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KB증권, 3분기 누적 순익 1조원 돌파…전년比 114%↑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KB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의 누적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지주는 KB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740억원으로 전년 동기(5024억원) 대비 113.7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4347억원으로 114.80% 늘었다.
다만 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730억원으로 직전 분기(4508억원) 대비 39.43% 줄었고 영업이익도 6006억원에서 3810억원으로 36.57% 감소했다. 었다. 1년 전보다는 약 70% 많은 수준이지만, 업황 부진에 따른 투자자 감소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의 WM 부문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총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변동성에 대응해 투자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라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기관영업 부문에서는 국내 액티브·패시브 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IB 부문에서는 중견기업 기업공개(IPO) 7건과 다수의 유상증자를 주관했다. 국내외 인수금융 거래 14건을 수행했다.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인수와 넷마블 주식교환, 사람인 공개매수 등 인수합병(M&A) 및 지배구조 개편 자문에도 참여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전 부문에서 고른 수익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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