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정부 "화재로 중단된 정보시스템 9개 추가 복구"…총 39개
- 중대본 '심각' 단계 대응 유지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화재사태 이후 복구돼 다시 가동에 들어간 정보시스템은 39개다.
복구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시스템 중요도 등급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추가 복구된 서비스에는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경찰문자서비스 제외), 국가화재정보시스템(부분복구), 환경부 온실가스 인벤토리, 행안부 디지털원패스시스템, 전자문서진본확인시스템,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대민), 빅데이터 포털(내부행정), 과기정통부 인터넷 FC 영업지원, 복지부 UniMOHW(유니모) 포털 등이 포함됐다.
앞서 행안부는 28일 오후 10시까지 행정정보시스템 중 모바일신분증, 우체국 금융, 보건복지 관련 시스템 등 30개를 우선 복구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네트워크와 보안장비는 가동을 완료했으며, 화재로 전소된 배터리 384개는 전날 모두 반출됐다.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항온항습기는 28일 오전 5시 30분 복구를 완료, 정상 가동 중이다.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에서 리튬배터리 이전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전산장비 740대와 배터리 384대가 전소했다. 이로 인해 647개 행정정보시스템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 중 436개는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인터넷망 서비스, 211개는 행정 내부망이었다.
행정안전부는 당초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시스템을 70개로 발표했으나, 정밀 점검 결과 96개로 재집계됐다. 이에 따라 27일 오전 8시 10분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명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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