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신한證, 시에라·현대커머셜 500억 모빌리티 상생펀드 조성
- 모빌리티 넘어 반도체·방산까지 생산적 금융 확대
세 회사는 '신한시에라 모빌리티 상생금융 기관전용사모투자합자회사(PDF)'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산업 밸류체인 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자금과 시설투자, 연구개발(R&D), 산업 전환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신한투자증권과 시에라가 공동 운용과 자금 모집을 맡고, 현대커머셜은 출자자로 참여한다. 현대커머셜은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와 산업 생태계 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 기업 발굴과 산업 연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모빌리티 산업 밸류체인에서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췄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단기 유동성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경기 둔화와 고금리 영향으로 협력업체들의 자금 조달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펀드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금융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로 추진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협력업체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산업은 부품·소재·설비·물류 등 다양한 협력업체가 긴밀하게 연결된 산업인 만큼 협력사의 경영 안정성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이에 공급망 전반을 뒷받침할 금융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상생금융 펀드를 시작으로 반도체, 2차전지, 철강, 방산 등 국가 핵심 산업으로 생산적 금융과 공급망 금융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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