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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81조원 첨단 패키징 투자 구상…‘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배후 주거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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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충청권 반도체 첨단 패키징 거점 육성 추진…삼성 아산 투자 확대 기대-총 1,588가구 자이 브랜드 대단지…원도심 생활권·커뮤니티·교육시설 갖춰 정부가 충청권을 반도체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81조원 규모의 투자 구상을 내놓으면서 삼성의 주요 생산시설이 위치한 아산 일대 산업 기반과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산업통상부는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 권역별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공개했다.정부는 서남권에 총 800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추진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 4기를 구축하고, 충청권에는 81조원을 투입해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첨단 패키징은 생산된 반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후공정 기술이다. AI 반도체를 비롯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과 생산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삼성 역시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투자 확대 방침을 내놓고 있다. 지난 7월 2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하면서 아산을 포함한 충청권 첨단산업 벨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정부의 충청권 첨단 패키징 투자 구상과 민간기업의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향후 산업시설 종사자와 관련 기업 유입이 배후 주거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집행 시기, 개별 사업 일정은 향후 정책 및 기업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이 가운데 충남 아산시 용화동에 조성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가 아산 원도심 생활권의 대단지 주거시설로 공급되고 있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총 1,588가구 규모로, 1단지는 전용면적 74~149㎡ 739가구, 2단지는 전용 84~149㎡ 849가구로 구성됐다. 이미 준공돼 실제 단지와 주거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단지가 위치한 용화동은 아산 원도심 생활권에 속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전통시장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아산시청, 법원, 병원 등 기존 행정·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약 16만㎡ 규모의 용화체육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다목적 잔디마당과 체육공간, 어린이체육놀이터, 실내체육관, 생태체험장, 숲속건강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 조성 일정과 시설 구성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개인 PT룸, 사우나, 라운지, 공유오피스,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다.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테리아로 구성된 ‘클럽클라우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부에서 휴식과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단지에는 YBM 영어도서관, 2단지에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이 마련됐다.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통해 입주민 대상 할인과 차량 운행, 중학생 시험 대비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계약자를 대상으로는 종로엠스쿨 영어·수학 6개월 무상교육 또는 아산 충무병원 건강검진 쿠폰 2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분양 측은 “아산은 기존 산업 기반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원도심 생활 인프라와 대단지 커뮤니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분양 홍보관은 2단지 커뮤니티센터 내에 마련돼 있다.다만 향후 주택 수요와 자산가치는 산업투자 집행 여부와 인구 유입, 금리, 지역 주택 공급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08.12 15:00

3분 소요
‘아크메르 동탄’ 9월 공개…센트럴파크·동탄인덕원선 품은 핵심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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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센트럴파크 인접·116역(가칭) 직결통로 계획…최고 49층 랜드마크 단지 조성-학원가·도보 통학권 갖추고 고려대 동탄병원 추진…교육·의료 인프라 확대 기대 동탄 핵심 생활권에 들어서는 ‘아크메르 동탄’이 오는 9월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동탄센트럴파크와 인접한 입지에 동탄인덕원선 116역(가칭) 연결 계획, 교육·의료 인프라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아크메르 동탄은 단지 앞 산책로를 통해 동탄센트럴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에는 체육시설과 물놀이 공간, 상업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주거지 가까이에서 녹지와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교통 여건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116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와 역사를 연결하는 지하 직결통로도 계획돼 있어 개통 이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앞에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등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정류장도 위치해 있어 인근 산업시설 종사자의 출퇴근 여건도 갖췄다는 설명이다.다만 동탄인덕원선의 구체적인 개통 시점과 역사 명칭, 직결통로 계획 등은 향후 사업 추진 및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단지는 최고 49층 규모의 고층 설계를 적용한다. 삼면이 10차선 대로와 접한 입지를 활용해 차량 접근성을 확보하고, 고층 스카이라인을 통해 동탄 도심 내 상징성을 갖춘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교육 인프라도 강점으로 제시된다. 단지 인근에는 학원가가 밀집해 있으며 학동초 병설유치원과 학동초, 석우중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 자료를 인용한 분양 측 설명에 따르면 단지 인근 학원가는 총 99곳으로, 청계중앙공원 일대 87곳보다 많은 수준이다. 동탄국제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의료 인프라 확충도 예정돼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월 동탄을 제4병원 입지로 선정하고 수도권 남부권을 담당하는 융복합 의료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계획에 따르면 ‘고려대 동탄병원’은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추진된다. 향후 병원이 개원할 경우 동탄 생활권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병원 규모와 개원 일정 등 세부 내용은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반송동 소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동탄 내에서도 입지에 대한 관심이 꾸준했던 곳”이라며 “공급 소식 이후 평형 구성과 청약 자격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아크메르 동탄은 오는 9월 견본주택을 열고 구체적인 공급 일정과 상품 구성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6.08.12 10:37

