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IT

IT

B3랩스, 전용 GPU 인프라 ‘B3IQ’ 출시…소유·호스팅 분리해 데이터 통제 강화

테크

-엔비디아 GPU 시스템 분할 납부로 구매·데이터센터 위탁운영…유휴 연산자원 활용도 지원-뉴욕대·스탠퍼드대 등 연구진 초기 사용자로 참여…기업·연구기관의 프라이빗 AI 수요 겨냥 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업 B3랩스(B3 Labs)가 고객이 전용 GPU 장비를 직접 소유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은 위탁할 수 있는 AI 인프라 서비스 ‘B3IQ’를 출시했다. 외부 AI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AI 모델과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수요를 겨냥했다.B3IQ는 이용자가 엔비디아(NVIDIA) GPU 시스템을 분할 납부 방식으로 구매하고, 해당 장비를 B3랩스가 관리하는 미국 오리건 데이터센터에 배치해 사용하는 구조다. 회사 공식 채널에 따르면 초기 비용을 낮춰 전용 GPU 시스템을 확보한 뒤 잔여 대금을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기존 클라우드 GPU 서비스와 가장 큰 차이는 하드웨어 소유권이다. 이용자는 자신에게 할당된 전용 GPU 장비에서 AI 모델을 구동하고 프라이빗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시설과 장비 유지·관리 등 인프라 운영은 B3랩스가 담당한다.최근 생성형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기업의 내부 데이터나 연구자료를 외부 AI 서비스로 전송하지 않고 전용 인프라에서 처리하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반면 고성능 GPU 장비를 직접 구축하려면 초기 구매비용뿐 아니라 전력과 냉각, 공간, 유지보수 인력 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B3IQ는 이 같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비 소유’와 ‘인프라 운영’을 분리했다. 이용자가 전용 하드웨어와 연산환경을 확보하면서도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할 필요는 없도록 한 방식이다.유휴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B3IQ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 연산 수요와 연결할 수 있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장비 구매 잔액 상환에 활용하거나 별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금 납부가 완료된 이후에는 장비를 데이터센터에 계속 두고 운영하거나 실물 장비를 인도받는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B3랩스는 이를 통해 장기간 AI 연산자원이 필요한 조직이 GPU를 단순 임차하는 방식과 직접 구축하는 방식 사이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유휴 GPU 활용에 따른 수익은 외부 연산 수요와 가동률, 이용 가격, 운영비 등 시장 및 서비스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는 아니다.초기 사용자로는 뉴욕대와 스탠퍼드대, 다트머스대, 하와이대 마노아 등 대학 소속 교수진과 연구자, 학생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B3랩스 공식 채널에는 펜실베이니아대와 시카고대, 워털루대 연구팀 등의 이용 사례도 소개돼 있다.B3랩스는 오픈웨이트 AI 모델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조직이 직접 모델을 내려받아 운영하는 방식이 확대되는 점도 전용 GPU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자체 하드웨어에서 AI를 구동하면 데이터 처리 위치와 모델 운영 정책을 조직의 필요에 맞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B3랩스는 2024년 코인베이스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B3OS와 Labs, Holdings 등을 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션 겅(Sean Geng)은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B3랩스는 기업용 AI 실행 엔진 ‘B3OS’와 전용 GPU 인프라 ‘B3IQ’를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실행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션 겅 B3랩스 CTO는 “기관들은 AI가 어디에서 실행되고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연산 비용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원하고 있다”며 “B3IQ는 프라이빗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하드웨어와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휴 GPU 활용 네트워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2026.08.13 13:39

