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초봉은 최소…" 신입 구직자들의 '연봉 눈높이' 살펴보니
- 취업 문턱 높아지며 눈높이 낮아져
남녀·기업 규모별 격차 뚜렷

어려워지는 취업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다소 낮아진 영향이라고 인크루트는 분석했다.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초봉(마지노선)은 3637만 원으로 지난해 3700만원보다 63만원 줄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 규모 대졸 평균 초임은 3675만원이다. 기준 연도는 다르지만, 올해 신입 입사 가능 초봉은 2023년 대졸자 초임보다 낮아진 셈이다.
신입 희망 초봉은 성별과 기업 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른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128만원, 여성 3731만원 수준이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 4358만원, 중견기업 3806만원, 중소기업 3093만원으로 격차가 있었다. 초봉 수준을 정한 이유로는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다.
입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급여였다.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입사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건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0.1%) ▲성장·개발 가능성(14.5%) ▲우수한 복리후생(8.7%) 순이었다. 응답자의 94.8%는 지원 기업의 연봉 수준이 입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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