2분 소요
부산 강서구 산업·물류 인프라 확대…‘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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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음지구 ‘제타스마트센터’ 가동…부산신항·녹산산단·국제물류도시 산업축 강화-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서부산 주요 산업거점 직주근접 입지 강조 부산 강서구를 중심으로 산업·물류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인근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신항과 국가산업단지, 국제물류도시 등에 이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물류센터가 가동되면서 서부산 산업·물류 기능이 한층 다변화되는 모습이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에서 롯데마트의 자동화 물류시설 ‘제타스마트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미음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산업거점 가운데 하나로, 부산신항과 국제물류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자리한다.강서구 일대는 부산신항과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항만 물류와 제조업을 연결하는 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주거와 첨단산업 기능이 더해지고 있으며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연계한 복합물류체계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연계한 해상·항공 복합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콜드체인 산업 활성화 연구에도 착수했다. 신선식품과 바이오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대상으로 물류 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유치 및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항만 중심의 기존 물류 기반에 산업단지와 자동화 물류시설, 공항 연계 물류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인근 직주근접 주거지의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 산업·물류시설 종사자들이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배후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이 가운데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시공하는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고 있다.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에서 부산신항과 국제물류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미음 R&D 산업단지는 약 7분대, 지사과학산업단지도 약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동시간은 교통 상황과 출퇴근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주변에는 녹산고향동산과 서낙동강이 위치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서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시티 명지 등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해당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 측은 월 임대료 없이 1억원대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형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약 900만원대 계약금으로 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입주 후에는 최대 8년간 임대 방식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 기간 중 주택 수 산정 여부와 무주택자의 청약 자격 유지 여부 등은 관련 법령과 개인별 주택 보유 상황, 청약제도 적용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계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과 임대보증금, 계약조건 등은 모집공고와 계약 내용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산 강서구는 항만과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산업·물류 기능이 형성된 지역으로, 최근 자동화 물류시설과 공항 연계 물류 기능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산업 기반이 커질수록 직장과 가까운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세대 유니트 관람과 계약 상담이 가능하다.

2026.08.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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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꿔주세요' 아침 6시부터 '매진'…주담대 경쟁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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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로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잔금대출을 받기 위한 선착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주담대 신청을 위해 '대출 오픈런'에 나서거나 빠르게 접속하는 이른바 '꿀팁'을 공유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되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오전 6시 주담대 접수가 시작되면 10분이 채 되지 않아 일일 한도가 모두 소진돼 마감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접수 시작 10분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입력하거나 초 단위 시계를 보며 정각에 신청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등의 성공 후기와 팁이 잇따르고 있다.이처럼 인터넷은행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셧다운'이 확산한 데 따른 풍선효과다. KB국민은행은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기존 최대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했고, 하나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한시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접수를 중단했으며, 우리은행은 영업점별 월간 취급 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였다. NH농협은행 역시 모집인 채널 제한에 나섰으며, 5대 시중은행 모두 모기지 보험 가입을 제한해 대출 한도를 조였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출 계획을 세워 계약을 마친 실수요자들과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다음 달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의 경우 KB국민·신한·하나은행이 각각 1천억원 규모의 잔금대출 한도를 배정했으나, 예비 입주자들은 대출 조건을 따질 겨를도 없이 선착순 문자 예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들이 배정한 한도 자체가 전체 수요에 비해 부족해 대출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내 집 마련에 나선 3040 세대를 중심으로는 대출이 막혀 자금 조달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금융당국은 실수요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한 입주 예정자의 잔금대출 등 일부 집단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잔금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더라도 전체적인 총량 관리 기조는 유지되는 만큼, 은행들이 확보한 여력을 잔금대출에 우선 배분하면 일반 신규 주담대 공급 여력이 줄어들어 오픈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금융권 관계자는 "아직 대출 규제와 관련한 당국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만큼 대출 총량을 맞추기 위해 신규 대출을 일부 제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6.08.11 08:14

