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알테오젠 1분기 영업익 610억원…전년比 253.5%↑
- 분기 매출 기준 역대 최고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83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3.5% 늘어난 610억원, 순이익은 297.5%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정맥 주사 형태의 치료제를 피하주사로 바꿀 수 있는 독자 기술 ‘ATL-B4′를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받은 기술 수출 계약금과 ALT-B4 상업화 물질 공급에 따른 제품 매출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이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3종의 항암 치료제 기술 수출로 맺은 계약 규모는 총 13억 5000만달러, 이 가운데 계약금은 4500만달러였다. 이는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중 역대 최대 계약금이다. ALT-B4가 적용된 첫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의 상업화를 앞두고, 파트너사에 히알루로니다제 원료를 공급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 약 100억원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진전과 기술 수출 성과가 이번 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ALT-B4 단독제품인 테르가제주의 시판과 중국에서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로열티 유입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2건 이상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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