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현대캐피탈 등 '2금융권'까지 번진 AI 해킹, 경찰 조사 착수
- 현대캐피탈, 예가람저축은행 등도 해킹 사고
경찰,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금융권 해킹' 집중수사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연이어 드러나고 있는 AI(인공지능) 활용 해킹 공격으로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다. 현대캐피탈과 예가람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번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3일 AI 활용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주택대출 모집인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해 현대캐피탈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중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휴대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 등이다.
앞서 예가람저축은행도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명의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지 안내 및 사과문'을 올리고 "당행은 2026년 9월 30일 고객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신원 미상의 해커의 접근 및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고객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등이다. 유출 규모는 약 4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국내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해 ‘금융권’에 가해지고 있는 전방위적 AI 해킹 공격에 대해 즉각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 입건 전 조사는 본격적인 수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전, 범죄 의심 정황 등을 확인하는 단계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수사대가 은행권을 둘러싼 동시다발적 정보 유출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은 신한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해킹 피해가 공식화한 기관들이다.
아직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단계라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안은 2일 개정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형사사법체계 개편된 이후 경찰이 처음으로 담당하는 대형 사이버 사건이다. 새로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맡은 7대 범죄 중에서도 해킹을 포함해 사이버 범죄가 있다. 하지만 막 공식 출범한 만큼 곧장 수사에 착수할 여건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 등 사이버 범죄는 중수청의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경찰이 7대 범죄 관련 사건을 인지하면 중수청에 통보하도록 정해졌다. 이에 향후 중수청의 이첩 요청이 있으면 사건이 중수청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부과 대신 이걸 산다고?”…190만원짜리 ‘홈뷰티’ 뜨는 이유 [얼마예요]](https://ecn.edailystatic.com/data/ecn/image/2026/09/22/ecn20260922000018.400.0.png)
![올렸다 하면 조회수 500만… 테토남 시리즈로 감 잡은 ‘픽고’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9/22/isp20260922000090.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학교서 CPR 배운 그날…버스서 쓰러진 승객 살린 고2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나고야 2026] 김주형,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金…병역 혜택까지 ‘호재’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은행부터 캐피탈까지 해커에 뚫려…금융당국, 전 업권 긴급소집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K팝·반도체...韓 프리미엄 자산, STO 타고 세계로"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케어젠 딥시크①]케어젠 ‘수천억 계약’의 민낯…2400억 계약, 9년간 이행률 1.2%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