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단독] 에어로케이, 청주-日 신규 노선 ‘취항 스케줄’ 살펴보니…청주 하늘길 넓어진다
- 청주~히로시마 노선, 주 4회 운항 예정
청주~기타큐슈 노선, 주 3회 취항 준비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일본 히로시마와 기타큐슈를 잇는 신규 국제선의 운항 계획을 구체화하면서다.
2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에어로케이의 일본 신규 노선인 청주~히로시마 노선은 오는 6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4회(월·수·금·일) 운항 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출발편인 RF386편은 오후 1시 45분에 청주를 이륙해 오후 3시 5분 히로시마에 도착한다. 귀국편 RF385편은 히로시마에서 오후 3시 55분 출발, 오후 5시 15분에 청주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또 다른 신규 노선인 청주~기타큐슈 노선은 6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화·목·토)로 계획돼 있다. 해당 노선 취항 스케줄에 따르면 RF372편은 청주를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5분 기타큐슈에 도착하며, 귀국편 RF371편은 기타큐슈를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4시 45분에 청주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는 두 노선의 운항을 위해 국토부의 정기편 노선 허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기편 노선 허가는 항공사가 특정 국제선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필수 절차다.허가 여부는 항공사의 운항 안전성과 재무적 안정성, 예상 수요 및 외교적 협정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된다.
이번 에어로케이의 일본 노선 개설 추진은 청주공항의 국제선 확대 흐름과 맞물려 있다. 청주공항은 국토부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지방공항 활성화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통한다. 해당 공항은 최근 타이베이, 방콕 등 국제선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이번 일본 중서부 지방을 향한 신규 노선은 청주공항의 노선 다변화는 물론, 인근 지역의 비즈니스·관광 수요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두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정기편 노선허가와 운임인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는 정기편 노선허가 심사 중에 있다”며 “스케줄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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