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빠르고 가볍게" AI 경량화 전쟁…오픈AI·구글 맞불 출시
- 대화 자연스러움 강화한 'GPT-5.3 인스턴트' 공개
오픈AI는 일상 대화에 초점을 맞춘 경량 모델 'GPT-5.3 인스턴트'를 출시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픈AI는 일반 사용자가 AI와 대화할 때 느끼는 답답함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모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질문에도 지나치게 도덕적이거나 교과서적인 답변을 늘어놓고, 불필요한 경고 문구를 덧붙이는 방어적 태도를 줄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예컨대 활쏘기에서 화살의 궤적을 계산해달라는 질문을 하면 이전 모델인 'GPT-5.2 인스턴트'는 "실제 표적을 맞히기 위한 계산이나 단계별 안내는 해줄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반면 이번 모델은 조용히 물리학·수학적 계산이 담긴 답변을 내놓는다.
웹 검색 결과와 자체 추론을 조화하는 기능과 위압적으로 느껴지는 답변 형식도 개선됐다.
다만 오픈AI는 이번 모델이 영어가 아닌 언어로 답변할 때 어색하거나 지나치게 직역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 사례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들었다.
구글도 이날 기업용 경량 모델 '제미나이3.1 플래시-라이트'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막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기업 환경을 위해 설계됐다.
이전 모델인 '제미나이2.5 플래시-라이트'와 견줘 속도를 거의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코딩·추론 등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다만 가격은 100만 토큰(입력 기준)당 0.1달러에서 0.25달러(약 370원)로 올렸다.
AI 기업들이 경량 모델을 내놓는 이유는 비슷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모델 구동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다.
무료 이용자가 많은 개인 고객에 쓰이는 자체 컴퓨팅 자원을 아끼고, 기업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해 도입을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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