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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움, 베르사유 건축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분야 내부 특별상 수상

건설

오디움 오디오 박물관이 유네스코(UNESCO)가 주관하는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World’s Most Beautiful Museums) 분야에서 2025년 내부 특별상(Special Prize for an Interior)을 수상했다. 이는 5월에 동일 분야의 전 세계 7개 박물관 중 하나로 선정된 데 이어, 오디움 실내 공간의 미적, 기능적 성취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다. 올해 5월, 오디움은 베르사유 건축상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분야의 전 세계 7대 박물관 중 하나로 선정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혁신성 ▲독창성 ▲지역성 ▲공공성 ▲지속가능성 등 다층적 평가 기준에 따라 7개 박물관 후보들과 경쟁을 이어왔다. 오디움은 12월 시상식에서 실내 공간의 감각적 완성도와 기능적 설계가 높이 평가되며, 내부 특별상을 수상했다. 베르사유 건축상은 건축가·디자이너·문화 예술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이 매년 세계의 우수 건축을 선정하는 국제 건축상이다. 수상 부문은▲베르사유 본상 ▲내부 특별상(Special Prize for an Interior) ▲외부 특별상(Special Prize for an Exterior) 세 가지이며, ‘박물관’(Museum) 분야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4년에 신설됐다.‘보이지 않는 소리’를 공간으로 구현 오디움의 내부 공간은 ▲수직으로 배열된 알루미늄 파이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 ▲목재의 질감과 향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이 공간 속에서 감각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구성은 시각·청각·촉각·후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총체예술(Gesamtkunstwerk)적 경험을 구현하며, 오디움이 지향해 온 공간 철학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번 ‘내부 특별상’은 오디움의 실내 공간이 미적 완성도와 기능적 설계, 그리고 문화적·공공적 가치를 균형 있게 담아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취이다.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는 “건축이 문화적 맥락에 반응하고 공동체를 고양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제롬 구아댕(Jérôme Gouadain)은 “아름다움이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인간 중심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가치”라고 언급했다. 오디움의 내부 공간은 이러한 베르사유 건축상의 평가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디움은 “이번 수상은 오디움이 지향해 온 건축적 가치와 공간적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운드 문화유산 연구와 청각 중심 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으로서 국제적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설립 초기부터 추진해 온 사운드 문화유산의 연구·보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운드 아카이브 조성을 중장기 핵심 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디움을 설계한 건축가 쿠마 켄고(Kengo Kuma) 역시 이번 수상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오디움에서 저는 소리가 인간 안에 잠든 본래의 감각을 깨우는 힘에 주목했다”며 “이곳은 소리와 빛, 바람과 향기가 겹겹이 포개지며, 기존의 미술관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감각적 경험의 장을 만들어내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간이 관람객에게 조용한 치유와 섬세한 감각의 회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이번 수상이 이러한 가능성을 더 넓게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디움은 문화예술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를 치유하는 중대한 가치임을 인식하고, 음향 및 청각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의 장을 넓히고자 지난해 6월 설립된 후, 일반 대중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2025.12.09 16:15

3분 소요
HDC현대산업개발,  동절기 안전 강화 위한 경영진 현장 점검 진행

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겨울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4일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마산만 일부를 매립해 약 63만㎡의 인공섬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 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약지반 처리, 도로 및 수변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이날 점검에는 정경구 대표이사(CEO)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 ▲산책로 ▲조형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포함해 전체적인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점검 과정에서 약 15년이라는 공사 기간 힘써온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준공까지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항만 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경영진이 방문해 주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형 인프라 공사는 사회의 주요 기반 시설이 되는 것으로 안전 관리는 공사 과정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한다”라며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엄격한 점검을 통해 공사 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장마철과 같이 안전 관리 중요성이 두드러지는 시기에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과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취약 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안전·품질 점검 등 관리 활동을 강화해 현장에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08 12:05

