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삼성전자 연봉 8000만이면 특별성과급 최대 7.5억 수령
- DS 부문 특별성과급 세부 내용 사내 공지
정기주총 이후 3월 말 지급 예정
세전 기준 연봉 8000만 초반 직원 7.5억(세전) 지급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삼성전자의 특별성과급 규모와 지급 시기가 결정됐다. 반도체 부문인 디바이스 솔루션(DS)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과급 지급 시기는 내년 3월 말로 확정됐다.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연봉 8000만원대 초반 기준으로 1인당 7억5000만원(세전)을 받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전날 오후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 세부 내용을 사내 공지했다. 성과급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3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과세 연도는 2027년이다.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안은 내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지급률은 2026년 중 DS 부문에서 가장 오래 속한 조직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내년 2월 사업부별로 공지될 예정이다. CSS(전력반도체) 사업팀은 제외된다.
총 지급액은 개인별 기초금액과 특별성과급 지급률을 곱해 정해진다. 세금 및 보험료, 기부금을 공제한 후 자사주로 지급된다.
소득세 45%와 지방소득세 10%를 합한 49.5%를 일괄 적용해 원천 징수한 후 지급한다. 연말정산 때 추가 추징 가능성을 줄이려는 조치다.
지급 대상은 2026년 12월 31일 기준 재직자 또는 육아·임신 등 일부 휴직자로 세부적으로 재직·휴직 기간 등을 합산해 판단할 예정이다.
다만 ▲2026년 실제 근무 기간이 1개월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 휴직자를 제외한 2026년 12월 31일 기준 휴직자·정직자 ▲수습사원 가운데 2026년 10월 1일 이후 입사자 ▲ 기타 계약 조건상 미지급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한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이하 초기업노조)도 올해 영업이익 370조원을 전제로 한 성과급 예상치를 공유했다. 연봉 8000만원대 초반 직원 1인당(세전 기준) 메모리사업부 약 7억5000만원, 공통 조직 약 5억3000만원, 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 약 2억4000만원이다.
삼성전자의 특별성과급은 DS 부문 사업 성과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한다.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재원의 40%는 DS 부문 전체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60%는 DS 부문 내 사업부별로 나누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자사주 지급 물량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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