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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끝났다고?...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시장 연다” [이코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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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겪는 3~7년 사이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창업가의 생생한 이야기는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그를 만나러 가는 길에는 의문이 따랐다. 한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확장현실(XR) 기술은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것으로 평가받았다. 게임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XR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내놨지만 한여름밤의 꿈처럼 어느 순간 사그라들었다. 하드웨어의 편의성 부족과 상용화의 한계로 기대만큼 대중화되지 못했다. 그런데 그 시장에서 그의 기업은 조용하고 묵직하게 성장하고 있다. 그 이유가 궁금했고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그는 20년 넘게 3D 게임 엔진 개발자로 살며 가상 세계를 조율해 온 베테랑 엔지니어였다. 수많은 게임을 성공시키고 수익을 내는 삶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때, 그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였다. 그는 당시의 충격을 회고하며 "내가 가진 기술은 있지만,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기술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된 지점이다.그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사회 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 나섰다. 게임 엔진 기술을 교육과 훈련, 특히 위험한 현장에 투입되는 전문가들의 가상 훈련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2019년 3월, ‘인터랙트’라는 이름의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이름 그대로 가상과 실제 세계 사이의 완벽한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는 게임 업계의 화려한 조명을 뒤로하고, 소방·군·경찰 등 공공 안전의 최전선을 지키는 ‘XR(확장현실) 훈련의 어도비(Adobe)’를 꿈꾸고 있다.죽어가는 XR 시장에서 ‘훈련’이라는 생존법 찾아권 대표는 과거 메타버스와 XR에 쏠렸던 시장의 관심이 하락한 현 상황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나 게임 분야의 XR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정체되어 있으나, 교육 훈련 분야는 수요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고비용 혹은 고위험 훈련을 가상 공간에서 반복 수행할 수 있다는 실용적 가치 때문이다.인터랙트는 ▲공군 기지 방어 훈련 시스템 ▲소방 훈련 시스템 ▲경찰청 가상(VR) 운전능력 평가 시스템 등 주요 B2G(기업-정부 간 거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입지를 다졌다. 충북 옥천에 구축한 XR 훈련 센터는 가상 공간의 벽과 실제 공간의 물리적 패널 위치를 동기화했다. 이를 통해 훈련생이 가상의 벽을 걷어차거나 기대는 등 실감 나는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공공 기관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었던 핵심은 자체 ‘엔진’ 보유에 있다. 유니티(Unity)나 언리얼(Unreal) 등 글로벌 상용 엔진은 라이선스 비용 외에도 전문 개발자의 코딩이 필수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반면 인터랙트가 개발한 노코드(No-Code) 엔진 ‘ETXR’은 비전문가인 소방관이나 군 교관이 수일 내의 교육만으로 직접 훈련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권 대표는 이를 “그림을 편집해주는 외주 회사가 아니라 도구(포토샵 등)를 개발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국경을 넘는 안전 기술, 키르기스스탄에서 두바이까지인터랙트의 기술은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비상상황부(MOES)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형 XR 소방 훈련 시스템을 수출했다. 베트남과 중국에서도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매출 지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설립 당시 3억 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40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목표치는 100억 원에서 160억 원 사이로 설정했으며,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 대표는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향후 목표는 2030년 나스닥(Nasdaq) 상장이다. 권 대표는 기술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이미 미국 로펌과 계약하여 IFRS 국제회계기준 도입 및 ESG 경영 구조 구축 등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법률 자문부터 기숙사까지... "직원이 행복해야 기술도 빛나"인터랙트는 임직원 및 직계 존비속을 대상으로 한 법률 자문 서비스와 지방 출신 사원을 위한 기숙사 운영 등 사내 복지를 시행 중이다. 직원의 생활 안정이 업무 집중도와 기술의 진정성으로 이어진다는 권 대표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기술적으로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자동 모델링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의 템플릿 방식에서 나아가, 종이에 그린 평면도를 촬영하면 AI가 즉각 3D 훈련 공간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권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정책 자금에 의존하기보다 린(Lean) 스타트업 방식으로 시장 반응을 신속히 검증하며 점진적으로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20 09:00

4분 소요
솔트룩스, 주주 대상 AI 에이전트 ‘구버’ 1년 무료 이용권 제공

테크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자사 주주를 대상으로 자회사 ‘구버’(Goover)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솔트룩스는 주주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피드백을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공 혜택은 연간 구독료 24만원 상당의 ‘구버 프로’(Goover Pro)’ 플랜 1년 이용권이다.이벤트 참여 대상은 솔트룩스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 전원이다. 신청 희망자는 4월 30일까지 솔트룩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 증권사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보유 주식 화면 캡처 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용권은 5월 1일 일괄 부여될 예정이다.구버는 솔트룩스의 초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 3.5’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추론 AI 기반 딥리서치 ▲실시간 이슈 탐지 ▲리포트 및 팟캐스트 생성 ▲슬라이드 자동 생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솔트룩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집되는 주주들의 사용 경험과 의견을 향후 기능 개선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프로모션 안내 페이지 등에 피드백 접수용 이메일 주소를 상시 운용한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주주들이 자회사 AI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사용자 피드백이 서비스 발전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6:08