2분 소요
"손실 걱정 없다더니"… 해외 부동산 펀드 '부실 경보'

부동산 일반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이유만으로 원금 손실 위험이 적다고 단정했다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의 구조적 위험과 주요 분쟁 사례를 들어 투자자 유의 사항을 발표했다.공개된 분쟁 사례에 따르면 한 투자자는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부동산 자산이라 손실 우려가 없다"는 안내를 받고 상품에 가입했으나 원금 전체를 잃었다. 해당 사건은 판매 직원의 단정적 발언이 확인됨에 따라 부당권유에 따른 판매사의 배상 책임이 일부 인정됐다.해외부동산 펀드는 통상 현지 금융사 대출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 때문에 선순위 대출 만기 시점까지 상환을 마치지 못하면 대주단이 담보권을 행사해 자산을 강제 매각하며, 이 과정에서 투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현지 대출 계약 조건에 따라 임대 수입이 투자자가 아닌 대주에게 먼저 지급되는 '캐시트랩' 구조도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힌다. 담보인정비율(LTV)이 기준치를 넘어서거나 공실이 늘어날 경우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중단되는 방식이다.만기 전 투자금 회수가 어려운 중도 환매 제한 위험도 명시됐다. 대부분의 부동산 펀드는 환매가 금지된 폐쇄형 구조로 설계된다. 감독 당국은 환매 제한이 상품 자체의 본질적 특성이며 안내문에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안내를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불완전판매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밝혔다.펀드 운용 기간이 끝난 후에도 자금 회수가 지연될 수 있다. 자산 매각이나 청산 절차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데다, 수익자총회에서 만기 연장에 반대하더라도 현금성 자산이 부족하면 즉시 출금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장 여건이 악화할 경우 임대수익 감소와 자산가치 하락이 이어져 만기가 연장될 가능성도 크다.금융감독원은 투자자가 자필 서명을 완료한 이후에는 설명 의무 위반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유 내용이 모호할 경우 서명하기 전 충분한 추가 설명을 요청하고, 본인의 자금 운용 기간과 손실 감내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10 14:39

2분 소요
수도권 15억~20억 아파트, 거래 절반 넘게 '신고가' 속출

부동산 일반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6억 원을 웃도는 중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가격대는 매매 거래 10건 중 5건 이상이 기존 최고가를 넘어설 정도로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53.8%로 집계됐다. 1년 전(47.9%)보다 5.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수도권 모든 가격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이다.신고가 거래 비중의 증가세는 6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 가격대 전반에서 두드러졌다.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구간은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로, 신고가 비중이 1년 만에 23.4%에서 47.0%로 23.6%포인트 급등했다. 같은 기간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는 16.1%에서 36.7%로,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는 6.5%에서 20.7%로 늘어났다.반면 저가 아파트와 20억 원을 넘어서는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분위기가 달랐다. 3억 원 이하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은 3.5%에서 1.5%로 낮아졌다. 20억 원 초과 가격대 역시 신고가 비중이 일제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전체 거래량이 적어 개별 거래 결과에 따라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모두 실수요와 상급지 이동 수요가 몰리는 가격대를 중심으로 가격 경신이 활발했다. 서울은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거래의 신고가 비중이 48.7%로 가장 높았고,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46.4%),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40.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 역시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의 신고가 비중이 62.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반면 인천은 3억 원 이하(1.9%),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1.8%),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3.5%) 등 전 구간에서 신고가 비중이 낮아 서울·경기와 비교해 신기록 경신세가 미미했다.한편 수도권 전체 거래량으로 보면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아파트가 3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실수요 거래 자체는 3억~6억 원 구간에 몰려 있지만,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력은 6억 원 이상 중고가 시장에 집중되어 있어 가격대별 거래 구조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향후 개편될 세제나 금융 규제 향방이 이러한 신고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8.10 13:52

