선착순 문자 예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들이 배정한 한도 자체가 전체 수요에 비해 부족해 대출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내 집 마련에 나선 3040 세대를 중심으로는 대출이 막혀 자금 조달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금융당국은 실수요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한 입주 예정자의 잔금대출 등 일부 집단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잔금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더라도 전체적인 총량 관리 기조는 유지되는 만큼, 은행들이 확보한 여력을 잔금대출에 우선 배분하면 일반 신규 주담대 공급 여력이 줄어들어 오픈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금융권 관계자는 "아직 대출 규제와 관련한 당국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만큼 대출 총량을 맞추기 위해 신규 대출을 일부 제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6.08.11 08:14

2분 소요
그린판다, 골프 회원권 '거래보장제도’ 전면 도입

건설

골프 회원권 거래 플랫폼 '그린판다'가 거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분쟁과 사고를 담보하는 ‘거래보장제도’를 11일부터 도입한다.그린판다는 그동안 다져온 전자계약 및 가상계좌 안전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계약 이후의 리스크까지 떠안던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골프 회원권 거래 시장은 고액의 자금이 오가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인감 교환이나 브로커 계좌를 거치는 관행 때문에 서류 위조나 이중 계약 같은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그린판다가 도입하는 제도는 ▲거래대금 사고 ▲구매자 귀책 없는 명의개서 불가 ▲판매자 변심·이중계약에 따른 계약 파기 ▲미납금·압류·위조·무권리거래 등 권리 하자 ▲미고지 추가 청구 등 5대 영역을 포함한다. 세부적으로는 그린판다의 과실이나 책임 범위 내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거래대금 전액을 환급하며, 판매자의 변심이나 이중계약으로 거래가 무산되면 계약금을 우선 보상한다. 또 압류나 미납금 같은 권리 하자가 뒤늦게 발견되거나 명의개서가 불가능해질 경우에는 납입 대금과 함께 수수료의 120%까지 돌려준다. 미고지 추가 청구가 확인돼도 해당 수수료의 120%를 보상한다.별도의 가입 절차나 추가 비용 없이 앱 내의 모든 정식 거래에 자동으로 적용되며, 관련 증빙 역시 회사가 디지털 기록으로 직접 관리해 이용자의 입증 부담을 낮췄다.김태훈 그린판다 대표는 "그간 거래 당사자들이 계약서 이면에 숨겨진 위험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단순한 중개 플랫폼을 넘어 거래 완료 이후까지 책임을 다하는 신뢰의 기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8.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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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걱정 없다더니"… 해외 부동산 펀드 '부실 경보'

부동산 일반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이유만으로 원금 손실 위험이 적다고 단정했다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의 구조적 위험과 주요 분쟁 사례를 들어 투자자 유의 사항을 발표했다.공개된 분쟁 사례에 따르면 한 투자자는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부동산 자산이라 손실 우려가 없다"는 안내를 받고 상품에 가입했으나 원금 전체를 잃었다. 해당 사건은 판매 직원의 단정적 발언이 확인됨에 따라 부당권유에 따른 판매사의 배상 책임이 일부 인정됐다.해외부동산 펀드는 통상 현지 금융사 대출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 때문에 선순위 대출 만기 시점까지 상환을 마치지 못하면 대주단이 담보권을 행사해 자산을 강제 매각하며, 이 과정에서 투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현지 대출 계약 조건에 따라 임대 수입이 투자자가 아닌 대주에게 먼저 지급되는 '캐시트랩' 구조도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힌다. 담보인정비율(LTV)이 기준치를 넘어서거나 공실이 늘어날 경우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중단되는 방식이다.만기 전 투자금 회수가 어려운 중도 환매 제한 위험도 명시됐다. 대부분의 부동산 펀드는 환매가 금지된 폐쇄형 구조로 설계된다. 감독 당국은 환매 제한이 상품 자체의 본질적 특성이며 안내문에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안내를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불완전판매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밝혔다.펀드 운용 기간이 끝난 후에도 자금 회수가 지연될 수 있다. 자산 매각이나 청산 절차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데다, 수익자총회에서 만기 연장에 반대하더라도 현금성 자산이 부족하면 즉시 출금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장 여건이 악화할 경우 임대수익 감소와 자산가치 하락이 이어져 만기가 연장될 가능성도 크다.금융감독원은 투자자가 자필 서명을 완료한 이후에는 설명 의무 위반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유 내용이 모호할 경우 서명하기 전 충분한 추가 설명을 요청하고, 본인의 자금 운용 기간과 손실 감내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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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억~20억 아파트, 거래 절반 넘게 '신고가' 속출

부동산 일반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6억 원을 웃도는 중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가격대는 매매 거래 10건 중 5건 이상이 기존 최고가를 넘어설 정도로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53.8%로 집계됐다. 1년 전(47.9%)보다 5.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수도권 모든 가격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이다.신고가 거래 비중의 증가세는 6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 가격대 전반에서 두드러졌다.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구간은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로, 신고가 비중이 1년 만에 23.4%에서 47.0%로 23.6%포인트 급등했다. 같은 기간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는 16.1%에서 36.7%로,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는 6.5%에서 20.7%로 늘어났다.반면 저가 아파트와 20억 원을 넘어서는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분위기가 달랐다. 3억 원 이하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은 3.5%에서 1.5%로 낮아졌다. 20억 원 초과 가격대 역시 신고가 비중이 일제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전체 거래량이 적어 개별 거래 결과에 따라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모두 실수요와 상급지 이동 수요가 몰리는 가격대를 중심으로 가격 경신이 활발했다. 서울은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거래의 신고가 비중이 48.7%로 가장 높았고,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46.4%),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4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 역시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의 신고가 비중이 62.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반면 인천은 3억 원 이하(1.9%),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1.8%),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3.5%) 등 전 구간에서 신고가 비중이 낮아 서울·경기와 비교해 신기록 경신세가 미미했다.한편 수도권 전체 거래량으로 보면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아파트가 3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실수요 거래 자체는 3억~6억 원 구간에 몰려 있지만,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력은 6억 원 이상 중고가 시장에 집중되어 있어 가격대별 거래 구조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향후 개편될 세제나 금융 규제 향방이 이러한 신고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8.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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