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전과 논란' 임성근 셰프, 식당 문 열자마자…"대기 220팀" 무슨 사연?
12일 요식업계 및 외식업계에 따르면 임성근 셰프는 지난 11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드디어 문을 열고 고객 여러분을 맞이하게 됐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객님들께서 엄청난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새벽 6시라는 이른 시간부터 매장을 찾아와 긴 시간 웨이팅을 해주신 고객님들의 모습을 보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벅찼고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다만 임 셰프는 오픈 당일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매장 운영 측면에서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실책을 인정하고 직접 양해를 구했다. 그는 “오픈 첫날이다 보니 운영 면에서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한다”면서 “많은 고객님들께서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주방과 홀 직원들의 호흡이 미처 손발을 맞추지 못해 응대가 다소 부족하고 서비스가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른 마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고객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털어놨다. 임 셰프는 “정성껏 준비한 재료가 일찍 마감되는 바람에, 먼 길 찾아오셨는데 식사도 못 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고객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이어 피드백을 수용해 매장 시스템을 신속히 보완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그는 “오늘부터 주방과 홀의 동선을 즉각 재정비하고, 직원 교육을 철저히 보완하겠다”며 “원재료 수급 체계도 빠르게 개선해 더 많은 고객님들께서 불편함 없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성근 셰프는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해 특유의 캐릭터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3차례나 적발되었던 이력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직접 고백하면서 거센 비판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더해 과거 무면허 운전 적발 사례와 쌍방폭행으로 인한 벌금형 처분 등 추가적인 전과 사실들까지 잇따라 대중에 알려지면서 상당한 파장을 낳았고, 결국 출연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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