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8000선 두고 개인·외인 힘겨루기…개미 '2.6조원' 순매수
- 삼성전자 2.75% 상승, SK하이닉스 3.38% 하락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코스피가 7000선과 8000선을 오가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 간의 순매수, 순매도 경합이 '8천피'를 두고 치열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7.01포인트(0.46%) 내린 8051.33에 마감하며 8000선을 겨우 지켰다.
지수는 전장 대비 98.48포인트(1.22%) 오른 8186.82로 출발해 장 초반 잠시 약보합을 보였지만 장중 한 때 7815.53까지 내렸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8천선을 되찾는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511.73포인트로 이날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6461억원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3338억원을 순매도를 나타내며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도 1조4314억원 매도 우위였다.
삼성전자는 2.75% 오른 31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3.38% 하락한 234만30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투톱이 방향을 달리한 모습으로 삼성전자는 오는 2분기 잠정실적 공개가 예정되며 투자 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반도체주에 대한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5.92%), 삼성전기(-8.09%),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바이오로직스(-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6%)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2.03%), 삼성생명(2.74%), 삼성물산(3.69%), 기아(5.72%), HD현대중공업(1.04%)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34포인트(2.46%) 내린 847.0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과 2269억원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694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30.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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