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증진법상 주류광고 기준 엄격
업계 고질병...지난 5년 약 8700건 적발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국민건강증진법 주류광고 기준 위반에 따른 시정요청을 받았다.
이는 오비맥주가 주류용기 내 과음 등에 대한 경고 문구·그림 표시 가이드 라인을 위반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의2(주류광고의 제한·금지 특례) 등에 따르면 주류광고에는 판매촉진을 위한 경품·금품 제공 여부를 포함하면 안 된다. 직·간접적으로 음주 권장 또는 유도를 하는 것도 제한된다. 또한 경고 문구·그림을 광고 및 주류용기에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SNS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오비맥주뿐 아니라 모든 주류회사의 광고를 정기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며 “이런 작업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요청 공문을 주류회사에 보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류회사의 광고 기준 위반 행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매출 상위 주류회사의 광고 기준 위반 사례는 매년 반복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20년부터 2024년까지)간 기업들의 주류광고 기준 위반 건수는 총 8689건에 달했다.
기업들의 주류광고 기준 위반 사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고 문구 누락이다. 여기에 경품 광고, 음주 미화 등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건강 관련 묘사와 미성년자·임산부 등장 등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최근 주류 소비량 감소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15세 이상 기준)은 2012년 8.98L에서 지난해 7.13L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 중시 트렌드로 주류 소비량이 많이 줄면서 기업들의 마케팅이 더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TV 외에 SNS를 통한 온라인 광고도 활성화되면서 기준 위반 사례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체적으로 기업들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시정요청을 받으면 수일 내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 ‘폭스클럽’... ‘기절쌈바리’하게 웃겼던 3년의 시절인연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7/22/isp20260722000107.400.0.png)
![별명은 타조, 남편은 바게트?... ‘담다미담’, 치명적인 웃수저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6/24/isp20260624000274.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해외선 벌써 3상, 우린 겨우 1상 AI 신약 개발도 ‘부익부 빈익빈’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 “2000만원 지급하라” 황정민 손배소 강제조정…But 이의 제기로 정식 재판행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자산가는 ‘갈아타기’, 서민은 ‘밀려나기’…양극화 속 법인 거래 ‘이상 급증’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퐁피두 그림 보며 등급 설명?…한신평 ‘비공개 세미나’ 논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적응증 변경이 전화위복?…에이프릴바이오 'APB-A1' 기사회생하려면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