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주최·한국연구재단 등 공동 주관…평창 알펜시아서 4박 5일간 진행 - AI·반도체 등 18개 분야 140여 개 강좌 운영…이수 시 소속 대학 학점 인정
전국 대학생들이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첨단분야 교육을 이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유대학 프로그램인 '제5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폐막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코위크 아카데미는 전국 대학생들이 첨단기술 분야 교육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67개 대학에서 대학생 3,400여 명과 재외동포 학생, 강사진 및 운영진 400여 명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강원대,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충남대, 한국항공대 등 8개 주관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입학식에서는 동미자전거음악단 공연과 함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교기 게양식, 학생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개막 행사에서는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시설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등 18개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140여 개 강좌가 운영됐다. 사전 수강 신청은 3만3,683건을 기록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소속 대학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한 교육 과정은 소속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평창군과 강원관광재단이 참여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과학 강연, 문화공연, 풋살 리그,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은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4박 5일간의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과 해외동포 학생 인터뷰 등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생들이 대학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며 첨단산업 분야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코위크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분산된 교육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취지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만큼 참가 학생들이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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