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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 7월 월간 영업흑자…‘THX’ 올인원 플랫폼 전환 가속
-2025년 매출 236억4000만원, 전년 대비 36.9% 증가…3분기 영업흑자 전망
-크리에이터·브랜드·커머스 연결 사업 확대…2027년 IPO 재추진 계획
트레져헌터가 2026년 7월 월간 영업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구독 시청자를 연결하는 올인원 플랫폼 ‘THX’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레져헌터은 29일 3분기 영업흑자를 전망하고 있으며, 광고와 커머스, 글로벌 사업을 연계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정정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트레져헌터의 별도 기준 매출은 2024년 172억7000만원에서 2025년 236억4000만원으로 36.9% 증가했다.
트레져헌터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넘어 상품 발견과 구매, 브랜드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인터랙티브광고협회(IAB)는 2025년 미국 크리에이터 광고비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전체 미디어 광고시장의 예상 성장률 5.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콘텐츠 플랫폼의 커머스 기능도 확대되는 추세다. 유튜브는 2025년 9월 쇼핑 거래액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했으며 같은 해 7월 기준 전 세계 참여 크리에이터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26년 8월에는 미국 내 자격을 갖춘 크리에이터가 쇼츠와 일반 영상, 라이브 방송에서 아마존 상품을 태그하고 제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크리에이터 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라이브쇼핑 플랫폼 왓낫은 2026년 8월 5억4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G 투자 유치를 발표했고, 액센츄어는 같은 해 7월 크리에이터·소셜 에이전시 Whalar 인수를 완료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도 확대되고 있다. AnyMind Group은 2026년 4월 삼성전자가 8개 시장에서 AI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AnyLive’를 활용하고 월 4450시간의 추가 라이브 방송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레져헌터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왔다.
2015년 크리에이터 발굴과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출발한 뒤 광고 캠페인 기획·운영과 MCN 네트워크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콘텐츠와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상품 기획 및 제조 파트너십으로 연결하는 ODM 사업까지 확장했다.
회사가 제시한 다음 성장축은 올인원 플랫폼 ‘THX’다.
THX는 크리에이터 섭외와 콘텐츠 제작, 광고 집행, 상품 기획·판매, 해외 진출 등을 연결하는 통합 사업 구조를 지향한다.
브랜드에는 크리에이터 발굴부터 판매 성과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에게는 상품 및 브랜드 사업과 연계한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수익원 다변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져헌터는 그동안 축적한 크리에이터·콘텐츠 운영 데이터와 브랜드·커머스 정보를 연계하고 AI 기반 매칭과 운영 효율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설한 AX랩은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을 담당한다. 브랜드사업부는 자체 PB 상품 기획과 출시를 추진하고, 글로벌사업부는 국내에서 구축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7월 월간 영업흑자와 3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을 사업 전환 과정의 초기 성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광고와 커머스, 글로벌 사업 간 연결을 통해 반복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크리에이터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서 더 나아가 상품의 발견과 구매, 브랜드 성장에 직접 참여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지난 11년간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더 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월간 영업흑자와 3분기 영업흑자 전망, 지속적인 매출 성장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는 성장 규모와 수익의 지속성을 함께 입증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져헌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7년에도 매출 성장과 연간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27년 3분기 기업공개(IPO) 재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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