2분 소요
GS건설, 초기 자금 부담 낮춘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특별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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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000만원대·잔금 30% 3년 무이자 유예…애프터리빙 방식도 운영-전용 59~116㎡ 총 1,505가구…옵션 지원·잔금 선납 할인 등 계약조건 마련 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주택 분양시장에서 계약금과 잔금 납부 조건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가뿐 아니라 실제 입주까지 필요한 현금 규모를 따지는 수요자가 늘자 건설사들도 초기 자금 투입을 줄이는 금융조건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분양업계에 따르면 계약금 납부 비율을 낮추거나 잔금 납부 시점을 늦추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인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과 경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등도 계약 초기 부담을 줄이는 조건을 적용해 수요자 확보에 나선 바 있다.지방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단계가 연말까지 기존 수준으로 유지되는 점도 지방 주택시장의 자금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는 차주의 소득·부채, 금융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이런 가운데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조성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계약금과 잔금 납부 부담을 낮춘 특별분양을 진행하고 있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분양 측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거주한 뒤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애프터리빙(A/L)’ 방식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자는 본인 자금 20%와 대출 50%를 활용해 우선 입주하고 나머지 잔금 30%는 3년간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입주 후 3년 시점에 계속 거주할지 퇴거할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애프터리빙 적용 기간에는 4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입주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취득 비용을 추후 잔금에서 차감하는 조건도 마련했다고 분양 측은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반환·퇴거 조건은 계약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일반 가구와 옵션 가구에는 ‘잔금 유예 및 선납 할인’ 조건도 적용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구조로, 잔금 30%에 대해서는 3년간 무이자 유예를 제공한다.가구별로 366만원에서 2,029만원 상당의 옵션 비용을 지원하며, 잔금을 미리 납부하는 계약자에게는 3년 기준 평균 연 13.8% 수준의 할인 조건을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분양 측은 선납 할인과 옵션 지원을 합산하면 총분양가의 약 14.1%에 해당하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할인 금액은 주택형과 계약 시점, 선택한 옵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초기 계약금은 1차 기준 1,000만원대로 책정했다. 주택 보유 여부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 재당첨 제한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세제 지원과 관련해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 미분양 주택을 올해 12월까지 최초 매입할 경우 주택 수 산정과 취득세,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주택 수 제외와 세제 특례는 전용면적, 분양가격, 취득 시점, 기존 주택 보유 현황 등 요건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계약자는 세무 전문가나 관계기관을 통해 구체적인 적용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분양 관계자는 “주택 구매 과정에서 초기 현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계약금과 잔금 납부 조건을 다양화했다”며 “계약자는 자신의 자금 상황에 따라 애프터리빙과 잔금 유예, 선납 할인 등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10 09:55