2분 소요
자이가이스트, 단지형 모듈러 시장 사업 영역 본격 확장

건설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단지형 모듈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에 나섰다. 자이가이스트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 목조 모듈러로 지은 직원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자이가이스트 목조 모듈러 기숙사 단지 드림 포레스트 준공을 기념해 지난 5일 엘리시안 강촌에서 강원 및 수도권에 위치한 리조트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드림 포레스트 데이’를 열고, 모듈러 주택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빠른 공사기간으로 리조트 운영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모듈러 건축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리조트 관계자들은 모듈러 공법으로 건립된 기숙사를 직접 돌아보며 모듈러 공법이 가진 ▲초단기 공사 ▲예산 효율화 ▲저소음 시공 등 리조트 운영에 최적화된 모듈러 시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모듈러 공법으로 준공한 기숙사 드림 포레스트는 지상 2층 13개동 총 91실 규모로 조성됐다. 모듈의 공장 제작과 현장 설치를 병행해 준공 기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리조트 운영기간 중에도 저소음, 저 먼지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운영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모듈러 공법의 장점을 살렸다. 뿐만 아니라, 상주 직원들의 다양한 거주 패턴을 고려해 생활 동선이 중첩되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자연채광과 통풍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선보였다.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드림 포레스트는 리조트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러 모델을 현장에 적용한 프로젝트로, 리조트에서 모듈러가 가지는 효율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용 중심의 모듈러 솔루션을 개발해 리조트, 단독주택, 숙소형 건물 등 다양한 유형으로 모듈러를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의 모듈러 전문 자회사로 2023년 본격 런칭했다. 기존에는 주로 단독주택 위주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최근 경북 안동에서 이재민 주거회복을 위한 단독주택을 선보이는 한편 골프텔, 아파트 단지 티하우스 건립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상품을 선보이며 기업 간 거래(B2B), 기업‧정부 간 거래(B2G)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5.12.08 11:34

2분 소요
'해외 수주 폭발’ K건설, 단순 외형 경쟁 넘어 구조개편 시험대

건설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 리스크에도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가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장 반전의 분기점에 들어섰다. 중동 중심이던 발주 구조가 유럽과 에너지 시장으로 옮겨가고, 원전·플랜트 중심의 고수익 프로젝트가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대형 프로젝트 쏠림과 수익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외형 확대’에서 ‘수익형 글로벌 사업 모델’로의 체질 전환이 향후 K-건설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는 올해 10월까지 총 428억8579만달러(약 63조640억원)의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 전년 동기 285억2585만달러(약 41조9590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통계가 집계된 매년 10월 누적 기준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고 실적이다. 총 45개 기업이 34개국에서 72건을 따냈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삼성물산·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삼성E&A·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수주 상위권을 형성했다. 중동에서 유럽으로…원전이 시장 판 바꿔 올해 수주 실적을 보면 한수원이 196억218만달러(약 28조8370억원)로 단일 기업 기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사실상 올해 해외 수주 성장분의 절반을 한 기업이 견인한 셈이다. 핵심 기여는 동유럽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프로젝트(187억달러·약 27조5100억원)였다. 이는 한국 해외건설 역사상 역대 2위 규모로, 업계는 이를 계기로 폴란드·불가리아 등 인접국 원전 재건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으로 평가한다. 건설사별 성과도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플랜트·에너지 분야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달아 확보하며 민간 부문 최상위권을 견인했다. 삼성물산은 중동과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발전설비 사업을 잇따라 따내며 해외 수주 규모를 빠르게 확장했다. 올해 확보한 해외 사업액은 약 63억달러(9조2700억원)에 달하며 업계 2위권에 자리했다. 특히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단독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담당하게 되면서 신재생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앞서 수주한 라스라판·메사이드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태양광 발전 용량의 대부분을 삼성물산이 수행하게 된다.현대건설은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 이라크 해수처리 사업, 사우디 송전선로 공사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올해 해외 수주액은 약 41억달러(약 6조306억원)를 기록했다. 원전·송배전·담수화 등 공종 다변화가 실적 방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향후 원전·소형모듈원전(SMR) 분야를 신성장 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연간 7조원 규모 원전 수주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한 상태다.삼성E&A도 지난 10월 미국 와바시 지역의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EPF 프로젝트를 따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금액은 약 4억7000만달러(약 6900억원) 규모로 크지 않지만, 친환경 암모니아 분야 첫 진출이자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의 미국 재진출로 상징성이 크다.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역시 해외 발주 대응을 강화하면서 수주 순위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반면 GS건설과 DL이앤씨는 해외 플랜트 경쟁 심화와 프로젝트 선별 강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지역별 수주 비중에서도 뚜렷한 이동이 관측된다. 사우디·카타르 등 중동에 쏠렸던 수주가 올해는 유럽이 주력 시장으로 부상했다. 올해 유럽 수주액은 198억1932만달러(약 29조1500억원)로 전체의 46.2%를 차지해 처음으로 지역별 1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6배 이상 폭증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의 초대형 도시·인프라 사업은 여전히 전략적이지만 발주 위축과 지연 이슈가 존재하는 반면, 유럽은 원전·청정에너지·인프라 리뉴얼이 분명한 정책 수요로 등장하고 있다”며 “중동 의존도가 줄어드는 가운데 수주 기반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건설사들은 연말까지 사우디 ▲네옴(NEOM) 프로젝트 ▲카타르 액화천연간스(LNG) 플랜트 추가 발주 ▲동남아 인프라 패키지 사업 등을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남은 기간 변수가 없다면 올해 총 해외수주 500억달러(약 73조2750억원) 돌파는 무난하다”는 전망을 낸다. 실제로 정부도 ‘수출·수주 외교지원단’ 출범을 통해 재외공관·부처·경제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원 체제를 가동, 금융 접근성·정책 지원·국가 간 프로젝트 협력에 힘을 싣고 있다.'천장 뚫은 해외 수주'…낙관 일변도는 금물해외 수주 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구조적 한계와 리스크도 여전하다. 우선 올해 실적 증가분 대부분이 두코바니 원전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집중된 만큼, 향후 후속 대형 사업이 지연되거나 부재할 경우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원전 효과를 제외하면 전체 수주 규모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해외 사업은 고위험 구조라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다. ▲지정학 갈등 ▲환율·자재비 변동 ▲저가 수주 경쟁 심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강화 등은 국내 기업 수익성에 위협 요인이다. 중동 프로젝트 감소세 역시 지속된다면 시장 다변화 속도도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올해 흐름이 단순한 ‘수주 반등’이 아니라 K건설 산업의 체질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라고 해석한다. 국내 주택경기 의존도를 낮추고, 플랜트·에너지·스마트 인프라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모델로 전환하는 기업이 향후 업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업계는 이제 양적 수주 확대보다 ‘수익형 해외 진출’에 방점을 찍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국내 수요가 반등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외 수주 확대가 필수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중요한 건 ‘공사 따오는 것’이 아니라 ‘돈 남기는 사업’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전·에너지·친환경 인프라는 선진국 중심으로 발주가 꾸준해 글로벌 시장에서 구조적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12.07 14:00

