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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딸 옷에 19금 문구가?”…탑텐키즈 “전적으로 브랜드 책임…검수 시스템 재정비”
 
탑텐키즈는 “이번 사안의 최종 책임은 브랜드에 있다”며 “내부 시스템 전반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탑텐키즈는 외부 아티스트와 협업 과정에서 제작된 제품이지만, 문구의 적절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브랜드의 책임인 점을 인정했다. 협업 작가의 입장을 존중하되, 이번 사안을 개인의 실수가 아닌 검수 프로세스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아 차윤아트 플리스 셋업–핑크’다. 최근 제품 상의에 부적절한 영어 문구가 인쇄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제품 상의에는 양말 속에 들어간 토끼 그림과 함께 ‘컴 인사이드 미’(come inside me)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 소비자가 아동복에 성적인 의미가 담긴 것 아니냐며 브랜드 측에 항의했고, 환불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탑텐키즈는 “사안을 인지한 즉시 온오프라인 전 유통망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전량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입 시점과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탑텐키즈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사고로 보지 않고, ▲관련 부서 직원에 대한 교육 및 내부 관리 강화 조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동 제품 디자인 검수 자문단’ 신설 ▲출시 전 문구·디자인 검수 2단계 심의 절차 도입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즉시 추진할 예정이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아동 제품을 전개하는 브랜드로서 기본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전사적인 검수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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