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서류 1건당 20초 이내 처리”...삼쩜삼, ‘AI 개인화’로 고객 경험 개선
- ‘개인화 서비스’로 10명 중 1명 못 받았던 공제 혜택

AI 도입 이후 업무 시간이 70% 이상 단축되는 등, 운영 효율도 개선했다. CPD(Close Per Day, 하루 처리 건 수)가 크게 늘어나 전체 생산성이 33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쩜삼은 지난 정기신고에 앞서 LLM으로 학습시킨 ‘AI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의 직군과 소득, 성별, 결혼 여부, 환급 이력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공제 항목을 적용해 계산하고, 최대 4608개 조합의 플로우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공제를 받지 못했던 10명 중 1명이 공제 혜택을 받게 됐다. AI 알고리즘 고도화에 따라 공제 대상이 늘었다.
비식별 처리된 세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LLM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택스테크 특성상 추가 인입이 많은 공제 서류 학습에 OCR을 적용해 ‘최적화된 버티컬 AI’로 나아가고 있다.
백주석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AI를 통한 운영 효율화와 고객 경험 개선 모두 입증했다”며 “버티컬 AI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출범한 AI 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는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신민균 전 카카오 수석부사장을 영입해 ‘버티컬 AI 기반 전 국민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국힘 입당’ 전한길, 최고위원 출마하나…“상황 보겠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소시 태연 아냐' 김태연 측 "강한 유감" 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최대 400㎜ `괴물 폭우`…한반도 사흘째 강타 [오늘날씨]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열심히 달린 회사채 시장…여름 휴가철 쉬어간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구글 픽’ 멧세라, 디앤디파마텍 통해 경구용 비만약 강자로 도약할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