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조합원 맞춤 설계 제안…“열린 조망 확보”
- 최대 43m 동간 거리 확보…777가구 전 세대 조망권 제공
5~6Bay·프라이빗 테라스·중대형 평형 중심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이 조합원 100% 개방 조망 등 맞춤형 세대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또 ▲동간 거리 확대 ▲중대형 평면 구성 ▲프라이빗 테라스 제공 등을 통해 조합원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조합에 10개 동, 2열 주거동 배치를 통해 동간 거리를 최대 43m까지 넓히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조합 원안 설계보다 동간 거리가 2배 이상 넓어진 배치다. 이를 통해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물량이 기준 404가구에서 777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원 769명 100%가 열린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포동 일대에서 가장 높은 2.77m의 천장고를 설계해 세대 내부의 공간감을 넓혔다. 펜트하우스의 천장고는 3.12m에 달한다. 거실과 침실, 다이닝 공간에도 2.3m 높이의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세대평면 특화 설계로 5베이(bay) 112가구, 6베이 666가구를 구성해 조합원 모두에게 5베이 이상의 특화 세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이 수가 늘어나면 확장이 가능한 서비스 면적이 넓어진다.
이를 통해 추가 확보한 가구 당 평균 43.3㎡(13.1평)의 공간은 개포 지역에서 최대 수준의 서비스 면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밖에 조합원 물량을 포함해 788가구에 프라이빗 테라스를 설계하고, 전체 물량(1112가구) 중 80% 이상을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입지적 장점을 살리고, 조합원 개개인을 위한 최상의 설계로 주거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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