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서울시장보단 BTS”…오세훈,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발대식서 밸런스 게임
- 8월 28~30일 DDP서 ‘2025 서울뷰티위크’
레오제이 등 총 26인 위촉…‘콘텐츠’ 통해 홍보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책임지는 ‘서울시장’ ▲K-팝을 책임지는 방탄소년단(BTS)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하루만 유명인으로 살아본다면 ‘방탄소년단(BTS)’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서울뷰티위크’ 공식 홍보단 발대식에서 오 시장은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에 참여했다.
서울시장과 BTS 중 어떤 인물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오 시장은 망설임 없이 BTS를 골랐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자신만의 팁도 공개했다. 오 시장은 “라면에 땅콩버터를 한 스푼 넣으면 탄탄면 같은 맛이 난다”며 “서울 라면이 매운 편이라 땅콩버터를 넣으면 중화돼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뷰티 크리에이터 기반 글로벌 뷰티테일(Beauty+Retail) 기업 ‘레페리’는 이날 2025 서울뷰티위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2023년 레페리와 서울시는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발대식에는 오 시장, 최인석 레페리 의장, K-뷰티 인플루언서 레오제이를 비롯한 총 26명의 홍보단과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스포츠스타 박진이 프로골퍼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뷰티 박람회인 서울뷰티위크는 오는 8월 28부터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에는 뷰티·테크 분야 기업과 바이어, 유통사, 투자사 등이 참여한다. 기업 전시, 수출 상담, 강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14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단 대표를 맡았다. 작년 레오제이가 제작한 ‘서울뷰티위크’ 홍보 콘텐츠는 103만 조회수, 33만 좋아요를 기록했다.
올해 홍보단은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크리에이터 26인으로 구성됐다. 홍보단 전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는 약 670만명에 이른다.
공식 홍보단은 2025 서울뷰티위크 참가 브랜드 품평회에 직접 참여하고, 오는 8월 공식 행사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
오는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공식 행사 홍보 콘텐츠, 참가 브랜드 소개 콘텐츠 등을 통해 2025 서울뷰티위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레오제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보단 대표를 맡게 돼 굉장히 특별하고 감사하다”면서 “브랜드와 소비자, 현장과 콘텐츠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로서 K-뷰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시장은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면서 뷰티 산업이 대한민국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고, 서울이 글로벌 뷰티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고유의 아름다움과 멋으로 세계인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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