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구형 LED 디스플레이 ‘스피어(Sphere)’ 콘텐츠 연출·제작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실감형 콘텐츠 전문 기업 주식회사 닷밀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구형 LED 디스플레이 ‘스피어(Sphere)’ 프로젝트의 콘텐츠 연출 및 제작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피어’는 직경 157미터, 높이 111미터 규모의 초대형 구형 미디어 파사드로, 360도 전방위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몰입형 LED 스크린이다. 고난도 기술과 공간 해석이 요구되는 이 플랫폼은 현재까지 극소수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만이 진입한 영역으로 평가된다. 닷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닷밀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긴밀히 협력해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전반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스피어의 독특한 구조와 몰입형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미디어 제작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콘텐츠를 완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의 심볼과 해당 금융그룹 모델의 상징적 모티프인 ‘데이지’가 우주를 배경으로 융합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감각적인 아트워크 기법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몰입감 있는 비주얼로 표현했다.
닷밀 관계자는 “스피어는 단순히 크기가 큰 스크린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영상 제작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고,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닷밀의 실감형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닷밀은 XR,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지털 트윈 기반 테마시설 제작·운영 등 실감형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기업으로, 이번 스피어 프로젝트를 계기로 글로벌 실감형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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