3분 소요
셀레나이민, 투자이민 수속·자산관리 ‘VIP 고객 대시보드’ 오픈

스타트업

USCIS 케이스 상태 연동해 I-526E·AOS·I-829 등 수속 단계 시각화투자 프로젝트 진행 현황·계약 서류 통합 관리…CRM 연계 알림 기능도 제공 해외투자이민 전문기업 셀레나이민이 영주권 수속부터 투자금 회수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전용 디지털 플랫폼 ‘프리미엄 VIP 고객 대시보드’를 선보였다.셀레나이민은 해외투자이민 과정에서 고객이 수속 진행 상황과 투자 프로젝트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VIP 고객 대시보드를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투자이민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투자이민은 영주권 수속과 투자금 회수까지 통상 수년이 소요되는 만큼 진행 상황과 투자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셀레나이민은 담당자에게 개별 문의해야 했던 정보 확인 절차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대시보드에는 전체 수속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진행률(Progress Bar) 기능을 적용했다. 미국 이민국(USCIS)의 공식 케이스 상태(Case Status) 데이터와 연동해 이민 청원(I-526E)부터 신분조정(AOS), 영사 인터뷰, 조건해지(I-829) 등 주요 절차의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투자 프로젝트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은 대시보드에서 투자 대상 프로젝트의 공사 진행 현황과 현장 실사 사진, 분기·반기별 개발사 공식 리포트, 자본금 구조(Capital Stack), 일자리 창출 현황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셀레나이민은 이를 통해 영주권 수속뿐 아니라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프로젝트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금 회수 여부와 시기, 투자 성과 등은 개별 프로젝트의 사업 진행 상황과 계약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계약 및 비자 관련 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프라이빗 아카이브’ 기능도 마련했다. 투자 계약서와 해외부동산 취득 신고서, 증여세 납부 증빙, 비자 관련 서류 등을 고객별 공간에 저장해 필요할 때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시보드는 셀레나이민의 자체 고객관리(CRM)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주요 수속 일정과 필요한 서류 갱신 시점 등을 고객별로 안내하며 PC와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최여경 셀레나이민 대표는 “해외투자이민은 단순한 수속 대행을 넘어 고객의 자산과 가족의 장기 계획이 함께 연결된 과정”이라며 “수속 및 투자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고객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이어 “영주권 수속부터 투자금 회수 과정까지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셀레나이민의 프리미엄 VIP 고객 대시보드는 현재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운영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 전용 로그인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8.13 13:37

2분 소요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독자 AI 모델 ‘모티프 3’ 오픈소스 공개

IT 일반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이하 모티프)가 독자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선보였다.모티프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모티프 3’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티프 3는 3140억(314B) 파라미터, 활성 132억(13.2B) 파라미터 규모의 전문가 혼합(MoE) 구조 모델이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차 사업자로 합류한 지 약 5개월 만에 바닥(프롬 스크래치)부터 자체 개발했다.모티프 3는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지능 지수 평가에서 47점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글로벌 LLM 순위에서는 전체 10위, 오픈웨이트 모델 기준으로는 4위다.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금융 업무 처리 성능을 평가하는 τ³-뱅킹에서 35.3점을 기록해 ▲딥시크 V4 프로 ▲키미 K2.6 ▲GLM-5.1 등 해외 주요 오픈웨이트 모델 5종을 상회했다. 코딩 및 시스템 작업 능력을 보는 터미널-벤치 2.1에서도 74.9점으로 비교군 중 1위를 나타냈다.환각(할루시네이션) 억제 능력도 확인됐다. 알지 못하는 내용을 지어내지 않는 지표인 AA-옴니사이언스 평가에서 71.6점을 받아 상위권(2위)에 안착했다. 이는 딥시크 V4 프로(5.9점), 큐웬-3.5(11.1점) 등 일부 초대형 모델 대비 안정적인 수치다. 활성 연산량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며 연산 대비 효율을 높인 결과다.임정환 모티프 대표는 “AI 모델 시장에서 국경은 의미가 없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만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로서 진정한 의미”라며 “이번에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프론티어 모델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1:57

2분 소요
네이버, ‘바다 위 AI 데이터센터’ 판탈라사 투자

IT 일반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으로 극심해진 데이터센터 전력난과 부지 확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상 AI 데이터센터’ 기술 확보에 나선다.네이버는 파력 발전을 활용해 부유식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판탈라사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16년 미국에서 출범한 판탈라사는 화석연료나 외부 발전소 없이 바다의 파력만으로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을 구축 중이다.판탈라사의 핵심 기술은 해상 부유식 노드 플랫폼 하나에 ▲파력 전력 생산 ▲AI 연산 및 처리 ▲해수 활용 서버 냉각 등 데이터센터 운영의 필수 기능을 모조리 통합한 것이다. 지상 데이터센터 구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토지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며, 전력 소모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각 설비를 바닷물로 대체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또 별도의 송전 인프라나 해저 케이블 설치 없이 노드 현장에서 AI 워크로드를 즉시 처리한 뒤, 스타링크 등 저궤도(LEO) 위성 통신망으로 지상으로 연산 결과를 송신한다. 저궤도 위성의 짧은 지연시간 덕분에 빠른 응답이 요구되는 AI 추론 작업에 적합하며 지리적 제약도 받지 않는다.판탈라사는 ‘오션-1’과 ‘오션-2’ 플랫폼으로 해상 검증을 마친 데 이어 연내 차세대 ‘오션-3’ 실증 배포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통해 차별화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파력 기반 재생에너지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차세대 기술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1:47