1분 소요
'붉은사막' 7년 개발했는데…펄어비스, 기대 이하 평가에 '하한가'

증권 일반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이 출시를 하루 앞두고 전문가 평가에서 호불호가 갈리면서 펄어비스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했다.19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29.88%(1만9600원) 급락한 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7년의 개발 끝에 공개를 앞둔 게임 '붉은사막'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엠바고가 해제되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을 접한 각국 매체의 리뷰가 공개됐다. 글로벌 비평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붉은사막 PC 버전은 메타스코어 78점을 기록중이다.메타크리틱은 전세계 전문 매체들이 게임·영화에 매긴 점수 평균치를 집계하는 사이트로, 게임의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70점대는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수준이지만, 붉은사막이 7년의 개발 기간과 거듭된 일정 연기로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대작'으로 기대를 모은 것에 비하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히트작의 경우 메타스코어 80점대 중후반에서 90점 이상까지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도 '붉은사막'에 대해 최소 80점 이상의 점수를 기대한 것으로 전해졌다.호평을 준 매체들은 "생동감이 넘치고 발견의 즐거움으로 가득한, 역동적이고 시각적으로 황홀한 오픈 월드" "앞으로 수년간 우리 사이에서 회자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반면 "콘텐츠의 양은 방대할지언정 질적인 면에서는 얄팍하다" "과함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붉은사막은 '거대한 실망'이다" 등의 비판적인 평가도 나왔다.붉은사막은 오는 20일 PC 스팀(Steam)과 애플 맥(Mac)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지포스 나우 플랫폼으로 전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2026.03.19 15:40

1분 소요
LGU+, 850㎒ 통신으로 '누수' 잡는다…국제 물 박람회서 AIoT 솔루션 소개

IT 일반

LG유플러스는 국제 물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상·하수도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 물산업 박람회'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수도 원격 검침부터 시설물 안전 관리에 이르는 물 산업 관련 솔루션을 소개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 7월 업계 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을 상용화한 이래 현재까지 수도 원격 검침 분야에서 약 250만 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계량기는 지중에 매설되거나 건물 내에 설치되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에 통신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LG유플러스는 장애물 투과·회절 성능이 우수한 850㎒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중 환경 등 열악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는 IoT 통신과 필수 솔루션을 전시한다. 수도 원격 검침은 계량기에 부착된 IoT 단말이 사용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통신망으로 전송하는 것으로 기존의 방문 검침 대비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누수·과다 사용 등을 감지해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다.또 정수된 물이 가정으로 공급되고 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하는 과정 전반의 시설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충격·누수 등을 감지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이 외에도 다양한 단말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을 전시한다.박성율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사업혁신그룹장은 "앞으로도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지자체와 공공 분야의 수자원 관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27

2분 소요
공짜 웹툰의 대가는 20억…카카오엔터·네이버웹툰, 불법 사이트 '아지툰' 상대 민사 승소

IT 일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소송은 네이버웹툰과 공동 원고로 진행됐으며, 법원은 각 원고가 청구한 손해배상 10억원을 전액 인용해 총 20억원 규모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아지툰은 웹툰 약 75만건, 웹소설 약 250만건을 불법 유통한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사이트다. 2024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검의 공조 수사로 운영자가 검거됐다. 이후 형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으며, 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이 유지됐다.업계는 아지툰이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봤다. 이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은 각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유통 규모와 운영 기간 등을 바탕으로 수천억원대 피해 추정액을 산정해 제출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각 원고에 대해 청구 금액 전액을 인용하고, 손해배상금 지급과 지연이자 및 가집행을 명령했다.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이번 판결은 대규모 저작권 침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이 함께 인정된 사례로, 불법 유통의 규모와 지속성이 확인된 판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 유통 대응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필요 시 고소·소송 등 법적 조치를 병행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18

1분 소요
NHN와플랫,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에 인천·제주 공급기업으로 선정

