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DL이앤씨, 압구정에 ‘아크로 라운지’…하이엔드 주거 ‘경험 플랫폼’ 확장
- 예술·건축·라이프스타일 결합…브랜드 철학 ‘공간화’ 전략
신사·한남·성수 잇는 거점 구축…프리미엄 주거 시장 공략 강화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DL이앤씨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의 철학을 집약한 오프라인 경험 공간을 압구정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분양 중심에서 벗어나 '브랜드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고급 주거 시장에서 차별화 경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인근에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ACRO Lounge Apgujeong)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아크로 브랜드의 철학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하이엔드 주거 전략 진화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은 단순한 홍보관을 넘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 공간이라는 점에서 기존 주택 전시관과 차별화된다.
최근 하이엔드 주거 시장은 입지와 평면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문화적 가치’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가 주택 수요층을 중심으로 주거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건설사들도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DL이앤씨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아크로를 단순한 주거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라운지는 건축적 완성도와 디자인,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아크로의 정체성을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객들은 공간 곳곳에 배치된 아트워크와 콘텐츠, 프로젝트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주거 가치와 철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DL이앤씨의 오프라인 브랜드 플랫폼 구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크로 라운지는 2019년 신사동을 시작으로 한남동, 성수동 등 서울 주요 권역에서 운영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왔다.
압구정 라운지는 다섯 번째 거점으로, 강남 핵심 주거 시장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전략적 공간으로 평가된다.
특히 신사·한남·성수로 이어지는 기존 거점에 압구정을 추가함으로써, 서울 주요 프리미엄 주거 벨트를 아우르는 브랜드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단순한 분양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 자체를 경험시키는 '프리미엄 고객 관리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잠재 고객뿐 아니라 기존 입주 고객까지 포함한 장기적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이번 라운지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아크로 브랜드의 철학과 포트폴리오를 집약한 '아카이브형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라운지에서는 주요 프로젝트와 ▲설계 철학 ▲기술력 ▲라이프스타일 비전을 다양한 형태로 소개한다. 브랜드 머터리얼과 ▲영상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 ▲아트워크 등을 통해 아크로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약 500여 권의 아트 서적을 비치해 방문객이 자유롭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 경험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DL이앤씨는 향후 문화·예술 강연과 라이프스타일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고급 주거 시장 승부수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둔화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하이엔드 주거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이 고급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추세다.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집'이라는 상품을 넘어 '경험과 취향'을 파는 전략이 프리미엄 주거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아크로 라운지가 향후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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