2분 소요
LG유플러스, ‘2026 나눔마켓’ 개최…사회적경제 주체 판로 확대 지원

IT 일반

LG유플러스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지역 농가, 전통주 생산 업체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제품 판로를 넓히고 자립을 돕기 위해 장을 마련한다.LG유플러스는 단발성 사내 바자회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2026 LG U+ 나눔마켓’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마곡사옥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는 용산사옥에서 차례로 열린다.현장에서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소속 시설들이 생산한 ▲견과류 ▲차류 ▲비누·세제 ▲베이커리 ▲참기름 등이 판매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계 농가의 ▲젤라또 ▲도라지 가공품 ▲사과 가공품 ▲한과 등 지역 특산품과 경기·인천 지역 전통주 생산 업체의 대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임직원 대상 LG전자 리퍼비시 가전 판매로 자원 순환의 의미도 더했다.수익금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U+희망도서관’ 조성 사업에 사용된다.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이어온 이 사업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점자프린터와 독서확대기 등 필수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의 기부금과 LG전자의 전자제품 지원, 헬스케어 기업 옴니케어의 건강 상품 기부가 더해졌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이번 나눔마켓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산품과 지역 우수 상품이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1:42

1분 소요
모바일로 돌아온 ‘데이브 더 다이버’, 9월 17일 모바일 버전 정식 출시

IT 일반

민트로켓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을 9월 17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그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탐험·수집·경영 요소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지난 2월 중국 출시 이후 100만 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오는 9월 1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현재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사전 예약 중이다.PC∙콘솔 버전에서 선보인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다듬고 손맛을 그대로 구현하였으며, 모바일 버전만의 세밀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기울임 조작으로 '반쵸 스시'에서 녹차를 따르는 과정을 손으로 체감할 수 있으며, 플레이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3단계 시야 거리 설정 기능도 선보였다. 아울러 '어인족 마을'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모바일 버전 출시와 함께 PC∙콘솔 버전에서 호평받은 주요 콘텐츠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 컬래버 콘텐츠와 DLC ‘인 더 정글’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본편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코브라의 보트 스킨’, ‘디지털 아트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구성된 ‘디지털 엑스트라’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6.08.13 11:35

2분 소요
삼성, 2030년 62조원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공략 박차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인도에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과 함께 고성장하고 있는 HVAC 분야의 역량 강화를 정조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생산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게 HVAC 설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푸네는 인도의 데이터센터 및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뭄바이 항구와 인접해 공급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생산라인과 사무실,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1만3826㎡(약 419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초 설비 및 장비 구축에 착수해 약 6개월 만에 양산 체제를 갖췄다.완전 가동 단계에 들어서면 연간 최대 6500대의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장비로는 플랙트그룹의 주력 제품인 공기조화기(AHU)를 비롯해,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이 있다.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인도 푸네 생산라인 준공은 인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삼성의 AI·플랫폼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HVAC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DA) 사업부는 HVAC 사업을 차세대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15억 유로(약 2조5000억원)를 투입해 독일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확보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다. 삼성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확대되고 있는 HVAC 시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야 하는 만큼 전력 소모가 크고 열관리(냉각)이 필수다.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은 2030년까지 441억 달러(약 62조원)로 연평균 18%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HVAC 사업은 최근 5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등 DA 사업부의 신성장 축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30% 이상 성장이라는 목표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13 09:53

2분 소요
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210억원…신작 통해 실적 반등 노린다

IT 일반

위메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약 1083억원, 영업손실은 약 21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9% 감소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약 8% 줄었으며, 지난 분기에 인식했던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결 관련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이 이번 분기 제외되면서 전체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절감 효과로 지난해 2분기 약 285억원에서 약 210억원으로 축소됐다.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2616억원으로, 2025년 상반기 매출 약 2587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약 125억원으로,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약 399억원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나이트 크로우’ IP를 활용한 신작의 이름을 ‘나이트 크로우W’로 확정하고, 글로벌 동시 론칭을 예고했다. 지난 6월에는 원작 ‘나이트 크로우’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2026.08.12 18:43

