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롯데GRS, K-버거 세계화 꿈꾼다...싱가포르 진출 공식화
- 싱가포르 F&B 기업과 MF 계약
2026년 2월 1호점 오픈 목표

26일 롯데GRS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식음료(F&B)그룹 카트리나(Katrina Group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카트리나그룹 알란 고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롯데GRS의 파트너사인 카트리나그룹은 싱가로프 현지에서 다수의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GRS는 카트리나그룹과의 MF 계약 체결을 통해 2026년 2월 롯데리아 싱가포르 1호점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만의 K-버거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의 운영 역량 시너지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외식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MARC그룹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싱가포르 외식 서비스 시장 규모는 133억7170만달러(18조6800억원)로 집계됐다. 이 기관은 싱가포르 외식 서비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올해(2025년)부터 2033년까지 15.11%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33년 싱가포르 외식 서비스 시장의 예상 규모는 474억4640만달러(66조3000억원) 수준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트리나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롯데리아만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GRS는 롯데리아를 통한 K-버거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내 풀러튼 시티에 미국 1호점인 롯데리아 풀러튼점을 공식 오픈했다.
롯데GRS는 미국에 앞서 진출한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32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일에는 말레이시아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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