3분 소요
“아파트 대신 폐버스?”…청년주택 1만개 가능할까[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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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되는 버스 1만대를 개조하면 5000억원으로 청년들에게 주거공간 1만개를 공급할 수 있을까.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폐버스를 활용한 이른바 ‘버스 하우스’를 청년 주거대책의 하나로 제안하면서 정치권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황 의원은 비싼 아파트나 원룸을 새로 짓는 대신 운행 수명을 다한 폐버스를 개조하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청년들의 단기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하우스보트를 아이디어의 근거로 들었다. 황 의원은 연세대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도시공학 전문가다. 해외에서 실제로 폐버스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한 사례가 없지는 않다. 미국에서는 퇴역 스쿨버스를 주거공단을 활용한 ‘스쿨리(Skoolie)’가 있고 영국과 호주에서는 폐버스를 노숙인 숙소로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 노숙인과 이재민 등을 위한 긴급·임시주거 시설이거나 이동형 주택에 그쳤다. 황 의원 제안처럼 대규모 주거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는 없다. 버스를 ‘숙소’로 활용하는 것과 ‘주택’으로 전환하는 것은 다른 문제여서다. “1만 세대 5000억원”…황희 제안에 정치권 시끌논란의 시작은 황 의원이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다. 황 의원은 폐버스를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 주거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그는 버스 한 대를 주거용으로 개조하는 데 약 5000만원이 든다고 가정하고 1만대를 개조하면 5000억원으로 1만 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주장했다. 대학가나 지하철역 주변의 유휴공간에 버스를 배치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인 집을 구할 때까지 단기 거주하게 하자는 구상이다. 황 의원은 네덜란드 하우스보트를 참고 사례로 들었다. 네덜란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주택난 속에서 오래된 선박이나 바지선을 거주공간으로 활용한 것처럼 우리도 폐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국민의힘은 청년세대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발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황 의원 본인과 가족들부터 당장 ‘버스 하우스 1호 입주자’로 들어가는 모범을 보이라”고 비판했다.45인승 버스 1만대를 통행 공간을 두고 배치하려면 최소 25만평가량이 필요한 만큼 그만한 부지가 있으면 고층 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게 효율적이란 비판도 나왔다. 민주당은 “당 입장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의원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고. 황 의원도 개인적인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이었다고 해명 한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그러나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황 의원의 발상이 아예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선 폐스쿨버스를 ‘22㎡ 소형 주택으로 개조 미국에서는 퇴역한 스쿨버스를 주거용으로 개조해 개인이 이동형 주택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시민단체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소형주택로 만들어 제공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오리건주의 ‘Vehicles for Changes’ 프로젝트다.퇴역 스쿨버스를 약 22㎡ 크기의 작은 집으로 개조해 노숙 아동과 가족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버스 내부에는 침실뿐 아니라 주방과 전기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설비를 설치했다. 영국 런던의 ‘Buses4Homeless’도 폐버스 활용의 대표적인 사례다.운행을 중단한 버스를 개조해 노숙인들에게 숙소와 식사, 직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국은 런던의 명물인 2층 버스를 개조해 숙박뿐 아니라 식사와 직업교육·복지 지원 공간으로 활용했다.목적은 장기 주택 공급이 아니라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 ‘전환주거’다. 일정 기간 머물며 취업과 자립을 준비한 뒤 일반 주택으로 옮겨가도록 하는 일종의 징검다리 역할이다.호주에서는 운행을 중단한 버스를 노숙인을 위한 야간 숙박시설로 개조해 제공하고 있다. 버스 안에는 에어컨을 갖춘 개별 수면 캡슐을 만들고 TV 등을 설치했다. 버스 한 대가 매일 밤 10~20명가량의 노숙인에게 잠자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버스를 개조하는 비용보다 매일 숙박시설을 관리하고 버스를 유지하는 운영체계를 유지하는 게 어려워 사업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버스를 주거공간으로 바꾸는 기술적 장벽 자체는 높지 않다. 버스를 개조해 침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이동형 주택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문제는 오히려 다른 데 있다. 주거공간으로 활용하려면 차량을 장기간 세울 수 있는 별도 공간이 필요하고 전기·물·오수 처리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대부분 나라에서 버스 하우스를 개인 이동형 주택이나 노숙 가정을 위한 소규모 지원사업으로만 활용하고 있는 이유다. 황 의원이 사례로 제시한 암스테르담 하우스보트는 단순한 폐선박을 개조한 임시주택이 아니다. 계류권과 전기·상하수도, 각종 허가와 도시계획이 결합된 정식 주거 유형이다. 폐버스를 빈 공간에 배치해 단기 청년주택으로 활용하자는 구상과는 성격이 다르다. 버스 1만대를 어디에 세우나황 의원 구상의 가장 큰 걸림돌은 버스 가격이나 개조비가 아니라 땅 문제다. 황 의원이 제시한 대당 5000만원은 버스를 주거시설로 개조하는 비용만이다. 버스를 세울 토지와 진입도로, 주차·보행 공간, 전기, 수도, 하수관로, 통신,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비용은 빠져 있다.황 의원은 대학가나 지하철역 인근 유휴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런 지역일수록 서울에서도 땅값이 높고 유휴부지를 찾기 어렵다.토지 이용 효율도 따져봐야 한다. 아파트나 기숙사는 같은 땅 위에 수십층을 올릴 수 있다. 반면 버스는 기본적으로 한 층이다.버스 100대를 놓을 땅이 있다면 그곳에 청년기숙사나 모듈러주택을 지었을 때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월등히 많을 것이란 건 쉬운 계산이다. 두 번째 문제는 기반시설이다. 실제로 생활하려면 침대와 에어컨만으로는 부족하다. 화장실과 샤워실, 온수, 취사시설, 냉난방, 상수도, 오수·하수 처리시설, 전기와 인터넷이 필요하다.캠핑카처럼 청수·오수탱크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나 1만명이 장기간 거주하는 시설이라면 물을 계속 공급하고 오수를 수거해야 한다. 각 버스를 수도관과 하수관, 전력망에 연결하면 생활 편의성은 높아지지만 그때부터는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단층 컨테이너 주택과 마찬가지가 된다. 주거 편의성을 높일수록 고정식 주택과 비슷해지고, 이동성을 유지할수록 정상적인 주거환경에서 멀어지는 딜레마다.세 번째 문제는 주거의 질이다. 정치권에서 가장 강하게 반발하는 부분도 이 대목이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최저주거기준’에 따르면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은 14㎡다.또한 최저주거기준은 주택에 상·하수도시설을 갖춘 전용 입식부엌과 전용 수세식 화장실, 목욕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구조와 성능에서도 영구건물로서 구조강도를 확보하고 적절한 방음·환기·채광·난방시설과 전기시설, 화재 발생시 대피로도 확보해야 한다. 폐버스를 개조해 이같은 주거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청년주택보다 이재민 긴급주거 활용도 커 다만 ’청년 긴급·초단기 주거수단’이나 이재민용 긴급 주거수단으로는 검토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예컨대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와 1~3개월 동안 취업활동을 하는 청년이나 단기 인턴, 대학 기숙사 입주를 기다리는 학생, 갑자기 기존 거처를 잃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오히려 활용도가 더 높아 보이는 분야는 재난 이재민을 위한 긴급주거다. 산불이나 폭우, 지진 등으로 주택이 파손되거나 대피가 필요한 경우 버스의 이동성을 활용해 재난지역 인근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있어서다. 체육관이나 임시대피소보다 사생활을 확보하기 쉽고, 침상과 냉난방·전기·간이 취사시설 등을 갖추면 복구기간 동안 머무는 임시거처로 활용할 수도 있다.실제로 해외 버스 하우스도 영구주택보다는 노숙인·이재민 등에게 일정 기간 거처를 제공하는 ‘주거의 중간 단계’에 가깝다.