1분 소요
KT, 2분기 영업익 36.1%↓…해킹 수습·부동산 기저효과

IT 일반

KT가 개인정보 침해사고 수습에 따른 비용 부담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에 따른 착시효과(기저효과)가 겹치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다만 인공지능 전환(AX)과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부문이 선전하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이뤄지면서 지난 1분기보다는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KT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도 10.1% 줄어든 6조6799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발생한 해킹에 따른 고객 보답 프로그램 시행 여파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가운데, 당기순이익 역시 개인정보 침해사고 과징금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지출이 안정화되면서 1분기 대비 실적은 반등했다.무선 사업은 요금 감면 등의 영향을 받아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소폭 감소했다. 2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이용자의 83.2%까지 올랐다. KT는 ▲5G-LTE 통합요금제 ▲초이스 더블 요금제 등 신규 요금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유선 사업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확대와 부가서비스 호조로 인터넷 매출이 1.1% 늘었지만 집전화 이용 감소와 미디어 부문의 광고·PPV 매출 감소(0.5%↓)가 발목을 잡으며 전년 대비 뒷걸음질 쳤다.미래 먹거리인 B2B AX 분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형 구축 사업 종료 기저효과로 전체 B2B 매출은 줄었지만,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AI 도입과 KT클라우드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AX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솟구쳤다.KT는 국내 5대 시중은행 중 4곳의 AICC(AI 고객센터) 구축·운영을 꿰찼으며, 상반기에만 총 22건의 금융권 AX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민혜병 KT 재무실장(CFO)은 “AX 플랫폼 컴퍼니로의 전환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이익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역량 강화를 지속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7:42

2분 소요
삼성·SK, 성과급 불만 '노노 갈등'에도 '올해 교섭권은 없다'

산업 일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이슈로 ‘노노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새로운 노동조합이 설립되면서 세를 확장하고 있지만 올해 교섭권은 쟁취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성과급 현금 지급 원칙 사수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임직(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이하 통합노조)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노조 설립신청서를 제출한 통합노조는 가입 조합원 수가 12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측은 “통합노조와 관련해 현재까지 회사에 노조 설립 신고서 등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사측에서는 정식 노조와 관련한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통합노조의 출범은 가시화되고 있다. 통합노조는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인 약 1만8000명의 조합원을 확보해 과반노조가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성과급(PS) 현금 지급 원칙 사수와 교섭 투명성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복수노조 체제다.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의 전임직(이천·청주) 노조 등이 각각 별도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분산된 구조라 사측과의 교섭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통합노조 설립이 추진돼 왔다. 통합노조 설립 배경은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에 있다. 사측이 올해 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노사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PS 상한을 폐지하고, 해당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 지급액의 80%는 당해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측에서 기존 성과급 체계의 변화를 예고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기존 노조와 진행된 6차 교섭까지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통합노조는 “사측이 제안한 성과급 협상안을 전면 철회시켜 임단협에서 성과급 안건을 완벽히 분리하고, 향후 10년간 협상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노조는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할 경우 주가 변동에 따라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지난해 합의한 성과급 체계는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못 박고 있다. 그러나 통합노조가 출범하더라도 올해 교섭권을 가질 수 없을 전망이다. 이미 사측은 기존 노조를 대표 노조로 인정하고 교섭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교섭하고 있는 대표 노조가 이미 있기 때문에 현행 법상 통합노조가 출범한다고 해서 회사와 협상할 수 있는 지위를 가질 수는 건 아니다.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기존 노조와 계속 협상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통합노조는 직접 교섭이 어려울 경우 ▲교섭 참관 ▲진행 상황 공개 요구 ▲구성원 의견 전달 등의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노조, 블랙데이 등 연이은 성과급 차별 집회 삼성전자도 성과급 차별로 '노노 갈등'이 격화되고 있지만 올해 임단협을 이미 마무리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교섭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의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동행노조)는 교섭대표인 초기업노조가 회사와 체결한 2026년 임금협약 효력정지와 관련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원지법은 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합법 제29조의4 제 1항’을 근거로 동행노조가 지난 5월 공동교섭단 참여 종료 의사를 밝힌 이상, 이후 진행된 찬반투표 당시 교섭단 참여 노조로서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동행노조는 수원사업장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어 반도체 DS(다바이스솔루션) 부문과의 보상 격차 해소를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이 노조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수준의 보상안 마련 ▲2027년 성과급 지급을 위한 공통 재원의 사전 확보와 그 규모 공개 ▲2026년 임금교섭 전면 백지화와 실질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2026년 교섭은 이미 끝났다고 선을 긋고 있다. 성과급을 비롯한 임금 협상을 대표노조와 이미 합의해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삼성전자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0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DS 부문의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평균 6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DX 부문 직원에게는 1인당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만 돌아가는 구조다. 동행노조는 성과급 불만으로 매주 화요일을 ‘블랙데이’로 지정해 항의하고 있다. 오는 2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대규모 집회도 예고하고 있다. 동행노조는 지난 5월 2600명대의 노조원이 12일 현재 3만301명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반면 한때 7만명 이상이 가입했던 초기업노조의 경우 노노 갈등으로 인해 이탈자가 늘면서 과반노조 지위를 상실했다. 현재 5만3602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부문의 직원 수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동행노조의 조합원이 늘어난다고 해도 초기업노조를 넘어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26.08.12 17:13

4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