4분 소요
전국 1만여가구 공급…남양주왕숙 2개 블록 본청약 진행

부동산 일반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1만2가구(일반분양 3646가구)가 분양한다.주요 단지별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 왕숙지구 A-24·B-17블록’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대야미 A-2 신혼희망타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창원센트럴아이파크’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남양주 왕숙지구 A24·B17 블록의 물량은 총 881가구로, 사전청약 629가구와 본청약(특별공급·일반공급)252가구로 구성된다. A24블록은 신혼희망타운, B17블록은 공공분양이다. 본청약 물량은 A24블록 164가구, B17블록 88가구다. 두 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낮은 3.3㎡당 1880만원 수준이다.A24블록 전용 55㎡는 4억6000만원대에, B17블록 전용 74㎡와 전용 84㎡는 각각 5억6000만원대와 6억4000만원대에 분양 가격이 책정됐다.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 ▲경기 이천시 중일동 ‘이천중리금성백조예미지’ 등 총 7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 일정도 예정돼 있다. 제주 제주시 도내동에서는 이안연동스퀘어 1순위 청약이 시작되며, 경기 부천시 여월동의 여월중앙하이츠아르비채 2순위 청약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 서구 원당동에서는 인천검단호반써밋Ⅲ 2순위 청약이 시행된다.아울러, 경기 김포시 사우동의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B2)는 오는 12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경기 양평군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양평, 경남 김해시의 김해안동에피트 등도 내주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12.06 15:03

