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오늘의 삼전닉스] 'AI 삼각동맹' 재확인, 다시 베팅 나선 투자자들
- SK하이닉스, 엔비디아·TSMC와 삼각 동맹 지배력 과시
국내외 증권사 HBM4 점유율 긍정적 평가 줄이어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TSMC와의 ‘AI(인공지능) 삼각 동맹’ 지배력을 과시하며 상승 전환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부터 상승하며 180만원 안팎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흐름을 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9일 외국인 보유율이 49.82%까지 떨어지는 등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부각됐다. 9월 9일 50.67%에서 보유율이 1%포인트(p) 가까이 하락하며 우려를 낳았다. 지난 12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외국인은 SK하이닉스 물량을 시장에 내던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러다 AI 삼각 동맹이 부각되자 다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이날 모간서울과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의 ‘AI 삼각 동맹’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열린 TSMC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OIP) 콘퍼런스'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에 탑재될 HBM4 및 소캠(SOCAM)2 등 첨단 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주목을 모았다. 이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2년 연속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TSMC·엔비디아 중심의 AI 삼각 동맹에서의 지배력을 과시했다.
이런 행보에 글로벌 투자은행 USB는 “베라 루빈에 탑재될 차세대 HBM4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가 약 70% 수준의 높은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TSMC와의 ‘어드밴스드 패키징’ 협업 지속으로 HBM4 분야에서도 베이스 다이(Base Die) 공정 등을 통합해 경쟁사 대비 기술적 선점 효과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권사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340만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류 연구원은 “시장 일각의 HBM 공급 과잉 및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에 대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지속되고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앞지르고 있어 성장세가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엔비디아 등)와의 HBM3E 및 차세대 HBM4 물량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LTA) 체결 비율이 늘어나면서 실적 변동성이 크게 줄고 가시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긍정적 분위기는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에서도 확인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양대 지수의 하락에도 2.62% 상승하면서 투자자의 지지를 받았다.
뉴욕증시에서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에 향후 10년간 최소 5180억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AI 컴퓨팅·인프라 관련 장기 지출 계획이 포함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도체 업종인 마이크론(1.05%), 샌디스크(0.98%), 램리서치(2.99%), ASML(3.56%) 등이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상승 곡선을 그리다 하락 전환하면서 27만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부과 대신 이걸 산다고?”…190만원짜리 ‘홈뷰티’ 뜨는 이유 [얼마예요]](https://ecn.edailystatic.com/data/ecn/image/2026/09/22/ecn20260922000018.400.0.png)
![올렸다 하면 조회수 500만… 테토남 시리즈로 감 잡은 ‘픽고’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9/22/isp20260922000090.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단독]레메디, 동남아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낙점… 현지 생산체계 구축 나선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나고야 2026] 중국의 도발, 연속 헤더로 화답…남자축구, 4회 연속 AG 결승행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마이크론, 분기매출 379% 폭증…삼전닉스에 쏠리는 눈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맘스터치 이번주 예비입찰…숏리스트 몇 곳 채울까[마켓인]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펩트론, 릴리 답변 기다린 2년…DDS 후속계약·임상 발표 기대감[바이오 월간맥짚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