IT 일반

NHN와플랫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추진하는 취약지 대상 실행 사업으로, 돌봄 등 필수 사회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농어촌·도서·벽지 등 취약지역 6개 시도를 수행 지역으로 선정해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NHN와플랫은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6개 시도 가운데 인천·제주 2곳의 돌봄 취약지역 공급기업으로서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통해 AI 기반 비대면 돌봄을 지원한다.먼저 인천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과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강화군과 옹진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강화군과 옹진군 두 지역은 65세 이상 비율이 전국 평균인 21.2%보다 높은 24%, 26.4%를 기록하고 있으며, 1인 가구 비율 또한 강화군 49.5%, 옹진군 62.8%에 달한다. NHN와플랫은 두 지역의 돌봄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와플랫 AI생활지원사’를 제공하고, 추가로 스마트 바둑로봇 2대를 무상으로 기증하여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활동까지 지원한다.제주는 65세 이상 비율이 제주도 평균(20.1%)의 2배를 웃도는 초고령 지역 비양도(42.4%)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이곳은 배편이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돌봄 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다. 전체 가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0가구에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제공하여, 기상 악화 등으로 대면 서비스가 중단될 때도 AI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상시 AI 돌봄 인프라’를 구축한다.‘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어르신의 안전·안부·건강·생활·정서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돌봄 플랫폼이다. 식약처 인허가를 받은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으로 심혈관 및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고, 전문 의료진과 건강·정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AI에 기반한 5단계 안부 확인 체계를 통해 이상 징후 감지부터 24시간 365일 관제·출동까지 연계한다. 실제 돌봄 현장에서 어르신 앱 사용률 98%를 달성하여 실효성을 검증했다.NHN와플랫 황선영 대표는 “이번 사업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후 처음으로 실행하는 취약지 지원사업으로, 물리적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AI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NHN와플랫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26개 지자체에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공급했으며, 올해 40여 개 지자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6.03.19 10:14

2분 소요
SKT-에릭슨, AI 기반 네트워크·6G 표준화 '맞손'

IT 일반

SK텔레콤은 에릭슨과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첨단 네트워크 기술의 공동 연구와 검증에 중점을 뒀다. 협력 범위는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5G 고도화 ▲개방·자율 네트워크 ▲보안 ▲6G 표준화 및 미래 기술 등이다.먼저 양사는 AI-RAN 분야 협력으로 네트워크 성능·보안·에너지 효율 향상을 추진한다. AI-RAN은 네트워크가 채널 환경을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한 뒤 최적화를 수행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또 5G 기술 고도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차세대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개방·자율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멀티벤더 환경(여러 제조사 장비가 함께 운영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보안 분야에서는 제로트러스트 체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5G·6G 환경 전반에서 네트워크와 단말 보호를 강화하고 실시간 위협 대응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제로트러스트는 네트워크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접근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보안 모델이다.양사는 6G 표준화와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주파수 전략 ▲초대형 다중 안테나 기술 진화 ▲에너지 효율 기술 ▲통신과 센싱을 결합한 ISAC 등을 다룬다.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에릭슨과의 협력은 AI 기반 네트워크 진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자 6G 시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화와 실증 중심 연구로 AI 기반 네트워크 진화와 6G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09

2분 소요
KT, 이동통신·인터넷·IPTV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IT 일반

KT는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IPTV 전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내 브랜드의 고객 인지도·선호도·충성도 등을 조사해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지표다.KT는 이동통신 부문에서 고객 중심 상품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 확대에 주력했다. '초이스 요금제'와 'KT 구독', '요고'에 커피·편의점·쇼핑·가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혜택을 추가하고,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반영한 '내 마음대로 데이터'를 출시했다. 또 멤버십 등급별 할인 한도를 폐지해 혜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 및 젊은 세대를 위한 '패밀리박스'와 'Y박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는 KT 기가인터넷이 2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국내 최초로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IPTV 부문에서는 '지니 TV'가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모든G' 요금제로 실시간 채널·VOD·글로벌 OTT를 아우르는 올인원 콘텐츠 환경을 구현했다.KT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생활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경험 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3.19 09:43

1분 소요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 AI 스마트 안경 판매 개시…온·오프라인 결합 모델 도입

테크

인공지능(AI) 기업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라운즈(ROUNZ)가 전국 가맹 안경원을 통해 AI 스마트 안경 및 AR 선글라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예약 후 오프라인 안경원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도수 렌즈까지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옴니채널 유통 모델을 국내 안경원 최초로 도입한 사례다.라운즈는 아이웨어 전문 AI 서비스 기업으로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AI 안경’ 전용 메뉴를 신설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한 뒤, 가까운 가맹 안경원을 방문해 무료 시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안경의 특성상 시력 교정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안경사의 전문 검안과 도수 렌즈 가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이번에 출시된 제품군은 '로키드(Rokid) AI 안경'과 '레이네오(RayNeo) Air 4 AR 선글라스' 2종이다. 로키드 AI 안경은 챗GPT를 탑재해 음성으로 실시간 정보 검색과 90개국 언어 번역을 지원하며, 상대방의 음성을 렌즈 디스플레이에 자막으로 표시하는 기능을 갖췄다. 레이네오 AR 안경은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대형 가상 스크린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특화 기기다.라운즈 관계자는 “스마트 안경은 얼굴에 직접 착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경사의 세밀한 상담과 피팅이 필수적”이라며 “온라인의 편의성과 오프라인의 전문성을 결합해 AI 스마트 안경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글로벌 스마트 안경 시장은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개인 컴퓨팅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마트 애널리틱스 글로벌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스마트 안경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56억달러(약 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2026.03.19 09:26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