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대한항공, 軍 핵심 전력 ‘UH-60 헬기’ 성능개량 우협 선정
- 사업 규모 총 9613억원
UH-60 총 36대 성능개량 수행

대한항공은 이날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당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공식 통보받았다. 이 사업은 총 9613억원 규모로, LIG넥스원과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와의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한 결과다.
UH-60은 육군과 공군에서 다양한 임무에 투입되는 중형급 헬기로, 일명 ‘블랙호크’(Black Hawk)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성능개량은 총 36대의 기체를 대상으로 ▲조종실의 디지털 시스템 도입 ▲엔진 교체 ▲생존성과 통신 성능 향상 ▲전력화 지원 체계 개선 등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과거 1990년대에 UH-60 헬기를 국내에서 생산하며 우리 군에 130여 대를 납품한 바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비와 개량을 수행하며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러한 기술력과 풍부한 운영 경험이 이번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과 세부 기술 조건 및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성능개량을 마친 기체는 2029년부터 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UH-60에 대한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군의 특수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국방력 강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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