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불법사금융 막자”…장민영 기업은행장,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동참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에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으로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금융권 수장들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장 행장은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음 참여자로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지목했다.
IBK기업은행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정책서민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은 지난 7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시작한 공익 캠페인으로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포용금융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금융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법사금융은 미등록 대부업이나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한 대출, 불법 추심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금융 행위를 말한다. 특히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노출되기 쉬워 피해 예방과 서민금융 지원 확대가 중요하다.
실제로 피해 신고는 2021년 9918건에서 2022년 1만913건으로 1만건을 넘어선 뒤, ▲2023년 1만3751건 ▲2024년 1만5397건▲2025년 1만7538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서민, 취약 계층의 자금 사정이 악화한 데다 최근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은행권 대출 문턱까지 높아진 영향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용금융의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금융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안심하고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민영 은행장은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추천하며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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