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구미서 펫캉스 열린다
- 산업과 체험 아우른 펫 산업관서 85개 부스 운영
강아지 vs 고양이 토크콘서트, TV생물도감 팬사인회 눈길
유기동물 입양부터 진로 상담까지, 공존 위한 메시지도 담아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도심 속 펫니스(Pet+Wellness) 여행'을 주제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꾀하는 자리이자,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전국 58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가해 총 85개 부스를 운영한다. 펫 산업관에는 최신 펫 용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되며, 반려인과 상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색동물 체험이 가능한 이색펫존, 반려동물과 여행을 테마로 한 펫캉스존도 운영된다.
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이 간다. 응급 키트 만들기, 펫 아로마 마사지, 어질리티 도전, 미로찾기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습형 콘텐츠가 마련돼 교감의 깊이를 더한다.
행사기간에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인기 수의사 김명철과 반려견 훈련사 고지안이 출연하는 '강아지 vs 고양이' 토크콘서트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계기를 제공한다.
구독자 8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TV생물도감 팬사인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 이밖에 멍멍 스포츠댄스, 커플 펫션쇼,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견 놀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대를 채운다.
펫캉스는 반려동물과의 공존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 행사장 내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한 미용‧훈련 시연 및 진로 상담도 마련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향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SNS 인증 이벤트와 숏폼 영상 공모전, 포토존, 현장 영수증 인증 경품 등 참여형 콘텐츠도 대거 마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펫캉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과 문화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구미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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