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트럼프, 머스크 신당 창당 비판…"제3 정당은 혼란 가중시키는 터무니없는 일"
- 가자지구 휴전 협상 가능성도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3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제3의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며 "그는 그게 재미있을 수 있지만, 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액의 선거자금을 지원해온 머스크는 대선 후 그의 최측근으로 부상했으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의제를 실현할 핵심 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에 강하게 반대하며 등을 돌렸다.
머스크는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서명하면서 공식 법률로 제정하자 신당 창당과 관련한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그는 특히 전날에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밝히면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이번 주에 휴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협상은 상당수의 인질이 풀려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7일에는 백악관을 방문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의 폭우 및 홍수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와 관련, 오는 11일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싸이 의정부 ‘흠뻑쇼’, 손흥민도 봤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블랙핑크 완전체 공연에 팬들 불만 속출, 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단독]공원 산책하던 시민 습격한 오소리…`캣맘 탓` 지적도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한산한 회사채 시장… 7년물 발행하는 HD현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유럽 동정적 사용은 ‘효과 입증’ 필수…젬백스, 알츠하이머 임상2상 성공 청신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