2026.08.09 15:32

5분 소요
서울 입주물량 감소에 신축 희소성 부각…‘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 예비당첨자 계약

부동산 일반

-서울 입주 예정 물량 올해 1만8,880가구…전년 대비 41.7% 감소 전망-1순위 평균 114.79대 1 기록…8월 8~9일 예비당첨자 계약 진행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도심 신축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비사업 지연과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공급이 제한되는 가운데 역세권 입지와 중소형 평면을 갖춘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5,370가구로 지난해 23만8,077가구보다 26.3% 감소할 전망이다.서울의 입주 물량은 지난해 3만2,370가구에서 올해 1만8,880가구로 41.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027년에는 1만7,197가구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업계에서 서울의 연간 적정 수요로 제시하는 4만5,000가구와 비교하면 3분의 1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공급 감소 배경으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인허가 지연과 공사비 상승 등이 꼽힌다. 정비사업 기간이 길어지고 착공과 분양 일정이 미뤄지면서 서울 도심에서 새 아파트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하는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가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29층, 3개동, 총 3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2가구다.특별공급에서는 38가구 모집에 4,045명이 신청해 평균 1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4가구 모집에 3,903명이 접수해 평균 114.79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전용면적 59㎡는 3가구 모집에 596명이 신청해 198.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전용 53㎡는 1,0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분양 측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1순위 경쟁률은 올해 동작구에서 공급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분양된 ‘드파인 아르티아’는 평균 16.5대 1, ‘흑석 써밋 더힐’은 32.5대 1,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서울 전체 전용 60㎡ 이하 소형 주택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3.97대 1인 점과 비교하면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의 경쟁률은 약 8배 수준이다. 공급 물량이 적은 서울 도심 중소형 신축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단지는 중소형 면적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설계를 적용했다. 조망을 고려한 평면과 함께 전 가구에 시스템 드레스룸을 기본 제공하고, 수납공간을 확대한 설계를 도입했다는 것이 분양 측 설명이다.교통 여건으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이 인접해 있으며 동작구 종합행정타운도 도보 생활권에 자리한다.7호선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1·9호선 노량진역과의 연계를 통해 여의도와 용산 등 주요 업무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 실제 이동시간은 노선과 환승,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전용 59㎡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약 16억7,100만원이다. 지난 5월 공급된 아크로 리버스카이 전용 59㎡ 분양가는 약 21억5,800만원,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청약을 진행한 드파인 아르티아의 같은 면적 분양가는 약 22억4,000만원이었다.다만 단지별 분양가격에는 공급 시기와 입지, 층·향, 브랜드, 평면, 계약 조건 등이 다르게 반영되므로 단순한 가격 차이를 향후 시세 차익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입주 물량 감소 전망과 도심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예비당첨자 계약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 홍보관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마련돼 있다.