1분 소요
중소형 건설사주, 주택 공급 기대감에 연일 ‘들썩’…실적 회복 이어질까

건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가 재점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중소형 건설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사 수주 부진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 등 복합 악재로 침체돼 있던 건설업종이 정책 모멘텀(동력)을 기반으로 반등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8%(2950원)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광토건, 신원종합개발도 일제히 상한가를 터치했다. 이날 ▲일성건설(16.83%) ▲KCC건설(12.16%) ▲동신건설(7.53%) ▲계룡건설(5.20%) 등 다른 중소형 건설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건축공사 수주 확대 기대와 함께,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중소형 건설주의 상승 배경에는 국토교통부 리더십 변화가 자리한다. 이는 김이탁 경인여대 교수가 최근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되며 정책 추진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김 차관은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 사령탑으로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누구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 2일 취임사로 “국민이 원하는 입지에 양질의 주택이 충분히 공급된다는 믿음을 드려야 한다”며 “9·7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또 “장기간 침체한 국내 건설산업을 회복시키켜야 한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개혁도 차질없이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특히 김 차관이 주택공급 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는 만큼, 연내 발표될 공급 후속 대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 차관은 국토부에서 주택정책과장·주택정비과장·주택건설공급과장·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등을 거친 ‘주택통’으로 불린다.이에 공급 물량 확대가 실수요형 주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형 건설사에 직접적인 실적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도 시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기대감이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까다만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최근 건설기성 통계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는 가운데, 대다수 중소형 건설사는 재무 안정성과 수주 흐름에서 변동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공급 확대가 공약과 선언을 넘어 실제 개발 일정과 수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따라, 중소형 건설주의 반등이 ‘단기 테마’로 끝날지 ‘업황 회복의 출발점’이 될지 향방이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만약 정책과 수주 실적이 맞물릴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대로 정책 모멘텀만으로 매수세가 유지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공급 계획의 구체적 발표 시기 ▲사업지 입지 및 인허가 속도 ▲지방자치단체·LH 등 발주 확대 여부 ▲주택 수요 및 금융 환경 변화가 꼽힌다. 전문가들은 “정책 신호만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발주·착공·매출로 이어지는 구조적 개선이 확인돼야 이번 랠리가 지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2025.12.05 17:35

3분 소요
GS건설, ‘LH와 공공재개발’…성북1구역 탈바꿈 시동

건설

GS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인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성북1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수년간 사업 지연으로 재개발이 난항을 겪다 작년 10월 LH가 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성북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악산, 낙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GS건설은 도심 주거의 새로운 시작이자 통합된 하나의 명품 단지를 만든다는 뜻을 담아 단지명을 ‘자이 비:원’(‘Begin One’ 또는 ‘Be One’)을 제안했다. 80m에 달하는 큰 단차를 지닌 경사지라는 지형적 난제를 해결하고자 지형 순응형 데크를 도입해 평탄화 구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지 중심이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세대 배치와 판상형 비율 확대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북악산, 낙산 등 자연 녹지와 서울 도심 조망을 동시에 갖춘 입지적 특성을 살린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3개의 경관 타워를 세워 역동적 스카이라인을 구현하고, 도심과 성북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단지 내 산책로도 조성한다. 성북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계획돼 있다.홍보관에서는 6일부터 소유자를 대상으로 자이(Xi) 특화 설계를 공개한다.GS건설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투명성과 신속성에 성북동의 입지적 장점이 결합된 사업”이라며 “도시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앞당겨 정부 부동산 정책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12.05 12:51

2분 소요
HDC현대산업개발, 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도봉구 가구 헌정식 개최

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침수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헌정식을 개최했다.지난 1일 열린 이번 헌정식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가운데 침수로 큰 피해를 겪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주거취약계층이 새롭게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중증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반복된 침수로 인해 생활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부 공간 전체를 보수하고 환풍기를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했다. 개보수된 집을 확인한 보호자는 침수 이후 열악했던 환경을 떠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이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등 총 15개 가구에서 성과를 확인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대와 상생을 실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내 취약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및 후원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강남구 소재 1호 가구 주거개선에 이어 올해도 ▲구로구 ▲금천구 ▲중랑구 등 4가구를 재단장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임직원들이 개보수하는 가구를 방문해 건축 봉사에 참여해 주거개선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2025.12.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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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연말까지 수도권 청년·신혼 대상 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부동산 일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 임대주택 약 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LH는 우선 이달 수도권 지역에 매입임대주택 1917가구와 건설임대주택 1092가구 등 총 3009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자격 검증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듬해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달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2025년 제4차)가 시행된다. 전국 3133가구 중 수도권 지역에 약 60% 이상인 1917가구가 공급되며, 서울 지역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22개 자치구에서 공급이 진행된다.유형별로는 청년 729가구(기숙사형 102가구 포함), 신혼·신생아 1188가구이다. 최근 공고 평균 경쟁률을 고려하면 이번 공고에도 실수요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을 공급한다.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도 추진된다.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한다.‘신혼·신생아Ⅰ 유형’은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임대료 20%)으로 공급하며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LH는 오는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LH청약 플러스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을 거친 뒤 내년 3월 중에는 입주가 가능하다.12월 수도권 지역에는 건설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총 1092가구로 ▲양주회천 A-25 영구임대주택 472가구 ▲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 620가구이다.양주회천 A-25 영구임대주택은 서울에서 약 20㎞에 위치한 양주신도시에 위치하며 GTX-C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청약기간(12월 15일~19일) 동안 양주시 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장호원읍 중심지에 위치해 주변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국도3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오는 29일 모집공고 후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플러스 및 현장 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1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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