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미감을 대변하는 화조화 37건 77점 선보여
배우 임수정과 방송인 마크 테토, 오디오 가이드 재능 기부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를 대표하는 화조화 37건, 77점을 선보인다. 시대에 따라 변화한 화조화의 미감과 화풍을 소개하고,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펼친 조선 화가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발전해 온 화조화의 깊이 있는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국어 해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배우 임수정이, 영어 해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알려진 방송인 마크 테토가 맡았다.
배우 임수정은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기획전 《화조미감》 오디오 가이드를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참여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은 물론, 화조화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방송인 마크 테토는 "한국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저에게 대구간송미술관 오디오가이드 참여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외국인들도 우리 전통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구간송미술관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화조미감'은 4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되며, 관람권 사전예매는 4월 22일부터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기획전시 예매 시 상설전시와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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