2026.08.08 09:00

3분 소요
목동 재건축 본격화에 오목교역 중심성 부각…‘목동윤슬자이’ 공급

부동산 일반

-교통·상업·교육·문화 인프라 집적…생활권 확대에도 기존 중심축 수요 집중-옛 KT부지에 48층·651실 복합개발…스카이 커뮤니티·조선호텔 멤버십 시설 조성 도시 개발로 주거권역이 넓어져도 교통과 상업, 업무, 문화 기능이 축적된 기존 중심지는 생활권의 기준점으로 남는 경향이 있다. 주변 인구와 소비가 늘어날수록 중심지로 유입되는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이른바 ‘중심지 락인 효과’다.부동산업계에서는 중심 생활권이 개별 시설 하나가 아니라 교통망과 상권, 업무 네트워크, 주민의 생활 동선이 장기간 중첩되며 형성된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주변에 들어서더라도 기존 중심축이 단기간에 대체되기 어려운 이유다.서울 반포·잠원 생활권에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강변을 따라 재건축 단지가 확산했지만 광역교통망과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이 집중된 고속터미널 일대는 여전히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2026년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센트럴시티터미널 내 반포동 토지의 공시지가는 ㎡당 2,720만원으로, 신반포역 북측 배후 상업지의 1,648만원보다 약 65% 높았다. 교통과 상업·문화 기능이 집적된 핵심부의 토지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다.강남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삼성동 업무권역이 테헤란로와 청담·대치 일대로 확장됐지만 코엑스는 여전히 주요 업무·상업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잠실 역시 업무와 주거 기능이 문정·가락동까지 넓어졌지만 광역교통과 대형 상업·문화시설은 잠실역과 롯데월드타워 일대에 집중돼 있다.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교통과 상업, 업무, 문화, 주거 기능이 한곳에 집적돼 있다는 점이다. 주변 개발로 유입된 인구의 생활·소비 수요까지 기존 중심지가 흡수하면서 영향력이 유지되는 구조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시의 중심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이동하고 소비하는 동선이 가장 많이 겹치는 곳”이라며 “생활권이 확장돼도 교통과 상권, 업무 기능이 이미 자리 잡은 중심지는 주변 개발에서 발생한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대규모 재건축을 앞둔 목동에서도 기존 중심 생활권의 역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더라도 상업·교육·의료·문화시설이 집중된 오목교역 일대가 생활권의 중심축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오목교역 주변에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메가박스, 이대목동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SBS·CBS 방송시설과 목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교통과 쇼핑, 교육, 업무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재건축으로 목동 일대 주거 규모가 확대되면 새로 유입되는 인구의 생활·소비 수요도 기존 인프라가 집중된 오목교역 권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이런 가운데 오목교역 인근 옛 KT부지에서 복합개발 프로젝트 ‘목동윤슬자이’가 공급될 예정이다.목동윤슬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14~203㎡의 주거형 오피스텔 651실과 근린생활·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선다.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설치하며 일부 호실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한다. 사업 측은 아파트의 공간 활용성과 고급 주거상품의 설계를 결합한 ‘하이퍼트’를 상품 콘셉트로 제시했다.저층부 외관에는 아티스트 네드 칸의 작품 ‘윤슬’을 적용할 예정이다.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패널을 활용해 시간과 날씨에 따라 외관의 표정이 달라지도록 설계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멤버십 피트니스 시설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도 조성된다. 102동 47층에는 와인 리저브와 프라이빗 다이닝룸,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영화·음악 감상 공간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9층에는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루프탑 가든을 마련한다.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을 결합하고 고층부 커뮤니티를 배치해 복합개발의 상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목동윤슬자이는 향후 중심지로 성장할 외곽 입지가 아니라 교통과 상업, 교육, 문화 기능이 이미 형성된 오목교역 생활권에 들어서는 프로젝트”라며 “목동 재건축과 주변 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 중심 생활권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목동 일대 정비사업과 주변 개발의 일정, 규모는 인허가와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부동산 가치는 금리와 수급, 정책 등 시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08.07 11:29

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