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GS리테일, 1인 가구 겨냥 양념육 키운다… ‘한 끼’ 양꼬치·양갈비 선봬
- MLA ‘램버서더’ 김민지 영양사와 협업…7월 중 출시 예정
‘1인용 양념육’ 수요 증가 주목…GS25·GS더프레시 입점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GS리테일이 양고기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소스인팩 제품을 통해 1인 가구를 겨냥한 ‘한 끼’ 시리즈 상품군 강화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호주축산공사(MLA)와 협업해 이달 중 양꼬치와 양갈비 소스인팩 상품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MLA 호주청정램 홍보대사인 ‘램버서더’(램+앰배서더)인 김민지 영양사가 제품 시즈닝과 소스 개발에 참여했다.
GS리테일과 김 영양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영양사는 지난 2021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협업해 프레시푸드(도시락·김밥·주먹밥 등의 간편식) ‘고등급식’ 시리즈를 내놨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불돈까스도시락 ▲더블킹새우버거 등 협업 상품은 출시 직후 해당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이르면 7월 셋째 주 중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예약 운영을 시작하고, 7월 넷째 주부터 제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초기에는 GS25에서 양꼬치를,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양갈비를 우선 판매한다. 이후에는 두 상품 모두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은 외식 메뉴로 인식됐던 양갈비와 양꼬치를 집에서도 혼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제품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GS25는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과 자취생을 위한 소용량 신선 먹거리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지난 1월 GS25는 ▲제육볶음 ▲간장 양념 삼겹살 ▲고추장 양념 삼겹살 등 ‘4900원 한 끼 양념육’ 3종을 선보였다. 혼자 고기를 구매해 조리하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겨냥한 200g 소포장 상품이다.
소비자 반응이 좋자 지난 4월에는 ‘소불고기’를 추가 출시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 끼 양념육 4종의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인용 양념육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호주산 양고기를 활용한 한 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협업 상품이 양고기 대중화와 더불어 GS25·GS더프레시 축산 상품의 다변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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